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서 홈스테이할때 랜드로드가 설거지하는거 보고 정말 입이딱 벌어졌는데 여기 댓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물한번도 안갈고 그릇씻고 그냥 거품채로 행주로 딱더군요. 내가 한국에서 안그런다니까 왜그러냐고 되묻더군요. 탭워터도 안마신다니가 이상하다더군요... 참 이상한나라입니다. 누가 이상한건진 몰라도...
레미옹님의 미국인은 청결한지에 대한 글을 보고서 바로 이 설거지가 생각나더이다..ㅋ 전 첨에 아일랜드에 와서 울 어머님 설거지 하시는거 보고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로는 뜨악이었습니다..ㅋㅋㅋㅋ Fairy 세제를 뜨거운 물에 풀어 그릇을 닦고는 그냥 식기건조대에 올려놓으시더군요. 그리고 닦는작업이 다 끝나면 그 세제 묻은 그릇들을 마른 행주로 닦아서 그냥 찬장 안에 도로 집어넣으시더라구요. 어머님께는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전 그릇을 사용할때마다 물에 헹궈서 써야만 했습니다 -ㅅ- 그걸 어떻게 보셨는지 그 담부터는 설거지를 포기하시더군요.. 기분이 안좋으셨을거 같아요. 덕분에 요즘 설거지는 모두 제 담당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때 첨에 참고 썼으면 지금도 일이 이렇게 많아지진 않았을텐데..ㅋㅋㅋ 어머님께 그릇 안헹궈도 괜찮으냐고 물어보니깐 어머님이 이건 바이오세제라서 전혀 몸에 해롭지 않다고 하네요..-_- 전 이게 아일랜드 방식인줄 알았답니다. 전에 함 독일펜팔친구가 휴가겸 놀러왔습니다. 그 친구가 설거지 하는데 어쩜 어머님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씻는겁니다..-ㅅ-;; 나중에 미국에 사시는 이모님이 놀러오셨더랬어요. 그 이모님도 설거지 도와주신다고 해서 기꺼이 탱큐!! 함서 맡겼습니다. 오마나...이 이모님도 똑같은 방식으로 씻으시는거야요..-_- 제 남편은 제가 하는 한국식 설거지방식을 보더니.. 이 방법이 보기에도 훨씬 깨끗하다고 이젠 세제묻힌 그릇 그냥 말리면 안먹어요..ㅋ 미국내 다른 가정도 비슷한가요? 전 미국은 안가봐서..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 아일랜드 어린이들만 너무 자유스럽게 노는줄 알았더니 미국인들도 그러는가보네요. 신발신고 깨끗한 양탄자 위에서 뒤집고 놀고...-_- 솔직히 저 가서 뜯어말리고 싶었는데 옆에서 어머님 왈...It's alright! 제 생각인데요, 스팀청소기가 아무래도 이런 환경때문에 나온게 아닌가 생각해요. 롤리팝 먹다가 바닥에 떨어지면 그냥 가고...-_-;; 그거 청소 안하고 내비두면 바닥에서 굳어서 찐덕찐덕 거리고 닦아도 안지고..-_- 그러면 하시는말씀.. It's alright.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ok?? 바로 이 단 한마디로 한국며느리의 입을 막아버리십니다 그려...ㅋㅋㅋ | |
happyme | 저도 스위스에서 있은 적이 있었는데, 스위스가정에서도 세제묻은 그릇을 그냥 헝겊 으로 닦더라고요. 여기서는 그냥 dish washer 에 돌리는데, 제가 아는 미국사람은 그 냥 세제묻은 채로 그릇닦아 먹는것 같지는 않아요. | 01-22 |
kyounghae2002 | 우리집엔 garbage disposer 그리고 dish washer를 쓰며 행주대 신 paper tower를 사용 하고 있 읍니다. | 01-22 |
monica | 저도 놀웨이서 그런경험 햇는데 ㅎㅎ유럽사람들은 그런경향이 많구나 ...세제묻어있 는그릇을 그냥 마른걸레로 닦는걸 보고 ...기절할뻔햇거든요 .. 그후론 뭘먹어도 비누 가 그대로 묻어있는 음식먹는거 같아서 영 찜찜 하더라구요 .. | 01-22 |
언제나같이 | 정말 행주는 좀... 그런것 같아서 저도 페이퍼 타올을 사용하는데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도 설것이 할때는 서로 도와 준답니다 ㅎㅎㅎ | 01-22 |
Ken | 일단 접시를 물에 행구고 dish washer에 넣고 돌린다음 말려서 다시 쓰지요.. 세제 는...ㅠㅠㅠㅠㅠ | 01-22 |
jiny | 전에 호주에서 세계각국 친구들과 캠핑투어를 할 때, 안헹구고 바로 행주로 닦더군 요. 행주도 삶지않은 수건 수준이었는데.. 뜨악 했었는데.. 후에 캐나다서 홈스테이 할 때나 다른나라에서 카페나 식당에서 설겆이 하는거 보면 그래도 대가 헹구긴 하더라 구요 | 01-22 |
caspeR | 원래 외국애덜이 설것이하는거 조금 불결하게해욤(거의는 아니지만) 나두 Group home있을때 다른넘들 설것이하는거보구 보다 못해 내가 나서서함.. 기름 눌러붙은 접시고 냄비고 그냥 디쉬워시기에넣고 비누만 마니 집어넣면되는줄아는 멍청이들땀 시 키친바닥 | 01-22 |
