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앞주 토요일이 쉬는 격주여서 오전에 박영현씨 송원오토바이상사[송원대학
옆쪽]를 오픈했다고 해서 화장지 한 롤 사가지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우선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정리가 잘돼 있었고 손님도 제법 온다고 합니다.
박영현씨와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일곡지구에 있는 한양
항공 사무실에 갔습니다. 사무실에는 정원경교수와 조사장님 그리고 김동범
사장님과 정석우교관이 있더군요.
한양항공 사용사업에 대한 진행내용을 들었는데 고창의 흥덕비행장을 임차하는
것은 무난히 잘 해결될 것 같다고 합니다. 주기시설이 해결되면 사용사업 면허
를 내고 사업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법인설립 절차를 진행하고, 비행기 들여오고, 조종 교육생 교육을 위해 조병승
사장께서 교관자격을 따고 이렇게 순조롭게 일이 잘 진행되면 내년 3월에
정식 오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가용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시까지의 비용은 약 1,000만원 정도로 책정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식 경비행기를 할려면 지금부터라도 돈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보니 한양항공 홈페이지를 조만간 경비행기가 포함된 내용으로
대폭 바꿀려고 자료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홈페이지가 오픈되면 자세한
교육내용과 교육비용등 모든 궁금사항을 아우르는 인터넷 사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고창 흥덕비행장으로 사업장이 옮겨지면 그곳에서 초경량
비행기 교육스쿨도 겸할 수 있다고 하니 지금까지 초경량비행기를 즐기는
동호인도 같이 비행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모든것이 계획사항이기는 하지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우리
나라에도 쓸만한 경비행기 교육스쿨이 하나 탄생될것 같습니다. 그날이
기대가 되면서 제2의 한승항공이 되지 않도록 회원님들과 여러 비행기에
뜻있는 지인들이 힘을 합쳐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내가 알기로 고창 흥덕
비행장의 활주로 길이는 700m정도 될겁니다. 지금까지 담양비행장이 주위에
장애물이 많고 활주로가 짧아 솔로를 나가는데 주저 했던 회원님들은 고창
으로 옮기면 바로 연습후에 솔로가 가능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누구는 눈감고
내려도 700미터 안에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폭도 약 25m정도 되고 파이널
어프로치도 장애물이 없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여건이 아닌가 합니다.
관제탑과 비행기 격납고[약 5-6대정도], 저유소등 정말 비행장같은 경비행기
전용 비행장입니다.
앞으로 한양항공의 변신이나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가끔 게시판을 통해서
변화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빛고을 비행 클럽 김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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