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순환도로망 재정비 | ||
녹산공단~김해 상동~기장 연결 외곽 고속도 추가 4개축 구축 | ||
또 66호광장에서 신항배후도로~화명대교~산성터널~반송터널~동부산관광단지(기장)~광안대로를 연결하는 '외부순환도로'는 금정~기장구간을 고촌 및 반송개발지구,반송로 등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회동IC에서 고촌을 우회해 동부산관광단지쪽으로 오도록 변경됐다. 부산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도로정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결과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재정비안은 부산시의 도시 및 교통환경 변화 여건을 감안,지난 2001년 수립된 도로정비 기본계획을 수정·제시한 것으로 오는 2020년을 장기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순환도로망의 한 축을 이루는 '외곽순환도로'는 당초 녹산공단에서 국도 58호선~국지도 60호선~국도 14호선~동부산관광단지 중 일부 구간을 수정,부산신항만을 거쳐 가락에서 기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진례에서 김해·한림으로 연결,국지도 60호선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수정됐다. 재정비안은 현재 건설교통부가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는 녹산공단 송정IC~김해시 상동면~김해시 동면~기장군 기장읍을 연결하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추가 반영,부산시 순환도로망은 종전 3개축 234.5㎞에서 4개축 283.65㎞로 49.15㎞ 늘어나게 됐다. 이에 시 도로재정비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 부산시의 도로율은 지난 2001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21.34%(총연장 935.78㎞)에서 23.37%(총연장 1천37.62㎞)로 2.03%포인트 늘어나게 된다. 이 같은 도로 재정비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13조827원이 투입되며,이 중 시비는 7조3천515억원,국비 2조 9천561억원,민자 2조7천751억원이 조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7일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하는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30.36㎞)를 오는 2010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통영~거제 고속도로는 거제쪽 종점구간인 연초면 송정리에서 거가대교 접속도로와 이어져 부산·대구까지도 차량이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