한국인 인기 여행지
1. 오사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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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여행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오사카. ‘일본의 부엌’이라는 별명답게 맛은 물론 종류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오사카 외곽에 있는 미오노 국립 공원은 숨은 단풍 명소이자 하이킹,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오사카가 속한 간사이 지방 여행의 관문으로 교토, 나라, 고베 등의 근교 여행지부터 효고현, 미에현 등 비교적 먼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다. 그만큼 볼거리가 다양해 재방문하는 여행객의 비중 역시 높다. 오사카로 떠난다면 마리오 카트를 타고 도심 드라이브 즐겨보자. 색다른 모습으로 오사카 명소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근교 교토와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다. 교토는 고즈넉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며, 특히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명소가 많은 곳이라 당일치기로는 부족하니 교토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자.
<오사카 여행 적기> - 성수기 : 3월 ~ 10월 - 추천 방문 시기 : 3월 ~ 5월, 9월 ~ 10월 - 비수기 : 12월 ~ 3월
2. 도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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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멋이 넘치는 도시, 도쿄. 일본의 수도 도쿄는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받는다. 상점, 맛집, 카페, 명소 등이 빼곡하기 때문. 그만큼 여행마다 컨셉을 잡아 떠나도 지루하지 않은 곳이다. 세계에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도시이기도 하니 도쿄 맛집 탐험을 컨셉으로 잡는 것도 강력 추천. 진보초에서는 책방 거리에서 발견하는 독특한 아이템과 오래된 문구점, 카레 거리가 있어 쇼핑, 관광, 식사가 모두 가능하다. 긴자, 신주쿠, 하라주쿠 등 쇼핑 명소에서 트렌디한 아이템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미술관 투어도 추천한다. 모리아트센터, 국립 신 미술관, 쿠사마 야오이 미술관 등 건물부터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도쿄를 벗어나면 가마쿠라, 에노시마, 하코네 등 일본 소도시 여행이 가능하다.
<도쿄 여행 적기> - 성수기 : 6월 ~ 9월 - 추천 방문 시기 : 10월 ~ 4월 - 비수기 : 11월 ~ 3월
3. 방콕,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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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시끌벅적 화려한 방콕.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방콕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합리적인 호캉스가 가능해 사랑받는 동남아 여행지다. 매일 10편 이상의 직항 항공편이 있어 편한 것 또한 장점. 한국인에 입맛에 잘 맞는 타이 음식들이 가득해 진정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수쿰빗 로드의 쇼핑몰부터 카오산 로드의 펍까지 하루를 가득 채워 여행해보자. 쿠킹 클래스에 참가하는 것도 추천한다. 생소한 향신료와 현지 재료로 직접 만들어 낸 음식으로 식사할 수 있다. 매년 4월 열리는 송크란 축제 기간을 놓치지 말자! 태국 최대 축제를 몸으로 경험하는 추억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이다. 방콕에서 멀지 않은 도시, 후아힌에서는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니 여행 루트에 추가해보자.
<방콕 여행 적기> - 성수기 : 11월 ~ 3월 - 추천 방문 시기 : 1월 ~ 2월 - 비수기 : 5월 ~ 10월
4. 후쿠오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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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을 찾을 수 있는 도시, 후쿠오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도시로, 인천공항 기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5분이다. 그만큼 주말여행이나 밤도깨비 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또한, 혼자 떠나는 여행이나 커플 여행, 가족 여행 등 어느 유형이라도 즐길만한 곳이기도 하다. 규슈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기에도 좋다. 후쿠오카와 가까운 대표적인 규슈 도시는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이 있으니 후쿠오카 여행에 참고하자. 후쿠오카로 떠난다면 료칸에서 하룻밤 보내보자. 온천 후 전통 일본식 '가이세키'까지 맛보는 건 어떨까? 후쿠오카를 둘러본 후에는 기타큐슈로 이동하여 자전거를 빌려 타고 모지코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명란 덮밥 외 다양한 후쿠오카 명란 요리 및 디저트 맛본다면 짭짤 고소한 맛에 푹 빠질 것이다.
