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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애인만들기 여행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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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스크랩 휴식을 위한 여행 (호치민-무이네 / 3박 4일)
써니킴 추천 0 조회 183 12.12.13 21: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휴식과 같은 여행

 

여행이란 일상을 탈출하여 다음을 위한, 다가오는 일상을 헤쳐 나갈 에너지의 충전이어야 한다.

그런 여행은 무엇보다 즐거워야 한다.

안락하지 않은 숙소, 정해진 식사, 수박 겉?기  식의 투어, 부담 가는 쇼핑, 원하지 않는 옵션...

그런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마음 가는 대로 가고, 생각나는 대로 움직이고, 입맛 도는 것에 손을 대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지만 자유롭고,

도화지에 밑그림만 그려놓고 자신이 하나하나 색칠을 하듯 하는 그런 여행이어야 한다.

이미 일상에서도 쉴 틈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모처럼 여행을 떠나 여행이란 틀에 묶이지 말자.

이젠 여행을 통하여 쉬자.

지지리 고생스런 기억보다 우아했던 추억을 만들자.

그러나 쉬는 것도 좋지만 여행은 여행이다.

리멤버는 최상은 아니어도 지금의 여행으로 인하여 다음의 여행을 꿈 꿀 수 있는

그런 여행을 추구한다. 그런 리멤버가 휴식을 위한 여행을 준비했다.

쉬면서도 여행을, 관광을 하면서도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었다.


 

 일 시

 장  소

    교  통

            내          용

     비    고

 1일째

 호치민

 아시아나항공

 전용차량

오후2시 호치민 공항 도착, 가이드 미팅. 시내투어(전쟁기념관.노들담성당.중앙우체국.호치민시청.시민극장 등) 후 석식. 호텔

(윈저호텔 OR 5성 동급) 체크인.

 현지인

 영어가이드

 

 석식/현지인

 2일째

 무이네

 전용차량

오전 9시 남부지역 최적의 휴양 해변가  무이네로 이동. 리조트(로마나  OR 4성 동급) 체크인 후 중식. 조용한 해변에서 자유시간. 석식(까이방). 리조트 귀환.

 조식/리조트식

 중식/한식

 석식/해산물식

 3일째

 무이네

 전용차량

오전 9시. 무이네 투어(어촌마을.미니그랜드케년.붉은사막.오아시스사막.선녀의샘). 중식후 리조트내에서 휴식. 오후 3시 해양스포츠(선택사항). 석식후 자유시간

 조식/리조트식

 중식/한식

 석식/현지식

 4일째

 무이네

 호치민

 전용차량

 아시아나항공

오전 10시 호치민으로 이동. 중식 후 현지 시장(벤탄시장.안동시장 등) 체험. 석식후 공항으로 이동. 한국으로 귀환.

 조식/리조트식

 중식/한식

 석식/사이공강

 선상디너쇼

 

 호텔비 : 325불. (윈져(수페리어.1빅:145불). 로마나(디럭스.2박:180불)

 차량비 : 340불. (기사. 기름. 투어비용 포함)

 가이드 : 180불. (40불X4일. 무이네숙박비 10불X2일=180불)

 합   계 : 845불. (2인 기준. 2008년 11월 10일 현재가격)

 

 불포함사항 : 왕복 항공권. 조식을 제외한 식대. 개인 경비. 

 

 

 

위 표에 있는 가격은 2인 기준이다. 물론 얼마던지 4명 6명 동행자가 늘어나도 좋다. 그렇게 되면 경비가 상당부분 절감될게다. 순서... 꼭 이렇게 하여야 되냐고? 아니다. 얼마든지 바꾸셔도 된다.

위에 제시한 가격과 일정이 마음에 드셨다면,

우선 사진으로 휴식을 위한 여행이 어떤 모습인가를 살펴보시도록 하자.

 

첫날

 

리멤버. 즉 쩐의 투어가이드는 아마추어다.

투어의 전반적인 것에 대하여 상식이 부족해서 아마추어가 아니라 전문적인 가이드, 묘하게 옵션을 치고 피할 수 없는 쇼핑을 유도하는 그런 가이드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란 신선하다. 순수하다. 욕심이 없다. 보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한다.

바로 그런 뜻에서의 아마추어란 이야기다.

또한 쩐이 소개하는 가이드는 모두 쩐의 사무실 정식직원들이다.

이미 그들에겐 고정 월급이 있어서 하루의 일당을 채우려는

그런 송아지 궁둥이에 뿔나는 짓을 하지 않는다.

하루살이 가이드가 아니기에, 자칫 손님에게 된소리가 나올라치면 사무실에서 책임을 묻기 때문에 손님에게 정성을 기울인다. 

