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해남(땅끝)

[구돌(최덕주)]

하하..ㅋㅋㅋ

언제부터인가?

그 끝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가?

"과연 끝은 있는가?"

작년 이시간엔 남해라이딩을 했던거 같다.

1000고지 3개를 넘는 라이딩.

잔차라는 운동에 처음 입문을 해 아무것도 모르고 처녀(웨이트빽이 뭔지도 모르고) 

출전한 오디랠리에 컷오프 통과에 자축을 하던 그해...

완전히 퍼져서 타 동호인에게 부탁을 하여 차량에 몸을 싣고 길동으로 가던상황...

그후 280랠리, 오디완주... 속초에 가기도 하고, 오기도 하고...

매년 행사로 치뤄지는 홍천왕복라이딩 제작년 280랠리 포기...

그냥 이런일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고 출퇴근 하기를 얼마나(왕복56km) 되었을까???

또한 그동안 체인은 몇개를 교체했는지...

늘 시간의 압박에 끌려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늘 미안한 것은 아이들과 집사람이다.

설레임을 가슴에 담아 또 시작을 해본다.

2008년 8월 9일(토)

참석인원: 피제이(박영지님), 현대고문(유영국님), 바우(김운호님), 효정아빠(김용태님), 산사람(윤영현님),

               그린맨(김명환님), 구돌(최덕주) 총 7명. (효정아빠님은 논산까지만...)

안양엠티비 샾에서 9일(토) 04:10에 모든 준비와 설레임을 가슴에 담고 출발...

1번국도를 따라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으나 이른 시간이라 차량들과 함께 편히간다.

"매연 때문에 역시 호흡을 하기엔 부담이 된다"

새벽을 가르며 달리는 잔차바퀴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그 옆을 달려가는 자동차들과의 소음이...

"아니?" 

그 리디미컬한 소리는 한 곡의 조용한 클래식 음악으로 들린다....

지지대고개를 넘으며 심장박동수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된다는 느낌...

이제부터는 한 차선을 완전히 장악(?)을 하고 오와 열을 맞추어 달린다.

달린다는 느낌보다 한걸음 한걸을 걷는 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첫 휴식을 취한다.

P-1,권선중학교 정문앞에서...(구간거리-23,68km, 평속-24,2km)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박스만 보아도 시원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ㅋㅋㅋ"

 

얼음이 가득한 물통에서 나오는 물이 목을 통과하며 주는 그 시원함~~!!

"앞으로 줄 행복감을 연상케 한다"

몸풀기 라이딩으로 25를 넘지않고 달려온 거리다. 라이딩 시간은 55:55.

좋지않은 공기와 새벽부터 푹푹찌는 더위는 앞으로 우리를 얼마 괴롭힐지 걱정이 된다.

도시가 주는 편리함과 행복감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엔 숨쉬기가 넘 불편하다.

P-2, 1호선 지제역 앞(구간거리-28,67km, 평속-28,2km, 누적거리-52,35km)

 

집사람이 삶아준 계란.  끝까지 많은 도움이 된 삶은계란.

수원시내를 통과하고 도심을 벗어나니 온도가 조금은 내려간것 같다.

불어주는 바람도 시원함이 있는 것 같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그늘을 찾아 한 건물의 뒤로 숨어들어 메트리스를 깔고, 쉴때는 확실히 숸다는 생각으로..

"갑작스럽게 싸이클로 천안까지 길잡이를 해주시겠다는 효정아빠님께 감사를 드린다"

<나중엔 논산까지 갔지만>

사실 안양에서 출발할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함께해야 할 한 분이 불의의 사고로 함께 못한다는 말씀을 전해들었을 때 제 가슴은 ...

또한 그분께서도 불편하심에도 불구하시고, 참여 할 방법을 찾으시는라 뛰어다니시는 모습이 더 생각이나는 그런자리였다.

이제야 땅끝을 향해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하던가요?

"또한 한양을 찾아가는것도 발로 가는 게 아니라 입으로 간다는 말도 있는 것 같던데...뭐야~~!!!"

이제 속도계는 50km를 넘어가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편히 생각을 해본다.

해남까지 500km로 생각을 하고 딱 1/10을 왔다고...ㅋㅋㅋ

P-3 천안삼거리 (구간거리- 31,05km, 평속-27,7km, 누적거리-83,40km)

P-3를 향하는 페달링은 아주 가볍게 달려왔다.

