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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블로그에서 항상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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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뱅크..펌
평택의 가장 중요한 요점을 잘 정리해 놓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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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택에 대한 글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네요. 반갑고,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만 해도 일부 재건축관련글과 일부지역글들만 올라와서 솔직히 볼게 없었는데, 요즘 알맹이 있는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좋은 현상같습니다.
평택이 얼마나 넓은지 모르는 분들은 그저 막연하게 평택은 미군부대옆의 동두천정도로 알던지 아니면 평택항에 아주 근접하거나, 평화신도시와 같은 위치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택은 수도권의 여타 도시와는 다르게 어마어마하게 넓은 땅입니다. 솔직히 평택은 아직 규모있는 대도시 생활권이 아니지요. 넓은 지역에 따로따로 생활권이 떨어진 도시입니다.
먼저 평택을 보신다면,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첫째, 미군부대, 둘째, 평화신도시, 셋째, 평택항 의 3가지를 감안하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나머지 여러 세세한 개발들이 있는데, 모두가 이 3가지에 연관된 것이라 보시면 틀림없습니다. 한가지 확실히 해둘 것은 평택이 이 3가지의 영향을 모두 받을 것이라고 보면 큰 오산입니다. 먼저 말씀드렸듯이 평택은 어마어마한 넓이의 거대도시입니다. 그렇기에 각 생활권이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미군부대입니다. 가장 이곳에 사시는 분들이나 외지에서 볼때 평택을 안좋게 생각하는 항목입니다. 이곳에서도 일부 상업에 종사하시는 분외에는 참으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항목입니다. 왜 그런지는 달리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것이라 사료됩니다.
미군부대는 크게 공군과 육군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평택남부에 팽성이라는 곳에 미 육군이 있습니다. 동두천의 미군이 육군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 부대가 이곳으로 내려올것입니다. 평택역을 기준으로 하면 자가용으로 10여분 남쪽에 위치한 생활권이 팽성입니다. 이곳에는 미군전용클럽등이 있고, 미군들 중심으로 생활권이 이뤄져 있습니다. 간판도 영문으로 되어있을 정도로, 거의 미군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미군보는 것도 생활처럼 되어있지요. 송화지구라고 여기도 약 3천여세대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섰으나, 규모가 작고 미군을 상대로한 임대주택이 곳곳에 건설되었습니다.
평택북부 송탄이라는 곳에 미 공군이 있습니다. 흔히 오산비행장이라고 하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소문에는 이곳에 용산의 미군들이 내려온다고 합니다. 평택의 관광특구라고 들어보셨을 터인데, 정확히는 송탄관광특구입니다. 말이 좋아 관광특구이지, 이곳 평택에서는 참 달갑지 않게 생각합니다. 미군중심의 관광특구라 보시면 됩니다. 역시나 미군클럽내지 시내 곳곳에 영문으로 된 간판을 볼 정도로 미군과 친숙한 환경입니다. 이충,장당지구라고 아파트가 많이 건설되었으나, 규모면에서는 크지 못하여 송탄 구도심에 종속된 생활권입니다.
두번째로 평화신도시입니다. 평화신도시는 미 공군비행장기지 남쪽에 인접하여 건설됩니다. 송탄에 가깝다고 그쪽에 사시는 분들은 그 수혜를 기대하고 있으나, 그 입지가 경부선 철도로 인해 기존 송탄구도심과 완전히 단절되어 오히려 이곳에서는 슬럼화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경부선철도 서쪽으로 치우쳐 있어, 향후 철로변 동쪽으로 개발되었던 송탄의 구도심과 단절됩니다. 현재는 곳곳에 일반주택과 연립등 천여세대정도 넓게 분포하는 지역입니다. 동쪽으로는 전철역이, 서쪽으로는 고속철도역을 포함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화신도시는 기존 평택시민들 보다는 외지의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전철로 인한 서울출퇴근 수요라면 이곳 보다는 수원쪽에 주거를 마련할 것이기에, 전철 출퇴근수요보다는 고속철도를 이용한 서울 용산쪽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보다는 향후 평택의 대기업등의 유치에 따른 직원들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평택항입니다. 국책사업, 경기도 집중투자등, 여러가지 호재를 가지고 있는 항만입니다. 장기적으로 인천항의 1.5배가 된다고 하는데, 그런 장기적인것 빼고 당장 2,3년내에 현재 규모의 두배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배후에 포승공단이 바로 평택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유치공단입니다. 모든 여건이 가장 뛰어나기에 향후 평택특별법에 의한 대기업유치등이 이곳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당장에 현재 아직 100% 공장준공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확장을 한다고 합니다.
