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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6쌍 합동 결혼식 개최
결혼식 준비부터 피로연까지 전액 지원
제4-A지역(지역부총재:정철훈)은 2월 20일 원주 중앙웨딩타운에서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6쌍의 커플은 제4-A지역 소속 클럽에서 각각 추천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회원들은 결혼식 준비부터 피로연까지 전액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랑 신부를 꼼꼼하게 챙기는 등 물심양면으로 애썼다. 안석수 총재는 주례사에서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아름다운 연을 맺게 된 오늘의 주인공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또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결혼식을 올린 누엠피웃엠씨는 “이렇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가족들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도움을 주신 라이온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국말과 문화를 열심히 배워,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철훈 지역부총재는 “이번 결혼식이 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웃들에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결혼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한 제4-A지역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봉사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A지역에는 원주중앙클럽, 국화클럽, 영서클럽, 서원클럽, 백두클럽, 백호클럽, 백상클럽, 성일클럽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