아침을 먹는다는 기대감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라이딩을 시작한지 약 4시간이 지나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한 시간을 넘게 달리며, 식당을 찾고 있으나 마땅한 식당이 찾아지질 않아 써포터에게 식당을 부탁하며 앞으로 보낸다.

우리는 2열에서 1열로 천안을 향해 쉼없이 달린다.

순수 라이딩 타임은 3시간을 조금넘기고 있다.

하행선쪽으로는 마땅한 식당이 없어 길 건너편에 설악추어탕집을 확인하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써포터 차량에 전화를 하여 되돌아오라고 통화를 하고 식당에 자리를 잡는다ㅋㅋㅋ...

추어탕에 밥~~을 말아서 아주 맛있게...

★드뎌 이때부터 겁나게 들어가는 물물물....

☆팁☆ 아이스박스를 세개를 준비를 했다.

ㅇ하나-먹을물 얼음만 담은 작은 아이스박스

ㅇ둘-음식과 물을 담은 큰 아이스박스

ㅇ셋-약4리터정도 되는 물통아이스박스한개...

앞으로 다가올 물과의 전쟁을...

식당에 먹는 물도 우리 물 보다는 덜 시원하다.ㅋㅋㅋ

08:30분경 도착하여 09:10 출발을 한다.

"그리고 생각난다.

비상활주로길을 달리던 그 느낌....

차량들이 달리면서 타이어와 콩크리트에 마찰로 나는 그 굉음~~!!! 아~! 겁난다....그소리~~~"

P-4 차령터널 전방 500미터 전(구간거리-18,7km, 평속-24,8km, 누적거리-102,10km)

더위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이 된다.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도 한판을 해야하고, 하늘에서 내리쬐는 태양과도...

상상하지 않았던 부분도 아니지만 갈길이 서서히 걱정이 되어간다.

하하하...

더운날씨로 라이딩 타임을 조절을 한다.

한 타임에 약 40분정도로...

P-5 산마루 휴게소 (구간거리-22,41km, 평속-29,7km, 누적거리-124,51km)

(산마루휴게소 건물은 아직지어지지 않은 곳)

차령터널을 지나서 그런가 평속이 가장 좋은구간 이였다.

어찌나 우리를 괴롭히는 일들이 많은지 ...

하염없이 불어데는 맞바람...

그나마 다행인것은 1번국도 구간을 끝내고 나니 23번국도는 잔차타기에 너무나 좋은 조건이고

또한 차량도 많지않아 넘~넘 좋은 구간이였다.

잘 닦여진 길에 에스코트라도 받듯이 한 차선을 이용하여 달린다...

P-6 중앙휴게소(구간거리-22,34km, 평속-28,9km, 누적거리-146,85km)

(중앙휴게소)

이제 1/3을 온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구간이였고, 풍족한 물에 행복감을 만드는 구간이기도 했다.

정오에 도착.

이번라이딩엔 물통을 이용하지 않고 보냉병을 이용했는데 너무나 좋은 효과를 보았다.

물통게이지보다 가늘어서 흔들림이 있었으나 고무줄을 이용해 즉석보조용구를 만들어 잘 사용을 하니 괜찮았다.

정오의 태양은 우리를 그냥 놔두지를 않는다...

점심은 논산에서 먹기로 하고 긴 휴식취한다.

아이스크림을 한 개씩 먹으며 더위를 식혀본다.

잔차도 잔차지만 뒤따르는 자동차 운전을 하는 그린맨님이 넘 고맙다...

평소 운전하는 습관이 어지간한 날씨에도 주행만 하고 있다면 에어컨을 잘 틀지 않는 그런분인데 덥기는 더운거 같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에어컨을 키지 않고 뒤따라오는 그린맨님께 감사를...

점심먹을 기대감에 부풀어 우린 또 달린다.

아~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P-7 논산(구간거리-15,10km, 평속-28,4km, 누적거리-161,95km)

 

점심먹은 식당.

(논산대교 아래서 휴식)

라이딩 계획으론 12시에 점심을 먹고 15시까지 오침을 갖기로 했으나 장소가  적절치 않아

논산으로 정하는 바람에 휴식시간이 짧아지는 상황이 초래된다.

