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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다른 이들을 깨웠고 수위는 그들이 떠나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일어났다. 이 불편한 밤샘이 그들을 잿빛 얼굴이 되게 했다. 나가면서, 매우 놀랍게도, 그들 모두는 손을 꽉 잡았다−마치 우리가 한 마디도 나누지 않은 이 밤이 우리의 친밀함을 증대시키기라도 한 듯이.
Il a réveillé les autres et le concierge a dit qu’ils devraient partir. Ils se sont levés. Cette veille incommode leur avait fait des visages de cendre. En sortant, et à mon grand étonnement, ils m’ont tous serré la main – comme si cette nuit où nous n’avions pas échangé un mot avait accru notre intimité.
devraient 조건법 현재 √devoir : ~해야 한다
le concierge a dit qu’ils devraient partir. (복합과거-조건법)
조건법의 ‘시제적 용법’ :
조건하에서 일어나는 사태와는 무관하게
시제상의 일치 때문에 조건법 시제를 사용 :
과거의 어떤 시점에서 일어난 사태
(a dit 복합과거), 즉 말하는 시점보다 후에 일어나는 사태를 가리킬 때 que 종속절에서 조건법 현재(devraient) 사용.
그래서 ‘과거의 미래'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le concierge dit qu’ils devront partir. (현재-미래)
veille : 전야, 철야, 밤샘, 불침번
incommode : 불편한, 거북한, 귀찮은
cendre : 재, (복수) 유해, 유골
à mon grand étonnement : 매우 놀랍게도
serrer : 꽉 쥐다, 꽉 죄다
avions échangé 대과거,1.복
échanger : 교환하다, 주고 받다
accru pp. √accroître : 성장시키다, 증대시키다
intimité : 친밀, 친교, 긴밀한 관계
그 바람에 다른 노인들이 잠에서 깼고, 문지기가 그들에게 떠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들은 일어섰다. 이 불편한 밤샘으로 그들의 얼굴은 잿빛이 되었다. 밖으로 나가면서 그들 모두가 내 손을 꼭 잡는 바람에 나는 깜짝 놀랐다. 마치 우리가 한마디도 나누지 않은 지난밤이 우리를 더없이 친밀한 사이로 만들기라도 한 듯 말이다.
He woke the others up, and the caretaker told them that they ought to be going. They got up. The uncomfortable vigil had left their faces ashen looking. On their way out, and much to my surprise, they all shook my hand—as if that night during which we hadn’t exchanged as much as a single word had somehow brought us closer together.
나는 피곤했다. 수위는 나를 자기 숙소로 데리고 가서 나는 조금 세면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아주 좋은 카페오레를 마셨다. 내가 나갔을 때 해가 완전히 떠올라 있었다. 마렝고를 바다에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구릉들 위로는 하늘이 붉은 색으로 가득했다.
J’étais fatigué. Le concierge m’a conduit chez lui et j’ai pu faire un peu de toilette. J’ai encore pris du café au lait qui était très bon. Quand je suis sorti, le jour était complètement levé. Au-dessus des collines qui séparent Marengo de la mer, le ciel était plein de rougeurs.
conduit pp. √conduir : 인도하다, 데리고 가다, 안내하다
pu pp. √pouvoir : 할 수 있다
levé pp. √lever : 들다, 들어올리다
au-dessus : 위에, 그 위에, 그 이상으로, 높게
colline : 언덕, 구릉, 야산
séparent 현재.3.복 √séparer : 떼어놓다, 분리하다, 갈라놓다
rougeur : 붉은 색, 홍조
나는 피곤했다. 문지기가 나를 자기 거처로 안내했고, 나는 거기서 간단하게 세수를 할 수 있었다. 다시 밀크커피를 마셨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밖으로 나오자, 날이 완전히 밝았다. 마렝고와 바다를 가르는 언덕 너머로 온통 붉게 물든 하늘이 보였다.
I was tired. The caretaker took me to his room and I was able to clean up a little. I had some more coffee and milk, which was very good. When I went outside, the sun was up. Above the hills that separate Marengo from the sea, the sky was streaked with red.
그리고 그것들(=구릉들) 위로 지나는 바람은 여기로 소금 냄새를 가지고 왔다. 시작되려고 하는 것은 좋은 날이었다. 내가 들판에 가본 지 오래되어서 나는 거기에 어머니가 없었다면 산책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생각했다.
