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스 운영 관련요약 🐣
- MD 부스 : 키오스크(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 줄이 분리되어 있지 않음. 부스 건너편에서 4줄로 서 있다가 진행요원 안내 따라 부스 앞에 다시 줄 서서 구매. 당일 운영 시간에 불량 교환 가능 (줄 안서도 된다고 함)
- 매표소 : 신분증과 멜티내역만 들고 가면 줄이 길지 않은 이상 금방 수령 가능
- 홀씨존 : 난로 주변에 의자가 놓여져 있음. 안쪽에 서 있기만 해도 따뜻함. 안에서 나눔 불가능하다고 함
- 뉴발*스 부스 : 보여주는 큐알코드 통해서 회원가입하고 와펜 5 종류 중 하나 수령 가능
설레서 거의 못 잔 상태로 아침에 출발하고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
몇 번을 왔는데도 역시나 길치라 또 헤매다 (타가수도 콘서트 하는지 부스 같이 있어 헷갈림) 뉴발*스 부스가 있어 짧게 줄서서 와펜을 받고 바로 옆인 MD 부스를 갔는데, MD 부스 앞 뿐만 아니라 건너에도 길게 줄을 서고 계시더라구요 (진행요원 분들이 안내해줌) 😂
일단 실물을 빠르게 스캔하고 12시 20분 쯤 줄을 서서 13시 30분 넘어서 MD 부스 앞으로 갔고, 1시간이 또 흐른 뒤에야 키오스크에 갈 수 있었습니다 😞 바람도 불고 눈도 휘날리고 날씨가 추웠는데, 만약 오늘과 기온이 비슷하다면 두꺼운 양말을 신고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걸 추천할게요 🥺 발이 진짜 얼어버릴 것 같았고 다 끝나고 보니 다리도 퉁퉁 부었더라구요 😢
키오스크 5대 (1대 고장인 것 같았음) 와 현금 결제해주는 진행요원 분들이 6분 계셨는데, 따로 줄 서는 게 아니고 일단 코 앞까지 4줄 서기로 가서 키오스크로 갈 건지 현금 결제를 할 건지 결정하는 방식이라 더 오래 걸린 것 같았습니다 (4줄이 잘 지켜지지도 않음) 😔
선결제 후 MD 수령 줄에 잠깐 줄을 서서 구매한 MD를 받았고, 불량 교환 관련하여 여쭈어보니까 당일에 해야 하고 따로 줄 서지 않고 물품 전달해준 본인한테 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매표소로 가서 티켓과 조기 수령 선물을 받고 (이름마다 다르긴 한데 전 줄이 없어서 바로 받음) 아침이자 점심이자 저녁을 사러 갔습니다 🥲
매표소에서 조금 내려가면 베이커리(식사 가능, 빵 구매 가능), 낙지 요리 식당, 카페 2개와 편의점이 있는데 (식당 2개는 공사 중), 이미 모두 만석이라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서 홀씨존으로 갔습니다 🪽
이미 홀씨존에 사람이 많아서 처음에는 앉지 못하다가 사람이 빠질 때 앉아서 선물 열어보고 불량도 확인하고 빵과 간식을 먹었습니다 😋
조기 수령 선물은 티켓꽂이, 유애나 6기 특전은 엽서, 스티커, 포카 2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회차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
🐥스포주의🐣🐥긴글주의🐣🐥이제시작해요🐣
5시 넘어서 입장해서 화장실 들렸다가 자리 찾아서 앉았는데, 이번에도 언니 어머님께서 준비해주신 폭신한 방석이 반겨주더라구요 🥹
아이크 맵핑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맵핑 안내 영상 계속 틀어줌) 두근대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
🪽셋리스트🪽
https://m.cafe.daum.net/IU/LqmF/875844
🪽1부 : Hypnotic [최면을 거는 듯한]
