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식, 영화 잡담들-

[-리카온-]

-- 터미네이터 (리부트) --

후속편이 아닌 리부트 하는걸로 제작사의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2015년 6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는데 리부트는 3부작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아직 감독과 배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2019년에 "제임스 카메론"감독에게 판권이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 테이큰3 --

배우 "리암 니슨"이 테이큰3의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3편의 출연료로 무려 2000만불을 받는다고 하네요.

촬영은 내년 2월쯤 들어간다고 합니다.

-- 트랜스포머4 --

4편에 나올 차량들이 계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촬영중인 [트랜스포머4]는 "마크 월버그"를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고 합니다.

중국과 합작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데 중국쪽 배우들이 합류한다고 하네요.

여전히 "마이클 베이"감독이 연출을 맡고 있는 이번 4편은 내년 6월 29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ID포에버 (ID forever) -- 인디펜던스 데이2.

"롤랜드 에머리히"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게된 인디펜던스 데이 속편은

2부작으로 제작이 되고 1부가 2015년 7월 3일로 개봉일을 정했습니다.

전편에 출연했던 "윌 스미스"는 제작사가 출연을 원했지만 윌 스미스가 요구하는 출연료가

너무 비싸 제외하고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아메리칸 스나이퍼--

네이비 씰 출신으로 공식기록 160명을 표적사격 한것으로 알려지며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저격수로 평가받는 크리스 카일.

지난해 그의 자서전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카일 역에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확정됐네요.

((최고의 저격수로 이름을 떨친 "크리스 카일"은 전역후 무장 훈련 교육 사업을 하기도 했고 전역 군인을

지원하는 재단에서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 올해 2월 사격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총을 쏜 범인 역시 저격수 출신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크리스 카일이 그를 돕기

위해 사격장으로 같이 갔다가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 영화 잡담들 ★

-첫번째 잡담:  주성치 best 7.

굳이 순위를 정해봤지만 그냥 이 작품들 다 비슷하게 좋아하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라고 하기엔 주성치 팬분들은 거의 아시는 내용들인데 그래도 짧막하게 써봤습니다.  

7위- 도 성 (1990)

저에겐 최초의 주성치 영화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주성치 출세작인데

제작때는 당시 홍콩 카지노무비 최고 흥행작이었던 주윤발의 [도신-정전자]의 아류작 정도로 그칠뻔한걸,

도박과 초능력을 합친 소재에 주성치의 독특한 연기스타일이 만나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흥행 결과가 오히려 [도신-정전자]를 넘었다고 하네요.

6위- 도학위룡1 (1991)

경찰인 주성치가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잡입하고

여차저차해서 학교가 위기에 빠지고 주성치가 활약을 한다는 간단한 내용인데요.

조연들의 적극적인 코믹 연기도 인상적이고

주성치 연기도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데 당시 이 영화가 홍콩 역대1위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주성치는 홍콩 최고 스타로 완전히 자리메김 하게 됩니다.

명장면을 하나 꼽자면 주성치가 학교 시험 볼때 사력을 다해 컨닝하는 장면들입니다.

5위- 소림축구.(2002) 

주성치가 직접 감독까지 겸한 소림축구는 오락영화로서 딱히 흠도 없는것 같고...

캐릭터들 분배도 적절하며 그와중에도 주성치식 스타일이 잘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순위권에 꼭 이 영화를 넣고 싶은 이유는 작품 자체에 대한 애정보다는 국내 극장가에

주성치 영화가 처음으로 통했다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어서 입니다.

그전 주성치 영화가 국내에서 만명, 2만명도 힘겨웠는데, 

주성치가 국내에 방한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도 했고 월드컵 시즌도 맞물리며 국내에서 80만명을

기록했었네요. (역시 그 당시 중국에서는 역대 1위의 흥행작이었습니다.)

제가 극장에서 볼 당시 친구들을 억지로 끌고 갔었는데 주성치 영화라면 학을 떼던 그 친구들이 ,

철두공 형님과 주성치가 기타연주하며 노래부르던 장면에서 미친듯이 웃던 모습을 보며

괜히 제 기분이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4위- 파괴지왕. (1994)

이 영화는 주성치를 싫어하는 분들에겐 적응하기가 쉽지 않지만

팬들에게는 명장면이 차고 넘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것 같습니다.

