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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7B262F4C680F3EC9" width=640 height=480></TD></TR></TBODY></TABLE><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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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0A19324C680F768B" width=640 height=480></TD></TR></TBODY></TABLE><BR><BR><BR>저의 남편이 요새 너무 잘합니다...저의 남편이 변한것을 보면...세상 참~~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BR>이유는....13년전 결혼전으로 거슬러 이야기를 풀어야합니다...간단하게 이야기할께요...<BR>결혼전.....한참 데이트하면서 행복할때..... <BR>옥이가 전화를 하면 " 왜? 무슨일로 전화했어? " 라고 꼭 용건이 있어야 전화하는 것처럼 무뚝했던 사람이었습니다.<BR>사랑하는 사람 목소리 들어 보려고 전화했는데 무슨일로 전화했냐고 그러면 참 김빠지죠...!!! <BR>그렇다고 절대...절대 옥이 혼자 좋아서 사귄거 아닙니다... 저의 남편이 쫓아다녀서 사귄 사이였습니다..<BR>그런데...지금은요... 저의 남편이 하루에도 몇번씩 저에게 전화를 하고....저와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BR>저는 피곤해서 그냥 쉬고 싶은데.. 저녁에 퇴근후 저의 남편은 하루일과를 모두 이야기합니다....<BR>( 원래 그런 남편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BR>게다가 요새는 알아서 빨래 널고 ...빨래 개고....이불개고.....설거지하고....청소하고...음식물쓰레기 버려주고...<BR>또 뭐가 있더라...아...옥이가 요리하다가 양념이 떨어지면 심부름도 해줍니다....<BR>내가 언제 이런 남자랑 살았지? 우리 남편이 이랬나? 우리 남편이 이렇게 다정다감했나? <BR>저의 남편이 순하고 착해서 옥이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지만....<BR>이렇게 알아서 무엇을 해주고....집안일을 척척해주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BR>하루에도 몇번씩 남편이 변화 되어감을 느낍니다... 이상합니다.... <BR>그러면서 늘 남편이 하는말....." 나는 얼굴 못생긴 여자하고는 살아도 요리 못하는 여자하고는 못산다" <BR>결국은 옥이가 요리를 잘해서 좋다는 것 같습니다... ( 좋은 말인가요?? ㅎㅎㅎ )<BR>요리 잘하는 아내라서 좋고....요리블로거로 최선을 다하는 아내의 모습이 좋아보인다네요....<BR>사설이 길었습니다... 하여간.... 우리남편이 언제나 사랑하는 저녁메뉴가 있습니다..<BR>골뱅이무침과 오징어볶음~~ <BR>골뱅이무침에는 소면을 곁들였고요...오징어볶음에는 소면을 곁들이는 대신에 떡볶이 떡을 볶을때 넣었습니다..<BR>오징어볶음에도 소면을 곁들이면 좋답니다...<BR>언제나 사랑받는 저녁메뉴 골뱅이무침과 오징어볶음 !!! 최근 변화된 저의 남편을 위해 준비했습니다...<BR><BR><BR><BR><BR><STRONG><SPAN style="FONT-SIZE: 14pt"><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be" color=#320251>♧골뱅이무침</FONT></SPAN></STRONG><BR><FONT color=#193da9><STRONG>주재료: 골뱅이 1캔( 400g짜리). 오이1/2개. 양파1/2개. 대파 흰부분만 1개. 깻잎10장. <BR> 청양고추2~3개.적채 한줌(또는 양배추). 소면 한줌</STRONG></FONT><BR><STRONG><FONT color=#8c044b>양념 : 고추장5T. 고추가루4T. 다진마늘1T. 식초4T반~5T( 3배 강한 식초사용). 설탕1T. 참기름1T. <BR> 깨1T.올리고당3T(또는 물엿). 간장1T. 후추가루소량. </FONT></STRONG><BR>=>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BR>=> 식초는 3배 강한 식초를 사용했습니다..일반식초를 사용할때는 식초양을 늘리세요...<BR> 무침에는 물기때문에 강한식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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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6DB7234C687ED2CD" width=640 height=251></TD></TR></TBODY></TABLE><BR><BR>1. 골뱅이1캔(400g짜리 큰캔)을 준비합니다.... 골뱅이를 먹기 좋게 칼로 슬라이스해줍니다...<BR>2. 슬라이스한 골뱅이를 볼에 넣어 <FONT color=#8c044b><STRONG>고추장5T. 고추가루4T. 다진마늘1T. 식초4T반~5T( 3배 강한 식초사용). <BR> 설탕1T. 참기름1T. 깨1T.올리고당3T(또는 물엿). 간장1T. 후추가루소량를</STRONG><FONT color=#000000> 넣고 조물조물 미리 양념에</FONT><BR></FONT> 30분 재워줍니다... 골뱅이를 미리 양념에 30분정도 재워 냉장고속에 차갑게 보관후 드시면 맛이 더욱 좋답니다..<BR>==> 골뱅이캔에 들어있던 국물을 저는 넣지 않는데요.... 국물을 넣으면 더 감칠맛 난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BR> 국물을 넣고 싶은 분들은 1T정도만 넣어주세요...