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보고픈 오빠
효지니가 드디어 성년이 되었답니다.
축하해주세요!
요즘 너무 바빠서 올만에 들어왔는디 재미난 소식이 많네요
선희언니랑 같이 식사하셨다면서요 효지니 너무 부러워 하루종일
수업도 못하겠네요 ㅋㅋㅋ
전 손꼽아 오빠가 언제 대구오시나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많은 레포트에 체육대회 연습에 매일 아침일찍 학교가고 늦게
집에 가고 힘들어 죽겠답니다. 일주일은 더 해야되니 미겠습니다.
이제 저도 어엿한 성년이 되었는데 축하주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전 아침일찍 장미꽃을 받았답니다. 아주 멋진 남자한테요ㅋㅋㅋ
그래도 오빠한테 받으면 더좋겠지만...
오빤 마니 바쁘시죠 효지니가 넘 투정부린거 같네요
미안혀요 오빠
부럽기도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너무 두서없죠 이해하시구...
즐거운 월요일되시구 효진이 생각해주세요!
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