이곳의 배후도시는 안중의 현화지구입니다. 현재 평택에서는 가장 조성이 잘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입니다.8900여세대가 규모있는 생활권을 조성하여, 흔히 말씀하시는 주거편의시설이 지구내에 모두 몰려있습니다. 학교,도서관,체유관(수영장),은행, 병원, 곳곳에 공원, 또한 남쪽에 터미널이 최근분양되어 주위 상업지구의 공사가 활발합니다.
원래 안중은 기껏 천오백여세대 정도가 모여 산 조그만 읍내였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려고 해도 평택으로 나가고, 은행도 없고, 학교를 가도 평택으로 가야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곳에 항만과 포승공단의 대규모 개발바람이 불고 배후지구로서 토지공사가 현화지구를 조성하면서, 한 4년정도 차이로 오히려 평택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대부분 주위 기아자동차, 만도, 한라, 평택항만과 포승공단 직원들로 평택외지의 젊은 층이 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구평택에 계신 분들은 아직도 이곳을 옛날 5일장 서던 곳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이쪽의 대기업 직원들이 현화지구쪽으로 집을 구하지 못해, 평택으로 나가야하는 형국인데도..
굳이 제가 이곳을 소개하는 것은 향후 신도시의 여파가 평택항쪽으로 뻗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평택 현지에서 보는 부동산현황은 평화신도시의 개발의 축이 어디로 갈 것인가가 관심사입니다. 가장 설득력있는것이 평화신도시의 입지와 수요층과의 상관관계상 평택항만쪽의 서쪽과 현재 평택법원,검찰쪽의 소사벌지구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기찻길 건너 송탄은 어떻겠냐구요?? 글쎄요. 한번 답사해 보시고, 판단해 보시지요.
분양분에 대한 관심을 보자면, 크게 보자면, 향후에 계획된 택지개발지구 중 대규모로 조성되는 곳이 소사벌과 청북지구인데, 평택 기존시민들은 법원,검찰청쪽의 소사벌지구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평택항쪽의 대기업직원들은 현화지구 북쪽에 내,후년 분양될 청북지구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이곳들은 향후 개발의 축상에 있으면서 미군의 영향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고, 올해말 내년초 분양분은 지제역과 용이동쪽인데, 현재 평택 기존시민들은 가장 크게 관심갖는 분양이 지제역쪽입니다. 이마트 주위인데, 바로 이곳이 평화신도시와 소사벌지구로 통하는 개발의 축입니다. 기존 구도심의 통복동과 비젼동의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언급하는 곳으로 지제역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용이동쪽으로 건설사 분양이 많아서 그쪽을 한때 잘 나가던 곳으로 인식했으나, 이제는 평화신도시의 발표후에는 이쪽의 관심이 떨어지고, 오히려 난개발지구로 인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올해,내년에 분양될 건설사들이 용이쪽에 많아, 아마 평택항이나 신도시의 후광효과를 언급할 것이지만,.... 별로 관계없는 지역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평택이라는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평택이라고 하여 모두가 신도시와 평택항의 후광을 받는 것도 아니고, 또 모두가 미군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각 지역별로 개발의 축상에 있으면서 미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으로 선택하셔야 차후에 후회가 없습니다.
참고로 이 게시판의 특성상 이해관계가 상반된 분들이 많기 때문에 딴지성 댓글도 많고, 부동산의 객관적 흐름보다는 자신이익에 부합된 글을 쓸 것입니다. 저야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꼭 드넓은 평택의 지역을 직접 두루 답사하셔서, 위에서 말씀한 신도시와 평택항의 개발의 축흐름과 미군부대위치를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첫댓글 청북지구 아파트 분양은 언제 쯤 될까요? 분양자들에게 골프 회원권을 준다는 얘기도 들은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