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산딸의 꽃망울. 가운데 도톰하고 동그란형태.
3년지 접수를 사용해서 접목한 밀키웨이[동양산딸] 꽃망울이 10개가 넘음
늙은 접수를 이용하면 이렇게 접목당년에 개화하므로 작은 분화용으로 좋음.
미산딸 [오작스프링]의 꽃망울은 육안식별이 확연함. 꽃망울이 부풀고 있네요.
하우스내라서 개화가 진행되어 약 15일후엔 꽃잎이 탄생할듯합니다.
촛점이 엉뚱한데로 ......
향후 산딸나무 원예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는 추세는 지속될것입니다.
국내최초 정품산딸나무 품종들이 판매되기 시작하므로 아직도 초기재배이므로 묘목을 성목으로 진행하면서 증식판매할수있는 조건이 충분합니다.
일반인들이 이러한 품종을 알게되려면 10년세월이 더걸립니다.
품종이 정확한 성목은 국내재배되는곳이 거의 없을정도이고 이웃 일본에서도 원예종이 가로수로 식재되는 성목이 요즘에나 재배되고 있습니다.즉 일본은 20년전에 산딸매니아들이 원예보급용에 한정되었고 10년전에서야 일반재배.그것도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재배되고 현재시점으로 가로수로 포인트 식재되고 있는실정입니다.
곧 한국관광객들에 의해 일본의 원예종산딸가로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올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일본이 원예종산딸보급이 늦은것은 매니아 들만의 유통하는 오프라인시대였지만 지금은 세계가 온라인으로 통하는 시대로 발전하여 이젠 홍보력은 대단히 빨라져서 식재선호도를 충족시켜주는 정보시대입니다.
위 사진들의 모수를 국내에 30여종 도입해서 증식하지 못한 이유가 시장성.즉 일반인이 백원짜리 묘목을 선호하는 배고픈시대에 만원짜리 묘목이 팔릴수 없음알고 혼자 즐기다가 이제 세상에 나오게됩니다.
이농장이 제 인근에 있으면서도 관심밖이었던게 저의 처지였습니다. 꽃은 이쁘게 피는데 시장을 찾지못하니 저도 무심코 지나쳐 버리게 되고 그당시 시장에서 원하는 나무들을 유통하기에 바빳지요.
이제 산딸이 시장에 반응하는듯 합니다.그건바로 온라인 덕분이지요.
제가 이런사진을찍어 전국 사람들에게 홍보할수 없지만 온라인은 그게 가능하게 되었고 시장도 반응합니다.
산딸나무 매니아님들은 그나마도 국내에서 최신의 정보를 얻는공간이 여기입니다.
향후 개화되는 산딸모습들. 정보를 지속적으로 올려드리지요.
조경수 시장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수종선택은 정말중요합니다. 국내 유통되는 조경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이니 많은분들이 식재대열에 현재 끼여있습니다. 묘목을 원하니 저도 판매하는 입장이지만 과연 성목에 가서 경제적이득이 생길지 의문입니다.
구입자가 선택한 수종을 심지말라고 하면 듣는사람 2. 잡소리말고 구해주기나 해라 8.
가장큰문제가 일반인의 조경수를 유통해주는 사람들이 소위말하는 유통업자[저도 생산과 이업을 동시에함]인데 문제는 이 유통업자들도 일반인이 식재할때 같이 심고있다는것이지요. 조경공사가 향후 3-5년내에 정말 화산같이 폭발해서 조경수를 흡수해준다면몰라도 그렇게 돈많은 나라는 아니니 개발의 한계가 있고 조경공사 물량또한 평년에서 벗어나질못할것인데 성목출하 대기량은 엄청나게됩니다. 이때가 되면 성목가격은 하락하는데 그 하락한 가격에도 빠져나가지못하는 이유가 유통업자들이 자기농장물건치우기도 버겁다는겁니다.그럼 일반인들의 농장은 밀식화되고 수형불량이되어 외환위기 당시의농장모습으로 변하게 되지요.
가격하락하면 애지중지 키우다가도 흥미를 잃어버리는게 저를 포함한 모두의 생각과 행동입니다.
소나무를 보세요.
가장먼저 공급과잉에 빠졌습니다.소나무 5년생이 3년전 목대 15.000원대였는데 지금 목대 천원에 판매한다고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정도면 낙엽수들중 인기수종이었던 대부분의 나무들이 소나무처럼 될것입니다.
3년 이후부터는 다시 소나무.반송식재가 증가될것입니다. 시장은 공급물량에 의해 가격폭이 좌우합니다.
올봄 낙엽수 식재에 관심있는분들은 제 예측론에 한번 생각해보세요.
올해 서울시 조경공사 총액이 3천5오백억정도라합니다. 이돈으로 서울시 조경관련업체들 밥굶기 딱이지요.
관급공사가 줄어들면 민간공사도 줄어드니 조경전체시장은 힘들어질것입니다.그렇다고 지금 성목물량은 너무나 적어
가격유지는 공사물량관계없이 그대로 진행될것입니다. 지금 성목으로 달려가는 나무들이 문제가 됩니다.
내년도에는 어떨지모르겠지만 3년정도는 조경시장에 그다지 커다란 매력이없습니다.
식재수종중 성목이 공급물량이 과잉되면 묘목까지 피해가 옵니다.왜냐면 지속적으로 인기좋았던 수종이 매년 다량생산되고
식재되기때문에 그여파는 정말 오래갑니다.
청단풍은 외환위기때 가장 치명타를 입었지요.지금도 밀식목이 많습니다. 그피해로 부터 벗어나는데 14년이 걸린듯합니다.
요즘 너도나도 청단풍 좋은수형의 성목이 없으니 고가행진되고 이게 일반인들이 눈치챘지요. 올부터 청단풍식재는 또 지속적으로 과열진행될것입니다. 청단풍을 5년전에 심었던 분들이 있는데 이분들은 재미좀 보겠지요.
청단풍을 지금 심는분들은 시장성이 좋으나 더늦게 눈치채는 일반인들은 또 하늘보고 한숨쉴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경제발전은 전쟁만 없다면 지속가능하겠지요.
이제는 수종의 선택시 정원수와 공사목시장을 넘나드는 여러수종의 원예종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저가의 묘목을 식재하더라도 수형이 다른 조형화가 진행되어야 하지요.하지만 조형화재배는 기술적.노동력투입이 적시적절하게 투입되지 않으면 오히려 중도포기하게됩니다. 조형화는 수형의문제도 있어 전문 식견이 있어야지요.
마구잡이 대물량처리하는 유통업자들의 논리에 의해 수종선택하는 일반인들은 함정에빠지기 쉽습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몸에 치장을 하듯 원예수종은 고급화정원.테마 조경수로 유통됩니다.
먹고살기 바쁠때는 산림녹화에 치중했었지요.그저 아무곳에서나 잘자라서 푸르게 만드는것.
이후 시대는 고급화.브랜드화 시대입니다.
세상좋아져서 이젠 수많은 원예품종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골라 농장화하면 소득이 보장되리라봅니다.
일반적 공사목에 관심을 둔다면 수종선택이 정말 힘듭니다.
제글은 항상 초기논제를 벗어나네요.
이런글은 오해를 불러올수도 있는데 그냥 글로써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그래야 다음에 또 써보지요.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 저는 꽃망울에 관심 있습니다. 분양 소식은 언제쯤 듣게 될까요?
정말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네요. 잘 새기겠습니다.
조경초보자로서 산딸나무를 올해 식재했는데.... 여러모로 정보 감사했읍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공부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