영어는 기본이다. 아직 서당개 3년이 채 못된(입사한지 불과 몇달정도) 친구들도 있어서

풍월까지는 아니어도... 몇마디의 한국말도 하곤한다.

이런 가이드가 공항으로 당신의 존함이 적힌 피겟을 들고 만나야 할 시간에 마중을 나간다. 

 

기사가 포함된 요런... 차량을 갖고 공항까지 마중을 나간다.

만일에 인원이 2명이면 5인승. 사진에 있는 차량은 4명 이상일 때다

감히 기사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 이유는 얼굴을 공개할 정도로 차량과 기사에 대하여 자신있다는 말씀이다. 

 

호치민에 도착하여 첫날밤을 보낼 윈저호텔

윈저호텔은 5성급이다. 시내 중심지에 있다면 쩐이 제시한 금액보다 훨나게 가격이 올랐을게다.

지하엔 젊은이들의 춤사위를 엿볼 수있는 디스코 클럽이 있고 1층에서 3층까지는 전문 쇼핑몰이 있다.

4층부터 호텔인데, 이 호텔의 뷔페는 이미 소문이 났다.  맛있고 그 풍성함은...

당연히 아침 뷔페식사는 어느호텔과도 비교가 안될 정도다.

뿐만아니다. 이 호텔 뒷편엔 그 유명한 차이나타운의 안동시장이 있어서 여유시간에

그곳을 돌아볼 수는 잇점이 있다.

 

 

윈저 호텔 방안에서 내려다 본 호치민 시가지 모습이다.

주변엔 고층 건물이 윈저호텔 외에는 없다. 그러다 보니 창밖의 시내 모습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시원하다. 탁트인 느낌이 든다.

 

디럭스 더블룸이시다.

부부이시거나... 함께 끌어안지 않고는 안될 그런 분들이 이용하시면 되겠다.

 

 

트윈 룸이시다.

동성분이시거나... 결코 살 맞대고 주무시길 원치 않으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된다.

 

19층 옥상에 있는 아담 사이즈 수영장.

그러나 결코 타 5성급 호텔의 수영장에 비해 작은 편이 아니다. 아니 호치민의, 호텔들의 수영장 크기는 정말 인색하다. 조금 아주 조금만 더 크게 만들지 하는 아쉬움이 없잖아 있다.

그래도 이곳의 수영장은 옥상에 자리를 잡은 터라서 전망이 좋다.

수영을 하다가 한 켠에 있는 커피라운지에서 거리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솔솔한 곳이 이곳이다.

 

22층에 있는 식당 겸 바다.

 

둘째날 

 

오늘은 호치민 시내 투어길에 나서게 된다. 호치민시의 볼거리로는 

전쟁박물관(프랑스와의 독립전쟁에서부터 미군과의 전쟁에 대한 기록, 사진 전시관). 

역사박물관(베트남의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를 아우르는 역사와 유물 전시관).

통일궁(프랑스 총독관저에서 왕궁에 이어 남베트남국의 대통령궁였던 곳. 지하벙커가 볼만하다).

미술박물관(베트남의 근 현대에 이르는 미술작품 전시관. 학생들의 학습장소로 자주 이용되곤 한다.).

호치민박물관(베트남의 국부, 인민의 호아저씨인 호치민씨 개인의 업적과 사물들을 전시한 곳). 호치민시박물관(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사이공으로 불리웠던 호치민시의 역사적 사진을 전시한 곳).

노틀담성당(프랑스에 의하여 세워진 성당으로 웅장함과 광장앞에 있는 성모마리아상이 유명하다.). 중앙우체국(프랑스에 의하여 세워진 건물로, 건축학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호치민인민위원회청사(프랑스 여성구락부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일명 호치민 시청이다).

시민극장(혹은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곳. 한국의 예술의 전당, 미국의 카네기홀과 같은 곳이다.) 벤탄시장(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현지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도.소매시장이다.오후5시에 폐장되고 난뒤엔 노천식당이 들어서는 탓에 밤과 낮의 구분없이 사람이 모여든다).안동시장(차이나타운으로 알려진 곳에 있는 베트남 현지 도매시장이다.)

이외에도 종교적인 사원들과 사찰 그리고 교회들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쟁기념관의 정문.

프랑스와의 독립전쟁에서부터 미군과의 전쟁에 대한 기록, 사진 전시관. 주로 미군과의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는 곳이다. 나이가 어리거나 갓 결혼한 신혼부부 특히 임산부에겐 권하고 싶지 않은... 끔직한 사진들이 나열된 곳이다.

