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둥
둥아! 우리 민균아!! 잘잤어? 춥진 않았고? 오늘 뉴스를 보니 날씨가 아주 춥다는데... 눈오는 곳도 있대! 심지어 대설주의보래...
작년 12월, 또 1월에 너희 간 곳들 눈 진짜 조금만 오라고 제발 이번겨울은 눈오지 말라고 빌었던거 생각난다...ㅎㅎ
이제 눈와도 지난 겨울보단 좀 더 낫겠지...? (이젠 막대기가 늘어났으니깐^^;) 그래도 눈 적게 왔으면...
지난 계룡에서의 생활은 어땠어? 나는 매일이 행복했어. 12시부터는 오늘은 어떤 곡 할지 궁금해서 아무것도 집중할수가 없었다니깐! 진짜 어쩜 이렇게 다양하고 멋진곡들을 골라서 공연해줬을까... 많은 모습 보여주고 싶어했던 것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 벅참의 연속 이었고 정말 감동 서사였어... 온앤오프만이 할 수 있는거였고 또 이만큼 퓨듯한적도 없었던것 같기도 할만큼 자랑스러운 순간들의 연속이었어! 어때? 우리 응원도 잘하지?ㅎㅎㅎ
그리고 여전한 온앤오프 모습들 볼수 있어서도 좋았구!! 빨리 완전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커졌어!
이제 눈도 오는 겨울이 코앞인거 같은데 겨울지나면 봄이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진짜 금방이지? 그리고 이제 둥이 생일도 곧 오고!!! 한달도 안남았잖아!!!
우리 남은 기간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자!
가끔씩 듣는 소식들도 너무너무 좋으니까 둥이 잘 있다고 조금씩 소식 들려주라.
그럼 둥아, 정말 고생했고 고마웠고 행복했어!
앞으로도 계속 그러자. 어차피 시간은 흘러 가고 우린 행복해질 꺼니까!
그럼 푹 쉬고 감기걸리지 말고 건강 잘 챙기고! 오늘도 많이 사랑해💚
그럼 내일봐!! 또 편지할께!! 라이춉!
by.FUSE추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