caspeR | 거품수영장된적이 넘마나서 그후론 내가 다했음.ㅋㅋㅋㅋㅋㅋ 베이커리 기술두 엄 청 마니 배웟지욤..거기성..ㅋㅋㅋ | 01-22 |
김현정 | 저도 fairy를 쓰는데요 좋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맨손으로 사용해요,, ,, 글구 울시어머 니는 제가 있을때는 물에 헹구는 척하고 없다 싶으면 그냥 하던 방식대로 하시더라구 요,,,,너무 똑똑 하셩,,, | 01-22 |
철조망 | 저 뉴질랜드 사는데 여긴 학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ㅋㅋ 세제 먹으면 건강해져 요~~ -_- | 01-22 |
eunbi | 아주 오래 전에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 했을 때 접시 같은 건 식기 세척기에 넣었지 만, 거기 들어가지 않는 큰 그릇이나 요리 도구는 저런 식으로 씻었어요. 그곳이 물이 귀해서 그런 식으로 씻나 보다 했는데 다른 곳에서도 그러는군요. ^^ | 01-22 |
쁘니 | 저두 뉴질랜드, 호주도 그런 거 보구 엄청 놀랐어요, 독일 사람두 그러구.. 물어 보니 까 자기네 세제는 전혀 해롭지 않은 거라 괜찮다구 하드라구요. 아직두 이해 불가 | 01-22 |
오늘도맑음 | 맞어요. 한국 여자들은 사서 고생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한국식이 깨끗하 다는 인식은 바뀌기 힘들 것같아요. 뉴욕인데.. 여기 사람들 방식은 적응이 조금 힘 듬. 특히 카펫 위에 신발 신고 다니는 방식. | 01-22 |
백설기 | 세제가 먹으라고 만든것도 아니고...몸에 안해롭다 하고 먹을 종류가 아니기 때문에 깨끗이 씻는 한국식이 맞죠... 문화도 문화나름이지.. | 01-22 |
나비 | 캐나다 제 홈스테이두.. 왠만한건 dish washer이지만 실버제품이라던가 너무 큰것이 라던가 Dish washer 에서 다 정리하기 귀찮으실 땐 설거지 하시는데 똑같아요. 처음 엔 놀랬지만 게으른 저.. 좋죠, 뭐. | 01-22 |
꿈 | 그거 지적하면 무지 싫어합니다. 누가 우리 하는 거보고 더럽다고 하면 기분 안 좋겠 죠... 그래서 설겆이 나도 아무도 안 볼 때 혼자 하는 게 좋아요. 맘 편하게 물 쓸 수 있 으니까.. 일본은 물 받아놓은 상태에서 두 번 헹군다고 하더군요. 물 값이 비싸다고 | 01-22 |
겨울하늘 별님 | 울 시누 독일 사는데, 영국 친구 집에 갔을때 세제 안 행구고 설겆이 끝내서 놀랬다는 말 들은 기억 나네요..;; 제품을 믿어선가? 아님,서구인들 취향?? | 01-22 |
오-예 | 설겆이(X) 설거지(O) | 01-22 |
김홍근 | 훔 세제쓰면 그나마 낫죠.. 제가 살던 주인집은 기름이 많아도 뜨거운물이 나오는 수 도에 한번 쓰윽 갔다 대고 그냥 말린다는거 ㅡ.ㅡ;; | 01-22 |
미드고고싱 | 오오오오. 저 평소에 이거 엄청 궁금했었어요.외국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미국드라마 같은거를 많이 보는 편인데, 항상 설겆이 할때 거품이 묻은채로 접시를 그냥 행주같은 것으로 닦더라구요-_-;;왜저럴까 왜저럴까-_-항상 궁금하게생각하고 있었는데.하하 | 01-22 |
bill | 저희 시어머니는 미국 분인데 한국사람들보다 더 깨끗하게 하시던데요.세제로 헹구 고 물로 슬쩍 헹구어서 디쉬워셔에 넣으세요 디쉬워셔가 소독도 해 주어서 꼭 디쉬워 셔를 사용하시져. | 01-22 |
스머프 | 우리나라 세제의 제조기술은 대부분 일본의 오래 된 기술을 로얄티를 주고 사옵니다. 외국의 세제는 하수의 오염이나 인체의 해가 거의 없답니다. 그리고 주거문화도 영화 에서 보듯이 외국은 신발을 신은 체로 집 안까지 들어옵니다. 문화와 기술의 차이죠. | 01-22 |
angeldust | 전 캐나다에 있는데 문화의 차이라는건 인정. 사실 행주로 닦아서 넣는거 맘에 안듦. 그냥 말려서 넣는게 나을텐데...얘네들은 신발신고 들어오니까 집안 자체가 별로 청결 하지 않아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바로 닦아서 넣는건지도.한국식이 더 청결하다고 봄 | 01-22 |
Summer, Dream | 하이 두레박님..예전에 제가 테네시에 살때..일년가까히 테네시의 교회목사님집에서 산적이 있었는데요..그집도 그냥..세제물통에 온수로 10분정도 담갔다가 마른천으로 헹구고 말더라구요...수건이나 자주 갈면몰라..ㅠ.ㅠ | 01-22 |
Summer, Dream | 다시 내가 물로 헹굴려고해도..물을 아껴야 한다면서..그것조차 못하게 하시던..-_ㅠ.. 항상 티비에서 보는 깔끔떠는 외국인들은..대부분 상류층이고..중서민은..대강대강 하 는듯하더라구요. | 01-22 |
