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찌어다 -
(갈 1:8)
이단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는 그것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남의 일처럼 보여 지지만 사이비 이단이 주는 피해와 해악은 잘못된 생각과 가치관에 의해 가정과 사회를 혼란으로 이끌며 자신이 속한 건전한 공동체를 파괴시키기 때문에 중독성을 가진 독약과도 같다.
필자는 지난 2년간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의 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믿는 신앙은 결코 완전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영적인 집단을 이끄는 사람들의 책이나 문서 한 두권을 보면서 쉽게 이단이다, 사이비다 라고 규정하는 것이 적합지 않다는 것과 동시에 말하고 싶은 것은 그 피해가 갈수록 조직적이고 첨예화 하고 다양하게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를 미혹의 영에게로 이끌어 가기 때문에 하루도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기성교회의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가가호호 찾아다니면서 “깨어서 여호와의 증인이 되라”고 권장하고 있는 데 반해 이제는 이단들이 평신도로 가장하여 교회의 남녀 선교회와 교회나 심지어 일반 대학의 청년대학생회에 까지 침투하여 들어와 열심히 활동하다가 주도권을 잡은 후 좋은 신앙공동체를 흩으러 버리는 새로운 현상들이 곳곳에서 재현되고 있다.
필자가 전제하고 싶은 것은 이단 사이비의 문제는 복음과 신앙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해석에서 출발한다고 보기 때문에 논문의 제목을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들과 그에 대한 대책으로 정했다. 본 논문을 통해 필자는 이단에 관한 개인의 부정적 경험들을 되새겨 보면서 사이비 이단의 발생 원인들을 들면서 과연 복음이 무엇이며 이에 반대되는 다른복음은 어떻게 규정되는 가를 살핀 후 최근에 문제가 되는 이단 사이비성을 가진 두세 가지의 실례를 들으면서 이 논문을 전개하려 한다.
1. 이단 사이비에 관한 부정적 경험들
필자는 대학시절과 신학대학원 시절인 1970년대 초에 사이비 이단에 의한 두세 가지의 충격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하루는 절친한 친구가 자신이 나가는 모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니깐 오늘 하루 청년 성가대를 도울 겸 부흥회에서 은혜를 받으라기에 함께 간적이 있다. 그곳에서 희한한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부흥강사가 호기심으로 입추의 여지없이 모여든 교우들 앞에서 설교단 밑의 작은 강단에 어떤 소녀아이를 뉘어놓고 집단 강신극을 하고 있었다. 그 소녀는 최면 상태에 걸려있는 것 같았는데 강사라는 사람이 그 소녀와 다음과 같은 사기극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영화야 너 지금 어디 있지?” “천국입니다.” “천국은 어떻게 생겼지?” “예, 말로 표현할수 없는 찬란한 금, 은과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되어있습니다.” “그래, 예수님 어디 계시냐? 잘 계시느냐?” “예, 제 옆에 계십니다.” “나 여기 모 교회에서 부흥집회를 하고 있다고 내 안부를 전해 다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강신극이 문서로 남아있는 것은 1930년대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을 이끈 이용도에게서 보여지는 데 그가 입신녀 유명화에게 무릎을 꿇고 “주여”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영지주의로써 우리 조상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토속종교나 무당들의 정교하고도 신비적인 종교의식에 친숙한 결과라고 보여 지는데 이러한 초월적인 종교현상에 사람들은 큰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참조: 이영헌, 한국기독교사, 컨콜디아사, 1985, 178쪽 이하, “한국교회의 신비주의사”, 「기독교사상」, 1971, 5, 80쪽, 이영헌교수는 1930년대 한국의 기독교가 신비주의적 경향을 갖게도니 종교사회적 배경을 3.1운동의 실패와 좌절감, 세계적공황의 여파, 일제의 탄압과 농어민 수탈 등의 결과로 보고 있다. 참조: 배경식, 경건과 신앙(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02), 385쪽 이하. 배경식교수는 이 책에서 1930년대 한국의 경건과 영성을 대표로하는 사람을 이용도로 들고 있다. 이용도가 유명화에게 ‘주여’ 라고 말을 하고 절을 함으로써 이단으로 몰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는데 이에 대해 배교수는 발람과 발락의 사건(민 22:)을 예로 들면서 이용도는 유명화를 통해 말씀하시고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신비적으로 본 것이 아닌가라고 해석을 하고 있다, 이용도는 감리교에서 1980년대 이단시비의 사슬에서 벗어나 목사로서의 복권을 받은바있다. 이용도의 이러한 행위는 박태선의 전도관운동, 문선명의 통일교 운동 등 수 많은 이단들이 나오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했다.
저는 큰 교회에서 이러한 강신극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광경을 보면서 도무지 그곳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어서 그 교회를 뛰쳐나와 버렸다. 그 후 그 교회의 많은 교인들은 시험에 들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교 인들이 많이 흩어지고 훌륭하신 목사님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이야기는 어느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주위에서 일어났던 70년대 초의 이야기이다.
