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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만남 <채팅수업> - 주제1 토론 (10.13 수정)
운영자 추천 0 조회 924 20.10.09 14:01 댓글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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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셨는데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하나요? 가령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큰 병이 나왔는데 그걸 수술할 돈이 없다면요? 그러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도 소용 없는거 아닌가요?

  • 20.10.16 16:23

    그럼 아픈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지않고 자신에게 무슨 큰 병이 있는지 몰라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자신이 어떤상태인지 인지하고 대처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큰 병을 수술할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지 등 방법을 갈구 할 수 있습니다.

  • @김동건간호학과 아픈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가지 않는건 아니지만 가서 큰 병을 판정받고 그 병을 치료할 돈이 없고 돈을 벌수있는 조건도 되지 않는다면 그건 그냥 희망고문 아닌가요?

  • @김동건간호학과 돈을 벌 방법을 생각해보지 않아서 병원을 못가고 먹고 싶은것을 못 먹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을 벌 방법을 갈구해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슨일이 있는 것 같아도 돈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20.10.20 01:48

    @구자인(사회교육과) 그 정도로 가난한 사람들은 국가에서 하고있는 의료지원체계를 통해서 충분히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 20.10.16 13:40

    질문 있습니다 마지막 근거 의사와 간호사가 일자리를 잃는다
    하셨는데 자료로 첨부된 그래프가 연도별로
    의료진이 줄어든 숫자를 의미하는건지 늘어난 수를
    얘기하는 것인지 헷갈리는데 정확히 어떤 것을 나타낸 그래픈가요?

  • 근거 2 가벼운 통증이 큰 병일 수도 있다. 라는 의견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만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큰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네? 라고 대수롭게 생각합니다. 저는 큰 병 근거 3에서 제시했던 중 예시를 인용하겠습니다. "밥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요, 종종 속이 쓰려서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라는 증상이 소화기암의 전조있다는 것을 김진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의 의견을 통해 제시해주셨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소화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병원에 가면 병원에서는 소화관련 약만 처방하고 암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일반인보다 의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의사조차도 이 환자가 큰 병에 걸렸다는 것을 쉽게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큰 병은 정기적인 검진를 통해 알 수 있지 가벼운 통증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 근거 2는 가벼운 통증이 큰 병이 아니라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큰 병을 야기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소화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의사가 환자가 큰 병에 걸렸다고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소화관련 약만 처방한다, 큰 병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그냥 속쓰림만을 호소해 병원에 처음 가면 관련된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죠. 하지만 경과를 살펴 보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충분히 다른 전문적인 검사, 예를 들어 ct, mri, 위내시경 검사 등을 이용하여 정확한 원인을 판별할 것입니다. 따라서 증상을 느껴 병원에 가면 충분히 큰 병을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습니다.

  • 작은 감기 같은 병에도 너무 자주 병원에 가면 오히려 약에 내성이 생겨 그 약이 더 필요한 시기가 왔을 때 몸이 약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내성이란 항생제에 대해서 세균이 약제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뜻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성이 아니라 약효 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약의 성분은 내성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내성이 생기려면 수개월 정도 꾸준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감기약으로 내성이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 @조장훈(전기전자공학부) 감기뿐만 아니라 다른 작은 질병 전체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성인들은 보통 작은 감기 간은 병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관리하면 금방 나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매번 병원을 방문한다 하면 약을 더 많이 먹게 되어 성인의 경우는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하여도 어린아이 같은 경우에는 더 자주 아프고 더 오래갑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금방 내성이 생길 거라 생각됩니다.

  • @홍다은(식품과학부) 약물의 약리 및 승인 과정으로
    세포의 손상으로 염증이 생겼을 때 세포의 열에너지대사를 억제하여 심부온도와 피부온도를 낮춥니다. 이때 표면장력이 강화되고 응력이 약화되어 발적, 발열, 따가움, 통증 등에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면 약물로 승인되어 판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피부온도만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심부온도가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내성입니다. 심부온도를 낮추는 약물을 주의하며 처방을 받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 노인분들은 혼자 사시다가 병이 생기시고 아프시면 가족들이 그들을 돌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인분들은 아파도 요양병원에 가기 싫어하십니다. 아프신 분들 간호하기 힘들다고 요양병원에 입원시키시면 더 일찍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분들을 병원에 입원시켜야 옳은건가요??

  • 요양병원은 병원의 한 종류이지만, 병원이랑 이름이 붙은 것에 비해 수술은 전혀 하지 않으며 외래도 병원직원이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간단한 감기약 처방 위주로 거의 없는 편입니다.
    혼자 사시다가 병이 생기시고 아프실때에는 요양병원이 아니라 일반 병원을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만약 질병의 심각성을 들으신다면 병원에서 수술이나 입원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근거 1의 경우에 메르스 사건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만 유독 메르스가 퍼진 이유가 아파서 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어 전염병이 더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전염병을 막을 수 있을까요?

