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별, 땅엔 꽃. 우리들 마음엔 아름다운 시. 저 은하수의 물소리를 찾아 구름에 날리는 그 시낭송. 시는 낭송가들의 음성에 젖어 풀잎이 되고 다시 노을이 되지요.
시는 생각의 샘에서 솟아나온 맑디맑은 물입니다. 이 물은 우리의 마음 밭에서 사랑과 그리움을 움터나게 하고 마음의 허물을 깨끗이 씻어주기도 합니다.
언어의 가장 꽃다운 형식이 시입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일도 많지만 한 시인이 그 마음의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랑과 바다의 시를, 보석을, 청자 그릇에 담듯 우리는 가슴에 담습니다. 시가 품고 있는 향기를 가슴으로 실어 나르는 일을 바로 우리 낭송가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아름다운 언어와 영원히 녹슬지 않고 수정같이 맑은 감정의 울림으로 좀 더 밝은 사회를 지향하기위해 정신적으로 윤택한 삶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사랑 보급의 씨를 뿌리기 시작한지 어언 20여년이 다 되어갑니다.
시낭송을 통하여, 메말라가는 우리의 마음속에 시의 꽃을 피우고 시의 향기를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화를 사랑하며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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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낭송가협회는 시인과 시 낭송가들의 모임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지식교육의 편중으로 인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의 넉넉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커뮤니티가 점점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지나친 이기심과 도덕성의 결여로 인해, 학교는 감성교육을, 가정은 정서교육을, 사회는 도덕적 가치관을 소홀히 하여 우리의 삶터에서 인간미가 상실된 개인주의적 모습들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인고의 삶에서 오는 어두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 받을 수 있는, 푸른 5월의 하늘빛과 같은 마음을 만날 수는 없을까?... 한국시낭송가협회 시인과 낭송가들은 그 만남이 바로 詩 임을 알기에, 시를 통해 느끼는 심상의 공명이 널리 퍼져, 우리의 소중한 삶을 찬찬히 바라보고 행복한 깨달음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시낭송 보급과 시 합창 그리고 시 창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본 한국시낭송가협회에서는 이러한 취지하에 다음과 같은 문학행사를 하고있습니다.
1. “백양문학 시낭송회”를 매월1회 주최하여 시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2. "시낭송가지도자 양성과정" 1년과정의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최초로 "시낭송지도자 자격증"을 수여하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사회복지관, 문화센터에서 강의할 수 있는 지도자 자격을 주고있습니다. 3. 매년1회 "전국 청소년 및 성인 시낭송대회"를 주최하여 시낭송가 증서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4. 년1회 시의날 기념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공연을 통해 시인과 시낭송가들로 구 성된 한국시낭송가합창단의 시가곡보급과 시와함께하는 퍼포먼스공연들을 통해 시와노래와춤이 함께하는 혼의풍성한 축제가 되는 공연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5. 외국과의 문학교류를 통해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詩로써 서로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문학교류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잠시 잊고 지내온 우리 삶에 2%부족한! 작은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삶을 넉넉히 감싸안을 줄 아는 사랑의 마음! 그 마음을 詩의 만남을 통해 깨닫고 그 마음이 모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꿈꾸며... 본 한국시낭송가협회는 언제나 시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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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2006년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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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2월 28일 제 7 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황금찬 시인 문학강연) 3월 28일 제 8 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성기조 시인 문학강연) 4월 25일 제 9 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이생진 시인 문학강연) 4월 28일~ 5월2일 제 1 회 韓.日 文學交流 詩의 祝祭 [치바(토미사토 레이슨 호텔) ~ 동경(미나비아자부-한국문화원)] 5월 28일 제10회 백양문학회 시낭송회 (아차산 토요무대) 6월 27일 2005년 불우이웃돕기 詩와 音樂의 만남 예정 6월 27일 제11회 백양문학회 시낭송회 주최 7월25일 제2회 시낭송 워크샵 (제12회 백양문학시낭송) 8월29일 제13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주최 9월23일 제4회 불우이웃돕기 "시와 음악의 만남" 주최(제14회 백양문학회 시낭송) 10월24일 제15회 백양문학 제2동인지 '별의노래 풀꽃의 시'출판기념회 및 시낭송 11월14일 제3회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행사 12월2일 민주평통광진지회 송년의 밤 "통일 시낭송" 12월11일 제7회 전국 청소년 및 성인 시낭송 대회 12월28~29 송년 시낭송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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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1월 