이런 사건이 있은 후 필자를 자신이 나가던 교회에 이끌고 갔던 그 친구는 급기야 김제부근에 있던 어린양이라는 모 이단 사이비 집단에 들어가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다른 복음을 먹더니만 이제는 모든 교회들을 비판하면서 ‘무슨 근거로 교회의 목사님이 될 수 있는가?’, ‘교회에는 왜 사랑이 없는 가?’ ‘교회 건물을 이렇게 크게 질 필요가 있는가?’ 등등 교회를 비판하는 벼라별 이야기를 다하면서 횡설수설하더니 결국은 그곳에 빠져 버리면서는 그럭저럭 대학의 생활을 마치고 만 기억이 난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정신이 약해진 아픈 사람을 낫기는 그곳이야 말로 천국과 같은 곳이다’라고 말 하면서 자신이 나가는 교회는 ‘사단장 부인이 졸병 운전수와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춤을 추고 함께 밥을 먹는다’라고 자랑을 하였다. 이말만 들으면 마치 이사야 11장 6절 이하에 나오는 ‘그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린다’는 말씀을 생각나게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다니던 교회를 심각하게 비판하면서 그 교회를 떠나 김제 어린양이라는 집단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지금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
신학교에 다닐 때는 필자가 속해있던 서울 모 교회의 한 여대생이 면담을 요청해 와서 함께 이야기를 했는데 ‘영등포에 있는 어느 교회를 친구 따라 다니게 되었다’면서 그 교회를 다음과 같이 소개 하였다. ‘그 교회 목자님은 지리산에 들어가 성경을 365번 통독을 한 분이시며 그 분의 성경해석이 매우 신비라고 놀랍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은혜를 받으면서 성경의 여백에 깨알같이 쓴 성경책을 보여 주었다.
한동안 본 교회를 등한시하더니 다시 한번 면담을 요청해 와 만났더니 하는 말이 ‘그런데 그 목자를 모든 교인들이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해서 ‘당장에 그만두라’고 야단을 쳤다. 그 여학생이 필자의 말을 알아들어서 그 문제가 잘 해결되었기 때문에 다행이지 ‘내가 너희들의 영적인 아버지이니깐 나에게 모든 것을 바쳐라’라고 하는 그 교주의 말에 혹 했다면 그여학생의 상처가 얼마나 컸을 것인가? 이미 그 속에 깊이 빠져 버린 사람들은 ‘할렐루야’ 아멘‘을 외치면서 앞 다투어 재산을 가져다 바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바쳤을 것이다. 그 이상은 거론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단 사이비종파에서는 실제로 죽을병에서 치유를 받은 환자와 그 가족을 시켜 돈을 가져오라, 더 많은 재물을 하나님께 헌납하라, 심지어 자신이 정하는 날 이사를 하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라는 등등의 즉흥적이며 사업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 보아오면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피해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가를 새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필자 역시 사이비 이단에 약간 빠진 적이 있다. 사람들이 당하는 어려움들을 모두 귀신의 계략과 장난으로 해석하는 김기동의 귀신론이었다. 신학생 시절 영등포에 있는 그분의 집에몇번 동료 신학생들과 찾아가서 그 분의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는 소위 말하는 귀신을 쫓아내는 실습을 하게 되었는데 한 사람을 내 앞에 세워놓고 내 눈을 응시하라고 한 다음에 눈싸움을 하면서 ‘너 누구야? 왜 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괴롭혀? 너 죽고 싶어? 억울하지? 울어! 나가!’ 이러한 공식에 의해 일종의 체면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실습을 하는 날 체구가 작으신 할머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공식에 의해 “할머니 제 눈을 꼭 쳐다 보세요”라고 말한 후 앞에서 언급한 대로 호통을 쳤다. 그랬더니 그 할머님이 내가 호통을 칠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시면서 그 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필자는 그분의 눈물을 보는 순간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기동 목사의 말대로 결핵에 걸린 사람은 그 사람의 집안이나 친척 가운데 결핵에 걸려 죽은 귀신이 씌여서 그렇고 감기에 걸린 것도 감기 귀신에 의한 것이라면 이 할머니가 깜짝 깜짝 놀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내가 무엇인가 김기동의 귀신론에 지금 씌여있다는 생각이 들어 “할머님 제가 기도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그분의 건강을 위해 함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는 그곳을 빠져 나와 버렸다. 이렇게 필자도 한동안 귀신론에 미혹 될 번 한 적이 있다.
2. 사이비 이단종파의 발생원인
1) 성경에 예언된 말씀의 성취(마24:3∼51)로서 ‘말세에 무슨 징조가 있겠나이까’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의 답변으로 (5절)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너희를 미혹하리라, (11절)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리라, (12절)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 만 있으면 택하신 너희도 미혹하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26절) 보라 예수가 광야에 있다하여도 나가지 말며 골방에 있다 하도 믿지 말라는 것이다.
2) 합리주의에 입각한 자유주의 신학 사상에 의한 교회의 생명력 약화는 많은 교인들을 이단 사이비종파로 가게 한다. 자유주의 신학은 예수의 동정녀 탄생, 오병이어의 기적, 홍해를 건넘, 예수님 물위로 건너심 등등을 인간의 지성과 합리적인 사고에 맞추어 해석함으로써 이를 받아들이기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이단들은 이를 역 이용하여 생명력이 약화된 교회의 교인들을 사이비 이단 종파로 이끄는 동기를 부여한다.
