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기실 참 쓸쓸한 거 같아요...
저한테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머리 속을 터엉 비우고 싶을 때...
혹은 먼가 답답해 올 때 저는 훌쩍 여행길에 나섭니다...
영국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 티켓이네요...
런던 유로스타스테이션 내부입니다.
티켓팅을 하고...여기저기 구경도 하면서...시간을 죽이고 있습니다.
일행 중 어떤 남정네가 한잔 쏘겠다하여...
유로스타 내부의 점빵에 들렀습니다.
외국에서 말 못해서 음식 못먹고 사진 못 찍는 일 없었습니다~
나의 온 몸으로 표현해 내는 세계적 공통어 때문에...ㅋㅋ
캔맥주 하나씩을 들고...담소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물론 모두 초면의 여행길 동반자들입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대면하는 순간 금새 스스럼없어집니다.
아니면 이렇게 서로 한잔씩 하면서 친해 지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리 친해져도 돌아오면 관계는 끝나더라는 것..
유로스타 객실입니다..널찍하고 깨끗하고...천정도 높고
저는 한잔 마시고 들어와 푹 잤습니다...
머, 지 사는데나 나 사는데나...같은 하늘아랜데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요...
수중으로 들어갈 때는 간단한 설명의 안내맨트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다음 기착지인 파리의 에펠탑 & 세느강으로 가는 중입니다....
첫댓글 쓸쓸하시다 하시지만 넘 멋져요^^
혼자 떠나는 여행길 쓸쓸함도 좋은 친구가 돼줄수 있는것 아닐까요?
마지막엔 어차피 혼자인것을.........
그저 유수님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물씬 풍깁니다.
유수님 여행을 이곳저곳 다니시네요~~~~
외국으로다가 ㅋㅋㅋ 부럽습니당 ^ ^
전 일본만 한번 가봤어용 ㅋㅋ
언젠가는 울회원님들과 한팀을 이뤄 나가면 참 좋겠어요...ㅎㅎ
유수님 ~여행하는모습 ~보면 ~항상 멋집니다~
부럽네용~~~~
아주멋진 여행을 즐기시는것같습니다
인상도 퍽으나 좋으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