24일 정기 총회 2월 25일 제3회 백양문학회 시낭송회 시낭송 세미나 시인 황금찬 문학 강연 3월 20일 해동문학상 출판기념 시낭송 4월 27일 ~ 5월 4일 중국 문학기행 록양대학교와 문화교류 5월 15일 황금찬 시인 시비재막 (속초) 5월 18일 4회 백양문학회 시낭송회 시낭송 세미나 시인 성춘복 문학 강연 7월 8~9일 시낭송 워크샵 - 더불어사는 생명농업본부 (예산귀농학교) 8월 12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 및 허가 9월 4일 마삼말씀 100회 시낭송회 (충남서산) 9월 15일 서울시단 "시가 힘을 얻을 때" 출판기념 시낭송 9월 한국문학진흥재단과 협의 체결 9월 20일 제4회 백양문학회 시낭송회 (하늘공원) 10월 7일 청하백일장 기념공연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10월 19일 부산 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음악과 시)낭송회 시인 성춘복 선생님과 함께 10월 20일 제5회 백양문학회 시낭송회 동인지 출판기념회 (하늘공원) 시인 황금찬, 유자효 문학 강연 10월 30일 서울시단 암웨이 청하문학상 시상식 출연 (대한출판 문화회관 강당) 11월 15일 "제2회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홀 11월 27일 서울 코날 페스티발, 연합합창제 공연(윤학운) 12월 12일 제6회 전국 청소년 및 성인 시낭송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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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1월 정기 총회와 문학 강연 - 시인 김 소엽 2월 남산 문학의 집 - 김억 시인의 밤 낭송 4월 시사랑 세미나 작가 신달자 문학 강연 5월 울진 원자력 발전소 견학 7월 시사랑 세미나 이 근배 시인 문학 강연 8월 백담사 한용운 시인을 찾아서 9월 강변 마을축제 시낭송회 - 황금찬, 김태호 시인 참석 9월 구의3동 시가 있는 거리 선포식 10월 시와 음악이 춤추는 밤 국립극장 해오름 홀 10월 SBS 7시 모닝와이드 방송 - 새로운 문화 장르로서의 소개 12월 시낭송가 협회주최 전국 어린이, 청소년, 성인 시낭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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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1월 신년회 신입회원 환영식 3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홍 금자 5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유 자효 7월 아차산 문화마당 시낭송회 개최 9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유 안진 10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김 후란 12월 제4회 전국 어린이와 성인 시낭송대회 12월 결산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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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1월 총회와 신입회원 환영식 3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허 영자 5월 어린이를 위한 동시 낭송개최 (어린이 대공원) 7월 해변시인학교 (안면도 꽃지) 10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성 기조 12월 제3회 전국 어린이와 성인 시낭송 대회 12월 결산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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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1월 해맞이축제 시낭송 1월 총회와 신년회 2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황 금찬 9월 토요마당 시낭송개최 (아차산) 12월 제2회 전국 어린이와 성인 시낭송 대회 개최 12월 전북 군산 38전투비행전대 한미 장병 위문 공연 12월 결산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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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
1월1일 새천년 해맞이축제 시낭송 (아차산) 1월 협회총회와 신년 모임 4월 20일 라파엘 집, 양로원 성금전달 6월 시사랑 세미나 문학 강연 - 시인 유 자효 8월 해변시인학교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9월 토요마당 시낭송회개최 (아차산) 12월 한국 시낭송가 협회 주관 제1회 전국 어린이와 성인 시낭송 대회 (광진문화원강당) 12월 결산보고 신입회원 환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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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
4월 제2회 목련 축제 시낭송회 개최 6월 불우이웃 돕기 일일찻집 시낭송회 개최 (헬리오) 6월 20일 중곡 사회 복지관, 작은 예수회 성금 전달. 12월 박 두진 시인 추모 시낭송회 개최 (능동 무지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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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
4월 제1회 목련 축제 시낭송회 개최 5월 충북 옥천10회 지용제 시낭송 6월 현충일 헌시낭송 (국립묘지) 10월 강남 국립도서관 가을 축제 시낭송회 개최 11월 전화국 교환원과 함께하는 시낭송 개최 (신설동 전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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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