kimmi |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 사는데 제가 아는 미국사람들은 다들 세제로 씻고 뜨거운 물로 깨끗이 행구어내고 깨끗한 행주로 말려서 넣던데요..^^ | 01-22 |
kill bill | 저도 세제 땜에 옛날에 룸메랑 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싸운게 아니라 내가 룸메(여 자)를 완전 공포에 빠지게 화를 냈지요. "왜 과일 깎는데 옆에서 설겆이 하냐고...내가 네입에 세제 들어부면 넌 좋겠냐"고요 그러자 미안하다고 하면서 멈추는데, | 01-22 |
keyjkim | 너무 맘에 드는데요? 그 방식 | 01-22 |
겨울바다 | 문화와 기술의 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더럽다... 외국세제보다 울나라 주방세제가 더 인체에 해없음...그래도 깨끗이 씻는것은 주부들이 깔끔해서임. 신발신고 집안까지들어가는것..더더욱 지저분해..으~~ | 01-22 |
kill bill | 전 그냥 하루종일 제 과일에 세제 튀기며 접시 딲던 그녀가 생각나 열받았던적이.... 나중에는 내가 주방에 있으면 항상 뭐하기전엔 물어보고 하고 하더라구요. | 01-22 |
스카이 | 호주에 유학하는 친구네 놀러갔는데,,거기도 그렇다는군요,,,,셰어해서 같이 사는 아 줌마 설거지 하는거 보고 놀랬습니다,,,(친구는 걍 신경안쓰고 한국식대로 빡빡 닦아 씁니다) 그나라 방식이 그러니까 그려려니 했는데,,,구래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ㅋㅋ | 01-22 |
rnfma | 여기 호주도 그래요.. 집주인 제가 설거지할때마다 그렇게하는거 아니라고 잔소리잔 소리.. 물많이 쓴다고.. 자원을 아낄줄 모른다고.. 그래서 결국은 이사를 나와버렸지 요... 같은집에 살던 케나다인... 스웨덴,영국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 01-22 |
착한예삐 | 목욕도 그래요...헐리우드 영화보니깐 거품목욕하고 헹구지도 않고 바로 샤워가운입 던데... 아주 이해가 안감....ㅋ | 01-22 |
린애린애 | 현재뉴질랜드에 있는데요,제가 피부가 좀 민감한데..여기 세제는 고무장갑 안끼고 해 도 손에 알러지가 안생겨요 신기하게.. 만큼 세제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 같아요. 한 국세제는 고무장갑 안끼고 하면 손에 난리나는데요. | 01-22 |
아줌마 | 물 부족때문인거같아요 그래서 유럽에선 물적게쓰는 트롬쓰는건데 우리나라는 신제 품이여서 사잔아요 | 01-22 |
린애린애 | 여기 설겆이의 포인트는 아주뜨거운물에 그릇을 처음에 헹군다는거예요. 그러면 굳 이 세제를 안해도 깨끗히 씻기거든요. ㅋㅋ | 01-22 |
그냥지나가소 | 이런말 해두 될지 가끔 우리방식이 합리적이고 위생적일때가 많다는 솔직히 위생학적 으로봐도 신발신고 거실에 걍 들어오면 깔창밑에 묻어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건조된 상태에서 먼지처럼 돌아댕기는데 ㅠ.ㅠ | 01-22 |
Barse | 깨끗한것도 좋지만.. 한 편으론 그래서 우리가 물부족 국가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01-22 |
정과장 | 물부족 때문이라기보다는 우리는 수질이 어쩌니저쩌니 해도 기본적으로 '물은 깨끗한 것'이라는 생각이 강한데, 외국은 그생각이 우리같진 않나보더라구요. 또 외국인들은 건조한걸 청결하다 생각해서 물 뚝뚝흐르는 그릇을 마냥 엎어놓는 우리식을 의아해하 죠 | 01-22 |
정과장 |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물로 여러번 헹궈내는것보다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올로 여러 번 닦아내는걸 훨씬 깨끗하다고 생각한답니다. ^^ | 01-22 |
마시멜로 | 우리나라는 강우량이 아주 많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물부족 국가인건 강우량이 하기 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가둬둘 댐이 부족한것도 사실이구요..물 아껴쓰 면 좋겟죠. | 01-22 |
오옷!+ㅂ+乃 | 뉴질랜드도 !!!! ㅋㅋㅋ | 01-22 |
Thank You | 문화차이 많죠: 우리가 헹주로 쓸 kitchen towel을 그네는 그릇 닦는 용도로 쓰기 땜 에, 그 kitchen towel이 젖어 있는 상태라면 한소리 들을걸요. 그리고,욕실화를 신지않 는 그네들은 욕실 바닥 젖어있는거 엄청 싫어합디다. | 01-22 |
달이 | 예전에 독일에서 사신 분의 설거지에 관한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요.처음에는 물로 안 헹구는 것을 뜨악하게 생각하시다가 막상 물로 헹궈도 독일 물에 있는 석회 성분 이 접시에 남아 있는 걸 보고 현지인 방식이 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셨대요. | 01-22 |