23번 국도를 달리다가 논산이정표를 보고 논산으로 빠져나가니 다리가 나온다.

"논산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차량을 먼저 보내어 찜질방을 찾아봤는데 없다고 연락이 온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사거리가 나오는대 대각선 방향에 하상식당에서 ...

역시나 잘 찾아온것 같다.(하상식당-041-735-3549)

칼칼한 배추걷절이 김치맛 오랫동안 잊지 못할것 같다.

소머리국밥과 감자탕을 시켜 먹었다.

피제이님께서 감자탕을 시켜 드시면서 감자탕에 감자가 없다고 하니~!

주인장 아드님이 하시는 말씀이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 아니라 돼지고기 뼈중에 감자라는 부위가 들어가 감자 탕이고"

이곳에선 감자를 갈아서 넣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감자탕을 시켜 먹을 걸..."

피제이님이 어찌나 맛나게 드시던지...(손가락까지 쪽쪽...그렇게 맛있셨는지요?)

지금까지 입고 내려왔던 의류를 이곳에 새옷으로 바뀌 입었다.

화장실은 조금은 누추하긴 했으나 그래도 씻을 수 있어 넘 좋았다.

윤영현씨가 해주는 시원한 등목을 하고 머리감고 바지는 입은채로 한손에 호스를 들고 한 손으로 옷입고 샤워하는 그 모습.

열심히 닦는다?.

오ㅒ???

완주하려고..ㅋㅋㅋㅋ

새옷으로 갈아입고 논산 다리밑으로 내려간다.

정오의 햇볕을 막아주는 다리 아래서 잠시 동안의 휴식을 갖는다.

메트리스 깔고 줄지어 누워본다. 

약 한 시간 가량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지만...

충청도 할아버지님들 여유가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아~ 그런데 오늘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말씀도 어찌나 빠르시던지...

할아버님들 젊은 동창들이 만난듯이 미주와 고주왈 육두문자도도 써 가시면서...부럽더라구요.

옆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몇몇분들이 계셨는데 잠을 청하기엔 영...

네가 덜 피곤해서 그런가?

이곳에서 효정아빠님은 2시20분차로 안양으로 올라가셨다.

짧지만 긴 휴식을 취하고 새론 맘으로 함열을 향해 또 출발을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 안에 300km는 가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다 도움이 되어야 가능한 것이지 사람의 의지만으론...

논산에 13:10분에 도착하여 15:20분에 출발.

P-8 함열(구간거리-20,56km, 평속-27,2km, 누적거리-182,51km)

(함열 갈라지는 삼거리 지나. 물통위에 올려진것은 비타민-C)

잘 먹은 점심 덕분에 잘 달린 구간이였다.

역시 조선사람은 파워젤보다는 뱃속을 빵빵하게 채워야 힘이난다.

더위가 한풀 꺽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해는 서쪽으로 기울게 되더군요.

가로수의 그림자가 시원함을 더해주더군요.

여름에 바람이 없다고 해 날을 잡았건만 이 라이딩엔 해당사항이 없는 것 같다. 

그리도 무심하게 롸딩하는동안 맞바람만 그리도 불어 주는지...하하하

P-9 송산교차료(사진빠짐)

잘 먹은 점심에도 불구하고 함열에 도착하자 마자 또 엄청 먹어댄다.

그 많은 물...

앞으로 가야할 익산-김제-정읍-장성까지만 가자~~~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먹었다.

잘 먹는 자 만이 완주를 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열심히 간식먹고 마지막으로 파워젤  한개 쭉 입속으로 빨아드리고

출발을 한다.

아~!!!

드디어 고행속으로 들어갑니다.

(저 앞에 보이는 먹구름....)

우리가 가야할 앞쪽에 먹구름이 끼더니 태풍에 가까운 바람이 불어대더니  출발한지 10분도 안되어 번개가 치면서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일단 쏘나기는 피하자는 의견으로 다행이도 철강회사가 바로옆에 있어서 그곳으로 피앙을 했다.

회사의 사장님께 잠시 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자동차까지 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었다.

사장님 왈-

"익산에 엄청나게 쏟아부었다고... 아무래도 그 비가 이리로 온다나..."

(폭우로 인해 라이딩 잠시중단.)

