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제가 하춘화예요. 금년에 일곱 살입니다. 노래란 것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꼭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나이어린 제가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퍽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한번 불러보겠어요효녀 심청 되오리다(3:34)-1961, 만6세
1. 성황당 신령님께 두 손모아 기도드려 딸자식 나를 낳고 섭섭하여 울었지요 그래도 자식이라 그래도 자식이라 고이 길러 칠년 세월 어머니 그 은혜는 어머니 그 은혜는 효녀 심청 되오리다 2. 불국사 부처님께 정성어린 불공드려 바라던 아들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요 그래도 나를 길러 그래도 나를 길러 청춘 보낸 칠년 세월 어머니 그 은혜는 어머니 그 은혜는 효녀 심청 되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