달이 | 그런 점도 그들의 설거지 풍습에 관한 설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01-22 |
음주운전사형제도 | 외국애들 다 그런듯.. 나도 첨엔 깜짝 놀랐는데 . 나중엔 무감각해짐 -_- 지들도 먹는 데뭘.. | 01-22 |
허리아파 | 제 아무리 친환경세제라도 아니 밀가루로 닦더라도 남으면 찝찝 당연히 헹궈야지 식 기를 얼마나 자주 또 평생 사용하는데 차곡차곡 내입으로 들어가겠어.. | 01-22 |
훈이-사랑 | 저 호주 갔을때 거기도 그러더라고요. 세제 푼 물에 그릇넣어 닦은다음 마른행주로 쓱 ~닦으면 끝!! | 01-22 |
마법천사루 | 그럼 샤워하고나서도 몸 안헹구는건 바디샤워제도 몸에 해롭지않기때문인가요 아님 물 성분이 안좋아서? 근데 욕실바닥 일일히 다 닦나요? ㅡㅡ; | 01-22 |
아즘 | 캐나다는 개를 밖에서 키우면 안 된대요. 집 안에서만.. 그럼... 목욕도 잘 안 시킨다면서 그 커다란 개와 집에서 어찌 같이 지낼까 무지 궁 금. | 01-22 |
joeya | 영국도 그래요. 그 사람들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찜찜해서 제것만 따로 헹구곤 했었는데.. | 01-22 |
dannger | 유럽은 원래 지금의 모습과 달리 야만족으로 원래 씻기 문화가 없었었기에 목욕도 하 지 않고 지내다 아랍애들의 목욕문화을 수입해 최근에서야 씻기시작했음. 루이14세 는 평생 목욕을 2번(그것도 닦기로)했고 화장실도 없었음 | 01-22 |
열전달 | 이런 경우도 있어요~ 홈스테이하는 한국 학생들마다 물로 깨끗이 설거지하니까, 주인 아주머니도 그런식으로 설거지 하는 게 오히려 편해졌다는 거... 이를테면 발상의 전 환인 셈이죠. 그 분들에겐. | 01-22 |
호야 | 위에 어떤분도 말씀했지만 수질과 관련이 있을듯..현대엔 정수시설이 잘돼 어떤지 모 르지만 옛부터 유럽은 수질이 안좋아 설겆이 후에 반드시 헹주로 닦아내야만 했다더 군요. 그러니 어차피 닦아야하고 수질은 별로니 걍 닦는쪽으로 발전한거 아닐까요?ㅎ ㅎ | 01-22 |
dannger | 해서, 농약잔뜩준 과일도 그냥 먹고, 목욕도 한국사람 하루1번~2번하는데 잘 하지 않 고, 그릇도 그렇게 닦는다. 깨끗히 씻는 정결함의 문화가 보건교육좀 한다고 되남? 여 태남아 있는거지..개들은 씻는걸 몰라 병이 많이 생기니깐 마졸리카라는 약병에 | 01-22 |
가을단풍 | 아무리 친환경제품이라고 해도 어찌됐던 화학약품으로 만들었을터...헹구지 않는다는 건 정말 이해할수없슴..언니도 호주에서 살지만, 헹구지 않는다는일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더만, 그렇게 더럽게 사는사람들을 깨끗한 사람들로 오해를 하고 | 01-22 |
dannger | 소독약 담아 놓고 썼음 물론 이나마도 중동에서 수입해온것임. 유럽애들 생활하는 것 보면 위생관념은 바닦을 쓸고도 물걸레로 닦고 매일 샤워하는 위생관념에 비하면 반 도 못따라온다. 젊은애들은 그나만 1주1회 목욕해도 나이든사람은 거의 않함. | 01-22 |
dannger | 문제는 식당에서도 그릇에 광택을 내고 유리잔이 빛나게 보이기 위해 퐁퐁을 내서 물 로 닦지 않고 그냥 수건으로 닦는다는게 문제..해서 식당에서 물달래면 유리 저그에 무지개빛 퐁퐁이..으ㅡ으ㅡㅡ..지저분..~ | 01-22 |
cndqnrdls | 저도 다국적 캠프에서 독일 친구가 그렇게 설겆이 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그 옆에서 그냥 제 방식대로 설겆이 했죠. 서로 의아해하면 서 ...^^;; 하지만 그 친구 빼고는 미국, 이탈리아, 캐나다 친구들 모두 저처럼 했어요. | 01-22 |
cndqnrdls | 아마 서양친구들이라 해도 동네마다 아니면 가정마다 다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캐나다 친구였나? 그애는 정말 꼼꼼하게 물로 헹구던걸요~ ^^ | 01-22 |
Kelly | 내 호주 홈스테이 할머니도 그랬어요. ㅋ 그래서 나중엔 할머니 연세도 많으신지라... 내가 할머니 일 덜어드릴겸 저녁설거지는 내가 했어요. ^^ | 01-22 |
real stock | 세제의 차이겠죠..;; 우리나라 세제 퐁퐁같은거 예전에 비눗방울 만든다고 불다가 조 금 들이마셨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긴 조금먹는다고해도 무해한거 같네요. 빨래할때의 세제도 한두번으론 잘 헹궈지지않잖아요. 비트같은거...환경적으로나 개 선되 | 01-22 |
bo | 으 저도 이번에 스위스 갔다가 찜찜해서 죽는 줄 알았어요...웨스턴 방식이 다 똑같구 나.. | 01-22 |
