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봉구에 위치한 창동은 강북지역의 대표적 주거타운으로 인해 유통, 편의시설, 상설의류매장들이 많이 있고 지하철 1,4호선 의정부, 당고개 방면 지하철을 타면 노원, 창동역에서 많은 직장인들이 승하차 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이다.
'창동'이란 이름은 1914년 일제강점기에 노원면으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도봉, 방학, 쌍문리 등의 지명과 함께 창동이라는 지명이 비로소 나타나게 되었다. 창동의 배후세대로 볼 수 있는 도봉구는 128,768세대, 38만 여명의 인구가 있으며 도봉경찰서, 노원세무서 등의 공공기관 8개소, 학교45개교, 의료시설 543개소, 창동 골목시장 등의 7개의 재래시장이 있다. 창동의 집객시설로는 로데오상설할인매장거리, 대형마트 2곳, 재래시장, 도봉구청별관, 등기소, 도봉경찰서, 한국마사회, 창동문화체육센터 등이 있다.
창동역상권은 지하철 4호선과 1호선의 환승역으로 의정부와 서울 북부를 잇는 상권으로 노원상권과 더불어 강북에서 주요상권으로 자리를 잡고 있고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같은 대형유통센터 등의 다양한 생활서비스 산업등 주거와 서비스, 유통시설이 있다. 앞으로 창동 민자역사의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창동역 상권은 교통과 생활편의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대형마트 1호점 이마트가 93년도에 생긴 이후 97년도부터 창동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이 되어 인구 유입이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이후 농협하나로 마트 등의 편의시설등이 생기면서 서민형 주거공간으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창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도봉경찰서 에서 노원으로 넘어가는 동부간선도로가 있는 강줄기에 고수부지가 가꾸어지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강북에 매력 있는 주거지역으로 변모되었다.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창동 하나로 마트는 (주)농협유통으로 1995년 5월 1일 농협중앙회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농산물 유통전문 자회사 지점으로써 창동에 98년 5월에 입점을 하였고 도매와 소매를 병행하여 취급하고 있다. 대규모 주차시설과 매장규모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생활용품, 사무용품등을 저렴하게 팔고 있으며 일부는 산지 직거래등의 형태로 팔고 있고 창동과 노원지역주민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소매는 오전 8시부터 새벽1시까지, 도매는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도봉구 창5동 135번지 1호외 4필지에 지하철 1·4호선의 교차점에 세워질 창동민자역사는 지하2층, 지상11층, 연면적 86,898㎡ 규모로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역무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건축물로서 개방광장 조성 등 주민편의시설과 함께 지상10층에는 영화관 9개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2008년 완공예정이며 창동에 문화구심의 상권으로 탈바꿈시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창동상권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1, 2번 출구, 동쪽출구 서쪽출구로 나뉘는데 1번 출구는 대표적으로 하나로 마트와 하이마트, 유흥업소, 의류점 등으로 볼 수 있으며 2번 출구 는 이마트와 재래시장으로 있는 곳으로 서민 생계형 생활필수품들이 주업종을 이루면서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등이 포진해 있으며 재래시장과 생계형점포 100여개가 있으며 식음료가 40%이상을 차지하고 소매 판매업종과 서비스업, 금융, 의료시설이 상권규모에 비해 많이 분포해 있다
창동상권은 몇해 전 까지만 해도 상설의류매장이 많은 곳으로 유명했던 지역이나 의류산업의 침체와 온라인의류시장의 활성화, 국내경기 악화로 인해 많았던 상설매장들이 문을 닫아 점포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상권맵지도상의 A구역을 살펴보면 창동역 1번 출구로 대로변 어울림 안경점에서 화장품 점포까지로 볼 수 있으며 1층 15평 기준 보증금 8천-1억선, 월세220-250만원선이며 권리금2억5천선이다. 이 쪽에 라인에 있는 몇 않되는 점포들은 10여년전에 상가 분양 할 때 분양을 받아 지금 까지 영업을 해온 점포들로 많은 권리금을 주어도 내놓지 않는 점포로 애착이 많은 점주들이다.
창동의 로데오 거리로 불리는 구역이 창동역 1번출구 쪽에 자그마한 공원을 끼고 있는 거리로 의류점, 단란주점, 성인오락실, 밀집돼 있다. 또한 의정부와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을 통학을 하는 직장인들과 지역주민들을 겨냥한 음식점과 판매점들이 모여 있고 1번 출구는 상권의 메인으로 2번 출구 쪽에 비해 요식업소들의 규모 가 중 대형 평수가 많고 패밀리 래스토랑, 퓨전음식점은 점포의 수가 적고 한식, 돼지갈비, 숫불구이, 해물탕 과 소형 분식집 등 주종을 이루는 지역이다.