주성치가 사부와 감정이 틀어져 손가락 욕배틀 벌이는 장면이나

자신이 걸었지만 누가 죽을지는 모를 진정한 "필살기" [무적풍화륜] 등.....

안타까운 패자의 모습에서 뻔뻔함을 넘어 위풍당당함을 보여주는 개그까지

주성치만의 매력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위- 식 신.(1996)

[식신]은 그야말로 난장판 개그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최고의 요리사로 평가받지만 자만과 욕망에 찌들어 있던 주성치가

주변인들에 의해 몰락했다가 요리사로 그리고 올바른 인간으로 재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림 18동인도 재밌었지만 저는 주지스님의 캐릭터가 가장 좋았습니다.

2위- 서유기 [월광보합+선리기연]

주성치 작품들중 많은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생각할것 같습니다.

내용이 주성치 영화들 중에서 조금 복잡한편에 속하는것 같네요.

[서유기]의 연출을 맡은 "유진위" 감독은 오래전부터 자신과 절친이었던

"왕가위"감독 작품의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중경삼림]의 대사 "사랑의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어"부터

[동사서독]의 오프닝 곡을 "자하"의 최후 장면 등에 쓰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존의 다른 영화들의 부분을 차용한 장면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황비홍2]에서 적이 등장할때 나오던 음악을 [서유기]에서

손오공의 등장때 동일하게 쓰고 있습니다.

-월광보합: 마지막 장면에서 주성치가 거울로 손오공인 자신을 바라볼때.

-선리기연: 후반부 완전히 각성한 손오공이 등장할때.)

**[서유 항마]는 제가 못봤는데 여기서도 손오공 각성때 같은 음악이 쓰인다고 합니다.**

유진위 감독은 [도성]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고 스타로 성장한 주성치와 함께 영화를 완성했는데

두편을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 했다고 합니다.

흥행이 좋은 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두편을 다 합친 성적이 [도성]을 조금 상회하는 정도이니

아쉬움이 남았겠네요.

아무튼 이후에 특히 국내에서 이 영화는 주성치의 가장 중요한 영화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유진위 감독. [서유기]에도 이렇게 직접 출연했습니다.

"자하"를 연기한 배우 주인....[서유기]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1위- 희극지왕.(1999) 

순위가 의미없다고 했지만 1위는 확고합니다. 

주성치 영화의 요소 하나하나를 따지면 더 나은 작품들이 있고

[희극지왕]은 전체적으로 아쉬움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딱 한 장면 때문에 이 영화를 주성치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별볼일 없던 엑스트라 배우가 하룻밤을 같이 보낸

술집여자에게 구겨진 지폐와 긁어모은 동전,그리고 통장,차고있던 시계와 낡은 책한권...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주고 난뒤, 떠나는 여자에게 조심스럽게 말하던 장면.

"어디로 가?"

"집에요"

"그 다음엔?"

"일하로 가야죠"

"일하러...안가면 안돼?"

"일 안가면 나 먹여살리게요?"

씁쓸한 남자의 웃음을 뒤로 하고 가는 여자에게 힘겹게

외치는 남자의 말 "내가 먹여 살릴게"

여자의 대답은 "그쪽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그렇게 택시를 타고 떠나던 여자는 남자의 말이 진심인걸 알고있기 때문에

서럽게 펑펑우는데,

흔하다면 흔할수 있는 이 장면이 저의 어떤 기억과

겹쳐 버리며 늘 주성치 최고의 영화로 말합니다.

위에 일곱편 외에 [쿵푸허슬]이나 [007 북경특급] 같은 좋아하는 작품들이 더 많이 있지만

역시 배우 "오맹달"이 없는 주성치 영화는 아쉽습니다.......

주성치의 삼촌.아버지.스승.친구.라이벌.등 각양각색의 역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는데 [소림축구] 이후

오랜기간 같이 작업을 하지 않는것에 대해 여러가지 소문이 있었죠..

다만 "오맹달"의 작년 인터뷰에서 최근 주성치가 바빠서 만나는 일은 드물지만

가끔 연락은 하고 있다고 했으니 부디 두 배우가 다시 (코미디가 아니어도) 같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두번째 잡담: 나 vs 나.

