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uns & Roses - Ain't It Fun
9.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레인공연이 드뎌 시작합니다.
ReigN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영상을 통해 보고 난 후
서서히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ReigN 멤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부 공연의 모습들 입니다.
Vocal : 김동하
쌩쌩한 목소리로 관중들과 호흡하며 하나가 되게끔 이끌어간
공연의 Front Man 입니다. 공연날 오전에 홍대 미용실에서 거금을 들여서
헤어셋팅도 하고 ㅋㅋㅋ 카리스마 보컬 이날 정말 멋졌습니다.
First Guitar : 유경식
B. C. Rich War Beast 가 포스를 뿜어내는군요
얼굴 표정은 흡사 故 Gary Moore 를 연상케 합니다. ㅋㅋㅋ
Second Guitar : 박승리
과격하게 백킹을 연주하는 세컨기타 그런데 리듬, 박치라는거 ㅋㅋㅋ
좌우간 포즈는 프로 못지않군요 이날 액션담당이었습니다.
Gibson Lespaul Custom 검둥이에 EMG 81, 85 픽업 퍼스트 기타와 깔맞춤 기타로
신명나게 놀았습니다. 첫째 사진은 C코드를 잡은걸 보니 Still Got The Blues 군요
퍼스트 기타의 연주를 들으며 "난 언제 절케 치지 쓰~~~" 이러고 있습니다. ㅋㅋㅋ
Bass : 이준호
ReigN 의 리더이자 밴드사운드의 기본인 베이스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쎈터짱 ㅎㅎㅎ
역시 기둥답게 담담하게 한음한음 충실한 사운드를 내 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백보컬로 연주하랴 노래하랴 이날 제일 바쁜 멤버였습니다.
우유빛깔 이준호를 외치는 소리가 공연내내 들렸습니다.
Drum : 김연준
카메라를 귀신같이 쫒는 드러머입니다. ㅋㅋㅋ
예전에는 메탈리카의 라스 울리히처럼 혓바닥을 쭉 빼고 연주를 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ㅎㅎㅎ
다행이도 이날은 스틱을 우주로 보내는 불쌍사는 없었습니다. ㅋㅋㅋ
Key Board : 임재현
ReigN 의 귀염둥이 막내이자 사운드의 완성을 보여주는 탄탄한 키보드 연주를
들려주는 안대 임선생입니다. ㅋㅋㅋ 이날 위치가 조명에서 벗어나 있어서
사진보고 씹퉁씹퉁되고 있는데 정말 연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
안대 임선생은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자세하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모습들
자 1부가 끝나고 스페셜 스테이지가 이어집니다.
Special Stage
유경식 결혼 10주년 : 동물원 - 널 사랑하겠어
박승리 프로포즈 : Roy Bucannan - The Messiah Will Come Again
오합지졸 밴드 : Blur - Sog2 / Nirvana - Smell Like Teen Spirit
이날 ReigN 공연에서 3가지의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그 때의 감동과 전율이 지금도 느껴지네요 ㅎㅎㅎ
화질이 안 좋은것은 핸펀으로 찍은겁니다. ㅎㅎㅎ
먼저 퍼스트 기타 유경식의 결혼 10주년 기념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 제수씨와 둘을 꼭 닮은 딸 예진양과 유경식군의 어머님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정말 짜지도 않았는데 공연장에 오신 모든 분들이 함께
따라불르는 떼창이 여기서 작렬합니다.
작년에는 저희 밴드 메니져인 김영호의 결혼 10주년 스페셜 무대에 이어서
계속되는 기쁜 자리였습니다. 저도 나중에 할 수 있겠죠? ㅋㅋㅋ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고 즐겁게 사세요 ^^
20주년 30주년도 ReigN이 함께합니다 ^^
제 친구 경식이의 결혼 10주년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접니다. ㅠ.ㅠ 친구인데 누구는 결혼 10주년이고 누구는 아직도 쏠로이고...
그리하야 제가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ㅎㅎㅎ
지난 6년간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드랬죠 ㅎㅎㅎ
사실 4년전에 했었는데 유통기간(?) 지났다는 여친의 성화로 ㅋㅋㅋ
그건 아니고 얼마전 내년초쯤에 결혼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프로포즈 전문 밴드인 ReigN 과 함께 했습니다.
매년 공연 중간 스페셜 타임 때 한 커플에게 프로포즈 연주를 했었는데
올해는 제가 주인공이 되었네요 .
좌우간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같이해준
여친에게 감사의 마음과 존경을 담아서 로이 부캐넌의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을
연주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메시아, 구세주 같은 존재이거든요
커플링이 있는 관계로 프로포즈는 목걸이로 준비했습니다. ㅎㅎㅎ
제 연주를 들으며 여친은 이넘 얼마나 잘치나보자하고 쳐다보네여 ㅠ.ㅠ ㅋㅋㅋ
이렇듯 축하의 무대가 지나고
멤버 체인지하여 오합지졸 밴드가 탄생합니다.
기타는 베이스로, 베이스는 드럼으로, 드럼은 기타로, 키보드는 보컬로
자리를 바꾸어 'Song2' 와 'Smell Like Teen Spirit'을 연주했습니다.
특히 이 무대에서부터 슬슬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워졌습니다.
해드뱅잉을 하는 분들이 속출하고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방방 뜨기 시작하면서
2부는 자연스럽게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ㅎㅎㅎ
자세한 사항은 2부에서 다시 말씀을 드리고, 스페셜 스테이지 전문
바람잽이 키보디스트 임재현군의 예수님변장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오합지졸밴드
Vocal : 임재현
Guitar : 김연준
Drum : 이준호
Bass : 유경식
이렇게 축하의 무대와 멤버 체인지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끝내고
바로 뜨겁고도 뜨거운 광란의 스탠딩 2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2부
1.Savatage - Gutter Ballet
2.RA TM - Killing In The Name Of...
3.AC/DC - Back In Black
첫댓글 ㅎㅎ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재밌네요 정말
형의 제대로 된 ReigN 공연이 대박 공연이 되었네요.
뒤에서 보니 형이 완죤 즐기는게 보이더라구요 ㅋㅋ
형수님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이벤트도 너무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결혼도 축하드리고 서울 복귀도 축하드립니다.
땡큐 베리 감솨 ^^
예진이 9살이다 이늠앗~!!
너무 잘해줬어 우리 멤버들,,,
미안하다 쏘리~~~
앗..사진 내가 올리려 했는데..승리형이 벌써...ㅋㅋ...편집 짱이에요..
어제 올린담서 안올라왔길래 올리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