<후쿠오카 여행 적기> - 성수기 : 2월 ~ 8월 - 추천 방문 시기 : 4월 ~ 6월 - 비수기 : 10월 ~ 12월
5. 다낭,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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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면 좋은 베트남 휴양지, 다낭. 베트남 여행지가 인기를 끌며 이곳의 휴양지인 다낭을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한국 여행객 인기 여행지 7위에 이어 2019년에는 5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는 곳. 저렴한 다낭 물가뿐만 아니라 휴양지이지만 미케비치, 오행산 등의 명소 관광도 가능해 가족 여행객에게 사랑받는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은 다낭 여행 최적기에 속해 이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다낭으로 떠난다면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한나절 다낭 여행해보자.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겨울 다낭 여행을 떠난다면 서핑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미케비치는 베트남 서핑 스팟으로 유명하다. 다낭 근교 여행지 호이안, 후에, 미선 유적지를 함께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고대 도시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
<다낭 여행 적기> - 성수기 : 2월 ~ 8월 - 추천 방문 시기 : 3월 ~ 5월 - 비수기 : 10월 ~ 1월
6. 타이베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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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매력의 도시, 타이베이. 저렴한 타이베이 물가와 빼곡한 명소, 맛집 덕분에 대학생 방학 해외여행부터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까지 모두 만족하는 곳이다. 또한, 대중교통이 발달해 자유여행이 어렵지 않다.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가 다양하니 재방문해도 새로운 인상을 주는 곳. 타이베이로 떠난다면 베이터우에서 하룻밤 묵어보자. 타이베이 근교 온천 지역으로, 발만 담그고 지나가기에는 아쉽다. 다도 체험, 펑리수 베이킹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보는 것도 타이베이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숨은 여행지 'VVG Something'는 규모는 작지만, 감각적인 서점으로 중국어를 몰라도 그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독특한 소품이 많아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으니 참고하자.
<타이베이 여행 적기> - 성수기 : 8월 ~ 3월 - 추천 방문 시기 : 10월 ~ 2월 - 비수기 : 5월 ~ 7월
7.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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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조화, 화려함의 도시 홍콩. 2019년 인기 여행지 7위에 오른 홍콩. 짧고 굵은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홍콩 맛집, 쇼핑몰이 즐비한 침사추이와 센트럴의 고층 빌딩 숲을 조금만 벗어나면 스탠리 베이, 리펄스 베이의 한적함을 만날 수 있는 반전 있는 여행지이니 말이다. 홍콩 디즈니랜드나 페리를 타고 떠나는 마카오 역시 홍콩 여행의 추천 루트. 홍콩으로 떠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 홍콩 전체가 세트장인 듯 영화 촬영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드래곤스 백에서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트레킹할 수 있다. 숨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케네디타운을 추천한다. 홍콩섬 서쪽 작은 마을로, 로컬 맛집과 카페가 숨어있다. 바닷가 산책이 가능하며 곳곳이 사진 명소이니 카메라는 필수.
<홍콩 여행 적기> - 성수기 : 9월 ~ 4월 - 추천 방문 시기 : 10월 ~ 11월 - 비수기 : 5월 ~ 8월
8. 세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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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액티비티의 도시, 세부.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는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한인 업체가 많아 영어 소통의 압박이 적다. 또한, 인천 기준 세부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며 공항과 시내가 가까워 여행 일정이 짧아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이 장점. 맑은 물과 그 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오슬롭 투어로 고래상어를 만나보자. 모알보알, 보홀, 카모테스 등의 지역에서는 더 맑은 물에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숨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다오 계곡 생태공원을 추천한다. 세부 남부 지역의 계곡으로, 야자수 정글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하게 쏟아지는 계곡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세부 여행 적기> - 성수기 : 9월 ~ 5월 - 추천 방문 시기 : 12월 ~ 2월 - 비수기 : 6월 ~ 8월
9. 하노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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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문화의 도시, 하노이. 15일 이하 체류 시 베트남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하노이는 비행시간이 약 5시간, 하루 10편 이상의 항공편이 있어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것이 장점. 하노이는 베트남의 옛 수도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어우러져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베트남 북부 지역 사파, 하롱베이 등의 지역으로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하노이로 떠난다면 맥주 거리 '타히엔'에서 시끌벅적한 저녁 즐겨보는 건 어떨까? 근교 여행지 사파에서는 트레킹을 할 수 있으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감상해보자. 닌빈은 하노이에서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이다. 보트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짱안, 산 위의 휴양지 항무아 등을 방문해보자.
<하노이 여행 적기> - 성수기 : 9월 ~ 4월 - 추천 방문 시기 : 2월 ~ 3월 - 비수기 : 5월 ~ 8월
10. 삿포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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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최북단 도시 삿포로. 여름에는 삿포로 맥주 축제, 겨울에는 삿포로 눈 축제로 계절 상관없이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삿포로뿐만 아니라 후라노, 비에이, 하코다테 등 근교 도시까지 여행한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로 떠난다면 맥주 박물관에서 신선한 맥주 맛보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겨울에는 홋카이도 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 즐겨보자. 이곳은 설질이 좋아 샴페인 파우더라고 불린다. 다양한 미식 즐길 수도 있다. 게, 성게 등의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이곳의 양고기 요리 ‘징키스칸’, 스프 카레까지 맛집이 즐비하다. 여름에 떠난다면 샤코탄을 일정에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삿포로 근교 여행지로 물빛이 아름다워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으니 피로를 풀어보자.
<삿포로 여행 적기> - 성수기 : 6월 ~ 8월, 12월 ~ 2월 - 추천 방문 시기 : 7월 ~8월, 12월 ~ 1월 - 비수기 : 9월 ~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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