<BR>==> 양념은 기호에 맞게 조슴씩 조절하세요..<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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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449B224C687F977D" width=640 height=251></TD></TR></TBODY></TABLE><BR><BR>3. 오이는 겉표면의 가시를 필러(감자깍는 칼)나 칼로 살짝 긁어낸후 씻어서 반갈라 어슷 썰어준비합니다..<BR> 깻잎10장은 씻어서 1cm정도의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BR> 대파흰부분은 6cm길이로 총총 채썰어주고요...<BR> 적채 한줌도 곱게 채썰어서 찬물에 5분정도 담갔다가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BR> 양파1/2개도 곱게 채썰어준비합니다..<BR> 청양고추2개는 어슷썰어서 찬물에 헹궈 고추씨를 제거후 준비합니다..<BR>==> 매운것을 싫어하는 분은 청양고추 생략가능하고요....<BR> 적채대신 양배추를 넣으셔도 되고요.... 생략도 가능합니다... 당근을 조금 채썰어 준비해도 좋습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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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6CAE234C688063AB" width=646 height=253></TD></TR></TBODY></TABLE><BR><BR>4. 소면 삶기 : 모든 재료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소면을 삶아서 골뱅이 버무려 곁들이면 됩니다..<BR> 끓는물에 식용유를 조금 넣고 소면한줌을 넣어 끓어오르면 찬물을 약간 넣어준후 3분~4분정도 <BR> 삶아준후 찬물에 여러번 헹궈 소쿠리에 받쳐준비합니다..<BR> ==> 소면 삶을때 식용유. 소금을 넣어주면 좋고요.... 삶은후에는 여러번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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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4411224C6880E28E" width=640 height=251></TD></TR></TBODY></TABLE><BR><BR>5. 미리 양념에 재운 골뱅이에 준비한 채소를 넣어 살살 버무려준후....<BR> 큰 접시에 소면과 함께 담아주면 완성입니다...<BR>==> 소면에는 참기름 한두방울 넣어주고요...골뱅이무침 위에는 깨뿌려주시고요...<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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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44A8224C6881557F" width=640 height=480></TD></TR></TBODY></TABLE><BR><BR><BR><BR><BR><BR><SPAN style="FONT-SIZE: 14pt"><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be" color=#320251>♧ 오징어볶음</FONT></STRONG></SPAN><BR><STRONG><FONT color=#193da9>주재료: 오징어2마리. 양파1개. 대파1개. 청양고추3개. 양배추 한줌. 당근소량. 떡한줌(200g).</FONT></STRONG><BR><FONT color=#8c044b>양념: 고추장3T반. 고추가루4T. 물엿2T반. 간장1T반. 다진마늘1T + 1/3T. 맛술1T. 참기름1T. 깨1T. 후추가루</FONT><BR>=>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BR>=> 맛술은 미림.미향.미정.청주같은 시판하는 조리술로 저는 미림을 사용했습니다..<BR> 간장은 시판하는 간장중에 진간장이라고 표시된 간장을 사용했습니다..<BR>=> 고추장의 매운정도...짠정도에 따라...기호에 따라 양념은 조금씩 조절하세요...<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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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497D314C6882A088" width=640 height=251></TD></TR></TBODY></TABLE><BR><BR>1. 오징어는 생물로 준비합니다... 냉동일경우 충분히 해동후 사용합니다...<BR> 오징어를 링모양으로 썰어줄겁니다... 배를 가르지 말고 오징어몸통의 창자와 내용물을 버린후 <BR> 1cm두께로 링썰어준비합니다... 오징어다리의 발판부분은 제거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BR>==> 오징어의 껍질은 제거하고 싶은 분은 제거하세요...링모양은 제거 안하는 것이 예쁘더라고요...<BR>==> 링모양이 싫으신분은 먹기좋게 썰어서 준비하세요....<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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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513C2E4C68832FA7" width=640 height=251></TD></TR></TBODY></TABLE><BR><BR>2. 