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차(10,9,28,화)경남 산청 지리산(천왕봉~써리봉코스)산행.
애림은 제264차 정기산행을 10,9,28,화요일에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위치한 지리산천왕봉(智異山天王峰.1915.4m)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의 산줄기는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끝부에 웅장하게 솟아 있습니다.
이 지리산은 1967년 12월 29일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 이름은 방장산(方丈山),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불려졌는데 이성계가 왕위를 찬탈할 야심으로
기도를 올렸더니 백두산, 금강산과는 달리 지리산의 산신만은 이를 승락하지 않았다고 하여
지혜가 다르다는 뜻으로 지리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산의 규모가 웅장하여 3개도(경남,전남,전북) 4개군1시(함양군,산청군,하동군,구례군,남원시)16개
면 지역에 동서로 길게 능선을 이루고 있으며 1400m급 이상의 고봉도 20여 개가 된다하고
많은 계곡에는 7대 폭포(불일,구룡,무재치기,칠선,가내소,법천,용추)와 담(潭), 소(沼)등이 즐비하고
능선과 깊은 계곡에는 고원지대와 수림지대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지리산 10경(천왕일출,반야낙조,노고운해,직전단풍,세석철쭉,벽소명월,불일폭포,연하선경,칠선계곡,섬진청류)을
자랑하는데 이번 애림의 산행에서는 천왕봉의 첫 단풍을 중봉과 써리봉쪽에서 감상하는 산행을 하고져 합니다.
산행 코스는 중산리탐방안내소- 법계사- 천왕봉- 중봉- 써리봉- 치밭목산장- 무제치기폭포- 대원사-
유평탐방안내소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하였습니다.
애림은 연지공원에서 오전8시에 출발하여 대전-통영간고속국도 단성IC에서 내려 20번국도를 이용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국립공원중산리탐방안내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산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아래사진은 중산리탐방안내소로 올라 가는 길에 내대리(거림)갈림길에서 천왕봉이 바라 보였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망이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가 지리산국립공원중산리탐방안내소 앞 입니다.
잠시 한장의 추억을 남기고 출발 합니다.
출발시간은 카메라 시계로 11:00
법계교 위에서 바라보니 법천계곡 오른편 윗쪽에 천왕봉이 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법계교를 지나면 야영장 바로 앞에서 왼편으로 들어 갑니다.
칼바위 앞을 지나고
칼바위를 지나면 이어 출렁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 갈림길
우리는 망바위, 로타리대피소를 향하여 올라 갑니다.
망바위 앞까지 올라 오는 길은 급경사에 땀께나 흘러야 합니다.
망바위를 지나서 로타리대피소를 향하여 오르면 산길 옆에 형제처름 바위가 서서 산행을 격려해 줍니다.
능선으로 올라 서면 앞으로 전망이 열리고 공터에서 잠시 조망을 열어 봅니다.
공터에 서니 천왕봉이 모습을 보여 주고 그 왼편 아래에 법계사가 보입니다.
천왕봉 우측 능선으로 써리봉 암릉이 보입니다.
천왕봉 좌측 능선으로는 연하봉,삼신봉,촛대봉 능선이 보입니다.
이제 여기가 로타리대피소 앞 이정표가 있는 곳 입니다.
한가로워 보이는 로타리대피소의 모습.
로타리대피소 바로 뒷쪽에는 목마른 산객에게 시원하게 갈증을 풀어 주는 샘물이 있습니다.
로타리대피소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법계사.
법계사 경내를 잠시 둘러 보고 갑니다.
이제 다시 산행을 시작하여 천왕봉으로 올라 갑니다.
법계사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계단길을 오르게 되고
계단길을 오르면 왼쪽에 바위 전망가 있고 전망대에 서면 법계사 건너편에 있는 문장대를 조망 할 수 있습니다.
산길은 급경사가 계속 이어지고 이제 개선문 앞 입니다.
바위틈 사이 개선문을 지나 갑니다.
개선문을 지나면 다시 천왕봉 정상부를 조망 할 수 있습니다.
중앙이 정상석이 있는 정상입니다.
등산로 옆에 버티고 서있는 크다란 돌장승이 힘내라고 힘을 북돋두어 줍니다. ㅎㅎ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머리위로 내리쬐는 태양의 뜨거움과 가쁜 숨소리에 몸과 발걸음은 지쳐 갑니다.
여기를 지날때 아휴 힘들어 했지요 ㅎㅎ
그래도 돌아 보니 건너편에는 1600 고지 산봉들이 눈 아래로 펼쳐저 보입니다.
힘든 시간에 천왕샘이 반겨 줍니다.
타는 목마름을 잠시 풀어 주고 갈증 뒤의 시원함을 크게 느껴 보는 시간 입니다.
아~~! 시원하다.
여기 천왕샘은 남강의 발원지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천왕샘에서 갈증을 풀고 힘을 내어 이제 마지막 힘든 구간을 올라 갑니다.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 구간에서
맑고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장 찍어서 올려 봅니다.