3) 교회가 교인들의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회의 세속화, 배금주의 사상, 다원주의 사상 등은 교회가 갖는 영적인 권위를 상실케 하였으며 특히 목회자와 일부 교인들의 잘못된 축복개념은 신앙생활을 만병통치, 만사형통, 소원성취, 건강장수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4) 정치, 경제, 군사, 빈부의 격차, 전쟁과 자연재해의 위험 등의 불안한 사회현실은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의욕과 희망을 잃게 하고 임박한 종말사상을 갖게 하는 요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라크 전쟁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방인들에 대한 징계라고 하면서 사탄과의 전쟁이라고 하던지 특히 지난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에서의 쓰나미 지진해일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백성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율법적인 해석과 종말이 가까이 왔음을 알리는 징조로 보는 잘못된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이단들은 이것들을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으로 규정해 버리면서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한다. 한국사회에 이단 사이비 종파가 일제 시대와 6.25 동란, 군사정권하의 억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기승하는 것은 이러한 사회 역리현상들과 연관이 있다.
5) 주관적이며 비밀스러운 성서해석의 오류에 의해서 사이비 이단 종파가 생겨난다. 예를 들면 아무도 못푼 성경말씀을 직접 계시를 받아, 환상보고 풀었다느니 자기만 아는 비밀스러운 것으로써 자신이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자이며 144,000 명의 무리에 속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 이외에 두 증인, 두 감람나무 그리고 동방의 의인을 성경을 통해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사야 41장에 대한 전도관 박태선의 해석은 다음과 같다.
사 41:25 해 돋는 곳으로 부터 - 중국, 한국, 일본 인데
사 46: 1 섬들아 내 앞에서 잠잠하라 - 일본은 아니고
사 41: 9 너를 모퉁이에서 부르고 - 중국 아닌 한국
사 41:25 북방에서 오게 하며 - 박태선이 함북 덕천이 고향인데
월남했으니 - 북방에서 온 사람, 동방의 의인이 자신이라는 것이다.
6) 하나님의 택하심과 주권(롬 9:11)을 무시하는 구원파의 깨달음 신앙은 영지주의적인 것으로써 이들이 거부하고 있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구원파로서는 권신찬(기독교복음침례회), 이요한(대한예수교침례회) 박옥수(대한예수교침례회)등 3파로 나누이는 데 이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설파하는 ‘깨달음의 신앙’이라고 한다. 이들은 구원받은 날자와 시간까지도 중요시 여기며 이날을 영적으로 깨달음을 갖게 된 영적 생일이라고 한다. 최근 세간에 대중집회를 하며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박옥수는 1962년 10월7일 거듭난 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죄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전국 순회집회를 하고 있다. 현재는 대전한밭 중앙교회를 분거지로 삼고 있다. 참조: 대한예수교 장로회 사이비 이단 대책위원회(편), 종합 사이비 이단 연구 보고집(서울: 장로교출판사, 2001), 138쪽 이하. 이런 면에서 루터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은 ‘의인인 동시에 죄인’(simul iustus et peccator)이라는 말이 매우 타당하다. 그 자신으로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 죄인이 의인으로 여김을 받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J. L. 니이브, 기독교 교리사, 서남동역(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65), 347쪽 이하. 하나님과 인간의 사귐은 인간 편에서 보면 인간의 성결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죄에 기초하고 있으며 하나님 편에서 보면 죄인 된 인간을 의로 여기시는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다.
3. 이단종파의 구별과 기준
1) 사도신경에 근거한 신앙 고백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 믿는 신앙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것이 사도신경이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써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이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고 성도의 교제와 그리스도를 통한 사죄, 부활, 영생을 믿는다. 그러나 통일교, 여호와 증인, 몰몬교, 천부교, 안식교 등은 이것을 거부한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한 속죄 사역을 믿는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사죄, 칭의, 구원을 얻는 것이지 다른 길은 없다.
3) 정경의 권위보다 더한 다른 책을 자신들의 경전으로 신봉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성경 66권이 외에 통일교는 원리강론이나 몰몬교는 몰몬경 등을 들면서 계시의 계속성을 주장한다.
4) 지도자에 대한 신격화를 한다. 현재 한국에 재림주가 약 35명, 보혜사, 새 하나님이 12명이라고 하는 데 이들은 모두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과대망상자 들이다.
5) 성서 해석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을 한다.
4. 복음이란?
복음은 헬라어 유앙겔리온(εύαγγελιον)에서 온 말이다. 영어로 복음은 Gospel 인데 이는 '신의 말씀'인 God spell 이나 '좋은 말씀'을 의미하는 good spell 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원래 승전의 소식을 고국에 전하던 군대의 용어로써 자유와 해방 그리고 기쁨을 함축한 말이기도 하다. 기독교가 이 말을 받아들여 구원을 위한 복된 소식,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을 사용하였다. 구약성경에서는 메시야의 도래를 통해 그리고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구원에 관한 기쁜 소식을 의미하기도 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약속이며 사죄 그리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애정의 증언이다. 이 증언을 통해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호의에 대해 확신하면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다시 소성되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며 즐거워하며 환성을 지르게 된다. 이 모든 약속의 보증은 그리스도이시다. 성서의 모든 약속들은 처음에는 희미하게 보이나 후에는 보다 분명히 계시되신 그리스도에게 돌려야 한다. 필립 멜랑크톤, 신학의 주요개념들, Loci Communis(1521)(서울: 도서출판 경건, 1998), 103쪽 이하. 멜랑크톤은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 축복 그리고 호의에 관한 약속을 복음으로 보고 있다.
