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해도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키워드는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이라는 이 두 단어일 겁니다. 이미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마트 기기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이제 어느 정도 성숙기에 접어 들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은 매력적인 시장 파이를 담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남은 그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벤더 업체들의 동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보는 것이 일견 타당해 보입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스마프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 사이의 경쟁에 있어서 고사양화되어 가고 있는 하드웨어 부문의 차이는 이제 무의미해 보인다는 겁니다.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특허건의 상당 부분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디자인을 비롯한 아이디어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라는 사실이 그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비롯한 아이디어의 중심에 그 동안 스마트폰 사업의 주변 분야로만 인식되어 왔던 케이스 사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케이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사세 확장의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는 우전앤한단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세 확장의 절호의 CHANCE : 우전앤한단]
[기본적 사업 내용]
동사는 휴대폰 부품,
금형, 방송 및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
휴대폰 부품 및
금형사업은 모듈형태로 30개의 부품을 조립해 최종 조립업체로 납품. 주요 고객사는 RIM과 교세라, 파나소닉 등 일본업체, 국내 팬텍
등임
액상실리콘 성형 사업,
이중 사출 기술을 활용한 방수 케이스 사업, 휴대폰 액세서리 사업 및 일본 휴대전화 Mock-Up사업 등 휴대폰 부품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중
휴대폰 사업의 실적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소니와 중국 화웨이, ZTE 등으로 신규 공급을 개시할 전망
매출구성은 휴대폰 부품
및 금형 77.27%, 셋톱박스 22.73% 차지
고주파 방식의
신기술(핫런너)을 응용한 금형 개발 등 휴대폰 부품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을 창출 또는 추진 중에 있음
셋톱박스 사업은 대형
업체들이 하이엔드시장 과점과 중국 업체 난입으로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기록하고 있음. 향후 실적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
동사의 2012년 반기 매출액은 1,360.5억원으로서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다소 큰 폭으로 감소함. 외형부진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은 오히려 호전됨. 영업수지와 경상수지 모두 전년동기대비 이익폭을 확대하며 흑자 지속. 원재료가격 및 환율 안정 등 외부 리스크의 감소에 따라 수익성의 일시적인 호조는 가능하나, 외형 축소 추세는 장기적인 성장세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탄탄한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한 추가적인 실적개선 기대됨.
[기술적 차트 흐름]
일단 일봉상의 흐름을 본다면 2010년 일시적인 실적 악화로 2011년 초부터 6천원 이하로 주가가 추락한 이 후 2년 동안 3천원대 중반부터 5천원대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면서 바닥을 다지는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결기준으로 2011년 전체 실적이 201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국면을 해소하지 못한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디지털 방송 전환 모멘텀과 삼성전자 1차 벤더에 등록된 것을 재료로 대량거래를 터트리며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군요. 480일선의 하락각만 제외한다면 240일선 이하 모든 이평선이 우상향 추세를 잡아 가고 있고 60일선과 240일선 G.C 이 후 120일선과의 G.C만 남겨 놓은 상황에서 곧 완전 정배열 진입 초기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봉상으로도 120선을 돌파하고 240선까지 이격이 존재하고 월봉 역시 60선만은 남겨 놓은 상황에서 52주 신고가 패턴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봉의 240선과 월봉의 60선이 중첩된 6000원 저항대를 돌파하면 이평선에 의한 심리적인 저항 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데다 신고가 패턴에 진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악성 매물 출회 가능성도 희박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닥 지수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까지 상승 흐름을 보인다면 이번 기회에 주봉과 월봉의 저항선을 모두 돌파하고 장기적인 우상향 추세를 만들어 갈 가능성이 높아지겠군요.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우전앤한단의 주력 사업은 휴대폰 케이스 제조 분야이고 디지털셋톱박스 분야는 매출의 20프로 내외 비중으로 최근 경쟁 심화로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그 동안 휴대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애플이나 삼성전자향 매출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추이와 우량한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 기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케이스 분야 역시 그 동안 저마진에 단가 인하 압박으로 시달리며 소외받던 시절을 지나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으로 편입되고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우전앤한단에게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새로운 벤더로 등록한 것과 더불어 아직도 폭발적인 성장성을 갖추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와 ZTE와의 신규 공급을 시작했다는 점은 향후 우전앤한단의 사세가 급격하게 팽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 왔다고 생각되는군요. 디지털셋톱박스 분야 역시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방송 전환이 예정되어 있고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부분도 어느 정도 해소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 연결 기준으로 큰 폭의 실적 악화가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미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된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청산가치와 작년 말 기준 EPS 대비 절대 저평가 국면을 내년에는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우전앤한단의 실적 개선 가능성과 수주처 다변화 ☜
1. "다시 보자", 스마트폰 케이스우전앤한단
'몇 천만원짜리 사출기 몇 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사업.' 스마트폰 케이스사업에 대해 일반 투자자들이 연상하는 이미지입니다. 이른 바 '첨단'과는 거리가 멀죠. 쉬운 만큼 매년 단가인하에 시달리고 저마진에 저부가가치사업으로 인식된 게 사실입니다. 과거엔 정말 사출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삼성전자 같은 휴대폰 제조업체와 관계만 유지하면 가능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메이커들이 디자인을 경쟁의 핵심역량으로 삼으면서 자금력과 기술력, 양산능력을 갖춘 소수의 상위 업체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전망합니다.
