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락스(체락스) 오렌지
●오렌지 팁
기본 데이터
학명 : Cherax holthuisi (케락스 홀뚜이시)
유통명 : Marmalade Crayfish、Apricot Crayfish、Aprikosenkrebs - 케락스(체락스) 오렌지
Cherax holthuisi var "Orange Tip" - 오렌지 팁
한국에서의 유통명 : 체락스 오렌지, 오렌지 팁
체장 : 15 ~ 20Cm (수조에서 사육시 10 ~ 12Cm)
발색 : 오렌지, 마젠다색, 청색, 녹색, 흑색
서식지 : 인도네시아와 파푸아 뉴기지의 Wissel호수, Tigi Paniai호수, Aitinjo호수, Kais강 수계일대
특징 : 작은 눈과 체장에 비하여 거대한 집게발로 다른 인도네시아산 가재와 판별이 쉬운편이며 많은 색 변이 개체가 존재합니다.
오렌지 팁의 경우 집게발의 섬단 부분에서 오렌지빛을 보입니다.
사육데이터
적정 수온 : 22 ~ 28℃
pH : 6.5 ~ 8.5
DH : 7 ~ 8 (문헌에 따라서는 12~18)
난이도 : 사육 보통, 번식 보통
초기에는 야생 포획 개체(WC)가 대부분으로 고수온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인공 사료로의 순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인공번식 개체가 수입되어 사육과 번식이 쉬워졌습니다.
포란기간은 4 ~ 6주이며 20 ~ 70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개체소계
먼저 속명인 Cherax (케락스)의 어원은 두가지로 그리스어로 뽀쪽한 말뚝에 의해서 생긴 상처란 의미의 "Charax"가 맞춤법 표기 실수로 파생되었다는 설과, 가재나 새우의 집게발을 표기할때 사용되는 chelae나 cherché를 학명의 속명 공식에 대입시켜 만들었다는 두가지의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어 자체가 특정한 뜻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가재의 속명의 하나로서 암컷의 생식기와 복부의 형태로 분류된 가재 집단의 고유명사의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종속명으로 사용된 holthuisi는 네덜란드의 생물학자인 Lipke Holthuis 박사의 이름에서 유례되었습니다.
*종속명에 holthuisi박사의 이름을 사용하는 갑각류의 종류는 상당히 많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렌지 발색의 클라키 계열과 구분하기 위해서 '체락스 오렌지'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었으며, 과거에는 몇몇의 펫샵에서 '레몬 얍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특유의 발색으로 미국에서는 월넛(호두) 랍스터로 독일에서는 살구 랍스터로 불립니다.
1952년 Aitinjo호수에서 네덜란드의 지리학회의 원정대인 LD Brongersma씨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으며
sp취급이었던 오렌지 팁은 2006년에 C.Lukhaup, R.Pekny씨에 의하여 정식으로 Cherax holthuisi 종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렌지 팁의 경우 암컷의 생식기와 연단의 형태, 커다란 눈등의 차이점으로 향후 변이(變異)가 아닌 아종(亞種)으로 새롭게 분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식지역이 해발 1000M를 넘는 고지대의 호수이기에 고수온에 상당히 취약한 모습을 보여서 초창기에는 냉수종으로 분류되었으며 25℃를 넘기면 폐사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현재는 양식이 보편화되어서 급격한 수온, 수질 변화가 있지 않는 이상 특별한 문제가 없는 강건한 가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파푸아 뉴기니 현지에서는 호수뿐만 아닌 작은 도랑이나 뻘에서도 개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야행성으로 빛에 대한 반응이 신경질적으로 장기간 은신처가 없이 사육하는 경우 거식증에 빠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오렌지 팁의 경우 케락스(체락스) 오렌지에 비하여 활동성이 좋다는 평이 있지만 활동성은 개체의 차가 크며, 애완가재로 보급이 많이 되어있는 클라키계열이나 얍비계열에 비하면 주간에는 관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렌지팁의 경우 사회성이 있어 성체의 경우 복수사육이 용이합니다, 케락스(체락스) 오렌지에 비하여 성체의 크기는 대체로 작습니다.
잡식성으로 오이나 감자, 견과류는 물론 자신보다 작은 무척추 동물을 사냥하여 먹습니다.
발색 변이로 화려한 발색 개체가 많아 유럽등지에서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