 

 

 미군과의 전쟁 당시, 미군측이 사용했던 대형포들과 항공기.

단층 건물로 되어진 내부로 들어서면 대부분 미군측에서 제공한 사진자료(때문에 진실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가 전시되어져 있고 밖은 대형 폭탄을 비롯한 고엽제 보관통, 당시 활용했던 항공기와 대포 등등이 건물밖에 전시되어져 있다. 특히 정치 수용소로 악명높았던 꼰다오 수용소의 일부가 호랑이굴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어져 있다.

 

 노들담 성당.

프랑스에 의하여 세워진 성당으로 내부의 웅장함이 한국의 명동성당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장앞에 있는 성모마리아상에선 종종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유명하다.

성당뒤로 보이는 옥색의 유리건물은 한국의 대우건설이 세운, 지금은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다이아몬드백화점이다. 걷다가 더운 땀을 식힐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중앙우체국 역시 프랑스에 의하여 세워진 건물로, 건축학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홀의 천정을 이루고 있는 돔은 전문가들도 흉내내기 힘들 정도의 기술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국제전화는 물론 편지를 비롯한 소포를 외국으로 보낼 수가 있다.

 

 중앙우체국의 외관. 백색과 연분홍색의 절묘한 만남을 이루는 프랑스 건축과 색감을 가장 멋지게 나타내고 있는 중앙우체국은 노들담 성당 옆에 있어 한번에 두곳을 돌아보는 잇점이 있다.

 

 

 현존 베트남의 최고의 고층빌딩 사이공무역센타(33층)의 바, 파노라마.

저녁무렵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야경은 일품이다. 그러나 아무나 이곳을 이용할 수가 없다. 왜냐면 위에 사진으로 보는 아이스크림정도가 7불. 서비스요금과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큰맘먹지 않으면 찾아들기 힘든 곳이다.  

 

 사이공무역센타 33층에 자리잡은 카페 파노라마에서 내려다 본 시내 야경(시내중심)

 

시내 야경(사이공강 줌심). 여타 국제도시에 비해 휘황찬란함은 없으나 그래도 이나마 이런 풍경은 호치민을 제외하곤 없다.  또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도 그리 흔하지 않다.

 

 수상인형극장.

호치민에서의 밤은 자칫하면 무료할 수가 있다. 때문에 나름대로 계획을 잘 세워햐 할터인데... 파노라마 카페 아니면 위의 수상인형극을 추천드린다.

수상인형극은 하노이의 경우 관광객이 빠트리지 않는 명소중에 한곳이다. 호치민에선 역사박물관 한켠에 그 명백만 유지하고 있다가 얼마전에 비로소 제대로된 장소에 볼만한 극을 펼치게되었다.

베트남 고대의 구전으로 전해오는 역사를 회화하여 인형조정자들이 물속에서 인형들을 물위에 띄워놓고 연기를 하는 수상인형극은 나름대로 애쓰고 노력한 흔적이 묻어나는 곳이다.

 

 

세째

 

이제 휴식을 위한 여행을 위해 무이네로 떠나보자. 호치민에서 215km 가량의 북쪽 해변에 자리잡은 무이네는 청나라시절부터 중국과의 주요한 무역항으로 존재했었다. 평범한 어촌마을에서 남지나해의 열대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답게 이곳엔 수많은 리조트가 단지를 이루고 있다.

한치라는 오지어의 일종으로 만들어내는 늑맘(앳적의 일정) 생산지로도 유명하고 깨끗한 해변과 붉은 사막 그리고 오아시스 등등이 있어 투어장소로서도 그만이다. 특히 해변을 끼고 있는 골프장이 두군데나 있어서 교민들이 운동을 겸한 휴양장소로 즐겨 찾는 곳이다.

무이네까지 이동은 차량으로 대략 4시간여 소요된다. 오픈버스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5시간이 소요되고... 휴식을 위한 여행이 오히려 피곤이 겹칠 수도 있다.

또한 무이네엔 택시가 없다. 무이네에서의 숙소를 로마나 리조트로 선정했다. 로마나 리조트는 무이네에서 최상중에 한곳으로 꼽히는 휴양 숙소로 유명하다. 그러나 리조트들이 밀집되어져 있는 곳과는 달리 한적한 곳에 위치한 터라 오붓하고 호젓하다는 장점 외에 오픈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오고가는 교통수단에 있어 상당한 불편함이 따른다.

해서 경비는 나가더라도, 또한  보다 편한함을 위하여 전용차량을 이용하기로 했다.

 

무이네 리조트 단지의 표준급이라 할 수 있는 사이공무이네리조트의 입구(4성급).