(폭우로 잠시 철강회사에서 비 피함.)

(잔차와 자동차까지 피할 수 있어 넘 고마웠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약 한 시간가량 휴식을 갖게 되었다.

비비~~ 이런 비 완전 처음이다.

이렇게 비를 긴 시간동안 피하고 있으니 춥다.

따끈한 국물에 소주를 한 잔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지는 순간...

조금전에 먹었던 음식들과 마지막으로 먹은 파워젤은 힘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다 소화되어버렸다.ㅋㅋㅋ

이곳에서 회장님과 음지마님과 통화도 하고 기상예보도 전해듣고...

감사했습니다.

이곳에서 17:10출발

P-10 익산 목천교차로 18:00도착(구간거리 약22km 정도)

         쏘나기는 피하고 비를 맞으며 운행한 구간.

P-11 김제 덕암고속관광버스 주차장 앞18:37분도착(구간거리 약14km정도)    

        비는 내리지않았지만 도로에 흐르는 물로 힘들었던 구간이였다.

<※P10, 11은 비가내리는 관계로 제 속도계로 확인된 것이 아니고 써포터 차량에서 나온 기록입니다.> 

P-12 정읍 (함열-정읍까지입니다) (구간거리-70,08km, 평속-25,6km, 누적거리-252,59km)

 

오늘 일정중에 가장 힘들었던 구간으로 기억이 됩니다.(도착시간-20:50분)

포인트 3곳을 기록을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자동차에서 메모를 해준 그림맨님이 있어서리....감사.

서쪽으로 지는 해를 보면서 라이트 장착하고, 저~~들녘 뒤로 보이는 지평선으로 사진도 한 장씩 찍어보고...

나즈막한 구릉지대를 통과해 정읍에 도착을 한다.

정읍에 도착을 하고 저녁먹을 식당을 찾고 있는데 캐리어를 단 카니발차량을 보고 도움을 받기위해 소리를 쳐봤다.

그러나 못들었는지 그냥 가 버리더군요.

그런데 다음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안양에서 해남가는데 이곳에 맛있는 식당 좀 알려달라고 이야기를 전하니 흔쾌히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그 차량의 소개로 정읍에서 값싸게 김치찌개 잘 하는 곳을 소개받아 저렴하게 잘 먹었습니다.

(정읍엠티비 ㅇㅇ님 감사합니다.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죄송합니다.)

그분들과 쇠주도 한잔 나누었답니다.

참 맛나던데...(그런데 내일이 걱정이 되니 참아야 하느니라 ㅋㅋ)

이곳까지 단 한 번의 펑크도 없이 왔는데 바우님의 잔차에서 실빵구를 확인하고 식당에서 식사전에 수리...

그리고 식당바로 옆에 수정사우나(찜질방)가 있어 넘 편했습니다.

주차장에 잔차 걸어잠그고 사우나 간단히 하고 취침에 들어가는데 좀처럼 잠을 이룰수가 없는 겁니다.  

이토록 잠이 안올수도 있구나 하는 걸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잘 주무시는지...

아주머니들 왔다리 갔다리....ㅋㅋㅋ

아이들 울음소리~, 또  웃음소리....

'거기에 아주머니들 숙면실 지나다니시면서 문 안닫고 다니면 사무실에서 어찌 아시는지 바로 마이크로 안내방송 합니다.'

'음음..숙면실엔 에어컨 가동되고 있으니 문 꼭 닫고 다니십시오. 문닫고 가세요 ...등등등'

 

3시에 맞춰놓은 알람은 정확히 울려주고 바우님을 깨우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더니 회원님 모두 기상을 하시어 준비를 하고 계신

다.

'2시에 일어나 이러고 계신다고...'

피곤한 몸둥아리 이끌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출발준비를 서두른다.

뽀송뽀송한 새옷을 입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컵라면으로 깔깔한 입과 약간의 허기진 배를 채우고  두 번째날  첫포인트를 향해

힘찬 항해를 할 것을 ....

 

(그린맨님의 간식준비... 감사)

P-13 정읍 입암면 노령고개 정상(구간거리21km, 누적거리-273,59)

1박을 마치고 둘째날 첫 포인트를 향해 힘차게 달려본다.