기존의 히어로 영화가 여러가지 이유로 근래 많이 리부트 되고 있는데요.

같은 캐릭터라도 감독과 배우가 바뀌며 전투력의 표현은 다른 느낌인데  

똑같은 캐릭터끼리 1vs1 결투를 벌이면 어떨까..라는 가상의 대결을 써봤습니다.

승패는.....

원작 코믹스를 완전히 배제하고 오직 영화 기준으로만 했고,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오픈 경기: 져지 드레드 vs 드레드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1995년작 [져지 드레드]

이하 스텔론 [져지 드레드]

                              VS

칼 어번 주연의 2012년작 [ 드레드 ]

이하 어번 [드레드]

---파워

딱히 둘 사이에 파워나 스피드의 차이가 보이는건 아닌데

그래도 어번의 [드레드]가 오직 무기만 다룬다면

스텔론[져지 드레드]는 직접적인 격투를 보이긴 합니다.

스텔론 [져지 드레드] 우세.

---무기 

주무기는 음성으로 탄환의 종류와 발사를 제어하는 총인데

무기 대결은 영화상에서 좀 더 많은 총격씬을 선보인 어번의 [드레드]가

약간 우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승패.

아주 빨리 끝나거나 굉장히 길어질것 같은데,

초반 무기 대결에서 어번[드레드]가 스텔론[져지 드레드]를 제압하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결국 둘이서 격투까지 벌이게 되면 스텔론[져지 드레드]가 더 유리해 보이네요.

스텔론 [져지 드레드] 판정승 예상.

-1경기: 스파이더맨 vs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이하 토비[스파이더맨]

(공평을 가하기 위해 3편의 블랙수트 스파이더맨은 제외)  

                         vs  

 마크 웹 감독.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하 [어메이징]

---파워.

토비[스파이더맨]이 확실히 우위에 있습니다. 물론 [어메이징]의 상대가

힘이 좋았던 "리자드"였기 때문에 측정이 애매할순 있지만 토비[스파이더맨]은

무너지는 건물 벽을 받아내서 던지거나 추락전의 지하철을 어쨌든 자신의 근력으로 막아냈었죠.

 파워에서는 토비 [스파이더맨]의 확실한 우세.

---스킬.

거미줄은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중요한 공격 기술로 쓰여지는데 이 부분도

몸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토비[스파이더맨]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어메이징]은 거미줄을 기계(웹슈터)에 의지하는만큼 늘 파손,고장의 우려가 있고

공격중에 카트리지를 갈아줘야하는 제약도 뒤따릅니다.

토비[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의 넓이.모양을 자유자제로 구사하며 공격할수 있는

최대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변수가 있다면 [어메이징]은 웹슈터가 기계인만큼 지속적으로 업그레드 할수있는데

기계의 위력이 발전된 상태라면 상당히 해볼만한 대결로 끌고 갈수 있겠습니다.

[어메이징]보다 토비[스파이더맨]이 확실히 앞서는 스킬이 또 있는데 

예지력에 가까운 위기 감지 능력 .[스파이더 센스]입니다.

 토비[스파이더맨]은 결정적일때 이 능력이 발동되는것에 비해 [어메이징]은

아직까지 제대로 쓰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메이징]의 웹 슈터....속편에선 더 발전하길....

---내구력

일단 토비[스파이더맨]은 고블린의 커터와  해리가 찌르는 칼에 피를 보는 상처를 입습니다.

하지만 그 적들이 초인급이었던걸 감안해야겠죠.

무엇보다 몸이 고블린 수튜탄을 버티거나 지하철을 몸으로 막고서도

피부나 뼈에 별 이상이 없던걸 보면  전체적으로 좋은 내구력을 보여준다고 할수있습니다.

그에 반해 [어메이징]은 확실히 아쉽습니다."리자드"의 손톱에 당하는건 그렇다 치고 

경찰이 쏜 총에 한쪽 다리가 부상을 입는데 몸이 총을 못버틴다는게 확실히 증명되버렸습니다.

--- 승패.

토비[스파이더맨]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어메이징]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실내에서 근접전으로 간다면 거미줄을 이용한 회피력이 상당히 좋으니,

[어메이징]의 승리 가능성도 조금은 있겠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평에선 역시 토비[스파이더맨]의 확실한 Ko승을 예상합니다.