 

로마나 리조트의 전경. 산자락을 깍아 일궈논 조경이 아름답다.

 

코코비치리조트의 방갈로.

 

 코코비치의 더블룸

 

 

 코코비치의 트윈룸

 

코코비치 앞 해변가.

리멤버가 추천하는 리조트는 100%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을 끼고 있다. 때문에 바다에서의 물놀이나 수평선 넘어로 해가 뜨는 것을 보잡고 싶은 분에겐 여한이 없다. 

 

로마나 리조트의 수영장. 수영장밑에 수영장 그리고 수영장 밑에 바닷가가 이어진다.

 

로마나 리조트의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부페식당. 바로 옆이 바다라서 일찍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찬란한 아침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에어컨 시설이 안된 곳이지만, 조금은 허술한 편이지만 그래도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한 운동기구들도 있다. 뿐만아니다. 테니스장이 있는 곳도 있고, 당구대와 탁구 테이블 그리고 간단한 게임기구도 있는 곳도 있다.

 

여행에... 외국 나들이에 혹은 물가에서 지친 몸 추스리시라고 발마사지(별도요금을 받음) 서비스를 하기도 한다. 또한 이보다는 럭셔리한 스파를 전문으로 하는 리조트도 있다. 

 

 로마나 리조트의 풀빌라 디럭스룸이다.

로마나리조트엔 숙박객 누구라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수영장이 잘되어져 있다. 풀안에서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되어져 있는 있다.

그러나 그보다도 오직 계약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풀장, 아무나 이용할 수가 없는 오직 선택된 분들만 독차지할 수가 있는 그런 수영장이 있다. 바로 풀빌라 룸이다.

이런 특혜에는 그만한 경비가 들어간다. 방세가 조금 아주 조금 더 들어간다.

그러나 신혼부부에게는 꼭 권하고 싶은 스타일이다.

 

 

무이네투어

 

자~ 휴식을 위한 여행이지만 그래도 여행이니 투어를 빼놓을 수는 없잖는가? 한번 떠나보자. 무이네를 살펴보려면 먼저 피싱빌리지. 미니그랜드케년. 붉은사막. 오아시스사막. 선녀의 샘을 빼놓을 수 없다.

 

무이네 투어의 백미는 이런 짚차로 이동하는 것이다.

원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오픈 카도 되는 이 짚차는 별도의 요금(2인 40불. 4인 50불)을 붙는다. 그러니... 이미 차량이 있는데 굳이 별도의 차지를 내고 짚차를 렌트할 필요는 없다.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으나... 웬간하면 참으시자.

 

무이네 포구, 일명 어촌 마을에 들어서면 크기가 제각각인 다양한 고기잡이 배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둥그런, 바가지같은 것을 띄워놓고 사람들이 이동하는 모습도 보게 되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중급 이상의 배에 이용할 물건이나 이미 포획한 생선을 뭍으로 이동하곤 한다.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는 작은 배들 

 

잡아온 어패류를 시장에 내다팔기위해 손질하고 있는 어촌의 아낙네들.

그녀들의 머리에 쓴 모자는 일명 논이라고 불리운다. 야자잎을 역어서 만든 것인데 뜨거운 햇볕엔 그늘막으로, 비가 오는 날은 우산으로 혹은 물을 옮기는 도구로, 낯선 이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깊숙히 눌러쓰는 론은 베트남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루 하루 그 모양을 달리하는 흙더미들... 이른바 미니그랜트케년이다.

 

자연의 힘에 의해 매일마다 모습이 바뀌는 흙무더기. 그 형상이 어느나라의 그랜드케년과 같다고 한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마치 자신이 큰 거인이 된 느낌이 든다. 자신의 발밑,

혹은 어깨높이 쯤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려다 보는 느낌...

경험한 자만이 아는 야롯한 괘감이다.

 

붉은 사막에 오르면 이와같은 열대 소나무숲이 나타난다. 뜨거운 사막의 초입부분에 있는 시원한 그늘... 그것만으로도 이것의 존재성은 특별하다.

 

 

사진이 잘못나왔다. 분명 이곳, 붉은 사막은 말 그대로 정말 붉다. 그리고 엄청 뜨겁다. 왜 그런가 하고 동네사람에게 물으니 모래에 철분이 상당수 썩여있단다. 해서 붉은 색을 띄우고 또한

열대아의 열기를 몇시간동안 철분이 섞인 모래가 받은 탓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곳을 오를라치면 모자와 색안경 그리고 양말이 없는 신발이 꼭 필요하다.

부는 바람에 날리는 모래, 그리고 힘겹게 올라야 하는 모래이 있는 탓이다.