신학적인 의미로 복음은 구원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사용되었는데 1) 예수가 전한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가리키며(막 1:14, 15) 2) 예수가 메시아로 강림하셔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써 속죄의 사역을 완성시키신다는 사실(막 1:1, 롬 1:1-4) 3) 율법에 대비되는 것으로써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롬 3:20-31, 갈 2:16).
이렇게 볼 때 예수는 복음의 중심이자 내용이며 복음 그 자체이다. 예수께서 전파하신 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과거에 왔고 현재에 오고 있으며 미래에 올 것이다.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사이의 기간 동안에 그가 이 땅에 부재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는 이 기간 동안에도 역사상에 심판과 축복을 행하시는 자로 끊임없이 오신다. 그리스도의 재림이란 현재의 그리스도의 임재가 영적이고 불가시적인 반면 실제적이고 가시적으로 오실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때 이 세대는 끝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인생을 심판하시어 그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완성된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다.” 스테팬 H. 트래비스, 종말론해설, 김근수역, 종말론해설(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1988), 84쪽 이하.
복음의 내용은 제자들이 성령을 통해 예수님에 관한 말씀을 기록하여 선포한 것인 케뤼그마(κήρυγμα) 의미하기도 한다. 복음의 선포를 의미하는 케뤼그마(κήρυγμα)는 오늘 우리가 듣는 설교와는 다른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희랍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케리그마라는 말의 원래 뜻은 전쟁이나 휴전과 같은 특별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불어주는 나팔의 껍질에서 유래하여 호외 뉴스와도 같이 중대한 일을 공중에게 전해 주는 것을 의미하였다. 급하고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별도로 지정된 사람이 그것을 공포하는 신호의 나팔을 불었다. 사도들도 시급하고 중대한 메시지라고 생각한 것을 선포하였기 때문에 그 내용을 케뤼그마라고 불렀다.
케뤼그마는 하나님의 나라가 온 것을 선포한 것이다. 예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다. 그것은 기쁜 소식이기 때문에 복음 즉 유앙겔리온이다.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 소식이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전한다는 대신에 그리스도를 선포한다고 하였다.
케뤼그마를 요약한 구절들은 바울서신과 사도행전에 많이 있다. 그 내용은 구약성서에 있는 예언의 말씀이 다 이루어졌다. 예언자들이 말하던 그날이 왔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탄생하시어 성서에 기록된 대로 그가 죽으시고 우리를 이악한 세대에서 구원해 내시려 하였다. 그는 성서에 기록된 대로 장사한지 사흘 만에 일어나시고 하나님 우편에 올라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산자와 죽은자의 주가 되시어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또 구원하실 분으로 다시 오신다. 사도들의 글은 대부분 케뤼그마의 요지를 말하는 것이지만 다음의 구절들이 대표적이다. 행 2:14-39; 3:13-26; 4:10-12; 5:30-32; 10:36-43; 13:17-41; 고전 15:1-7; 살전 1:10; 갈 1:3-4; 롬 1:1-3; 8:34; 10:8-9. 전경련외, 신약성서신학(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63), 133쪽 이하.
5. 잘못된 다른 복음
복음이란 그 말자체가 의미하듯이 승전의 기쁜 소식이며 죽어가는 사람을 전인적으로 살리는 구원의 복된 소식을 말한다. 그것은 율법의 굴레 아래에서 내려지는 심판과 저주의 메시지가 아니라 화해와 용서를 전하는 사랑의 기쁜 소식을 의미한다.
잘못된 다른 복음이란 구원의 복된 소식을 잘못 이해하고 왜곡시켜 전하는 것을 말하는 데 신앙과 행위를 구분하여 규정하는 신앙적 태도에서 나타난다.
우리 한국은 1992년 10월 28일 이라는 세기 말적인 열병을 앓은 바 있다. 당시 세대주의 종말론에 빠진 사람들은 일손을 놓은 채 유럽 공동체의 적그리스도설과 666의 출현, 예수의 공중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 걸프전쟁과 아마겟돈 전쟁을 공공연하게 외쳐 댔다. 상품의 일련번호인 바코드와 심지어 컴퓨터의 사용까지도 사탄의 흉계라고 성경을 근거로 하여 주장하던 극단주의적인 사람들의 반문화적인 태도는 받아들이기가 매우 어려웠다.
일부의 사람들이 이런 것들에 현혹되어 흰옷을 입고 그날 휴거준비를 했던 것은 본인들의 종교심에도 책임이 있으나 한국사회의 정치와 사회, 경제와 문화 심지어 종교마저 극단적인 부를 추구하며 타락의 징조를 보이고 이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터의 탈피를 위한 돌파구 이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배경식, “세상끝과 예수의 오심”, 한국조직신학회, 조직신학총론, 제3집, (서울: 강남출판인쇄사, 1998), 40쪽 이하.