-2경기: 헐크 VS 인크레더블 헐크.

( 어벤져스 헐크는 제외했습니다 )

이안 감독. 에릭 바나 주연의 [ 헐 크 ]

이하 이안[헐크]

                            VS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인크레더블 헐크]

이하 [인크레더블]

---파워

파워는 이 캐릭터의 상징인데 이거 하나로 대결은 거의 끝난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각자 싸웠던 적을 비교하면 [인크레더블]이 비슷한 파워 스타일의 적과

난타전을 벌였었고, 이안[헐크]는 괴물견 세마리와 자신의 아버지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인크레더블]쪽이 더 임팩트를 준게 사실인데 저는 근소하게

이안[헐크]쪽 파워가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안[헐크]가 좀 더 높게 점프 한던걸 보면 말이 좀 이상하지만 하체힘도 더 좋아 보이고,

자신의 힘을 흡수하던 적을 남자답게 기합으로 날려버리는 위력도 보여줍니다.

원작처럼 열받아서 등치를 더 키울수있는 장면도 있었네요.

---승패

물론 [인크레더블]도 만만치 않겠지만 이안[헐크]와 대결에선 조금 밀리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이안[헐크]의 근소한 판정승 예상.

-3경기: 슈퍼맨 리턴즈 VS 맨 오브 스틸.

브라이언 싱어 감독.브랜든 라우스 주연 [슈퍼맨 리턴즈]

이하 [리턴즈]

                        VS

 잭 스나이더 감독. 헨리 카빌 주연 [맨 오브 스틸]

이하 [맨 오브]

---파워.

보여준걸 생각하면 [맨 오브]의 압승일것 같은데

[리턴즈]에서 나중에 무슨 대륙 하나를 들어 올리는걸 보니

활동이 무르익은 [리턴즈]쪽 슈퍼맨 파워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킬.

[리턴즈]에선 슈퍼맨의 주무기 중 하나인 "아이스 브레스?'를 쓰는 장면이 있습니다.

입으로 후~~ 불어서 날리거나 얼리는 기술인데 [맨 오브]에선 나오지 않았죠.

하지만 슈퍼맨의 대표적인 원거리 공격 기술인

눈에서 발사되는 초고온의 열선 "히트 비젼"은 [맨 오브]쪽이

더 강력한것 같습니다.

 [리턴즈]에선 얌전하게 쏘며 말그대로 녹여내는 열선의 느낌입니다.

 [맨 오브]에선 아주 다 때려부술듯 쏘는데 파괴 광선의 느낌이 납니다.

---격투

각자 싸우는 적들의 차이때문에 그런지 이 격투쪽은 완전히 [맨 오브]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리턴즈]의 적 "렉스 루터"...원작에서 온갖 방법으로 슈퍼맨을 못살게 하는데

영화에선 그냥...좀 귀찮은 귀여운 아저씨 느낌이라서...물론 그놈의 초록색 돌덩이(크립톤 나이트)

가지고 슈퍼맨을 빈사상태로 몰아넣는데 그래서 그런지 [리턴즈]를 보고 슈퍼맨이

"싸움"을 잘한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맨오브]는 거의 동급의 적들과 주변을 초토화 시키며 격투를 벌이는데 미숙하지만

나름 열심히 주먹질을 해줍니다. 

메인 빌런으로 볼수 있는 "조드 장군"에겐 감히 우리 엄마를 협박하냐며 분노의 공중 파운딩을 먹이는데요,

다만 그 후 이어지는 조드 부하들의 공격엔 조금 주춤 하기도 했었습니다

특히 각잡고 샤샥하며 치고 오는 크립톤 여군 "파오라"에겐 사실상 패한 느낌도 나는데

[맨오브]의 슈퍼맨이 생애 첫 전투 였다는걸 감안하면 그래도 상당히 선전한 결투였었죠.

지구인들만 불쌍해지는 후반부 조드와의 대결에선 공격이 매끄러워 지기도 했습니다.

---승패

[리턴즈]가 더 높은 파워와 한개라도 더 있는 공격 기술을 이용할수 있겠는데 

 멘탈이 워낙 양반이라 [맨 오브]의 거친 공세에 시달릴수 있다고 봅니다.