merci | 저도 뉴질랜드에서..ㅎㅎ 아내는 닦아서 남편한테 넘기고.. 남편은 그걸 행주로 닦아 서 찬장에 넣고..;;; | 01-22 |
과일빙수 | 유럽이라고 자연세제만 쓰진 않겠지만, 유럽에서는 이미 천연 계면활성성분으로만 만 든 세제들이 우리나라 퐁퐁 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거품 목욕도 우리의'비누'라기보다 화장품을 물에탄 그런 개념..물론 우리방식이 전 더좋지 만 | 01-22 |
은유 | 전 한국에서 미국인과 함께 살면서 일했는데요.. 식사준비는 당번제로 했구요..그때 설거지를 1차 맑은물에 반찬 찌꺼기를 씻어내고 2차 세제 3차 마른수건사용때문에 갈 등이 많았어요..그때 중재해준 미국인들 우린 이렇게 먹고 살아도 병이 안난다였어요. | 01-22 |
happy | 역시 우리나라가 청결하죠. 알잖아요. 서양 향수 발달한 이유. 또 분뇨를 그냥 길에다 버려서 하이힐이 발달하고...역시 우리나라 조상들이 지혜롭긴해요. 근데 전에 영어 선생님 사진 보니 미국인도 집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가정도 있긴 하던데요. | 01-22 |
kayli | 미국인도 집에 신발 벗고 들어가는 가정은 백이면 백 한국에서 배운거예요. 한국에 서 있다가 미국간 내 친구들 다 신발 벗고 산다는... ㅎㅎ 살다 보니 먼지 안나고 청결 해서 좋다나.... | 01-22 |
둥실이엄마 | 다 사람마다 틀리지 여긴 독일인데 이 집 안 사람들은 신발 벗 고 집안에서 신는 전 용 슬리퍼 신고 설거 지도 꼭 디시 워셔에 다 한다.. | 01-22 |
alaska | 정말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방식..걍 내 방식이 최고라 여기며 깨끗하게 뽀드득 뽀드 득 소리가 날때까지 씻고 닦고 헹굽니다. | 01-22 |
유미 | 문화차이겠죠 ^^ 우리나라에서도 찌개같은 음식 냄비째로 여러사람이 숟가락 담그는거 보면 저들도 질색하잖아요 ^^;;; | 01-22 |
SJ러브SJ | 뉴질랜드 학교에서 빵만드는거 하면 다 만들고 저렇게 씻습니다.ㄷㄷㄷ 참 난감입니다...;;;; 드러워서 못 먹겠더라구요...하지만 그것도 문화라서 참습니다.ㅎㅎ | 01-22 |
kwan | 우리 남편 설겆이 할때는 뜨거운 물에 세제 풀어서 닦고 다시 더운물로 행구고 그리 고 마른행주로 아주 윤이나게 닦음. 한국식도 받아 들여 집에서는 신발도 안 신고, 부 엌바닥은 소독약까지 넣어 닦아 나는 그 깨끗함 못 쫓아 감. | 01-22 |
sprite | 전 중국에서 생활할때 기숙사 친구들이 다 유럽애들이었거든요. 유럽애들 설겆이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빨래도 세제 풀고 한번 돌린 다음 바로 탈수만 두번하고 말리던데 요. 설겆이나 빨래나 다 헹궁 생략이더군요. ㅋㅋ | 01-22 |
연예인 | 여기 뉴질랜든데... ㅎㅎㅎ 저도 첨에 그거 보고 뜨악-_-; | 01-22 |
두꺼비 | 긍께...무조건 선진국이라해서 올려다 보지 않았으면....사실 19세기때만해도 유럽 길 거리엔 똥 오줌이 널려 있었다던데....ㅋㅋ 근데 우리네 무조건지기들은 개네들 꺼라 면 땟국물도 몸에 좋은 탕약으로 안다니까... | 01-22 |
Yeona | 제가 경험한 호주 독일 뉴질랜드 아일랜드 애들 다 그렇더이다.. 근데 아직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호주 뉴질랜드는 물 아끼려고 그러는지 혼자 위로했는데... 왜 그럴까 요?? 그냥 차이일까요? | 01-22 |
JiHye Kim | 과거에 유목민족이었던 서양인들은 입식생활을 해왔고, 그들로써는 애완동물이나 바 닥에 앉아 뒹굴고 생활하지 사람은 입식으로 의자나 침대위에 앉아야 한다고 생각하 니까 바닥에 앉고 자고 먹는 우리가 이상할겁니다. 여하튼 맨날 쓸고 닦는 거 넘 귀찮 아 | 01-22 |
가화 | 저는 작년 여름에 알라스카 갔었는데 거기 사람들 신발신고 거실 돌아다니고 침대 에 서만 신발벗어요 어떤사람은 침대에서도 신발시고 잔대요.한국 사람이 깔끔하드라구 요. | 01-22 |
2억불대박 | 카페트 신발 먼지떨어지고 개털 먼지 날리는 집에서 어떻게 사냐? 코딱지 전네 많이 생기겠네, 개똥 개털 개오줌 애완견키우는것도 좋지만 위생적으로 살아야지, 중국늠 들보다 더해, 그런집에서 떡치고 싶을까? | 01-22 |
알라깔라똑갈 | 드러운것들... | 01-22 |
highkick | 제가 미국에서 살았는데요..사실 그 쪽은 식탁 닦을 때도 그렇고 물수건질 안 하더라 구요...첨엔 저도 식겁했는데...미국이나 유럽이나 물이 안 좋아서 물로만 헹구고 바 로 마른 행주로 훔치지 않으면 나중에 그 물이 마르면서 하얗게 가루가 남습니다. | 01-22 |
