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첨단기술 유출 또 적발

[[운]천년화사랑]

삼성전자 휴대폰 첨단기술 유출 또 적발

- 시설물 관리에서, 보안이 중요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보안교육,, 무엇보다도... 임금향상을 통한.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장을 내 집 지키듯이 돌보는 주인의식과 사명감이 필요한 곳이다.

저 단가의 임금은 100% 만족하는 결과치를 나을수가 없다..

사용자측은 경비업체의 수준과 관리자파악, 임금수준 등을 고려하여..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업체 선정에  심사숙고 하여야 한다.

푼돈 아끼려다,, 전 재산 날리고..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싼 용역려와 임금은 절대 만족할만한 결과치를 보장하지 않는다...

[머니투데이 2006-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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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삼성전자 내부자에 의한 휴대폰 첨단기술 유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검찰의 수사가 있을 때까지 기술 유출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유사 사건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건주)는 22일 첨단 휴대폰 핵심 기술을 빼돌려 카자흐스탄 유력 정보통신회사에 넘기려 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로 삼성전자 선임연구원 이모씨와 해외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장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해11월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 개발팀 사무실에서 인테나(내장형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최신 PCS폰과 슬림형 셀룰러폰의 회로도 및 배치도를 A4종이 15장에 출력한 뒤 자신의 초등·중학교 동기인 장씨에게 건네 카자흐스탄 이동통신업체 N사에 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이씨로부터 건네받은 회로도 등을 N사 관계자에게 보여주고 며칠 뒤 이를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을 통해 N사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다.

◇해외 업체 휴대폰 생산 종합 컨설팅 목적= 검찰 조사 결과 장씨 등은 카자흐스탄 업체와 시장 현황 분석, 장비 생산, 인력 스카우트 방안을 포함한 총체적인 휴대폰 개발 컨설팅 계약을 맺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와 장씨는 지난해 5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에게 휴대폰 생산과정과 조직구성, 초기비용, 연구개발 장비, 생산설비 장비 등을 다룬 '카자흐스탄 모바일 폰 프로젝트' 계획서를 전달하면서 사업 의향이 있는 현지 업체를 소개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대사관 직원은 카자흐스탄에서 이동통신 사업을 하고 있으며, 휴대폰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N사를 이들에게 소개했다. 이씨 등은 같은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N사 관계자에게 이씨가 빼돌린 전체 회로도 가운데 샘플 2장을 넘겨주고 컨설팅 제공과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인했다.

이씨 등이 N사에 요구한 대가는 휴대폰 제조 기술을 포함한 컨설팅비용 300달러, 인력 스카우트 비용 450만달러였다.

N사 측은 MOU 체결을 차일피일 미뤘다. 이에 이씨 등은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확인시키기 위해 회로도 및 배치도 전체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을 통해 N사 측에 전달하려 했다. 그러나 이를 이 대사관 직원이 수사기관에 제보했고, 국정원과 검찰의 공조수사로 이씨 등은 덜미가 잡혔다.

◇회로도 인쇄한 종이 반출에 속수무책 = 입사 4년차로 연봉이 5000만여원이던 이씨는 1억원 가량의 빚때문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은 밝혔다.

장씨는 N사로의 이적료와 연봉으로 이씨에게 3억여원을 제시했으며, 여기에 이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삼성전자 및 LG전자 연구원 5명을 N사 이직 대상으로 포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컴퓨터 디스켓과 USB메모리, 카메라 등을 통한 영업 비밀 반출은 비교적 철저히 막고 있는 삼성전자는 관련 파일이 종이로 출력돼 나가는 것에는 속수무책이었다.

휴대폰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이씨는 회사 네트워크에서 파일을 자신의 컴퓨터로 내려받은 뒤 프린터로 출력, 이를 점퍼 안주머니에 넣고 회사 밖으로 나왔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았다.

이씨가 가지고 나온 회로도 및 배치도는 국내 시장을 선도한 제품의 것으로, 이것만으로 충분히 휴대폰을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마터면 삼성전자로서는 개발비용 26억5000만원, 파생제품 개발비용 109억2000만원, 향후 5년간 매출 차질 예상치 5343억원,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액 7780억원 등 총 1조 3000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을 뻔한 것이다.

더군다나 이씨가 회로도를 반출한 지난해 11월은 삼성전자의 유럽향(GSM/GPRS) 스마트 폰 제조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하려 시도한 연구원 등 2명이 구속된 시기여서 삼성전자로서는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최근까지 첨단기술 유출 대상지는 중국이나 대만 등지에 한정됐으나 이번 사건으로 구소련 지역 외에도 브라질, 인도, 동구권 등으로의 기술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돼 당국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황금산]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입니다 .아울러 보안을 형식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은 부실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