양파는 1cm두께로 채썰어줍니다... 대파는 굵게 썰어준비하고요... 당근은 채썰어줍니다..<BR> 양배추 한줌은 굷게 썰어줍니다... 청양고추3개는 어슷썰어서 고추씨를 찬물에 제거후 준비합니다..<BR>3. 양념장준비: <BR> <FONT color=#8c044b><STRONG>고추장3T반. 고추가루4T. 물엿2T반. 간장1T반. 다진마늘1T + 1/3T. 맛술1T. 참기름1T. 깨1T. 후추가루</STRONG><BR></FONT> 골고루 섞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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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5ECF2F4C6883B6E2" width=640 height=251></TD></TR></TBODY></TABLE><BR><BR>4. 떡볶이떡은 딱딱할경우 끓는물에 30초정도 데쳐낸후 찬물에 헹궈준비합니다..<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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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687A324C6883E5A1" width=640 height=499></TD></TR></TBODY></TABLE><BR><BR>5. 볶음팬에 포도씨유1T를 두룬후 가스불을 센불로 켠후 오징어와 양파를 넣고 30초 볶아줍니다..<BR> 가스불을 끄고....<BR> 양념장과 준비한 나머지 채소를 넣고 떡볶이떡을 넣어준후 골고루 양념장에 섞어줍니다....<BR> 다시 가스불을 센불로 켜고....<BR> 1분30초~2분정도 뒤적이면서 볶아주면 완성입니다...마지막에 참기름약간 두루고 접시에 담으면 됩니다..<BR>==> 꼭 센불로 재빨리 볶아야 국물이 생기지 않습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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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6905324C688493A8" width=640 height=480></TD></TR></TBODY></TABLE><BR><BR><BR>저의 남편이 요새 변화된 것을 보면서....<BR>과거를 생각했습니다.... 과거에 힘들었던거.... 모두 추억이네요....<BR>토요일에 고등부예배시간에 전도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 <BR>사람들은 본인이 힘들면......현재 본인의 상황이 가장 최악고....본인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한답니다...<BR>특히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고....나보다 못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답니다..<BR>저도 예전에 그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요.....( 어리석은 시절이었지요)<BR>그러나....돌아보면 세상에 그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 많습니다...<BR>먹을것이 없어서 며칠을 굶고....먹을 물조차 없는 어린이들.....몇푼에 팔려가는 아이들....<BR>절망속에 있는 분들....절망속에 희망을 찾으세요...없을것 같지요?? <BR>희망은 찾으려고 갈망하는 사람에게 옵니다... <BR>에궁....또 결말도 길어버렸습니다...<BR>지난 주말부터 생각이 많아서 편두통을 달고 있는 옥이가 그냥 주절주절 이야기합니다... <BR>오늘은 월요일이네요...행복만땅...즐거움 만땅 !!!! 승리하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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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 출처 : 김진옥 요리가 좋다</P>
<P> 더 많은 레시피를 보시려면 ==> <A title="[http://hls3790.tistory.com]로 이동합니다." href="http://hls3790.tistory.com" target=_blank>http://hls3790.tistory.co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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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남편이 젤로 좋아라 하는 메뉴들이 올라왔네요~~~평소에두 자주 해먹는 요리인데 옥이님 레시피로 한번 만들어봐야겠여요
술안주로 골뱅이 무침은 딱이죠. 요리를 잘 못하지만(점점 일하는게 싫어져서요) 골뱅이무침은 약간 자신있답니다^^ 남편분과 알콩살콩 재미나게 사시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골뱅이인데 요즈음에 남편하고 좀 싸늘 하거든요
진옥님 레시피로 오늘 소주 한잔 하면서 풀어 볼랍니다^^
참된 삶과 인생이 아닌가 싶네요..
골뱅이무침에 비결은 3배강한 식초였군요. 잘배워 감니당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이밤에 먹고싶어지네요 ~~~~
술안주 하나 득템해가요
옥이님 늘 고맙습니다
골뱅이 무침 사진에 침 꼴딱 넘어갑니다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