스마트폰 업계가 현재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경쟁의 주요 무기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이었다. 보다 선명한 디스플레이나 감도높은 터치스크린, 고화소의 카메라 모듈 등 하드웨어 스펙은 점점 고사양으로 진화됐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내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이 온셀 방식 터치패널인지 인셀 방식 터치패널인지 구분하기는 불가능하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하드웨어적 성능의 차이가 비슷해진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고사양의 하드웨어적 차이가 엇비슷한 상황에서 디자인이 제품선택에 차별적 요소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3 배터리케이스 60만대 폐기 사례는 이런 현상을 방증해준다.
갤럭시 S3의 배터리케이스 부분이 양산 후 기대치에 못 미치자 삼성전자는 이미 생산된 60만대의 케이스를 모두 폐기하고 재생산하도록 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만큼 스마트폰 케이스가 고도화된 기술이 적용되는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휴대폰 업체별로 보다 고급스런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채용하자 고도화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보유한 휴대폰 케이스업체만 선택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실제로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2 모델은 과거와 달리 상위 소수업체가 대부분의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지 못한 회사는 수익성이 높은 전략 플래그쉽 모델에 참여하기 어려워졌고 저부가 모델만 수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이 떨어지면 전략플래그십을 수주하더라도 불량률 때문에 오히려 역마진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 재무구조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금력이 탄탄한 상위업체들은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생산설비 능력에 대응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전략플래그십 모델을 수주할 중대형 사출기 자체를 들여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기술력, 자금력, 양산능력 3가지를 갖춘 인탑스 (24,950원 50 -0.2%)와 우전앤한단 (5,090원 140 2.8%) 등 상위업체에 주문이 집중됨으로써 이들 기업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2. 우전앤한단, 중국 현지시장 본격 진출
스마트폰 부품 전문기업인 우전앤한단(052270, www.woojeon-handan.com)은 주력사업인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의 회복에 힘입어 2011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룬 가운데, 주력 자회사인 중국 동관현지법인을 통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 스마트폰 케이스를 대량으로 공급하기로 하여, 중국 현지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전앤한단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유력 스마트폰 부품 기업이 엄격한 납기와 품질을 충족할 수 있는 케이스 공급업체를 물색하던 중, 중국 내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회사에 다양한 고품위 제품을 공급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전앤한단 중국(동관)현지법인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조만간 초도물량의 공급개시와 더불어 올해 스마트폰 세트 기준으로 약 1,20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T 제조분야의 국제적 거점인 중국 내에 자체 생산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이미 수년전부터 운용하고 있는 우전앤한단으로서, 이번 중국(동관)현지법인을 통한 중국 대형 스마트폰 부품업체로의 제품 공급 개시는 중국 내 구매/제조/판매 밸류체인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현지 시장 확대 및 수익개선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우전앤한단은 중국 스마트폰 부품업체 제품공급을 통한 중국 현지 시장확대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구조의 고도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한다. 최근 LSM (Liquid Silicon Molding)을 이용한 일체형 방수기능 스마트폰 케이스를 일본 스마트폰 4개사에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독자적인 RTM (Resin Transfer Molding) 공법 및 Glass Fiber를 적용한 스마트폰 케이스의 양산화에도 성공하여, 2012년 1월 북미 고객사인 R사 납품을 시작으로 북유럽 및 일본 고객사인 S사와도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을 개시하였다고 한다. Glass Fiber를 스마트폰 케이스에 적용하여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우전앤한단을 포함해 2~3개사 밖에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며, RTM (Resin Transfer Molding) 역시 복합소재 공법을 응용하여 박형화·경량화를 추구하면서 강도를 유지하는 고급 기술이다.