저돌적인 [맨오브]의 공격에 [리턴즈]가 대결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맨 오브 스틸]의 기권승을 예상합니다.

-메인 매치: 배트맨 vs 다크 나이트.

팀 버튼 감독. 마이클 키튼 주연 [배트맨][배트맨 리턴즈]

이하 팀버튼[배트맨] 

                                      VS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크리스찬 베일 주연 [다크나이트][다크나이트 라이즈]

이하 [다크나이트] 

---무기

배트맨끼리 대결에서 무기는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도 줄수 있으니

몇개만 나열하겠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로프건은 적을 끌어오거나 건물위로 올라가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인데

팀버튼[배트맨]도 놀란[다크나이트]도 나름데로 활용을 잘 하고 있습니다.

원거리 무기로 팀버튼[배트맨]은 부메랑을 쓰는데요.표적을 입력해 날리면

알아서 때려주는 첨단 무기인데 영화에선 개한테 막힙니다.

[다크나이트]는 수리검 형태의 원거리 무기를 쓰는데 [라이즈]에선

적들에게 맞춰 마취시키는 용도로도 쓰입니다.

이외에도 [다크나이트]는 소형 폭탄이나 몇가지 장비들이 등장했는데,

무엇보다 팀버튼[배트맨]을 압도하는게 있으니..

음파 탐지를 가능하게 해주는 저 고글인데요.

대결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수 있는 장비 같습니다. 

---격투

명작으로 칭송받는 [다크나이트]도 대인 격투씬은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인데요.

이부분이 잘 언급 안되서 그렇지 팀버튼[배트맨] 역시도 격투씬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일단 멘탈적으로는 팀버튼[배트맨]이 더 과감합니다. 배트모빌을 이용해 불로 구워 버리거나

상대방 폭탄을 이용해 폭사 시키기도 합니다.(심지어 씩 웃어주며...)

그에반해 [다크나이트]는 적들을 패고 내던지고 하지만 살려는 줍니다.

(하비덴트 등의 어쩔수없는 예외 상황은 있습니다.....)

하지만 격투스킬은 [다크나이트]가 앞서는 느낌인데, 케이시(keysi) 무술을 기반으로

하며 팔과 팔꿈치로 내려찍듯 공격을 하는데요.

적들과 합이 잘 안맞아서 허우적거리는 느낌도 있지만 중요한건 열심히 공격을 해간다는 겁니다.

팀버튼[배트맨]은 부상중이었지만 조커의 부하 딱 한명과 죽어라 격투를 벌이는데 너무나 힘겹게 이기죠.

결정적으로 팀버튼[배트맨]에서 수트 장식이지만

[다크나이트]는........

명칭은 전혀 모르겠는데 수트 팔에 달린 저 무기... 상당히 중요한 순간에 쓰는데요.

코믹스,게임,영화 거의 모든 버젼 배트맨 수트에 달려있는데 [다크나이트]는 시리즈 내내

적과의 최후 대결에서 거의 피니쉬로 쓰고 있습니다.

(라스알굴의 검 격파. 조커에게 역전 한방. 베인의 마스크 절단)

종합해보면 [다크나이트]는 근접전에서 팀버튼[배트맨]을 압도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크나이트]의 KO승을 예상합니다.

-세번째 잡담: 영화 추천.

마지막 잡담은 영화 추천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더 로드(2009년작)

재난 이후의 세상.

굶주림과 혹한의 날씨.그리고 다른 인간들에게 언제 죽을지

모를 암울한 상황에서,

그(비고 모텐슨)는 어린 아들과 둘이 남쪽으로 하염없이 걷습니다.

겪어가는 과정이 급하지 않게, 그렇다고 처지지도 않게 영화는 사색을 스며들게 합니다. 

명작인 원작소설을 영상으로 잘 구현했다는 평과 소설에 너무 못미친다는 평이

공존하는데 저는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비고 모텐슨"하면 대중적으로는 [반지의 제왕]아라곤 역이고

평단과 팬들에게는 역시 [이스턴 프라미스]가 많이 언급되는데요.

[더 로드]에서도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전혀 져버리지 않고 그야말로 열연+열연을 펼칩니다.

