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초동문님들의 고추모종 심기 참여 후기

[문종혜(26회)]

고추모종 심기

요즘 제가 눈코 뜰새가 없어 후기가 늦었네요^^
월래 한 게을하긴하죠^^
이쁘게 봐주세요~

이날은 서울서들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기에 저 역시도 시간 맞춰 출발~
출발하면서 장미영선배님께 문자 한통 놓었더니 ㅋ
가평휴게소에서 만나 ㅎ
회장님이신 박재우선배님이 쏘셔 커피 한잔 얻어 마셨네요^^
우리아들은 좀 큰것을 잡고요;;;

몇시즘 도착했을까요??
한 11시반??
부랴부랴 장미영선배님의 솜씨로 해물부추전과 석계옥선배님이 내 놓으신
땅두릅전에 한자 캬~
저도 두릅을 좀 따는데 음 땅두릅전은 잊지 못하겠네요
입안에 가시가 씹히며 씹으면 씹을수록 두릅향이 입안 전체에 가득~
여러 담소가 오가는데 시계는 4시30분!
담소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저의 기상시간은 8시30분;;;
분명히 눈 뜨니 장미영선배님이 제 옆에 누워 계셨거든요??
근대 눈 깜짝할새 선배님이 안계시더군요;;; ㅋㅋ
이불도 안게고 부랴부랴 ㅎㅎ 여자선배님들의 차려놓은 밥상에 합류~ ㅎㅎ
이미 고추 모종도 1차 맞췄더군요;;;







이것은 더덕 ㅎㅎ
회장님댁에 아는 지인이 드시라고 주신것
몇일전 친언니가 오셨는데도 꼭꼭 숨겨 두웠답니다
이날의 일꾼들을 위하여......
제가 좀 입이 싸서.....비밀 보장은 좀 어렵겠는데요;;;




이건 도라지~
직접 농사 지으신걸루 알고 있어요^^
이날 처음 안 건데요
거름이나 영양분이 없으면 잔뿌리가 많다네요^^
고로 몸에 좋다는 것입니다!





더덕과 도라지 다듬고 또 장미영선배님의 음식 솜씨자랑에 점심이 늦었습니다!
일꾼들이 쬐끔 고생하셨죠^^
모종 다심고 좀 기다리시다 점심 드셨어요^^
묵나물 4가지, 더덕무침, 도라지 무침, 무채나물 또
들에서 체취한 망초때와 민들레 또 이것저것 썩인 들나물?? ㅎㅎ
한상 가득 푸짐하죠??
이런날 삼겹살이 빠지면 안된다고 ㅋ 석계옥선배님이.....
농번기라 야채도 계란도 마트마다 없답니다




ㅎㅎ 우리 아들도 한자리^^






일꾼들 위해서 삼겹살 굽고 계시는 석계옥선배님!
전 저 고기불판 선 연결하러 갔다 다리가 후~덜덜덜~ ㅎㅎ
시골 아낙네의 냄새가 솔솔~ 풍기죠?? ㅎㅎ
친정엄마 같은세요~




여기는 남의 밭!
지난번 오이수확 끝났던 밭입니다
농번기라 여기저기 이렇게 밭도 갈고 비닐도 다 깔아 놓았더군요^^




벌통 두동!
여전히 자리를 떡하니 지키고 있더군요^^
주변을 보세요~
이렇게 구석구선 자연의 손길이 참 새심하죠^^




여기는 2차로 심은 고추밭 아니 비닐하우스
저희도 촌동네데..... 좀 고추심은 모습이 다른데와 많이 틀리더군요
박재우선배님께서 이렇쿵 저렇쿵 말씀은 하시던데.....머리가 안좋아요;;; ㅎㅎ
어째건 올 일년 지켜보아야겠어요^^



벌레가 모델 서고 싶은듯 언제 이렇게.....한장 찍고 고이 보내주웠습니다.










ㅋㅋ 간다면 우리 석계옥선배님의 눈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면서 바리바리 이것저것 싸 주시기 바쁩니다 ㅋㅋ
전 눈에서 광선 나오느분 처음 봤습니다! ㅋㅋ

음~ 이거는 들어나 보셨는지......
수세미효소와 쇠비름효소
병에 담아 서로 부딕쳐 깨질까봐 면보자기도 잊지 않으시더군요
다들 챙기시고 제것과 몇분것 남았네요

그리고 효소 담고 장미영선배님과 석계옥선배님의 뒤마무리~^^
친정 온 느낌!