10월 28일 휴거를 주장하던 사람들에게 그 소식은 기쁜 소식이 되었을 런지는 몰라도 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매우 안타깝게 보였고 심지어 그들 중에는 광신자라는 낙인이 찍혀 직장에서 쫓겨나고 가정이 파탄되고 휴거가 이루어 지지 않은 후에는 정신적인 혼미함속에 빠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말을 들으며 다른 복음이 주는 피해를 가히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
다른 복음은 신앙과 삶을 분리시키는 극단적인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영혼의 구원만을 강조하는 신앙행위, 성경을 윤리와 도덕적 규범으로 보는 것, 복음을 새로운 율법이나 반 율법주의로 보는 것, 학문적 사회적 원리로 보는 행위 그리고 샤마니즘적이거나 주술적인 책으로 보는 것 등이다.
인간이 종교를 통하여 화를 면하고 복을 얻기 위해 초월적인 존재에 의존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러한 막연하고 그릇된 기복사상에 기초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인 필요와 죄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그 본질로 하고 있다.
복음에 대해 성결교에서는 중생과 성결, 신유와 재림으로 교리화 했는데 비해 순복음에서는 오중복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들은 중생과 성령충만, 신유와 축복, 재림 등 이다. 순복음 신앙에서 요한3서 2절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강건하기를 원하노라”라는 말이 강조되는 것은 예수를 위대한 치료자로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신학원,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앙과 신학(서울: 서을서적, 1993), 30쪽 이하.
한 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젊은 독일 부부선교사들이 원주민에게 선교하며 복음을 전할 때 갑자기 병이 들어 괴로워하는 자신들의 동료를 살려달라고 말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강한가 아니면 자신들이 신봉해 오던 토속신이 강한가를 보아야 겠다고 말 했을때 이들은 의료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오지에서 처음으로 ‘성경대로 아픈 사람을 위해 금식을 선포하고 안수를 했더니 병이 낫더라’라는 말을 직접들은 적이 있다. 자신들은 그 이후부터 성경의 내용을 ‘기록된 대로 믿는다’라고 고백하였다.
본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sola Deo gloria)이라는 개혁 장로교회의 기본정신과 신앙에 근거하여 1970년대에는 ‘성서와 생활’ 1980년대부터 20년간은 ‘말씀과 삶’을 주제로 하는 교육을 하여오다가 21세기를 맞이하여 하나님나라 구현을 ‘부르심과 응답’이라는 주제하에 이것을 교육이념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만을 섬기고 경배하는 삶을 살게 하고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실현과 비젼을 갖게 하고 나아가 세상의 문화와 역사속에 투영하고 표현하며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확장을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교육한다는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교육부(편), 하나님의 나라, 부르심과 응답, 장년부 교사 지침서(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3쪽 이하,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본 교단의 교육의 전환을 시도한 분은 당시 교육부 총무이었던 최기준목사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정의가 수립되고 예수님에게서 보여 지는 하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곳을 말한다.
6. 복음주의적 성경해석이란?
이단 사이비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성경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나온다. 제8회 경건신학 아카데미에서 발표된 「복음주의적 신약성서이해」가운데 ‘복음주의적 해석원칙’을 요약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강창희, 복음주의적 신약성서이해(전주, 도서출판 경건, 2002), 42쪽 이하. 경건신학 연구소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경건신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1)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믿음과 생활에 대해 절대적 권위를 갖는다. 절대적 권위를 갖는 다는 것은 그 말씀에 대한 전적인 순종을 의미한다. 오직 성서만으로(sola scriptura)라는 개혁교회의 기본정신과 일치한다.
2) 성경의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과 이에 합당한 삶이므로 이 주제에 입각하여 성경을 해석한다. (요 3:16)
3) 해석자는 먼저 성경의 본문에서 저자의 의도를 찾고 그 다음에 자신의 정황에 적용한다. (눅 10:25-37, 선한 사마리안 인의 모습에서 보여지는 참된 이웃 - 나 자신의 영생의 확신)
4) 문화적으로 제한된 성경말씀일지라도 그대로 번역하여 그 이면에 있는 원리를 찾아 적용한다.(고전 11:5-6, 남자와 여자들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기도하는 문제와 모자를 쓰는 것)
5) 신구약 성경을 통전적으로 보면서 부분보다 전체 성경의 가르침에 집중하라. 나무를 보고 동시에 숲을 보라. 성경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6) 성경의 본문에 해석자의 논리나 사변을 첨가 시키지 말고 억지로 해석하는 것을 피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의 타락을 알면서도 왜 선악과를 만들었을까? 라는 등의 질문은 논리적으로는 합당할지라도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한계가 있는 답을 줄 수밖에 없다.
7) 성경은 역사적 정황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시대적인 정황과 문학적 연구를 통해 더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추론과 문학에 몰두함으로써 그 의미를 잃어서는 안된다. 히브리어 ק 는 율법이건 행위이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이 의로워진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된다는 것이 전제되는 말이다.
7. 이단종파들의 교리적 특성
1) 기성교회를 비난하면서 자기들의 입지를 세운다. 이것은 매우 일반적인 현상이며 이단 사이비종파에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기성교회에는 사랑이 없고 은혜가 부족하다느니 심지어 타락했다고 비난한다. 이들은 목사와 장로를 삯군, 마귀라고 까지 뷔르며 하나님의 교회를 자신들의 대적이요 음녀라고 욕하기까지 한다.