 

아이고~~ 이것도 사진빨이 잘못되었다. 분명 그곳인데... 모래색깔이 왜 이모양이냐?

이곳은 일명 화이트 샌드. 하얀 모래밭이다. 연꽃이 흐드러진 오아시스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무이네 리조트단지에서 이곳까지 차량으로 1시간거리인 탓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드물다,

참 신기한 일이다. 한 편은 푸르른 바다. 한 편은 하얀 모래밭... 그 한가운데 서있는 나의 존재감... 여러 생각을 할 수있는 순간이 찾아든다. 

 

 하얀 모래밭안에 함초롬이 자리잡은 연못, 이름하여 오아시스다. 물을 찾아 길을 나선 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목동은 어디있을까? 그는 이렇게 소를 오아시스에 맡겨놓곤

지척에 있는 바닷가에 더워진 몸을 담그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선녀의 샘 발원지.

선녀의 샘은 오아시스에 고여있던 분들이 모래밑으로 새어나가면서 밖으로 돌출되어 샘길을 이룬다. 그런 탓에 물색이 빨갛다. 그리고 깊지 않다. 발목에 흐르는 물을 따라 2.3km를 거닐어 봄도 좋다. 발다박으로 전달되어져 오는 촉감은 부드럽다. 매끄럽다. 간지럽다. 느낌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희안한 일이다. 같은 물길에 같이 발을 디밀어 걷고 있는데 느낌은 왜 각기 다를까? 그래서 선녀의 샘이란다. 후후~ 물은 이렇게 붉은 샘이란다.

 

 

투어 외에 즐길거리.

 

 

물놀이. 수상모터바이클을 비롯한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카이드 등등 여러종류의 물놀이들이 있다. 물길이 깊지 않다. 해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먹거리 . 무이네는 바닷가다. 바다쪽에는 늘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이 있기 마련이다. 이곳 무이네엔 저렴한 해산물이 흐드러진다. 그 흐드러진 해산물을 제대로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까이방 식당이다. 해변을 끼고 있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때문에...

많은 관광객을 비롯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식사는 즐김이다. 즐거운 식사란 시각이 좋아야 한다. 보기좋은 떡이 맛있다고...

노을이지고 시위가 어두워질 무렵, 멋없던 형광등에 불이 들어오니 그것조차 멋드러져 보인다.

식사의 절반은 이미 성공이다. 회색으로 변해가는 붉은 노을, 잔잔하게 출렁이는 푸른파도,

검은 바위에 부딪치는 물살의 울음, 간질럽히듯 살짝 닥아오는 비릿한 바닷바람...

그것으로 오늘의 식사는 성공이다. 

 

 손바닥 크기쯤되는 대하라 불리우는, 코코넛 기름으로 쩌낸 새우를 비롯한 반찬(?)들

 

한국분들이 즐겨 찾으시는 활어회. 이것이 바로 그토록 유명한 다금바리회 올습니다.

 

 회를 드신후에 지리탕같은 이것을 드셔야 하는데... 한국인에겐 매운탕이 제격이라서...

 

 

 오픈버스 . 배낭여행자들의 동행자 오픈버스. 일반 좌석버스와 침대버스로 구분되어져 있다.

저렴한 가격과 야간이동이 가능한 탓에 많은 배냥여행자들이 즐기고 있다.

그러나 휴식을 위한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마사지 . 여행으로 지친 몸에는 마사지만한 것이 없다. 아련한 발바닥과 종아리. 일부러라도

곧게 세워보고 싶어지는 허리춤. 스스로 주물럭거리고 싶은 어깨쭉지... 

마시지를 찾는 내놈의 신호다.  

베트남 호치민 마사지의 대명사... 137.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그냥 만져선 안될 정도의 불에 달궈진 뜨거운 돌

 

올리브기름을 바르고 돌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파우더를 뿌린 뒤 뜨거운 돌로 벼의 요추들위에 올려놓고 비비고 짖누르고 굴리고... 또 돌을 바꾸어서 역시... 좋다. 피곤이 물러간다. 소르르 잠이 찾아든다. 가격? 싸다. 서비스? 좋다.

 

 

어떠셨는가?

34일의 휴식과 같은 여행...

짧다고 느끼시는가? 염려하지 마시라. 얼마던지 가능하다. 1박에서 2박정도 추가하는 것은...

관광지를 "내가 원하는 곳 위주로 하면 안되느냐?"  당근이다. 손님이 원하시는 대로...

빼달라면 빼고 넣어달라면 넣어드린다. 뭐.든.지.

변형도 가능하다.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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