여기가 쓰러 질것 같았던 마지막 오름 길이었습니다. ㅋㅋ
올라 온 산능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천왕봉 정상으로 올라 서면
중봉, 치밭목대피소, 대원사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있고
그 이정표 아래에 "착한 탐방을 위한 일곱 빛깔 약속"이란 안내 글이 있습니다.
정상석 옆에서 ......
정상에서 바라 본 중봉 그리고 하봉쪽 능선
천왕봉 정상 아래로는 조금씩 단풍 물결이 밀려 오고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제석봉,연하봉,삼신봉,촛대봉,영신봉,칠선봉,덕평봉,형제봉,
명선봉,토끼봉,삼도봉,반야봉,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정상석의 앞과 뒷 모습.
정상에서 중산리를 바라 볼 때 우측편의 바위군.
정상에서 중산리를 바라 볼 때 좌측편의 바위군.
좌측편 바위군에서 바라 본 정상석이 있는 정상의 모습.
***혹시 시간을 참고 하시는 분은 카메라 밧데리를 바꾸면서 우측 하단의 시간 기록이
바뀌어진 것 이해 하시고 참고 하세요.****
지리산 천왕봉 정상석에 핀 이쁜 꽃님들 ㅎㅎ
활짝핀 꽃님들과 함께하는 정상석은 고봉에 위치해 있지만 외롭지 않겠습니다. ㅎㅎ
회원님들의 맛난 오찬 시간.
가야 할 길은 조금 먼데 느긋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
메아리는 정상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습니다. 1:20 이상
이제 중봉을 향해 출발 합니다. 카메라 시각으로 00:42 오후 3시 쯤 된것 같음.
천왕봉 정상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은
일단 급한 내리막 길로 내려 섵다가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계단길도 있습니다.
중봉으로 오르는 길에 .....
여기가 중봉 입니다.
중봉에서 바라 본 천왕봉의 모습.
치밭목대피소로 내려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 본 치밭목대피소
그리고 우측 능선에는 써리봉이 있습니다.
써리봉으로 가는 길에 암릉과 암봉이 연속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써리봉으로 가는 길에 돌아 본 중봉의 모습.
써리봉으로 가는 암릉길에서 돌아 본 천왕봉(좌측)과 중봉(우측)의 모습.
여기가 써리봉 입니다.
우측 뒷편으로 천왕봉이 보이고
바위 암봉위로 올라 가면 조망이 좋습니다.
써리봉 주변의 암봉
써리봉의 단풍
치밭목대피소에 도착 합니다.
치밭목대피소의 모습.
대피소 바로 앞쪽에 하산길이 있으며 계단길 입니다.
치밭목대피소에서 내려 서면 계곡을 따라 길이 이어지고
위사진은 무제치기폭포옆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치밭목에서 내려 온 계곡의 모습이며
치밭목대피소 아래 계곡에 무제치기폭포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무제치기폭포의 모습.
바위전망대에서 다시 돌아 나와 등산로를 따라
아래사진 급경사 계단길을 내려 서면
계단 옆에 여기 무제치기폭포 이정표가 있고 100m거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녀오는데 약 5분 소요 했습니다.
이정표에서 계곡으로 내려 오면
여기 무제치기폭포가 숲 사이로 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무제치기폭포의 모습.
떨어지는 수량이 많으면 장관이 겠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폭포를 본 것으로 만족하고
다시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올라와 하산 합니다.
바로 아래 무제치기교를 건너고 ....
새재 갈림길 입니다.
골이 깊고 숲이 짙어 아직 해가 있는데도 주변이 많이 어둡습니다.
유평리, 대원사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전망이 터인 곳에서 돌아 본 무제치기폭포와 계곡
앞으로 가야 할 능선 고개
저 능선 고개를 넘어야 유평마을로 내려 갑니다.
아래사진 이정표는 위 사진의 능선 고개에 있는 이정표 이며
대원사 4.1Km 그리고 유평리 2.6Km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주차장까지는 많이 걸어야 합니다 ㅎㅎ
능선 고개를 내려 서서 계곡으로 들어 서니 해도 지는것 같고 주변은 많이 어두워 졌습니다.
아래사진은 계곡에서 유평마을로 들어 서는 입구이며
어느 길로 내려 서도 유평마을로 내려 갑니다.
메아리는 직진하였습니다.
탐방로 입구를 지나면
첫집 앞에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새재마을로 올라 가는 시멘트 도로에 이르게 됩니다.
위의 계곡 입구 갈림길이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안내판 참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갈길이 바빠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하다 보니
아름다운 대원사 계곡을 사진으로 그려 오지 못했네요 ㅋㅋ
아래사진은 대원사 앞 아내판 입니다.
대월사를 지나면서 ....
이제 오늘의 산행 끝머리 유평탐방안내소 주차장에 도착 했으며
주변이 많이 어두웠습니다.
** 참고 대원사 계곡 코스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산행을 합시다 ㅎㅎ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