2) 시한부 종말 사상을 강조한다. 국내에서는 1920∼1930년 원산의 유명화 황국주사건이 문서로 남아있는 데 유명화는 예수가 자기에게 임했다고 했으며. 황국주는 자신이 주님이라고 자처하면서 만주서 서울로 올 때 부녀자들과 처녀 60명이 동행을 했다. 그가 서울 입성할 때 전국이 소란하였다. 평북 철산의 김성도라는 여자 분은 12제자를 거느리고 49명에게 목사 안수를 주었으나 혼음사건에 연류 된 적이 있다.
이때는 민족적으로 볼때 3.1 운동의 실패와 일제의 탄압, 경제공황 등으로 의해 우리 민족적으로 어느곳에도 소망을 둘 수 없는 가장 어두운 시기를 맞았다. 사람들은 현실도피적인 경향으로 나가게 되었고 신앙은 현실긍정이나 사회구원이라는 적극적인 자세에서 후퇴하여 자기 혼자의 영혼구원에만 몰입하는 현상을 빚게 되었다.
3) 자기들만의 선민사상을 갖게 한다. 새로운 메시야 시대가 한국을 중심으로 오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새 시대의 사명을 가진 용사라고 주장한다.
4
) 신비체험에 치중하는 열광주의적 신앙을 갖는다. 이는 말씀과 예전을 중시하는 장로교 신앙들에게 새로운 것으로써 입신, 방언, 환상, 신유, 진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신비주의는 인위적이며 인본주의에 가까운 종교현상이다.
6) 교주를 숭배한다. 자신들이 신봉하는 교주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받고있는 초인적 능력의 소유자로서 재림주, 감람나무, 동방의 의인 등등이라고 칭한다. 결국 이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이나 메시야의 자리에 앉는다.
∥. 각론
1. 통일교
1) 타락론
창 1:28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 - 3대 축북
2:17 하와가 사탄과 음행→아담과 동침→둘다 사탄의 더러운 혈통 받음 - 그 후손은 다 사탄의 자식이며 이세상은 악의 세력이 지배
하나님은 그의 자녀를 사탄에게 뺏겨 한이 맺힘
· 타락의 3단계
(1) 인정타락 : 하와가 천사장 루시엘과 영적 간음. 하나님만이 아심(아담은 모름)
(2) 결정타락 : 사탄의 피를 받은 하와가 하나님 허락없이 아담과 육적 간음. 아담도 더렵혀짐
(3) 만정타락 : 가인이 아벨 살해
하나님은 타락이전의 에덴동산의 회복을 위하여 둘째 아담 예수를 보냄. 마리아는 하나님의 딸로서 둘째 하와(요셉은 천사장 사명). 첫째 하와가 첫째 아담 품어 타락했으므로-복귀과정은 그 반대로 둘째 아담이 둘째 하와 품어야. 그러므로 예수와 마리아는 부부지간. 예수가 품으려 했으나 마리아가 거부 - 예수가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함. 실망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 사랑함 - 가룟 유다가 질투하여 예수를 팜
2) 복귀론
- 예수는 십자가를 통해 영적 구속 사업은 완성했으나 육적 구속 사업은 실패
- 재림주가 1920년 한국에 재림 → 문교주 생일이 1920.1.6
- 1920∼1960 : 40년간은 종적 탐감시대
- 1960. 3. 1 41세의 문교주가 18세의 한 학자와 결혼 → 어린양의 혼인잔치
- 1968. 1. 1 문교주가 인류를 되찾아 하느님께 돌려 드림 - 하나님의 날
2. 여호와의 증인
1) 하나님에 대한 견해
삼위일채 교리 부인 - 삼신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창 1:26, 마 28:19 등 성경은 삼위일체 사상을 명시하고 있다
2) 성자에 대한 견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최초로 창조한 인간이며 신이 아니다(피조물). 피조물 중 가장 뛰어난 존재이다. 그러나 요 1:1등 수많은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임을 명시하고 있다.
3) 인간에 대한 견해
인간은 생리적이고 물리적인 죽음으로 끝난다. 그러나 의인의 죽음은 여호와에 의하여 영적으로 재창조된다고 함.
4) 구원에 대한 견해
AD 313년 밀라노 칙령 때부터 십자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상징이 되었다고 함. 십자가는 하나의 우상이다. 십자가를 살인기구로만 간주-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부인하는 행위이다. 여호와의 영을 가진 극소수만 천국에 간다고 주장한다.
5) 부활문제
예수가 3일 만에 부활한 것은 육체적인 부활이 아니고 그의 영혼만이 부활했다. 예수의 재림은 육적인 재림이 아니고 영의 재림이다. 인간창조 시 하나님이 영을 따로 주신 것이 아니고 사람이 곧 영혼이 되게 했다. 죽은 영혼은 「하데스」곧 무덤으로 들어가 무감각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의 영혼은 여호와의 정하신 때에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
3. 기독교 복음 침례회(구원파)
1) 구원파의 시작
권신찬 : 1923. 1.13. 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리 934번지 생. 부 권태동, 모 김분석의 사남매 중 둘째. 1937, 영해 보통학교. 1940. 일본통신 중 과정 중퇴. 1951. 7, 장선 졸.