Et le vent qui passait au-dessus d’elles apportait ici une odeur de sel. C’était une belle journée qui se préparait. Il y avait longtemps que j’étais allé à la campagne et je sentais quel plaisir j’aurais pris à me promener s’il n’y avait pas eu maman.
sel : 소금
journée :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하루, (특정한) 날, 하루의 여정
préparer : 준비하다 (대명) 발생하려[일어나려] 하다
aurais pris 조건법 과거 <avoir/être의 조건법 현재 + 과거분사> ==>
promener : 산책시키다 (대명) 산책하다
avait eu 대과거
je sentais quel plaisir j’aurais pris à me promener s’il n’y avait pas eu maman.
si + 대과거 ~ 조건법 현재/조건법 과거
si절의 의미는 ‘과거‘ (sentais)
결과는 ‘가능, 완곡, 후회, 비난’ 등을 표현
언덕 위로 지나가는 바람이 여기까지 소금 냄새를 실어왔다. 아름다운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다. 전원으로 나가본 지 오래되었기에, 나는 엄마가 없다면 얼마나 즐겁게 산책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And the wind coming over the hills brought the smell of salt with it. It was going to be a beautiful day. It had been a long time since I’d been out in the country, and I could feel how much I’d enjoy going for a walk if it hadn’t been for Maman.
그러나 나는 플라타너스 나무 아래 안뜰에서 기다렸다. 나는 신선한 땅의 냄새를 맡았고 나는 더 이상 졸리지 않았다. 나는 사무실의 동료들을 생각했다. 이 시간에 그들은 일하러 가기 위해서 일어났다: 나에게는 언제나 더 어려운 시간이었다.
Mais j’ai attendu dans la cour, sous un platane. Je respirais l’odeur de la terre fraîche et je n’avais plus sommeil. J’ai pensé aux collègues du bureau. À cette heure, ils se levaient pour aller au travail : pour moi c’était toujours l’heure la plus difficile.
attendu pp. √attendre : 기다리다
cour : 안마당, 안뜰
respirer : 숨쉬다, 호흡하다, 들이마시다
frais, fraîche : 서늘한, 상쾌한, 시원한, 신선한
그러나 나는 안마당 플라타너스 아래에서 기다렸다. 신선한 흙냄새를 들이켰고, 더 이상 졸리지 않았다. 사무실 동료들이 생각났다. 이 시간이면 출근하기 위해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내겐 늘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But I waited in the courtyard, under a plane tree. I breathed in the smell of fresh earth and I wasn’t sleepy anymore. I thought of the other guys at the office. They’d be getting up to go to work about this time: for me that was always the most difficult time of day.
나는 또다시 이것들에 대해서 조금 곰곰이 생각했지만 건물들의 내부에서 울리는 종에 의해서 산만하게 되었다. 창문 뒤에서 소란스러운 이동이 있고 그 후에 모든 것이 고요해졌다. 해가 하늘 가운데로 조금 더 떠올랐다: 그것이 내 발들을 뜨겁게 하기 시작했다.
J’ai encore réfléchi un peu à ces choses, mais j’ai été distrait par une cloche qui sonnait à l’intérieur des bâtiments. Il y a eu du remue-ménage derrière les fenêtres, puis tout s’est calmé. Le soleil était monté un peu plus dans le ciel : il commençait à chauffer mes pieds.
réfléchir : 숙고하다, 반사하다
distrait pp. √distraire : 주의를 산만하게 하다, (주의·관심을) 딴 데로 돌리다
cloche : 종
sonner : 울리다
bâtiment : 건물
remue-ménage : 소란스런 이동, 법석, 대혼란
fenêtre : 창, 창문
calmer : 가라앉히다, 달래다, 진정시키다 (대명) 고요해지다, 평정을 되찾다
commençait 반과거 √commencer : 시작하다
chauffer : 데우다, 가열하다, 뜨거워지다
잠시 이런 생각에 잠겼지만, 건물 안에서 울리는 종소리 때문에 주의가 흐트러졌다. 창문 너머에서 소란이 일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해가 좀 더 하늘 위로 솟아 있었다. 햇살 덕분에 두 발이 따듯해졌다.
I thought about those things a little more, but I was distracted by the sound of a bell ringing inside the buildings. There was some commotion behind the windows, then everything quieted down again. The sun was now a little higher in the sky: it was starting to warm my feet.