highkick | 물에 석회질이 섞여 있다고 하죠..그래서 수돗물 그냥 마시는 분들은 혈관에 그게 쌓 여서 퍼렇게 툭툭 혈관도 튀어 나오고 나중에 다리도 붓는다고 해요. 그리고 수질이 안 좋으니까 화장 지울 때에도 클렌징하고 물세안 없이 바로 토너로 닦아내고 그랬죠. | 01-22 |
highkick | 하지만 오늘날에는 잘 사는 집은 집에 연수기를 달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씻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 01-22 |
rosa | 어떻게 하는게 가장 깨끗한 설거지일까요?누가 과학적으로 실험 좀 해주면 좋겠네요. 진짜 너무 궁금 | 01-22 |
multimillionaire | 외국인이 하는것도 못마땅하지만,한국사람은? 세제를 엄청 많이 쓰니 당연히 물낭비 가 심하죠. 그래서 수돗물 못 먹게되니 생수 들고 다니면서 마셔대고. 한국인들은 세 재 사용을 줄여야 . 물 한 잔 마셔도 무조건 세재로 닦아요. 수돗물 좌악~틀어놓고 서. | 01-22 |
_-_ | 좋지 않습니까? 편하잖아요 ㅋㅋ 진짜 end of the world 아닌데 어떻습니까. 그릇에 붙은 음식 찌꺼기만 떨어지면 되지 않나요? 그리고 행주로 한번 훔치고. | 01-22 |
유니__킨킨 | 미국도 그렇고 영국도 그래요... 세제를 먹어도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우리 한국 인들끼리의 결론을 내렸는데 ㅋㅋㅋ 먹고나서 뜨건물에 세제풀어 담근뒤 수세미로 닦아서 건조대에 두고 물빠지면 마른 걸레로 닦고... 죄다 그러더라구요 우리 한국인 들은 | 01-22 |
유니__킨킨 | 그때 그거 보구서 우리끼리 모여서 얘네들은 대체 왜 이렇게 할까.. 심각하게 고민했 다가 영국서 오래 있던 오빠 왈 세제가 먹어도 되는거라 괜찮다.고... 근데 확실히 그 방식이 빠르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나중엔 대충 그렇게 했는데 | 01-22 |
angelcake | 영화에서도 세제를 그냥 닦아서 쓰는 모습을 봅니다. 아무리 세제가 좋아봤자 화학물 질입니다. 알고 보면 틈새조차 열심히 닦는 한국 사람이 정말 깔끔하다고 늘 느낍니 다. 서양사람들 청소도 엉성하고 더러운지모릅니다. 선진국이라고 다 깨끗한 것은 아 닙니 | 01-22 |
ajtwlsdlstod | 여기는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몇자 적읍니다. 마인드콘트롤 무기에대 한 피해자나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국내에도 많은것 같은데 님들의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01-22 |
파트2 | 윗분 말씀처럼 외국은 수질이 좋지 않아서 오히려 물로 헹구기만하고 놔두면 안좋은 가보네요.. 세제는 우리나라가 독한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유난히 뽀득뽀 득 깨끗한걸 원해서요.다만 아무리 천연세제라고 해도 화학공정을 거칠텐데 좋을순 없죠 | 01-22 |
파트2 | 그리고 서양인들 유목문화에서 나왔기 때문에, 청결의 개념이 좀 없습니다. 뭔가 큰 문제 터져야 움직이죠. 하이힐도 길거리에 배설물, 오물들을 피해볼려고 나온 신발이 고, 향수도 몸의 악취를 숨기려고 발달한거고... | 01-22 |
샤방샤방 | 저도 옛날에 뜨악했었죠. 특히 기름기가 가득한 후라이팬을 세제푼 뜨거운물에 담고 몇번 휘휘~한후 말리는 모습에...그들이 설명하기론 세제는 먹어도 되는것이라고 하 더군요;; 한국인이 깔끔떠는건지..아니면 물이 귀한 유럽문화때문인지;;;; | 01-22 |
심심맨 | 아일랜드는 물이 귀해서 그렇다고 들었는데... 독일도 수질이 대체로 안좋구요. | 01-22 |
곰두리 | 우리 조상도 과거엔 유목민족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옛날엔 우리나라도 침대쓰고 그 랬는데 온돌이 보편화되면서 좌식문화로 바뀐걸로 알고있어요... 어느나라를 가도 우 리나라 온돌이 얼마나 위대한 발명품인지 느낄수 있어요.. 서양도 요즘엔 바닥난방이 인 | 01-22 |
곰두리 | 기랍니다.. 열효율 좋고 더 따뜻하니까요... 그리고 유럽지역 대부분 울에 석회물질 이 많아서. 그네들은 물에 헹구는것을 깨끗하다고 생각 안하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물이 제일 깨끗하고 좋다고 옛날 선생님이 말씀하시던게 생각나네요. | 01-22 |
곰두리 | 지금 유럽에 있는데요.. 화장실 청소가 젤로 불편한거 같아요.. 화장실에 배수구가 없 어서... 청소할려면. 특히 변기를 깨끗하게 써야해요... 변기도 한국이랑 달라서 큰거 보면 어김없이 청소해줘야해요.. 그래서 그런가 여기 독일은 모든 남자들이 앉아서 소 | 01-22 |