1951∼1962, 경북 지방에서 목회. 1962.12.21, 대구 영락교회에서 회집된 경북노회. 71회
노회에서 목사직 면직. 1966. 2, 극동방송 전도과장 - 1974년 8월 해임.
2) 구원에 대한 견해
(1) 한 번 구원 받으면 어떤 죄를 지어도 구원과는 무관 (그러므로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구원 받았다.)
(2)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사해 주셨기 때문에 한 번 회개한 후 다시 회개할 필요가 없다. 사 44:22에 근거.
그러나 예수님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만 씻어도 족하다고 하셨다.
(즉 매일 회개해야 됨)
(3) 주기도 거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4) 구원받은 사람은 기도가 필요 없다고 함.
3) 교회에 대한 견해
(1) 조직이나 건물이 교회가 아니고 거듭난 자들 자체가 교회라고 주장
- 무형 교회
- 유형 교회
바울서신의 고린도 교회 갈리디아, 에베소교회 - 유형교회이다.
(2) 성수주일 필요 없다.
(3) 믿음으로 구원 얻었으니 인간적 제도의 교회에 헌금할 필요가 없다.
4. 엘리야 복음 선교원
1) 역사적 배경
안식교 신자였던 박명호씨에 의해 시작. 1984년 6월에 강원도 원성군 소초면에
엘리야 집단촌 형성.
2) 엘리야
마 17:11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 세례요한 지칭 (11∼13절 까지 보면 예수께서 세례요한이라고)
엘리야가 박씨라는 것. 나아가서 예수님 사역 담당
3) 선약과의 독
선악과가 겉보기에는 보기에 좋고 탐스러우나 그 속에는 치명적 독을 하나님이 넣었다.
4) 하나님의 잉태
하나님이 살과 뼈가 있는 육체를 입고 있으며 인간의 성정을 소유하고 있는데 성령은 모격으로 예수님과 아담을 낳았고 또 천사도 낳았다.
5) 친 아버지
하나님을 친 아버지, 친 아빠라고 - 하나님을 육적 부성으로 믿음
5. 대성교회
1) 말씀의 아버지
구약에서 지도자(창 45: 8, 왕하 13:14). 스승(왕하 2:12). 상전(왕항 5:13)라고 하였는데 대성교회에선 일반적 의미로 사용한다고 함. 박윤석씨를 말씀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세상 끝날 특수 사명은 셈의 후손인 황인종을 통하여 성취 됨 - 바울 이후 하나님의 깊은 곳을 아는 영적 지도자가 없다. 그러므로 교인이 교회에 나가도 영적 만족을 못 느낀다.
성경엔 3때가 있다. 구약의 때(종의 때), 신약의 때(아들의 때), 성약의 때(주인의 때).
마 20:20∼23, 예수께서 세베데의 아내에게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준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다.
주님의 때 → 아버지의 때로 옮겼다.
2) 인간의 타락
타락후 여자는 월경
월경한 여자의 자식 - 세상 자식
월경 없이 낳은 자식 - 이삭
월경 중의 여자 헌금위원 공증기도 못하게 함.
계 12: 1 - 달 입은 여자, 해 입은 여자 월경 않는 신령한 모태
창 4: 1 - 아담이 그 아내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뱀의 씨 놓고 씨앗 속임. 거짓 고백. 6000년간 숨겨진 비밀인데 박씨가 밝혔다. (통일교와 비슷)
신천지 교회의 실체
1) 계보 : 박태선 → 유재열 → 백만봉 → 이만희
2) 접근방법 : 교회의 새신자로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거나 화장품, 신선초, 보험등의 판매 직업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접근, 다락방이라는 장소를 정하여 성경공부를 비밀스럽게 계획적으로 하고 있다.
3)교육비판 :
<성경론> 제1과 선(善), 악(惡) 구분
성경이 가르치는 세계는 영계와 육계가 있으며 영계와 육계는 각각 하나님의 선의 세계와 사단의 악의 세계로 구분되는데 이 두 세계가 나뉘어진 원인과 과정 결과를 그림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성경론> 제2과 성경개론
성경의 내용을 세가지로 구분했는데 첫째, ‘역사적인 내용(고전10:11)’, 둘째, ‘항상 있는 교훈적인 내용(딤후3:16)’ 셋째, ‘장래사를 미리 기록한 예언적인 내용(요14:22)이다’ 라고 가르치고 있다.
<비유론> 제2과 비유한 씨· 밭 · 나무 · 새
마태복음13:3132절의 씨뿌리는 비유에 대하여 신천지는 말씀으로 거듭난 목자와 성도들을 한 그루의 나무로 비유하고 사람들에게 임한 영을 나무에 깃들이는 새로 비유한다. 하나님의 씨로 된 나무는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난 속사람을 두고 한 말씀이며, 이 나무에 새들이 와서 깃들인다 함은 말씀으로 거듭난 사람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함께 사신다는 의미이다. 또한 사단의 씨로 된 나무는 비진리의 말로 난 속사람을 두고 한 말씀이며, 이 나무(목자)에도 새(성령)가 깃들이니 이는 비진리를 가진 악령이 임하여 함께 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4)접근방법(전도전략)
① 자문회
· 지역별로 여건이 되는 가정에 다락방을 만들고 주변 교회의 장로나 권사, 가까이 사는 친인척을 초대하여 전도한다.