5월 충북옥천 9회 지용제 시낭송 6월 현충일 헌시낭송 (국립묘지) 6월 불암산 축제 시낭송회 개최 7월 서울 특별시 사회단체 제1169호 사회단체 신고 8월 해변시인학교 시사랑 세미나 개최 11월 공군 사관학교 성무 축제 시낭송회 개최 12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축시낭송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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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1월 3회 전국 어린이와 어머니 시낭송대회 (재능교육 강당) 3월 SBS 라디오 11시 테이트 특별 출연 12월 한국 시낭송가 협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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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
1월 2회 어린이와 어머니 시낭송 대회 (한국일보 강당) 4월 목련 축제 시낭송회 5월 서울 특별시 주최 - 정도 600주년 한강 시낭송회 (유람선) 5월 충북 옥천 문화원 7회 지용제 출연 10월 어린이 대공원 단풍 축제 시낭송회 (능동 어린이 대공원 야외음악당) 11월 1일 시인의날 KBS 라디오 가을, 시, 사랑, 노래 출연 12월 KBS 라디오 한밤의 이야기 출연 12월 이웃돕기 시낭송회 (약수 노인 복지관 강당) 12월 16일 종로 라파엘 집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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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
1월 신년 시낭송회 및 세미나 (한국일보 강당) 2월 1회 어린이와 어머니 시낭송 대회 (한국일보강당) 4월 어린이 대공원 벚꽃 축제 시낭송회 (능동 어린이 대공원야외 음악당) 5월 충북 옥천 문화원 6회 지용제 출연 11월 장애인 돕기 시낭송회(종로구청 강당) 12월 10일 라파엘 집 성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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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
3월 재능 시사랑 어머니회 설립 (회장 : 김 문중) 4월 시사랑 어머니회 설립기년 시낭송회 5월 15일 옥천 문화원 5회 지용제 출연 11월 1일 시인의 날 청와대 초정 시낭송 12월 16일 불우이웃돕기 시낭송회 (종로구청 강당) 12월 20일 은평구 천사의 집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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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낭송이 있는 삶의 향기 |
피기춘(강원지회 지회장) |
'詩낭송은 언어의 종합예술이다'라는 말과 같이 평소 詩문화를 가장 많이 접하는 부류가 있다면 당연히 시낭송가일 것이다. 시인이란 이름으로 한국문단에 등단한 지도 어느듯 11년. 2002년 제12회 전국 재능시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오직 시낭송을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 시사랑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낭송회,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병원 위문 시낭송회, 여름 해변축제 시낭송회, 청소년을 위한 학교방문 시낭송회, 관동대 평생교육원의 시낭송반 개설 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문인과 시민들은 우리 시낭송회를 칭찬하고 격려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가졌던 4박 5일간의 중국 길리성 초청 한·중 시낭송 문화교류는 강원지회원 모두에게 보람있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조선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연길시 <성보호텔>에서 연길작가 협회 김학천 주석을 비롯한 11명 조선족 대표시인과의 만남과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한·중 시낭송 문화교류의 막이 올랐다. 윤동주 모교와 생가 방문, 심연수 시인의 모교 방문, 해란강과 일송정 견학, 용정시 예술인협회 김인수 주석과의 만찬, 백두산과 장백폭포 및 두만강 견학으로 이어지는 일정은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조선족자치주 오장숙 상무위원이 마련한 만찬장에서의 시낭송회는 조선자치주 간부당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연길에서 장춘까지 9시간이나 소요되는 야간열차의 낭만은 중국 방문의 의미를 더욱 새롭게 해주었다. 장춘시에 위치한 조선족 최대의 잡지사인 <장백산잡지사>와 <길림신문사> 방문에서는 중국 최고의 대표시인인 남영전 사장으로부터 감동적인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을 대표해 시낭송문화교류에 대한 공로패와 해외고문 위촉장까지 받기도 했다. 장백산호텔에서 개최한 마지막 시낭송행사는 조선족 시인은 물론 중국을 대표하는 한족 시인들에게 시낭송의 진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정기적인 시낭송문화교류를 갖자는 제안도 잊지 않았다. 연변대학의 허소라, 조용국 교수를 통해 영변대학과 길림대학 등 한국어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낭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를 요청받기도 했다. 한·중 시낭송 문화교류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여러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중국 흑룔강성 신문과 길림신문이 6월 16일자 신문에 우리의 방문소식을 크게 보도했으며, 한국 KBS 라디오 사회교육 방송에서도 지난 17일 저녁방송을 통해 상세하게 보도했다. 또 강원/강릉 지역신문과 방송사에서도 시낭송 행사를 비중 있게 다뤄 지역 문인들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아름다운 세상은 우리가 만든다'는 낭송가의 슬로건처럼 시낭송이 있는 인생은 언제나 마음과 정신이 부유한 것이다. 시낭송인의 삶은 언제나 아름답고 향기로운 뒷모습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인생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시낭송이 있는 나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게 생각하며, 재능시낭송협회 중앙회와 9개 지회가 더욱 돈독한 우정과 교류를 가지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낭송 문화를 전하는 구도자적 사명을 다하기를 희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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