이 기술들이 적용된 케이스는 기존 케이스 대비 단가가 5~10배 정도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서, 최근 스마트폰의 고급화 및 차별화 추세에 힘입어 해당 시장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로 설립 4년차를 맞는 주력 생산시설 중국(동관)공장이 본격 가동 및 대량 생산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생산효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고, 북미/일본/중국 등 유력 스마트폰 업체와의 다양한 제품 공급 경험을 확보하면서 우전앤한단은 국제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1년 연결 기준 매출액 3,806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 최상위 수준의 외형과 수익성을 시현하였다. 회사는 2012년에도 기존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등 신규거래선 및 LSM, RTM 등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판매 비중을 전체 매출의 20% 수준으로 올리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 스마트폰 업계 `차이나 듀오` 약진 우전앤한단 신규 납품 개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상태다. 올해 1분기부터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50%가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의 강자였던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RIM), HTC 등도 모두 5% 밑으로 떨어졌다. 그 와중에 서서히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업체들이 있다. 바로 중국의 화웨이와 ZTE다.
○화웨이 3위, ZTE 8위로 도약 :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와 ZTE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7%와 3.7%로 나타났다. 순위로는 3위와 8위다. 비슷한 점유율의 노키아, RIM, HTC의 점유율이 하강곡선을 그리는 것과는 반대로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두 업체의 점유율을 합하면 8.4%로 1년6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두 회사 모두 신제품 발매를 앞두고 있어 4분기에는 합산 점유율이 1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그동안 스마트폰보다는 통신 장비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화웨이는 올해 들어 에릭슨을 제치며 세계 최대 장비업체가 됐고, ZTE도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다. 이들은 장비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로 저가형 스마트폰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사양 스마트폰을 잇따라 발표하며 삼성전자와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달 29일 화웨이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너(Honor)2’를 발표했다. 1280×720 해상도의 4.5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화웨이가 직접 개발한 ‘K3V2’ 1.4㎓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썼다. 2GB(기가바이트) 램과 800만화소 카메라, 2230㎃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ZTE도 지난달 31일 새로운 스마트폰 ‘누비아 Z5’를 공개했다. 5인치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화소 카메라 등을 내장했다. 하드웨어 성능만 놓고 보면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환경(UI)이나 편의 기능 등은 국내 제품보다 떨어지지만 곧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란 평가다.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에서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은 “화웨이, ZTE 등 중국 업체가 10년 전 우리가 했던 일을 그대로 하고 있다”며 “중국 업체의 발전 속도가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ZTE, ‘제트폰’으로 한국 공략 : ZTE는 6일부터 국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을 통해 보급형 스마트폰 ‘제트폰(Z phone)’을 판매한다. 3세대(3G) 스마트폰으로 4인치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프로세서,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내장했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나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23만9000원에 판매한다. 값싼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쿼드코어 스마트폰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도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4. 셋톱박스 업계 "세계 디지털 방송 전환 수요 잡아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올해와 내년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두고 있어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들이 해당 시장 공략을 서두른다. 이 중 대다수 국가들이 기존 아날로그에서 SD 방송을 거치지 않고 바로 HD 방송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어 수익성 확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일 국내 셋톱박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력사업 중 하나로 디지털 방송 전환 국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한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라 케이블, 위성, IPTV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방송 전환을 앞둔 곳을 살펴보면 우선 우리나라가 올해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다. 