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이 제일 필요한 클럽은 퍼터입니다.
퍼팅은 매우 간단합니다 ..작은 공을 4.25인치 정도의 결코 작지 않는 구멍에 집어 넣은 것 이니깐요! 그냥 별 테크닉없이 굴려서 집어 넣는 것이니, 약간의 운이 따르면 별로 어려울것도 없다 !!
드라이버를 피팅하러 필자의 스튜디오를 찾은 어떤 골퍼의 이야기 이다.
맞는 애기일까요? 아니 조금이라도 공감할 부분이 있나요?
골프에서 퍼팅는 기존샷과 전혀 다른 종류의 게임이다 .
또 다른 샷과 달리 그린에서 퍼팅을 실수하면 결코 만회할수 없는 숨막히게 긴장되는 샷인 것이다. 따라서 이샷의 성공 여부에 따라 전체 골프 스코어가 좌지우지 될만큼 매우 중요한 샷이라 할수 있다 . 퍼팅은 골프의 여러가지 형태의 스윙중 하나 일뿐이지만 모든 스윙의 절반을 차지하며(43%) 골프를 하면서 겪는 또 다른 좌절감의 하나이다. 아마 모든 골퍼가 퍼팅에 대해서는 필자의 의견이 어느정도는 공감을 하리라 믿는다 .
필자는 이처럼 중요한 퍼터를 자기 몸에 맞추지 않고 오히려 퍼터에 맞게 본인의 스트로크를 조정하는 골퍼를 종종 본다. 군대시절 군화에 발을 맞추는 습관 때문일까?! 절대 안됩니다!! 정말 말리고 싶다. 이런 골퍼를 위해 필자는 다른 어떤 클럽보다 퍼터는 피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퍼터의 길이나 라이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자신도 모르게 이를 보상 하려는 동작을 취하게 된다. 실제로 예상보다 많은 골퍼들이 자신의 스트로크에 의거해 퍼터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도,오히려 퍼터에 맞추어본인의 스트로크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퍼터 피팅에 대해선 전혀 생각도 없이 외관만 가지고 퍼터를 구입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아무 퍼터라도 주어지는데로 사용 하기도 한다. 지금이라도 잘못 선택된 퍼터로 지나치게 시간만 낭비하지 말고 몸에 맞는 퍼터로 퍼팅이라는 또 다른 게임의 승자가 되어보자 .
타이거 우즈의 퍼터는 세월이 변해도 타일틀리스트 카메론 퍼터 이듯이 우리도 나에게 맞는 퍼터를 선정 하여 조강지처와 같이 길들이고 자기 것으로 만들때 비로소 퍼팅의 공포감에서 벗어나게 될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퍼터를 피팅할때 도대체 어떤 요소를 고려 하여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우선 퍼터 피팅의 첫번째로 1) 알맞는 길이 조정이다 . 길이는 퍼터 피팅할때 가장 중요한 절차이며 이는 골퍼의 어드레스 자세에 의거하여 결정이 된다.
눈을 공위에 수직으로 위치하게 한후 자연스럽게 팔을 늘어뜨리게 하여 원만한 스트로크를 통한 거리및 방향조절이 용이한 자세 만든다. 골퍼가 이자세를 취해서 편안하게 스트로크가 가능할때 이퍼터의 길이가 본인에게 맞는 퍼터의 길이이다. 요즘은 퍼터 길이가 다소 짧아지는 추세이며 남자의 표준은 34인치, 여자는 33인치이다. 키가 작거나 팔이 긴분은 남자는 33.5 인치 , 여자는 32.5 인치도 무방하다 .
다음 두번째는 2) 퍼터의 라이 조정이다..
아시다시피 라이는 클럽의 바닥면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 이다 .
이각도가 볼의 초기 진행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즉, 클럽의 토우가 들리면 볼이 안쪽으로 당겨지며 ...반대로 힐쪽이 들리면 볼이 오른쪽으로 밀려 나간다. 이는 통상 퍼터 클럽이 가지고 있는 4도의 로프트( 클럽페이스면의 기울기 각도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평지그린보다 경사가 심한 그린에서 확연히 방향성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어드레스 자세때 퍼터의 토우나 힐이 들려 있다면 라이를 조정하여 반드시 지면과 평행인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세번째는 3) LOFT 맞춤입니다
볼이 그린위에 놓이면 미세하게나마 공의 무게로 인하여 약간 잔디속으로 묻혀 있다고 할수 있다. 이런 함몰된 상황에서 볼을 적절하게 탈출시키기 위해선 적당한 클럽 로프트가 필요하다. 그러나 로프트가 너무 많거나 적으면 임팩드시 볼이 튀어오르게 된다 . 이 영향으로 매번 불규칙한 볼의 구름이 일어나 거리조절에 문제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퍼터는 통산 4도 정도의 로프트를 유지한다 그러나 어드레스시 골퍼의 손이 퍼터 헤드 앞쪽으로 나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로프트가 줄어들게 되며, 그반대로 퍼터 헤드가 손보다 앞쪽에 위치하여 있으면 결과적으로 로프트가 많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따라서 로프트는 골퍼의 어드레스 자세에 따라 변할수 있으므로 골퍼의 어드레스 자세에 따라 퍼터 호젤이나 샤프트 변형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4도의 로프트를 유지하게 하여야 한다.
네번째는 4) 스윙웨이트 조정이다.
퍼터에 무슨 스윙웨이트가 필요하냐 라고 반문 할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퍼터 역시 임팩트가 필요한 샷이다. 따라서 거리와 방향성 조절에 가장 알맞는 임팩드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선 적절한 스윙웨이트를 필요하다. 만약 스윙웨이트가 지나치게 무거운 퍼터는 방향조절에는 그리 큰 영향이 없으나 거리조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 반대로 너무 가벼운 스윙웨이트는 거리는 물론 방향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 통상 알맞는 퍼터의 스윙웨이트는 (34인치 기준) C-6 에서 D-6이라고 한다. 본인의 퍼터 스윙웨이트가 이 범위에 있는지, 나의 퍼터의 문제가 혹시 스윙웨이트에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자.
마지막으로 5) 퍼터의 헤드 선택이다.
우리가 드라이버 거리를 애기 할때 moi ( 스윙스팟을 벗어나도 견디는 비틀림저항)를 많이 거론 하지만 관성모멘트가 실제로 가장 필요한 클럽은 드라이버 보다 퍼터라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퍼터는 임팩트시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예민한 샷이기 때문이다. MOI가 큰 퍼터 헤드를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스윙 스팟이 크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윙스팟이 1/4" 인치를 벗어 나는 골퍼는 핑형타입 헤드보다 말렛타입 헤드가 적절하다. 즉 밀렛타입 헤드가 대부분 MOI 가 크기 때문이다..
LPGA 여자 프로도 대부분 이런 퍼터를 사용하고 있으니 하물며 아마추어인 골퍼가 이를 배타시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모양이 좋고 MOI 가 큰 헤드는 반드시 퍼터에 자신감을 줄것이다 .
이상 5가지의 순서에 의거 퍼터피팅이 진행됨을 간략히 설명을 하였다.
이제 나의 퍼터가 몸에 맞는지 아니면 내가 퍼터에 맞춰 스트로크를 하고 있는지 !!!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
출처: 골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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