언니의 타잔 코러스(?)와 함께 첫 번째로 어린 홀씨들과 <홀씨> 무대를, 그리고 바로 <잼잼>을 이어서 해주셨어요!! 시작부터 진짜 언니한테 홀리는 기분...! 언니도 저희가 홀씨 응원법 잘해서 놀라셨다구 ㅎㅎ... 그 다음으로 가사가 좋지만 귀여운 <어푸>와 <삐삐> 무대를 해주셨고, 1부의 마지막으로 <Obliviate> 무대를 해주셨는데... 진짜 말 그래도 최면을 거는 듯한, 기억이 지워지는 듯한 그런 무대였습니다!!! 언니의 의도가 2부로 넘어가기 전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기억을 지우는 주술을 거시는 거라고 하셨는데, 진짜 언니가 “오블리비아테”라고 속삭이자마자 소름이 쫙 돋았고 진짜 푹 빠져서 봤어요 💜
🪽2부 : Energetic [활동적인]
언니가 드라마 촬영하면서 오래 함께한 아역 배우님의 연기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360도 무대 빙글빙글 돌아주면서 인사 해주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 아기 셀러브리티 퇴장과 함께 최고 귀여운 언니 등장!!! 💜<Celebrity>, <Blueming>과 <Coin>을 해주셨는데, 진짜 말 그대로 에너지가 넘치는 엄청난 무대였습니다 🥹 유*브에서 약속했던 것처럼 유재석님, 양세찬님, 박명수님이 와주셨는데 진짜 핑계고 분들 정장 입고 오신 거 웃음 포인트였어요 ㅋㅋㅋㅋㅋ 와주셔서 아이크 열심히 흔들어주시는 슨배님들... 감동 그 잡채 🥺 그 날의 노을이 떠오르는 <에잇>, 언제나 사랑스러운 <내 손을 잡아>, 언니와 함께하는 <관객이 될게>까지 너무 완벽한 2부였습니다 💜
🪽 Guest = 뉴진스
인형 같은 뉴진스 분들이 게스트로 나오셔서 <ETA>와 <Ditto> 무대를 해주셨어요! 콘솔 쪽에 있어서 입퇴장할 때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진짜 한 분 한 분 다 너무 예쁜 게 너무 신기했어요 🤭 게다가 음원이 다 못 담는 매력적인 목소리들까지... 진짜 포인트는 혜인 양이 불러준 <Shh..> 한 소절!!! 진짜 이걸 라이브로 듣게 되다니!!!!! 언젠가는 언니와 함께 부르는 모습도 볼 수 있기를...!!!
🪽3부 : Romantic [로맨틱한]
저번 팬콘 때 이후로 다시 마주한 <Havana>는 진짜 로맨틱 그 자체!! 언니 파트 구성을 도대체 어떻게 하신 건지... 어째 이렇게 딱딱 잘 맞을 수가 있는 건지...!!! 언니의 기획력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
언제나 반가운 <너의 의미>와 <금요일에 만나요>도 해주셨는데, 넣을지 말지 많이 고민하셨다고 하시더락구요... 진짜 많이 들어도 들어도 좋으니까 오래 오래 해주세요!!! 기타리스트님과 무대에서 함께한 어쿠스틱 버전의 <strawberry moon>을 언니가 원하는 캠프파이어 느낌으로 해주셨고, 언니가 눈물 날 뻔했던 따뜻한 <밤편지>를 마지막으로 3부가 끝났어요 💜
🪽4부 : Ecstatic [황홀해 하는, 열광하는]
몰입해서 보게 된 영상이 끝나고 <Shopper> 무대와 함께 4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언니가 영어 다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모두 해버린 유애나 덕분에 너무 놀래버리셨다고 ㅎㅎ... 이야기하다가 누군가 “한 번 더!”를 외쳤는데, 진짜 말도 안되게 본 무대 중간에 한 번 더 <Shopper>를...!!! 앵콜을 외친 유애나 진짜 복 많이 받으실 거구요 🥹 진짜 너무 행복했습니다 ☺️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세계관의 <시간의 바깥>과 <너랑 나> 무대는 진짜 황홀 그 자체 🥺 4부의 마지막이자 본 무대 마지막 곡으로 <Love wins all> 해주셨는데, 진짜 눈물이 주르륵 흘러버리고... 😭 빨간 네모의 출현과 떨어지는 웨딩 드레스... 무대 연출이 진짜 무쳤더라구요...!!! 이어지는 태준 지혜의 영상까지... 너무나도 완벽했습니다 💜
+ 쇼퍼 무대 때 트위티 컨페티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 집에 가는 길에 알아버린... 기념으로 꼭 챙기시길!