  • 메르스 감염의 경우를 아파서 병원 응급실을 갔기 때문에 더 확산되었다라고 치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격리 정도,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사전 정보 공유 부족, 보호 장구의 보급 부족, 보호 장구 착용에 대한 교육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의료종사자의 감염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의심 환자,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감염병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의료종사자에게 평상시에도 보호구를 보급, 착용하도록 하고, 전파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병원에서의 집단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 토론의 근거 4에 해당하는 코로나로 인해 의사와 간호사가 일자리를 잃는다 하셨는데 코로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 인력 수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뉴스에도 나오면서 간호사 인력 충원에 대해 뉴스에서 많이 접했는데 개인 병원 의사와 간호사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건지 아니면 포괄적으로 전체 의사와 간호사의 일자리가 줄어드는가요?

  • 장티푸스나 노로바이러스 등은 비위생적 환경에서 전염되기 쉽고 같은 이유로 비교적 빈곤층이 접하기 쉬운데, 의료비 감당이 힘들면 더욱 검진이 힘듭니다. 이런 경우 감염을 막기 위해 자본을 투입해야 합니다. 이러면 더욱 감염 예방과 보건 서비스 지원이 힘들것인데 어떻게 막아낼 수 있나요?

  • 빈곤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의료지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손씻기 같은 개인위생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10.18 12:45

    근거 4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물론 대부분의 비용을 국가나 보험사에서 내 주고 있다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병원비가 매우 비싸지고 있는 상황이잖습니까. 이처럼 매년 비싸지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도 환자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꺼려 할 수도 있는데 환자들을 지원해 주는 방안이 현재 마련이 되어 있습니까? 있으면, 어떤 방안이 있습니까? 환자 수가 유지되거나 많아져야지 의사, 간호사 수를 늘리거나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안 그래도 환자 수가 부족한데 더 줄어 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로 윗 분의 질문과도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 매년 병원비가 매우 비싸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어떤 자료를 바탕으로 말씀하신건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환자들을 지원해 주는 방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흔히 문재인 케어라고 부르는 정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자 지원 방안입니다. 이것은 기존에 비급여 항목으로 처리되었던, 치료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건강보험에 적용시키고, 간병인이 필요 없는 병상을 보급하고, 치매 환자와 어린이 환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소득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환자 지원 정책이 있습니다.

  • 20.10.18 21:53

    @이관준(조리과학과) 중앙뉴스의 한 기사에 의하면 암 환자 평균 병원비가 연 8.4퍼센트 씩 오르고 있다는 자료가 나와 있어서 거기서 발췌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시국 관련 기사들을 보면 환자당 최대 3천만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 20.10.18 22:04

    @이관준(조리과학과) 첫번째 근거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습니다. 전염성이 있는 병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여러 뉴스 기사에서 사례들을 조사해 보았는데, 이런 사례가 있었습니다. 2015 메르스 사태 당시의 사례입니다. P병원에서 가벼운 질병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하필 주변 환자 중 한명이 메르스를 앓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환자가 가벼운 질병을 앓던 환자는 물론 주변 의료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다른 환자들에게 감염을 시켰습니다. 메르스나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돌 때에는 가벼운 증상이 있을 시에는 오히려 밖으로 돌아다니지 않고 집에서 쉬거나 정 안되면 주변의 작은 병원에 갔다 오는걸로 하는게 맞지 않나 그런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대형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가다가 다른 병(전염병)을 얻고 올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 @류온(화학교육과) 그런 큰 전염병들이 유행을 할 때에는 개인이 마스크착용, 손씻기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병원에 가면 된다 생각합니다.

  • @류온(화학교육과) 2019년 중앙일보 기사에서는 2년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시행 결과 환자의 의료비, 특히 중증 질환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었다고 말합니다. 암환자의 병원비가 증가하셨다는 자료와 전혀 상반된 이야기라 정확한 출처를 물어본 것입니다.