② 학생회 (중·고등부)
· 학교에서 만난 신앙인 친구들의 주소를 파악하여 다락방으로 인도한다.
· 피아노, 기타, 수화, 종이접기 등의 문화 활동을 만들어 모임으로 이끈다.
③청년회(청년·대학부)
· 노방전도, 설문지 등으로 얻은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집주소)를 이용하여 다락방에서 공부할 대상자를 찾는다.
· 수요일이나 주일저녁에 기성교회로 가서 친구들을 사귀어 다락방으로 인도한다.
④장년회
· 직장인의 경우 주로 문서전도, 통신전도, 기성교회 방문전도 등을 함, 수요일과 주일에는 기성교회 저녁예배에 참여하여 친구를 사귀고 구역 다락방으로 인도한다.
· 비직장인의 경우 기도원이나 집회에 가서 전도, 기성교회의 장년회의 이메일주소, 집주소를 수집하여 편지, 컴퓨터 통신 등으로 교제한 후에 다락방으로 인도한다.
⑤부녀회
· 직장인의 경우 직장에서 전도, 수요일과 주일에는 저녁예배에 가서 전도할 사람을 사귀고 다락방 성경공부를 소개한다.
· 비직장인의 경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도하며 특히 기성교인이나 주변에 있는 신앙인을 사귀어 다락방으로 인도한다.
5) 설문지와 이에 대한 분석
1) ❶신앙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는지요?
① 태어나면서 ② 초등학교 ③ 중학교 ④ 고교시절
❷ 고교생활을 통해 나에게 가장 부족했었던 신앙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① 말씀 ② 기도 ③ 찬양 ④ 봉사 ⑤ 교제
❸ 나의 신앙 생활에 가장 도움을 주신 분은 누구입니까?
① 목사님, 전도사님 ② 가족 ③ 친구 ④ 성경말씀
❹ 지금부터 대학 생활 때까지 꼭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① 성경말씀 ② 수화 ③악기 ④ 컴퓨터 ⑤ 체육활동
❺예배 대학생을 위하여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앙인들을 위한 문화교실이 있 다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① 꼭 참석한다. ② 튕기다 참석한다. ③ 참석하지 않는다.
2) 하나) 지금 하나님께 대한 나의 마음은?
①감사함 ②원망 ③간구함 ④두려움 ⑤기타( )
둘) 고등학교 생활 가운데 나의 신앙에 변화가 있다면??
① 주일을 자주 빼먹는다.
② 기도 생활에 변화(간절, 소홀)
③ 형제, 자매와의 교제가 줄었다.
④ 홀로 말씀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⑤ 매일 Q.T를 하고 있다.
⑥ 말못할 고민이 많아졌다.
세엣) 나의 고등학교 신앙을 위해 필요한 모임이 있다면?
① 찬양모임 ② Q.T모임 ③ 기도모임 ④ 수화모임 ⑤ 체육활동
네엣) 고등학생들의 어려운 점들을 해소하고 신앙심을 잃지 않도록 고등학생들만의 아 지트인 아크에서 당신을 초대한다면??
① 아브라함과 같이 순종한다.
② 사울처럼 개과 천선하여 바울이 되어간다.
③ 탕자처럼 방황하다 간다.
3) ❶ 당신은 종교를 가지고 계십니까?
□ 유교 □ 불교 □ 기독교 □ 천주교 □ 기타
❷ 당신이 가진 종교가 자신의 생활 및 가치관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까? (v로 체크)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4) 현재 나의 신앙을 돌이켜 본다면?
□기도와 성경말씀 보기를 게을리하지 않지요
□예배는 참석하지만 교회 활동은 많이 못하고 있어요
□주일을 지키지 못해 믿음이 약해졌어요
□ 기타
요즘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가족의 구원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
□복음전파
□기타
나의 신앙에 도움을 주시는 분은?
신앙의 성장을 위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 신앙인들과의 만남을 통한 교제의 시간
□ 은혜로운 찬양의 시간 □ 성경의 이해
□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 □ 기타
신천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세가지의 설문지들은 모두 매우 의도적인 질문들로 구성되어있다. 설문지 1)은 문화생활을 물으면서 성경공부뿐 아니라 수화, 악기, 컴퓨터, 체육활동을 통해 설문에 응하는 사람을 그곳으로 이끌어 들이겠다는 것이다. 설문지 2)는 응답자의 심리적 상황을 묻는 물음이다. 상담을 통해 그 분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이야기인데 역시 자신들이 제공하는 찬양과 Q.T. 등에 초대를 해서 신천지 모임에 참여하도록 유인하는 것이다. 설문 3)은 일반 종교를 물으면서 함께 기도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그런 내용이다.
이 모두를 종합하면 설문지를 통해 응답자의 문화생활과 심리적 어려움 그리고 종교가 갖는 가치관을 묻는 것이라기보다는 인적 사항과 응답자의 신원을 파악하여 자신들의 단체에 이끌어 들이겠다는 목적이 더 크다고 보여 진다. 일종의 설문지를 통한 포교방법이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설문지를 친구나 가족을 통해서라도 접하게 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함부로 자신의 이름을 쓰고 설문에 응답 했을 때의 피해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