"우리들 앞에 이런 업힐이 있을 줄 알았다면 조금더 천천히 라이딩을 했을텐데... "

어제에 잊어버린 시간을 찾아볼까? 하는 마음에 나즈막한 업힐을 달려나아간다.

깜깜한 새벽시간에 들리는 소리는 우리들의 호흡소리와 잔차에서 들려오는 경쾌한 체인넘어가는소리 그리고 간간히 우리를 추월

하는 자동차들뿐...

10분, 20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높은곳으로 간다는 느낌이 들었으면서도 지속적 공략으로 결국엔 노령고개가 시작하는 곳에

도착할 즈음엔 피로가 쌓였다.ㅋㅋㅋㅋ.....

현대고문(유영국)님께서는 잘 올라가신다.

앞서 가시더니 라이트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가벼운 페달링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페달링을 하다보니 앞서가신 고문님의 깜빡이가 보인다.

"저에게는 가장 힘들었던 구간으로 기억이 됩니다."

1시간 3분만에 정상에 도착.

속속도착하시는 횐님들...

밝은날 이 업힐구간을 올랐다고 생각하면 끔직스럽다.

P14 장성 북하면 장사마을(구간거리-21km, 누적거리-294,59km)

 

새벽을 가르는 시원한 라이딩을 한 구간이였다.

신나는 다운힐...

잘 굴러 가던데...

반대편 버스정류장에 자리잡아 쟁반에 참외를 깎아 폼나게 먹었습니다.

하하하...

고생한 만큼의 행복감도 꼭 따르더군요.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어제의 비로인해 그런가 산 곳곳엔 운무가 가득하다.

P15 장성역 (구간거리-15km, 누적거리-309,59km)

무리없는 구간으로 기억이 되고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주 시원한 아침을 먹은 곳.

장성군 장성읍 궁전해장국-061-393-9559.

남도의 느낌을 주더군요. 반찬도 맛나고...

장성역 도착시간 06:50분.

이곳에 도착을 해보니 어제 우리가 여기까지만 라이딩할 수 있었다면 하는 생각을 많이하게 한 장소이기도 하다.

비만 그렇게 내리지 않았다면 필히 정읍에서 노령고개를 넘어 여기까지는 충분히 왔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뒤늦은 이야기 이지만 비가 내리는 관계로 약 두 시간정도는 손해를 본것같다."

막상 라이딩에 접어들고 보니 첫날에 260km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월요일 출근길에 부담이 될것 같아  300km까지 갖으면 하는 욕

심도 부려보고 싶었다.

'만약 정읍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출발을 했다면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노령고개 때문에....'

사실 정읍에서 1박을 하게 된것은 계획에 포함된 일이였으나 정읍엠티비의 한분이 정읍에서 자는게 더 나을것이라는 조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장성에도 찜질방이 있다는 사실을 그곳에 도착을 해보니 알게 되었다.

상무대가 이곳으로 이전을 하여 전에보다 더 큰 장성군으로 변화하였다는 식당사장님의 말씀을 들었다.

호남선 KTX도 이곳에서 정차를 한답니다.

군청소재지가 있어 그런가 도로도 잘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P16 광주 송정동(구간거리-21km, 누적거리-330,59km)

도착시간08:37분

와우 ~! 드뎌 남도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거친 라이딩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갑니다.

이젠 바람도 더 심하게 불더군요.

어떻게든 간다는 계획보다는  안전을 우선시 하며 ...

지방도시에 도착을 하고 보니 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 지더군요.

말로만 듣던 그 자전거냐?

누가 그러는데 그 가격대의 자전거가 있느냐???

이곳에서도 주유소에 계시던분이 찾아나와 물어보시더군요.

P17 나무 일호 주유소(구간거리-23km, 누적거리353,59km)

주유소

09:48분 도착.

이젠 땅끝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더 든다.

지리를 알려주는 이정표 또한 남도를 달리고 있다는 ...

별다르게 쉴만한 장소도 그렇고 해서 주유소 한쪽벽에 그늘이 만들어진 곳에서 태양을 피해 휴식을 취한다.

그

나마 다행인것은 바로옆에 수돗물이 있어 시원하게 머리를 감을 수 있었다.

두건위로 물을 뿌리며 즐거워 하던 그 모습이 기억나는군요 ...

그래도 주유소에서 뭐라고 말씀을 하시지는 않더군요.(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피제이님께서 많이 힘들어 하신다.