🪽앵콜 : Heroic [영웅적인]
23이라는 초가 꽂힌 케이크를 바라보며 32로 바꾸고 촛불을 불어주는 영상은 진짜... 🥹 혼자서 모든 파트를 소화하는 언니의 <Shh..> 무대와 함께 앵콜이 시작되었는데, 뮤비 내용을 생각하면서 감상해서 그런지 이 무대에서도 눈물 많이 흘렸습니다 🥲 언니가 앵콜을 너무 빨리 외쳤다고 하는데, 그만큼 언니가 본능적으로 보고 싶었다는 거...!!! 언니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는 말에 유애나들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그렇다니까!”라는 귀여운 언니 🐥 <스물셋>과 1부와 다른 버전의 <홀씨>...! 진짜 이 두 무대가 연결되는 걸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실현시켜주는 언니... 진짜 최고다! 커다란 홀씨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을 때 처음 탔던 HER 위에서 반짝거리는 헤드셋 하고 퇴장하는데... 수미상관 진짜... 🫢 환상적이었습니다 💜
🪽앵앵콜
관객들과 함께 <무릎>을 다 부르고 나니 H.E.R. 모자를 쓰고 나타난 언니가 구역마다 (동서남북 4구역) 신청곡을 받아서 앵앵콜을 해주셨어요!!! 선생님 없이 유애나와 부르는 <레옹>, <하루끝>, <있잖아> 무대를 해주셨는데, 진짜 언니도 언니지만 댄서 분들과 세션 분들 준비하신 것도 아닌데 마치 리허설까지 마친 것처럼 자연스레 무대해주시는게 진짜 볼 때마다 감탄만 나오더라구요 🫢 매번 언니의 공연을 백퍼센트 즐길 수 있게 해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마지막으로 관객 환호성 투표로 마음을 이긴 <에필로그>와 함께 진짜로 첫콘이 끝났습니다 💜
+ 컨페티 뿌리는 무대가 있는데, 컨페티가 흩어지지 않고 뭉쳐서 덩어리로 떨어지곤 하더라구요 😭 (옆 분도 몇 번이나 머리 맞으시는 거 봄) 플로우나 1층 앉으시는 분들 조심하시길...!!!
집에 오니 새벽 2시가 되어 정리하고 씻었는데, 진짜 눈비 맞으면서 걸어왔는데도 콘서트에 여운이 가시지 않더라구요 🥹 약 4시간 동안 본 무대부터 앵콜까지 분위기가 확실한 5가지 파트 분배에, 본 무대는 각각 대여섯곡씩 불러주셔서...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긴 투어를 하게 될텐데, 언니 몸 상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투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유애나를 생각해주는 언니에게 사랑을 담아 보내요 🪽
모든 날들의 어느 열렬한 언니의 관객이 될게 💜
이번 콘서트에 첫 현장 나눔 + 첫 맞나눔 했는데, 한 분 한 분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받은 물품은 모두 소중히 예쁘게 사용하겠습니다 🤭
첫댓글 저랑 같은 구역이셨네요!! 사진이 제가 봤던 시야랑 똑같아서 괜히 반갑네요☺️ 후기로 다시 한번 콘서트때 감동을 느꼈습니다!!
헉 정말요??? 신기하네요 🤭 감동이 전해져서 다행입니다 ☺️
밤새도록 쓰셨겠네요
요약이랑 표현을 너무잘해주셨어요 두번 즐기는 기분입니다
덕분에 곱씹고 가네요
자기 전에 제가 받은 사랑을 꼭 적고 자고 싶었어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매번가던 콘서트 이번에 못간 아쉬움을 덜어내게 해주시는 후기 너무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헉...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 다음에는 꼭 콘서트 같이 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7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