수위는 안뜰을 가로질러 와서 나에게 원장이 나를 찾는다고 말했다. 나는 그의 사무실에 갔다. 원장은 나에게 몇 개의 서류에 서명을 하게 했다. 나는 그가 줄무늬가 있는 긴 바지에 검은 색으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손으로 전화기를 들고 나에게 말을 했다:
Le concierge a traversé la cour et m’a dit que le directeur me demandait. Je suis allé dans son bureau. Il m’a fait signer un certain nombre de pièces. J’ai vu qu’il était habillé de noir avec un pantalon rayé. Il a pris le téléphone en main et il m’a interpellé :
signer : 서명하다, 사인하다
pièce : 조각, 서류, 방
habillé : 옷을 입은, 정장한 √habiller : 옷을 입히다, (옷이) 어울리다
rayé : 줄이 쳐진, 줄무늬가 있는 √rayer : 줄을 긋다, 줄무늬를 넣다
pris pp. √prendre : 잡다, 쥐다
interpeller : (갑자기) 부르다, 말을 걸다, 호소하다
문지기가 안마당을 가로지르며 원장이 나를 찾고 있다고 했다. 나는 원장실로 갔다. 그는 나로 하여금 몇몇 서류에 서명하게 했다. 그가 검은색 상의에 줄무늬 바지를 입은 게 눈에 띄었다. 그는 수화기를 손에 들고 내게 말했다.
The caretaker came across the courtyard and told me that the director was asking for me. I went to his office. He had me sign a number of documents. I noticed that he was dressed in black with pin-striped trousers. He picked up the telephone and turned to me.
“장례식의 일꾼들은 조금 전부터 거기에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관을 닫으라고 요청하겠습니다. 그 전에 당신은 당신의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보실 건가요?” 나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를 낮추면서 전화기에 명령했다: “피작, 사람들에게 가도 된다고 말해.”
«Les employés des pompes funèbres sont là depuis un moment. Je vais leur demander de venir fermer la bière. Voulez-vous auparavant voir votre mère une dernière fois? » J’ai dit non. Il a ordonné dans le téléphone en baissant la voix : «Figeac, dites aux hommes qu’ils peuvent aller.»
pompe : 화려함, 의식, 장중한 행렬
funèbre : 장례의, 죽음의, 슬픈
employé : 종업원, 피고용자
fermer : 닫다, 막다, 폐쇄하다
voulez 현재,2.복. 존대 √vouloir : 바라다, 원하다
auparavant : 전에, 먼저, 그전에
dernièr, dernière : 마지막의, 최후의
baisser : 낮추다, 낮아지다
en baissant 제롱디프 : 낮추면서
dites 명령법(impératif),2.복 √dire : 말하다
peuvent 현재,3.복 √pouvoir : ~할 수 있다. 해도 좋다
“장의 인부들이 벌써 와 있어요. 장의 인부들에게 영안실로 가서 관을 닫으라고 할 참입니다. 그 전에 어머님을 마지막으로 보시겠습니까?” 나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수화기에 대고 지시했다. “피자크, 인부들에게 영안실로 가도 좋다고 하게.”
“The undertaker’s men arrived a few minutes ago. I’m going to ask them to seal the casket. Before I do, would you like to see your mother one last time?” I said no. He gave the order into the telephone, lowering his voice: “Figeac, tell the men they can go ahead.”
이어서 그는 장례식에 참석하겠다고 말했고 나는 감사했다. 그는 그의 책상 뒤에 앉았다, 그는 그의 작은 다리(p.5-10행 petit vieux)를 꼬았다. 그는 근무 간호사 외에는 나와 그만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원칙적으로 재원자들은 장례식들에 참석하면 안 된다.
Ensuite il m’a dit qu’il assisterait à l’enterrement et je l’ai remercié. Il s’est assis derrière son bureau, il a croisé ses petites jambes. Il m’a averti que moi et lui serions seuls, avec l’infirmière de service. En principe, les pensionnaires ne devaient pas assister aux enterrements.
assisterait 조건법, 현재 √assister : ~에 참석하다, 보좌하다, 도와주다
조건법의 ‘시제적 용법’ : 시제상의 일치 때문에 조건법 시제를 사용 : 과거의 어떤 시점에서 일어난 사태(a dit 복합과거), 즉 말하는 시점보다 후에 일어나는 사태, 즉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을 가리킬 때 종속절에서 조건법 현재(assisterait) 사용.
enterrement : 매장, 장례식
remercier : 감사하다
croiser : 교차시키다, 포개다
jambe : 다리
avertir : 알리다, 경고하다, 주의를 주다
serions 조건법, 현재, 복.1 √être
infirmier, infirmière : 간호사
devaient 현재, 복.3 √devoir : ~해야 한다
뒤이어 그가 자기도 장례식에 참석할 거라고 말했고, 나는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는 책상 건너편에 앉았고, 짧은 두 다리를 꼬았다. 그는 나와 자기만 당직 간호사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할 것임을 알려주었다. 원칙적으로 재원자들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After that he told me he would be attending the funeral and I thanked him. He sat down behind his desk and crossed his short legs. He informed me that he and I would be the only ones there, apart from the nurse on duty. The residents usually weren’t allowed to attend funer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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