영국을 포함한 EU 대다수 국가들도 올해까지 디지털 TV 전환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벨기에, 불가리아, 시프러스, 체코, 그리스, 프랑스, 헝가리, 이태리, 리투아니아, 라투비아,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북유럽과 서유럽 국가들이 연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을 전후로 폴란드를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브릭스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남미 지역은 디지털 방송 전환과 HD 방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기 불황 영향을 덜 받고 있어 주요 전략 지역으로 꼽힌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도 예정돼 있어 중장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각 국가마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유료방송 사업자들 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미 세계 각국에 진출한 셋톱박스 사업자들은 유료방송 사업자 대상 채널을 확대하고 영업을 강화하는 등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요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은 단기적으로 올해와 내년뿐만 아니라 2015년 이후 디지털 전환이 예상되는 국가 공략도 일찌감치 시작했다. 현지 시장에서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휴맥스, 홈캐스트, 현대디지탈테크, 가온미디어 등 주요 셋톱박스 제조사들은 공통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남미시장 공략에 불을 댕긴다. 런던 올림픽과 디지털 방송 전환 이슈가 맞물려 있는 영국에서도 상당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유럽 지역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점진적으로 진행해온 터라 올해 폭발적인 시장 수요가 예상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림픽 때문에 고화질 방송 수요가 상당해질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맥스는 디지털 방송 전환과 맞물려 올해 북·서유럽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남미와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에서는 지난 수년 간 다져온 현지 방송 사업자와 유통망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현지 유료방송 시장이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해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홈캐스트는 북미와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HD 수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 2009년 지상파 디지털 전환을 완료했지만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의 HD 전환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대디지탈테크, 가온미디어, 아리온테크놀로지 등 유럽시장에서 강점을 보인 기업들도 올해 디지털 전환과 HD 수요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셋톱박스 업계 한 관계자는 “HD급 방송 수요가 늘면 SD급 대비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수요가 늘게 돼 긍정적”이라며 “SD 방송을 건너뛰고 바로 HD로 진입하는 사업자들이 많아 디지털 전환과 함께 셋톱박스 업계에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결론]
재무구조나 실적의 추이를 고려했을 때 우전앤한단에 비해 인탑스가 안정적인 매매 대상으로 선호될 가능성이 높긴합니다만 인탑스의 경우 기존 삼성의 벤더로서 시장 내에서 충분한 인지도와 관심을 받았던 반면 우전앤한단은 그 동안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과의 거래 관계 없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해 왔고 이번에 새롭게 삼성전자의 벤더에 등록됨으로써 사세를 급격하게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동안 삼성전자 벤더로서 지위를 누려온 인탑스나 신양에 비해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인탑스의 경우도 청산가치와 수익성 대비 초저평가 상태이므로 충분히 가격 메리트는 존재합니다만 단기 바닥권 가격 대비 상승률이 우전앤한단에 비해 높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시세를 덜 받은 우전앤한단의 추가 상승 여력이 더 높다고 판단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우전앤한단의 올해 실적이 연결기준으로 다소 악화되었다는 점 때문에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인탑스에 비해서 수익성 기준으로는 메리트가 떨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인탑스나 우전앤한단 모두 신양의 상승폭이나 벨류에이션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평가 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두 종목 공히 매매 대상으로 삼으셔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일단 우전앤한단의 경우 발행된 BW나 CB 물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주가 상승시 발목을 잡을만한 요소가 존재하지 않고 주요 주주로 등재되어 있는 아크피디지코리아는 한단정보통신에 흡수합병 된 우전의 주요 주주로서 합병 당시 기준 주가였던 10876원에 반토막도 되지 않는 현 주가 수준에서 지분 매도에 나설 이유가 없어 보이며 아크투자자문 역시 대부분의 지분의 매입 평단가가 5천원 중후반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 지분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즉 잠재된 전환 물량이나 주요 주주들의 지분 매각에 따른 장중 물량 출회에 대한 부담이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실적 개선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저평가 된 국면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오지 않을까 사료되는군요. 일단 우전앤한단에 대해서만 분석을 해 드렸습니다만 신양이 갤럭시 벤더로 참여하면서 작년 말 대비 4배에 가까운 시세를 주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므로 리포트에서 제시하고 있듯이 인탑스 역시 케이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 함께 분석해 보시고 좋은 매수 기회를 찾아 수익 매매하시는데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첫댓글 주옥같은 종목 발굴,,,,,, 감사드립니다,,,,,^^
감사감사 또 감사합니당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장님
반장님 쌩유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2.gif)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ㅠ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소중하게 기억하겠습니다
오늘 기사에 나온건 단지 화웨이나 zte 의 점유율 확대밖에 없었지만 초보의 한계로 납품업체 관련 정말 깊은 내용에 정독하고 갑니다.이새벽에 끝나고 답글만 올려 죄송합니다. 추운날씨 건강하세요.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장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