곰두리 | 변을 보도록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아요... 여기저기 튀면 불결하고 청소하기 힘들어 서 그런가... 바닥에 맘껐 물청소 할수 있는 한국화장실이 정말 편하답니다. | 01-22 |
쿠키 | 암웨이 주방세제 쓰세요. 모든 제품이 좋지만 암웨이세제, 우리나라 세제처럼 독하 지 않습니다. 박박문지르지 않아도 흐르는물에 씻깁니다. 우리나라꺼는 일본에서 들 여온건데 몸에 너무너무 나쁘지요. | 01-22 |
수정이 | 영국에서 홈스테이할때 홈스테이맘두 설겆이 이렇게 하던데..첨엔 놀랐는데...세제가 좋은가..생각했죠...ㅋ | 01-22 |
가을의 천사 | ㅍㅎㅎㅎ~ 넘 지저분들 한데여~~~~ | 01-22 |
dance girl | 미국에서는맨손으로는자주씻었어요.. 근데헹구긴헹군답니다.말끔히~ | 01-22 |
향기로운그녀 | 저도 미국에 있었는데 그렇게 설거지를 하던데요? 머 문화는 다 다른거니깐 | 01-22 |
KjY | 뭐 문화마다 다른상식이란게 있음을 인정하고 싶긴하지만..서구애들, 가장 문명인인 척, 가장 청결한척 하는데 알고보면 한국인만큼 부엌살림, 청소 등 깨끗하게 하는 국 민은 드문것 같던데요? 싱크대에 물기하나 없이 열심히 닦아대는데 그 행주를 생전 안빤 | 01-22 |
KjY | 다던가, 본문처럼 식기를 물에 헹구지를 않는다던가 하는 유럽애들 보면서 속으로 많 이 피식거렸었다는..ㅋㅋ | 01-22 |
천둥번개 | 미국사람들도 안 헹궈요~ 그것도 귀찮아서 일회용 그릇을 쓴다는 사실. | 01-22 |
소라 | 물 한잔만 마셔도 컵을 다섯번은 더 씻는데..내가 유럽에 가면 화병 걸리겠다.. | 01-22 |
소라 | 그런데 아시아권은 다 우리처럼 하지 않나요? 일본은 우리와 똑같던데요.. | 01-22 |
김다림 | 아 맞아요 미국사람들도 설겆이 대단히 불결해요. 저는 그꼴을 보면 그 음식 못먹어 요. | 01-22 |
Global | 우리의 지금 설겆이 방식이 우수합니다. 그들도 이제 우리의 방식을 배울것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 놎 그릇 얼룩 날까봐 씻는 즉시 행주질 했지요 그러나 행주의 세균 생각하고 요즘 물빼고 깨끗이 말립니다 | 01-22 |
참숯 | 방식이 다르겠죠. 해롭다면 그 방식을 고수하겠어요? 우리방식이 물을 많이 쓰긴하 죠. | 01-22 |
이현정 | 서양사람들 쌀도 안 씻습니다. 그냥 바로 냄비에 부어서 조리하고.. 물어봤더니 자기 네들은 씻어야 하는 쌀이면 아예 사질 않는다고.. 그래서 조리전에 쌀을 한번 씻어보 면 별로 깨끗하지 않다는걸 알꺼라고 했더니 믿는둥 마는둥~ | 01-22 |
Lily | 전 종이컵쓸때 꼭 한번 컵을 헹궈낸다음 물을따라 마시는데 그걸본 유럽놈이 눈을 땡구렇게뜨곤 머리를 흔들어 대더라구요. WHY? 하고 저도 눈땡구렇게뜨고 째려봤더니..nothing~하더라구요. 속으로 절 결벽증이라고 생각한걸까여?? | 01-22 |
쭈쭈바 | 아무리 바이오니 머니 해도 세제인데 어케 물에 안헹구는지.. 글구 밖에서 공중화장실 도 가고 했던 그런 신발을 집에까지 신고 들어가서 카페트에서 마구 뒹굴고 한다니.. 나 외국가서 못살거같아 | 01-22 |
테이미 | 놀랍네요...호주 홈스테이 집에서 설거지 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다른데도 그렇 군요... | 01-22 |
별나라로 | 정말 저러더라구요..뜨악입니다요! 그나마 제가 살던집은 무조건 디쉬워셔로 넣어서 항상 뜨끈뜨끈 소독된 그릇을 사용했죠 ^^ 아줌마 아저씨가 그릇씻는게 귀찮았던 듯.. 평소 생활패턴으로 보아...ㅋㅋ | 01-22 |
-스폰지밥- | 그쪽은 물이 더 더러워서 그런가바요 ㅋ 그니까 보들보들하게 말라잇는게 더 깨끗하 다는인식이 잇음; | 01-22 |
높은땅 | 4/5년 전에 TV에서독일 유명한 맥주집 설것이가 나온적이 있어요. 세제푼물에 손님 이 마시던 맥주컵을 한번 집어넣었다가 한번 털고 다시 맥주를 따라 다른 손님한테 나 갑니다. 그래서 그 방송에서 독일세제는 다르겠지하고 우리것과 성분을 정밀하게 검 토했으나, 성분이 크게 다르지 않아 더욱 경악하였습니다. | 01-22 |
높은땅 | 이곳 독일에서 지내본결과 예로부터 물이 귀해 그러한 문화가 생긴 것 같아요. 한국사 람들 설것이하는 것 보면 물 많이 쓴다고 이곳 할머니들 기겁하십니다. 드럼세탁기 다 돌아간 마지막 탈수에서도 얼마나 세제 거품이 많이 나오는지… 전기세,물세가 너 무 비싸 마음에 걸리지만 아이들 옷 빨때는 다시 한번 돌립니다. 아무리 좋은 세제라 할지라도 그런 화학성분을 인체에 계속 쌓는다는건 분명 피해야 할 일입니다 | 01-22 |
정미주 | 저도 다른건 몰라도 중국일부나 서양에서 신발신은채로 집에들어가는건 정말싫더군 요.금새 목도 따가워지고.글서 러시아로 유학갔을때 이사갈때마다 세제풀어 바닥을 4 시간씩 닦고 청소했다는...중국룸메가첨엔싫다고짜증내더나 나중엔 지가 더 좋아함.- _-;; | 01-22 |