광주송정동에 안착을 할 때부터 엉덩이가 아프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참으시면서 가야할 길이 아직도 100km는 가야 될 것 같은디...

그리고 두 번째로 연세가 많으신 고문님 대단하십니다.

첫째날도 그러하셨지만 이틀째 되는 날엔 앞에서 많은 구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P18 풍경소리 한정식(구간거리-14km, 누적거리-367,59km)

 

10:40분 도착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과 졸음과 한판싸움...

시원한 얼음물이 없었다면 휴식시간이 지루해 쉬지않고 천천히 진행을 계속했을 것 같다.

잔차를 타고 달리면 불어주는 맞바람에 지쳐 죽을 맛인데 휴식시간이 되면 그 바람이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힘들어 쉬기는 하지만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이럴때 우리를 구해준 얼음물...

진짜 생명 수 였다.

충분히 가지고 간 물과 식당에서 수시로 물 공급으로 시원히 양것 먹을 수 있었던 물...

끝까지 떨어지지 않은 얼음...

지금은 거의 쉴때마다 정제염을 먹는다.

대화님께서 주신 일명 뽕~!!하하하 잘 먹었습니다.

(점심때를 놓쳐 식당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상황에서 있는거 먹습니다. 이때까지도 찐계란이 있었고 생명수로 도움을...)

이곳에서 이른 점심이라도 먹고 갔어야 하는건데 다음 포인트까지 가게와 식당이 하나도 업다는 거...

영암월출산의 암각들을 구경하며 넘어간다.

월월출산.

해남군...

P19 여기가 좋겠네(기사식당) (구간거리-63km,누적거리-430,59km)

포인트18에서 10;55분에 출발하여 이곳까지 거리는 확신이 없습니다.

14;10분도착.

땅끝으로 가는 신도로를 이용해 갔는데 중간에  제가 이정표를 확인치 못하고 길을 잘못들어 잔차는 바로 돌아나갔으나

차량은 다음 IC까지 가 돌려와서 약간의 구간거리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남으로 가는 신도로를 타면서 잔차 타기는 넘 좋았습니다.

갓길도 넓고 차량도 그리 많지 않았고...

그런데 중요한건 이 거리를 가는 동안 단 한 개의 가게와 휴게소도 없다는 거 ...

죽음의 구간이였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맞바람에...

어디 한군데 그늘에서 쉴만한 장소가 없더군요.

가로수도 없어 그져 달리는 수 밖에....

터널이나오는 구간에서는 터널 초입에서 쉬었습니다.(구시터널, 또 한개 있는데)

이 구간을 가면서 참 고생했습니다.

진짜루 멀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구간였습니다.ㅋㅋㅋ

이곳 '여기가 좋겠네' 식당이 신도로 가면 첫 번째 식당이고, 구 도로로 가면 마지막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휴~~!!!

이 식당 반찬이 진짜루 끝내줍니다.

지나가시는 님들은 꼭 들려보십시오.

얼큰하면서 시원한 순두부같은 국에 일인당 조기 두 마리씩...반찬이 그득합니다.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맛있는 밥 한 그릇 해치우니 살것 같더군요~!!

P20 해남땅끝 전망대 업힐까지 그리고 마지막 계단멜바 계단231개.

       (구간거리-22km, 누적거리-452,59km)

신 도로가 끝나고 구도로가 나오는데 중간중간 차량들로 위험한 구간도 있었다.

바닷가를 끼고 만들어진 도로의 특징을 보이는 그런 업과 다운이 이어진곳.

첫 바다가 보이는데 느낌 좋더군요.

그제서야 다 왔구나 하는 ...

바다다 하고 소리도 질러 봤습니다.

사진도 찍고...

(송호해수욕장)

송호해수욕장에 한번 들어갈까? 생각했는데 힘드니까 그냥 지나치게 되더군요.

찻길에서 바로 보이더군요. 20미터만 가면 바로 모레사장...

마지막으로 빡센 업힐을 끝이라고 열삼열삼 올라갔는데 한번더 올라야 한다는 상황...ㅋㅋㅋ

길지는 않았지만 경사도가 쫌 있고 길이도 ...

정상에오르니 호텔이 있었다.