영화를 안보신 유부남 이종님들에게 추천합니다.

 - 더 셀(2000년작)

여자들이 표백된 시체로 발견되는데 초반부 범인을 검거합니다.

마지막 실종된 여자가 살아있는데 범인은 혼수상태에 빠져 심문을 할수 없는 상황인데

이에 타인의 무의식에 접근해 치료를 하는 심리학자(제니퍼 로페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제 혼수상태의 범인의 무의식 속에 접근을 하는데요.

이 영화는 공포,스릴러로 분류해야 되는데 그다지 무섭지는 않습니다.

(놀래키는 장면이 잠깐씩 있긴 합니다....)

다만 "잔상효과"가 상당히 강한 영화인데 범인의 꿈 속에 들어 갔을때 보여지는

비쥬얼이 아주 강렬하며 불길한 느낌을 팍팍 심어줍니다.

현재 기분이 너무 좋아서 조금 다운시키고 싶은 이종님들에 추천합니다.

-부기 나이트(1997년작)

70년대 후반 미국 포르노 세계에 발을 들인 한 남자(마크 월머그)의

정점과 추락을 다양한 인물들과 시대상에 맞물려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연출은 평론가들이 꼽는 이 시대의 천재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인데

저는 이 감독의 작품들 중 결국엔 "부기나이트"가 가장 편했습니다.

감독의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몇번씩 반복 관람한 영화인데

초창기 작품이라 그런지 영화의 에너지가 강합니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것이 있다(1998)

이 영화는 추천하기가 좀 그런게 너무 유명하죠.

그래도 영화가 여름과 참 잘 어울리고 이맘때 다시 한번 보시는건

어떨까해서 추천작에 넣었습니다.

엔딩 후 "build me up buttercup"곡을 전 출연진이 릴레이로 부를때

기분 좋은 느낌은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추천 한방만.......

[트렁크타이거]

트랜스포머 자동차 ㄷㄷㄷ
부가티베이론, 파가니와이라 사이에 아벤타도르는 무게감이 좀 떨어지는 듯
코닉세그 아제라로 하면 밸런스 굿인데

[흰수염]

윌스미스가 인디펜던스데이 출연료를 높게 부른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자기 아들이랑 아내도 고액으로 출연시켜 달라고 한거였죠. 진짜 배우 대물림 할려고 진상짓 많이 하는듯

[개츠비]

사실이라면 완전 진상이네요. 공과 사를 구분할줄 모르네...

[후랄랄라요]

주성치 조으다.

[(*)(*)출렁출렁]

재밌다 ㅎㅎ

[등뜨리용문신]

희극지왕 최고 장백지 쩔음 그리고 주성치 특유의 진지함과 유치개그가 제대로 빛을 발한다고 봄

[개츠비]

터미네이터 왜 리부트하는거야....명작은 명작으로 남겨둬 제발 -_-

[김저질]

일단 추천누르고 쿵푸허슬이 없다니..........ㅡ.ㅡ

[가라로배운가라데]

터미네이터 리부트 한다는게 무슨소리죠??

[김저질]

제가 예전에 리부트에 대해 시나리오를 쓴게 있습니다...제 댓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어부리부리]

주성치 영화추천

[hdg1060]

주성치 영화

[JW 모터스]

주성치 영화

[Google]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터미네이터 리부트는 아쉽네요

[대갈대마왕]

자주 글올려 주세요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이고르..........]

주성치의 신정무문도 대박인데 순위에없네!! 어린시절 이영화보고 얼마나 따라했던지 ㅎ

[운동좀하자]

어디 추천을 누르면 되는건가요?

[ㅏㅑ]

더 로드는 영화 보는내내 암울했습니다. 강한 부성애는 정말...

[아빡쳐]

영화추천

[아빡쳐]

더셀이랑 이스턴프라미스는 정말 강추.... 이스턴 프라미스에 주인공이 엑스맨에 나오는 매그니토인줄 알았네요.

[하우두유두]

좋은자료 잘보고갑니다!!

[노총각 히스테리우스♡]

더 셀
전 이거 참 재밋게 봤네요.

[staind]

더 셀 봤던 느낌을 잘 표현하셨네여ㅋ

[킥핸섬]

더셀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