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부부네랑 조금 이른 저녁을 먹을려고 만났습니다..
뭐 먹으러 갈까 세명이서 한참을 고민했지만 답이 안나오더군요..
해물찜..찜닭..삼겹살....전골..등등..항상 만나면 먹는 뻔한거 외에..
뭔가 색다른게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중에..
아차~~ 진짜 명품님께서 추천해주신 글이 있었지~~!!생각이 나길래..색다른거 먹으러 가자고
마침 친구 신랑이 시원한 냉면이나 막국수가 먹고싶다길래 우리는 밥이 먹고싶고.^^
두가지를 다 채울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위치를 몰라서...
내가 컴터 들어가면 알수 있다고 하니 어떤 사무실 앞에 내려주더군요.ㅎㅎ
들어가서 진짜 명품님 글 찾아서 위치 파악하고 찾아갔더랬어요..
첫 인상부터가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나무로 지은 집을 좋아하거든요.^^
나무 자태가 너무 곱던걸요..^^
들어가서 막국수 한개, 황태구이 2인분을 시켰죠..
우와~~따뜻하고 구수한 숭늉한그릇 마셔주시고~~ 조금 기다리니
나오더군요..
막국수도 시원한게 살얼음동동 띄워져있구요
황태구이..우와~~~~~~~~
밑반찬이 끝내주던걸요?^^
친구랑 저랑 짠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밑에분 후기 올리신것처럼 음식이 짜지도 않고 많이 맵지도 않고 간이 잘 되어있었어요..
특히 나물 너무 맛나게 먹었네요..
황태구이도 가위로 잘라서 먹기 좋게 해주셨구요..
밥이랑 같이 나오는 황태국도 시원하면서 후추맛이 나는게..딱 좋더만요.^^
서빙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일단 티비가 큼지막~~~~~~해서 좋았습니다.ㅎㅎ
친구 부부도 괜찮다고 해서 제 어깨가 으쓱으쓱~^^
가격은 막국수 5천원, 황태구이 7천원 3명 먹으니까 19000원 나왔습니다.^^
수육도 있더군요..한약 냄새가 향기로와지는걸 보니 저두 나이를 먹어가나봅니다..ㅡ.ㅡ;;
원본 글은 맛집추천에 진짜 명품님께서 소개해주신 글에 보면 사진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위치는 두호동 리마트 맞은편으로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오른쪽에 설악산 막국수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전화번호는 054-254-9494입니다~
첫댓글 저도 갔었는데..슝늉이 아니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차라고 하더군요.. 황태구이는 좀 달긴 했지만 친절해서 좋았읍니다.깔끔하고..전 황태보다 막국수가 좋더군요..시원하고..물냉면을 좋아하는데 올 여름은 그집을 들락들락 할듯합니다..또 만날뻔 했네요...애플님..^^
ㅎㅎㅎ또 어긋난 만남이었군요..언젠간 마주칠날을 기대하면서.^^
메밀차 아닙니까?
허거덩..메밀이었나요?? 아닌디...숭늉맛처럼 구수했는뎅.ㅎㅎㅎ 누가 혹인좀 해주세요.ㅎㅎ
저도 슝늉인줄 알고 더달라고 하니 쥔장이 메밀차라고 하더군요...제가 물어 봤읍니다..애플님..ㅋㅋ
메밀차 빙고~!!! 전 토욜날 갔드랬었는데 하루만 더 늦췄더라면 애플님 뵐수도ㅋㅋ 아무래도 전 왕단골이 될듯해요.음식들이 제다 맛깔스럽더군요 아흠 또 침고인당 ^^;;
메밀..나도 어제 갔는데 친구가족들이랑..저녁 한 8시전후인데...봤을수도 있겠군요,...1층에서
앗..저는 어제 6시쯤이었어요.^^ 우와..재밌네요.^^
여기도 한번 방문해야 하는뒈..하~
요즘 동네사수가 좀 뜸한지라..다시 한번 가야되는데 영 갈 시간이 안되네요..ㅎㅎ 꾸준히 여러분들께서 가보시고 평가해주셔서 점점 더 나은 음식점들이 포항을 꽉꽉 채우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수육 함 먹으러 가야되는데....불끈~!
명품님덕에 정말 맛난음식을 푸짐히 먹을수 있었답니다 감사드려요 ^^*
두호동에도 이마트가 있나요???????????
lee-plus 입니다. 우방하이츠 옆에 있어요.
에고..수정했어요..^^;; 꼭 한개씩 틀리네..
저는 금욜날 친구들이랑 2층에 있는 작은 방에서 모임을..... 주인 아주머니 고향이 속초라고 하시더군요... 원재료는 모두 강원도에서 공수해 오신다고..... 가족모임으로도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나두 어제 갔는데 음식이 좀 달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