 

(전망대로 오르는 마지막 맬바구간)

마지막으로 올라오시는 피제이님과 합류를 하여 마지막 업힐이 기다리고 있는

전망대를 향하여 다운에 들어간.

시원스런 따운 ...

바다를 내려다보며 다운을 하는 이 느낌...

회쎈타가 즐비한 주차장을 통과하여 우회전 전망대 업힐에 들어간다.

하하하

짧지만 이런 길 처음봤습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업힐)

완전히 따뜻한 남쪽이니 가능한 길...(경사도가 장난아님)

마지막 주차장에 도착.

운전하신 그린맨님도 함께 올라갔다.

전망대까지는 잔차 멜바하고 올라가 사진찍고 저 아래로 보이는 남도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바다를 보았습니다.

이곳에 오려고 이 고생을 하는 보람을 느끼셨나여~! 팀원님들.

이렇게 땅끝에 도착 했습니다.

진짜루 더이상 갈 곳은 없더군요~!

전망대를 향하여 오르는 코스 넘 좋았습니다.

짧고 굵은 업힐~ 잔차 아래로 펼쳐진 푸른색을 띤 깊은 바닷가 풍경... 

전망대 다운하고 횟집에서 진짜루 맛있는 맥주와 쇠주한잔 죽음이였습니다.

회 또한 너무나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피제이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사워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공동남자 화장실에서 했는데 누구는 관리하시는 분하고 딱 마주쳤다는 ...문열리는 소리에 저인지 알고 뒤로 휙.... 아주머니 나가시면서 좋아하시던데 말씀과 달리...야야야 들어가 봐라 해도 너무한다 청소 어찌하라고 ~~미소~!!!) 

함께하신 피제이님, 현대고문님, 바우님, 산사람님, 그린맨님, 논산까지 배웅해주신 효정아빠님 저(구돌)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인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계곡에서 발담그고 한잔하시면서 뒷이야기 풀어보시자구여~! ^^*

시작이 반이라는 말 참 실감게 한 그런 라이딩 이였습니다.

『추신 : 산사람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

         막내임을 말씀하시면서 힘든 구간구간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끈기와 용기를... 거기에 배려까지 다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시고 말씀하시면서 행동으로 움직이시는 님...

         사랑합니다. 고생하셨구여~~!! (080813) 지송합니다.』

그리고 피제이님 이런 글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추가경" 인가요? "늦게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는군요~!"

정신력에 감동받았습니다.

모두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몸풀이 잘 하시고, 지겨운 후기 읽으시느라 고생을 더 하셨죠?

안양엠티비회원님의 사랑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대화님 감사드리고, 음지마님 함께 하셨어야 했는데 갑작스런 일로...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지원에 협조하여주신 그린맨님 감사합니다. 당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힘들었을 거라는거 다 알고 계실겁니다.

(안양으로 올라갑니다. 저희가 올라가는걸 슬퍼하는지 빅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지금쯤 휴전선랠리팀은 어디에 있을까???

궁금해 지네요?

전화라도 함 때려야...

허접한 후기 읽으시는라 고생 하시고, 자료를 만들어 보고자 포인트 관리와 구간거리 관리를 잘 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이루어 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기는 하는군요..

[스카이파크(차병준)]

허접한 후기 라니요!!!도전 해보지 못한 사람 으로서는 엄청난 일을 해내신 거라 생각 합니다.좋은글 감사 드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익하게 활용 하겠습니다.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그린맨님 이하 함께 라이딩 하신 모든분들 가슴에 멋진 추억 담고 돌아오신것 축하합니다.

[구돌(최덕주)]

회장님과 함께 할 그날을 기약하며... 감사합니다.

[조교(김기수)]

후기 잘읽어습니다. 힘 드셨게지만 나름대로의 보람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다녀오신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과연 나는 완주 할수 있을까~~~함 도전해 봐야지~~

[구돌(최덕주)]

조교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도전 할 것이 있음에 더 기되가 되는 하루 하루...즐겁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찌르르]

예 잘보고 갑니다 그러나 저는 평생 단 한번이라도 도전 기회가 올지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구돌(최덕주)]

왜~~~그러십니까? 언제나 함 같이 하려는지요... 감사합니다.