  • @류온(화학교육과) 전염병이 돌면 집에서 쉬거나 작은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관련된 질문의 답변을 다른 분과의 답변에서 했기 때문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메르스 감염의 경우를 아파서 병원 응급실을 갔기 때문에 더 확산되었다라고 치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메르스 환자의 격리 정도,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사전 정보 공유 부족, 보호 장구의 보급 부족, 보호 장구 착용에 대한 교육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의료종사자의 감염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의심 환자,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감염병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의료종사자에게 평상시에도 보호구를 보급, 착용하도록 하고, 전파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병원에서의 집단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염성이 있는 질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상급병원에서의 진료 기회를 박탈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4번째 근거인 의사와 간호사가 직업을 잃게 된다는 근거에 대해 반박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병원에 가지 않아 병원에 대한 소비가 줄면 의사, 간호사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하셨는데 저는 의사, 간호사등 의료인은 미래 사라지지 않는 직업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 우리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초고령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 그리고 화학적인 약재나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을 이용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입니다. 근거에서도 말하셨듯이,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만 보더라도 환자의 수와 수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병원 일자리가 부족해 은퇴한 간호사가 합류될 정도로 병원에서는 일손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빙산의 일각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바이러스, 질병들이 생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병원의 소비가 줄더라도 의사,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이 일자리를 잃게 되기는 커녕 더 많은 수의 의료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두번째로, 간호사는 환자를 치료하고 물리적으로 간호할 뿐 아니라 심리적인 간호도 담당하기 때문에 병원을 가지 않아 간호사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옳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병의 상태에 따라 심리, 상담 등을 적용하여 전반적으로 환자를 간호하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죽음에 대한 5가지 감정' 에서도 환자가 죽음의 순간에 다다랐을 때, 환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도 케어해주는 것 역시 간호사의 일입니다. 감각, 마음, 심리상태 등은 다영성을 지니기 때문에 이는 기계로 대체할 수 없고 간호사의 상담 간호를 통해 케어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제 위에글에 답변을 남겨주시지 않아서 다른 반론을 적겠습니다. 주장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셨는데 병원에가는것이 지속되어야 하는것인가요 혹 아플때마다 병원에 가야하는것인가요?
    예를들어 암환자같은경우 3-4기 정도후엔 통증이있어서도 병원에서 어떻게 따로 치료를 할수가없습니다. 이럴때에도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하는것인가요?

  • 추가적으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민사망 1위가 암, 2위가 심장병 , 3위가 뇌질환 , 4위가 폐렴입니다 그외에도 혈압,당뇨,천식 등 대부분 치료를 받다가 죽어가고있습니다. 이런 고칠수없는 병은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도 고칠수있는 병이아닌데 그래도 병원에 계속 가야하나요?

  • @김재욱(식물의학과) 병원에 가는 것을 지속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먼저 3~4기 암이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한,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치료가 불가능한 암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증상의 완화를 위한 치료,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한 치료, 남은 수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의사와 환자가 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병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이관준(조리과학과) 병원에 가는것은 입원이나,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가는것을 말합니다. 3-4기 암이 치료가 불가능하지 않더라로 완치될 확률이 극히 적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병의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셨는데 치료방법이 딱히 없는데 병원에 가야할 이유가 어떤것이 있나요? 남은 수명의 질을 높일 수 없을만큼의 심한 말기암이리고 생각했을 때에도 통증이 있을때마다 병원에 가야하는것인가요??

  • @김재욱(식물의학과) 병원에 가는것은 입원이나,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가는것을 말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지속한다는게 지속적으로 입원을 한다는 말인지, 지속적으로 외래진료를 받는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겁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병원에 가는 이유가 병의 제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완벽한 치료가 불가능하더라도, 병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등 증상의 관리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관준(조리과학과) 병원에 가는것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입원을 하는것 또한 외래 진료를 하는것 둘 다를 질문 하고있습니다. 병의 제거만 있는것이 아닌 병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늦추는등 증상의 관리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예를들어 호스피스 병동같이 연명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 증상이 있는데도 더이상의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람들은 치료를 받기 원하지 않으니 다 진료 거부를 하여야 하는것인가요? 아니면 이들 또한 통증이 있으니 별 방법이 없더라도 계속 호스피스 병동에 남아있어야 하는 것 인가요?

  • @김재욱(식물의학과) 병원에 지속적으로 입원할지, 아플 때 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지는 의사와 환자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입원하여 치료가 필요하다면 입원할 것이고, 입원할 필요 없이 외래 진료로 충분 하면 입원하지 않겠지요.
    호스피스 병원의 경우가 제가 위에서 말한 증상의 완화나 남은 수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받는 곳입니다. 호스피스의 환자들은 모든 치료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포기하고 다른 완화된 치료를 받습니다. 병의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더라도 결국 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은 있다는 거에요.

  • 20.10.19 05:29

    근거 1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질병의 경우 감염자가 병원을 찾게되면 그 병이 전염될수 있어서 위험할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관련으로 병원을 찾을때 발열이나 기침등의 증상이 있을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지말고 먼저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전염성이 높은 질병의 경우 무조건 병원으로 가는것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 코로나 같이 환자에게 채취를해 채취물을 검사하는 방법이라면 의료진분들이 집에와 채취할거만 하고 채취물만 검사를 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그게 아니고 전염병의심이 되는 병이지만 의료진이 병원에 와서 따로 진단을 받아야한다 라고 하면 가는게 옳다 생각합니다.