1번 출구 유동인구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는 메인 길과 출퇴근 통로, 농협하나로 마트와 경마게임, 성인오락, 의류손님, 관공서로 가기위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동선이다. 이 지역은 30-40대 직장인 층 유동이 많아 성인오락실, 단란주점이 많이 들어서 있는 반면 10-20대 소비자를 위한 유명브랜드상설할인매장과 신발점, 화장품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등도 활성화 되어있다.
창동상권에는 대형 마트와 관공서, 의류점들이 많아 오후에 30대 이상의 가정주부 등의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아 오후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업종에 초점을 맞추어 창업을 생각해야한다. 또한 창동상권은 서민형 주거자들이 많아 소비여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가격단가가 낮으면서 창업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중소형 매장을 선정하여 입점하는 것이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상권변화 예측이 불분명한 지역은 새로운 아이템으로 승부를 걸기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투입하여 창업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창동역 상권에 주목할 만한 변화는 1.2년 전부터 유흥주점과 성인게임장이 다른 업종에 비해 놀랄만한 점포 증가로 지하, 지상2, 3층에 입점해 있고 싼 권리금과 임대료 입점이 쉬우며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기본적인 손님들을 유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권맵지도상의 B구역을 살펴보면 창동역 2번 출구 둥지공인중개사 에서 즐거운 약국까지와 길 건너 대로변에서 이마트 입구 까지로 볼 수 있으며, 1층 15평 기준, 보증금 5천-8천선, 월세 170- 230만원선, 권리금1억2천-1억6천선이다. B구역에서 “떳다 화장품”과 제과점 라인 쪽의 점포가 가장 활성화 가 되어있고 길 건너편에는 노점상과 소점포의 작은 재래시장이 있어 아파트 단지주변에 이색적인 조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마트가 들어서 있는 곳으로 외식업종보다는 호프집과 의류, 분식, 제과, 안경, 주얼리, 안경점이 재래시장과 함께 성업 중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 활성화가 되어있는 1번 출구 쪽은 외식과 유흥관련업종이 많고 2번 출구는 의류와 생활형 판매업종으로 양분화 되는 경향으로 나뉘어 가고 있으며 상권의 시설이나 유동인구 규모는 1번 출구 쪽이 크나 상권의 활기는 2번 출구 쪽 재래시장 주변이 더 북적거린다. 2번 출구 역사 밑에는 70-80년대 분위기가 나는 노점, 포장마차 촌이 있어 이를 이용하는 중장년층의 서민과 퇴근 후 들르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붐빈다. 낮에는 어두컴컴하지만 밤이 되면 밝은 불빛으로 장관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상권맵지도상의 기타구역을 살펴보면 창동역 1번 출구 하이마트가 있는 대로변과 이마트 길 건너편으로 1층 15평 기준, 보증금, 4천- 6천만원선, 월세 170- 200만원선, 권리금 4천-7천만원선으로 조사되었으며 먹자와 주류, 성인게임장, pc방, 사우나 등이 분포하였고 분식, 제과, 아이스크림등 생활밀착형 점포들이 많다.
창동상권은 노원상권, 미아상권과 공존하는 상권으로 젊은 층들은 주로 노원과 미아상권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잦다. 창동상권에는 백화점, 영화관, 학원가 밀집의 집객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아 창동역에서 가깝고 유흥 판매시설 규모가 큰 노원, 미아 등의 상권을 이용하는 젊은 층들이 많다. 창동상권에는 오후시간대의 주부들과 가족단위 소비층, 일부 직장인들과 젊은층이 주로 이용을 하는 생활형 상권이다.
창동상권의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민자역사의 완공으로 민자역사의 점포 M.D구성에 따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 노원상권의 전례를 보면 노원 롯데시네마 오픈의 영향을 받아 유입인구가 늘어나면서 레스토랑, 커피전문점등이 많아지고 주변상권이 한층 활기를 띠고 점포 시세 또한 올라갔었다.
창동 민자역사 또한 문화, 집객시설로 인해 노원상권과 쌍문상권의 유동인구를 흡수 하여 창동상권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이나 오랫동안 쌓여왔던 노원상권의 인지도와 노원 매니아들로 인해 쉽게 창동상권 활성화를 말하기는 어렵운 상황이다.
또한 창동 민자역사라는 초대형 건물이 아파트 단지에 세워지게 되어 주변지역이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나 주변 지역의 발전 속도와 창동의 교통 정체등의 문제로 낙관적 전망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상권은 외부흡입력의 문제로 어떤 시설이 무슨 업종이 들어서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 속도와 내용, 교통, 타상권상장속도, 인구 등의 여러 가지의 상황변수가 있기 때문에 창동상권 관련하여 노원과 쌍문 상권의 유동층 이동을 속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창동상권에서의 창업 대상은 주부들과 창동 거주자 위주의 지역 손님들을 위주로 한 영업에 주안점을 두어 생활형 판매업종과 서비스업종에 초점을 맞추어 창업을 염두해 두고 경기상황과 2008년 완공될 민자역사의 완공, 노원, 미아, 쌍문 상권 변화에 주목하여 창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