小路 | 보기에는 뭐해도 음식찌꺼기가 남는 것은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제찌꺼기가 남 아있는 그릇에는 밥 먹을 수가 없군요. 더러운 것은 보이는데 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데 있습니다. | 01-23 |
정상적인 하루 | 세제나 신발신고 집안에 들어오는 풍습은 참을수 있어 하지만 생일난 케익에 촛농 흘 리고 마지막에 푸우 하고 침 뿌리고 난 뒤 잘라주는 케익은 정말 .... 에이즈 환자생일 이면 최악 그리고 LA에서 주문해 먹은 사각케익은 맛이 참 ... 너무 달고 느끼해서 | 01-23 |
patent | 아..영국에서도 세제 푼 물에 한 번 쓱 닦고 그냥 행주로 닦는데 놀랬음.... | 01-23 |
정상적인 하루 | 장금이 우물가에서 설겆이 하는 것좀 봐 "흙비가 오는 날에는 반드시 끓인 물로 설겆 이 하라고 저의 어머니가 말씀 하셧어요."ㅎㅎ | 01-23 |
에메리따 | 호주도 그래요~~ | 01-23 |
용선짱 | 캐나다에선 그래도 뜨거운물틀어 헹구긴하던에.. | 01-23 |
babo | 사람마다 틀리나 봅니다.. 저희 시어머니, 시할머니.. 등등.. 그분들은 대부분 dish washer 사용하시고, 손 으로 직접 닦으실 때도 깨끗이 행구시던 데요.. | 01-23 |
꽃바람 | 저는 미용사인데 우리나라에서 손님 머리빗길때 머리빗에 때 끼는사람 한명도 못봤습 니다. 근데 미국사람 가끔 샴푸는 원하지 않고 그냥 머리만 자르길 원하다고 해서 머 리 빗기면 머리빗에 때 까맣게 끼는 사람 많슴. 그러면서 몸엔 향수 무지 뿌려 머리아 픔 | 01-23 |
꽃바람 | 머리 셋팅하고 일주일후 그냥 머리도 감지않고 그냥 그머리로 오는사람 많더라구요. 가려워서 어떻게 견디는지 이해가 않감. 흑인이라면 그냥 이해라도 하련만... | 01-23 |
sassy77 | 영국에서도 그래요ㅜ 한번은 한국언니 한명이 자기 호스트맘한테 왜 거품을 안닦고 그냥 놓냐고 물었더니 좋은 물질로 만들어서 상관없다 그러길래 '그럼 저 세제 물에 타서 마셔버려'라고 맘속으로만 말했다네요ㅜ 저두 그냥 해주는대로 먹었어요ㅜ | 01-23 |
-Vicky_ | 물값이 워낙 비싸서 그런거랍니다. 물론 세제도 먹고 위생상 안좋기도 하지만 그 외에 도 섭취(?)하고 있는 여러가지 비 위생적인걸 생각하면...;ㅎㅎ 큰 대야에 뜨거운물이 랑 세제랑 풀고 그릇을 헹구면 나름 깨끗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 01-23 |
zz | 흠....... 마치 녹말 이쑤시개를 먹어도 되니까 이물질 떼고나서 오도독 씩어먹는 듯한 글이군요 -0-;;;;;;;;;; | 01-23 |
zz | 그것도 그 이물질과 함께 -0- x 10000000 | 01-23 |
-Vicky_ | 유럽 미국사람들이 물을 특별히 아껴서 그런다고 해요.. 뭐 물론 우리로썬 이해가 안 가지만; 일본 사람들도 (물론 모두 그런건 아니겠죠) 목욕물을 받아놓고 가족들이 차 례대로 사용한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인가요; ㅍㅎ | 01-23 |
zz | 쌀뜨물! 우리나라도 원래 쌀뜨물로 씻었죠? 아마? | 01-23 |
zz | 얼마전에 슈퍼아이 (SBS프로그램) 보니까 뚝배기를 세제쓰고 아무리 깨끗이 헹궈도 뚝배기 구멍속에 다 스며들어서 불에 달궈보면 말라있는 뚝배기에서도 거품이 생겨나 오는거 보고 세제도 우리 전통 그릇에는 안좋다는 생각~ | 01-23 |
angie | 님의 말씀에 동감. 전 지금 애틀란타에 사는대요. 같이 사는 친구가 미국인과 결혼했 거든요. 작년 Thanksgiving Day에 친구 시어머니가 오셔서 설겆이 하시는데 세제 잔 뜩 풀어 닦으시더니 안행구고 그냥 넣으시대요. 몰래 물에 헹구고 쓰는것도 일이었어 요,. | 01-23 |
angie | 참고로 호주살때 만났던 영국애들은 무슨 주방용 솔로 한두어번 닦더니 그냥 넣어놔 요. 음식찌꺼기가 남아도 상관안하고요. 그외 호주인들은 깔끔하던데요 | 01-23 |
잠잠 | "괜찮아~ 세상 끝나는거 아니잖아?" 푸하하하하하 | 01-23 |
셰이드 | 저도 호주 홈스테이하는 가정에서 아줌마가 이렇게 하더군요..뭔가 서양쪽에선 이유 가 있는거 같은데 왜일까요... 같이 살던 홈스테이한국인들 다 다시헹궈서 먹었다는...나중엔 귀찮아서 걍 먹었지 만 --; | 01-23 |
전혜진 | 캐나다도 그래요.. 저도 첨에는 놀랐는데.. 그냥 그려려니 했어요. 제가 할때만 한국식으로 |
첫댓글 저희 홈스테이 아줌마 방식은, 세제넣은물/맑은물/이렇게 해놓고, 세제넣은물에 그릇닦고, 맑은물에 행궈서 마른걸래로 닦아 말려서 넣어두었음. 세제를 흐르는 물에 씻어야지, 맑은물담아둔 통에 행구는게, 영 찜찜했었습니다. 접시2개면, 그 맑은물에 점점 세제 거품이 생겼거든요. ㅋ 물도 안갈아주고, 암튼 그랬었어요 저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