  • 20.10.19 21:31

    @안홍표(농업경제학과 새로운 전염병이 발병했을경우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병원에 가면 오히려 전염의 위험만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 @한령도(경상학부) 새로운 전염병에 걸렸더라도 병원에 가지 않으면 본인이 무슨 병이고 전염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모르고 병을 더 퍼지게 하는 것 보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조취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근거1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이라고 하셨는데 가벼운 통증의 기준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건가요?
    말씀하시기로는 가벼운 통증이 발열, 구토 등으로 말하시는것 같은데 이러한 것은 가벼운 통증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약간의 근육통에 있어서도 병원을 찾아야하는건가요?
    그리고 검사 결과 이후 이상이 없을 시 검사비용에 있어서 보험처리도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괜한 소비를 지출하면서까지 병원에 가야하나요? 아니면 가벼운 통증의 정확한 기준이 어떻게되는건가요?

  • 가벼운 통증에 정확한 기준은 그냥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아픔은 자각할 정도라고 했습니다. 고열은 가볍진 않지만 발열 ,구토는 주변에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가볍다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근육통은 전날 운동을 했거나 잠을 잘못잤거나 이유가 있으면 괜찮지만 갑작스러운 통증이거나 통증이 오래가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의심으로 병원을 가서 검사를 했는데이상이없으면 다행인거 아닌가요? 괜한 지출인가요? 그리고 확진자랑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을시에는 돈 안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지금 상황에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는데 코로나 확진자랑 동선이 안겹친다고 병원에 안가고 검사비 아끼고 그냥 일상생활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농업경제학과 20학번 김태웅입니다. 김동건님이 제시해주신 가벼운 통증이 큰 병일 수 있다 라는 근거에 따르면 정말 가벼운 복통이라거나 미열 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통증이라도 병원에 가야한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대상이 고등학생이나 직장인같이 바쁜 삶을 산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병원은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이 시간은 직장인들의 퇴근시간과 맞물리게 됩니다. 학생들의 경우도 방과후나 야간자율학습 등을 끝마치게 되면 병원들은 이미 문이 닫혀있습니다. 그렇다면 병원에 가기 위해 조퇴를 해야 하는데 한 두번은 상관없겠지만 횟수가 누적되다보면

  • 진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진다거나 회사 내에서의 평가가 좋지 않아진다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언급해주신 암이나 내장지방증후군 등의 사례는 발생할 확률이 높지 않은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희박한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0.10.20 03:24

    가벼운 통증이 발생하였을때마다 매번 병원을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말씀하셨듯이 가벼운 복통등이 발생하였을때 퇴근하고나 학교가 끝나고 약국이든 아니면 그냥 괜찮으면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계속 반복되거나 이상하다 그런 생각이 들때 병원을 가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의사와 간호사의 직업을 잃게 된다에 반박을 하자면 대한민국은 고령화사회이다 고령화 즉 노인들이 늙어나는 추세에 곧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그만큼 질병과 병이 많아지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큰 질병 코로나19의 2차변이 등 감염성 질환이 늘어나는 추세에 의사와 간호사의 필요확률이 높아지지 실업자가 될 확률은 낮습니다 만약 미래에 로봇이 생긴다 한들 사람의 기술 그리고 제 각각마다 사람의 신체부위는 다르게 있기 때문에 로봇이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사람보다 높지 않기 때문에 인력은 더 필요하게 됩니다

  • 20.10.19 22:27

    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7학번 이승재 입니다.
    근거 4번 "의사와 간호사가 직업을 잃게 된다"를 뒷받침해주는 사례 2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현재 저출산 문제로 인해 아동병원을 비롯해 여러 병원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 문제는 아프면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들 보다는 출산장려정책 등 여러 정책을 제시하는 정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따로 생각하시는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저소독층, 외국인 근로자등 취약계측의 경우 가벼운 상처 간헐적인 통증의 경우 무조건 병원을 가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죠 자가진단의 경우 위험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사회 어려움이 있는 계층은 자가진단 후 병원 초진을 하는 것이 일반적일 겁니다. 회사생활을 하는 경우도 병원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이 불가능한데 취약계층의 경우엔 어떨까요?

  • <아플 때 병원에 가지 않으면 의료진의 고용이 줄어든다> 사실 이 근거 자체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진은 필요에 따라서 고용되는 직업이지 그들이 반드시 고용되어야 할 당위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수많은 직업들이 사라졌지만 이때 사회의 올바른 대처법은 새로운 직군에 대한 교육과 취업 알선이지 결코 수요가 줄어드는 직군을 억지로 부흥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시점에서 자가진단이 현명한 행동이냐는 판단을 차치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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