우리가 점심 먹는라고 잘 크고 있는 쌈들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ㅋㅋ
알뜰이도 땄죠^^


사실 밑에 순 안따주면 웃자라서 쫑이 빨리 올라 오거든요^^
*여기서 쫑은 꽃대입니다. ㅋㅋ
어째든 좀 미안지만 맛이게 먹어 주었답니다^^
음~ 착한 입들 ㅎㅎ




분위기 무르익고 있는 사랑채
우리 아들 여전히 혼자서도 잘 놀아요~




오미자 나무입니다
오미자가 넝쿨인지 이날 처음 봤어요^^
새순이 이렇게 이쁘게 나왔답니다^^




음.....이제는 우리가 헤어저야 할 시간!
아쉬움에 이렇게 자리를 못 뜨고 계셨어요

사실 농사 짓는거에서 심는건 새발의 피
잔손이 많이 간답니다.
박재우선배님과 석계옥선배님이 고생 좀하시겠네요;;;
월래 하던거라지만.....
흠......;;;
어째든 수고하세요~

음.....지난번과 달리 인원이 많지 안아선가요??
참 진솔한 얘기가 오갔답니다
동문회 얘기도 빠지지 않고요^^
개인의 이야기도^^
참 많은 얘기가 오갔는데.....참 아쉬운 하루였어요.
어째든 오후 5시 출발~

다들 바쁘신데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끝까지 읽어 주신 동문님들 감사합니다.

참!
감자 켈때 많은 인원이 필요하답니다.
7월1째주나 2째주 켄다 하시네요.
동문님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 할 때입니다.


고추 모종심기 참여하신 동문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장미영 17회]

종혜후배님의 후기를 들으니...
넘~~생생하네요...
후배님도 수고많았구요...
우린 특별한 사이네요...
이틀이나 ...동침한 사이...ㅎㅎㅎ
후배님이 계셔서 넘~~~행복합니다.. ^^*

[문종혜(26회)]

빠름빠름 빠름
그런네요.....그러니까 지난번에 한 이불 덮고 잔 사이
댓글 감사드려요^^

[박재우(11회)]

수고하셨습니다~~
으~~~하하하하하~~~~~

[원옥숙 19회]

함께 다녀온 듯ㅎ ㅎ 점심상 최고네요...음~~군침도네ㅎ
난 세상에서 벌레가 제일 싫어서 밭에 들어가는거 안좋아하는데 대신 뒷일은 깔끔하게^^
담에 기회되면 설거지 할께요*^^*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중 제일 석계옥선배님♡

[박재우(11회)]

원총께서 참여해주신다니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문종혜(26회)]

선배님이 설거지 하신다면 제가 밭으로 뛰겠습니다^^
담에 꼭 오세요
안오시면 두산아파트 려갑니다^^
협박 중......^^

[권 성수(13회)]

아~! 넘 멋있다~~~~~~~~~~~~~~~~~*^^*

[문종혜(26회)]

이번에 많이 기다렸잖아요
행사가 있으셔다니 제가 봐드렸어요^^

[배영숙18회]

마치 현장에서 함께 한 기분이 들도록
생생한 후기~~
부지런한 이쁜 종혜후배님~
앞으로도 쭈욱~~~^^

흠..
난 넘 게으르기도하고
일도 할줄 몰라서
참여하고픈 마음만 잔뜩~~^^

잘 보고 갑니다~^^

[박재우(11회)]

다음엔 함께 할수잏기를 기대합니다~~

[배영숙18회]

넵~~^^

[문종혜(26회)]

일은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 없어요
현장에 같이 있음 배우며 하게된답니다^^
선배님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리라 믿어요
많은분이 기다리고 있어요^^

[박재우(11회)]

깜짝놀랐어요~~
문 특파원이 오항리 잠입취재
했는줄 알았네요~~
잼나게 잘보았구요
앞으로 나눔방 후기 담당으로...ㅎ
★★★★★

[문종혜(26회)]

이놈에 인기는 언제 식는지......
아 피곤해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한강용 (11회)]

재미있고 생생한 후기네요.^^
고추 잘자라길 기원합니다.~~~

[문종혜(26회)]

감사합니다^^
담에 꼭 오셔 함께 할 수있는 영광을 주시죠

[권영배 (11회)]

^^*글솜씨가.너무,맛나게.올렸읍니다.
집에,일이생겨서리,참석못한것이,아쉽네요.

[문종혜(26회)]

감사합니다^^
출석률 첵크해서 년말에 시상식 있어요^^
누구 맘데루 제 맘데루^^
담엔 꼭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