[바우(김운호)]

든든한 번짱(구돌)님이 있어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지 않았나 싶구요!!특히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신 그린맨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모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구돌(최덕주)]

수고 많았습니다. 양쪽으로 신경쓰시느라... 늘 감사드립니다.

[불가사리(조규철)]

대단하십니다. 누구나 잔차를 탈수는 있지만 ..누구나 해남까지는 갈수 없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구돌(최덕주)]

감사합니다. 불가사리님의 산행에 비하면...

[아파치(김규태)]

치밀한 계획과 완벽한 후기 잘 보았습니다...여튼 대단하다는..^.^

[구돌(최덕주)]

함께하신 회원님들이 워낙에 부지런 하셔서 시간단축도 잘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지기(원용한)]

대단 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수고들 하셨구요,이글속에 나도 함께 한듯 합니다~~

[구돌(최덕주)]

늘 280랠리가 생각납니다. 하하하.... 쾌차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효정아빠]

해남 누구나 갈수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못도전합니다.... 수고하셨씁니다. 구돌님.

[구돌(최덕주)]

하하하.... 수고 했어요. 효빠님이 이끌어주시는 아침롸딩 죽음이였다는... 감사합니다.

[거뜬한(박무석)]

멋진라이딩에 멋진후기 .. 수고많으셨습니다.

[구돌(최덕주)]

감사합니다. 멋쟁이 거뜬한님...

[피제이(박영지)]

구돌님 잘 정리한 후기를 보니 그날의 상황들이 생생하게 뜨오르는군요. 수고 많았습니다

[구돌(최덕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광주에서부터이 그 인내심 .... 축하드리고 늘 감사합니다.

[박카스(황익성)]

한편의 영화를 본듯하네요....^^잘 읽었습니다...

[구돌(최덕주)]

감사합니다...

[음지마(김응오)]

수고하셨습니다... 구돌님께서 잘 정리해서 올려주신 후기와 자료가 다음 땅끝도전팀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대단한 님들 그리고 팀 전체가 완주했다는게 너무도 멋있습니다 다시한번 님들에게 큰 박수로 감격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구돌(최덕주)]

중도에 하차를 하시게 되어 넘넘 아쉬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오명(오명석)]

와 후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멋집니다~ 언젠간 함도전할수있도록 연습해야지..

[구돌(최덕주)]

감사합니다. 그려 오명님은 앞으로 갈 기회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고...

[빗나간 화살(윤영수)]

어려운 여건속에서 무사히 완주 하셨군요..감히~감히~~우와 역시나~~~축하 드립니다..

[구돌(최덕주)]

하하하...총무님 감사합니다. "감히" 라는 말.... 쓰지마셔요?????

[공수거]

멋지신 분들입니다. 생생한 후기 잘 앍었네요. 담에 도전하시는 분들께 훌륭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5박 정도라면 저두 완주할 수 있으려나???? 암튼 수고 만땅입니다.

[구돌(최덕주)]

공수거님도 완주하시고도 남으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

[옹달샘]

생생한 후기 잘 읽고 또 읽어가며 제가 라이딩하는 기분이네요 역경끝에 해냈다는 포만감 대단하실것 같네요 ????????그때그때 라이딩하는 감동 ~~~~~~~~~20년 후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건강하게 라이딩할 수 있는 자료로 ......멋지십니다.

[구돌(최덕주)]

20년후면 손주들 다리에 앉혀놓고 볼수 있으려나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막잔차]

생생한 파노라마를 보는것 같군요,,수고하셨습니다

[구돌(최덕주)]

감사합니다. 함께 했어야 했는데요.

[랑이]

사막에 내던져도 살아돌아올 정신건강한 남자들~ 그지구력 감탄하고 이런자료들 읽기는 무지잼나네요.자료올리는게 잔차타는거보다 더 힘들것같아요..두가지모두를 만족시키는 풍성한그늘~휴~우.

[구돌(최덕주)]

잘다녀오신 축하를 이곳에서도 인사를 올립니다. 하하하..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우]

멋진라이딩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구돌(최덕주)]

시우님도요~! 감사합니다.

[우직이]

우와~! 대단하십니다^^ 젊은 왕초보 마음에 불을 지펴주시는 후기네요ㅡㅡ 열심히 운동해서 저두 꼬옥 가고싶습니다.. 근데요~ 파워젤이 뭔가요? 준비는 얼마나해야할까요?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