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뜻 산악회 제 1기 졸업등반!!!
1. 언 제 : 2009년 5월 9일(토) ~ 10일(일).
2. 어디서 : 북한산(삼각산) 인수봉.
3. 누 가 : (토) 장석종, 김애희, 심귀대, 이문준, 채남식, 김영필, 이광욱. ( 7명 )
(일) 최진희, 김소연, 정윤태, 박재성, 이상배, 안호성. ( 6명) - 존칭생략 -
야영장소를 미리 확보하고자 두시경 집을 나서며 함께 들어갈 영필이 형과 통화를 했다.
우이동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필이 형이 도착하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 후 야영장을 향하여
올랐다. 야영장 폐쇄 알림판을 입구에 세우며 공단 직원들이 하는 말이
" 오늘 단속할 사람들이 엄청 많네, 어디 가서 잘려구 저리 많이 올라 가지? 들..."
(아니, 이 사람들이 산악인을 봉으루 아나? 뻑하면 단속이야 단속이~이것들을 그냥~으휴 내가 참자,참아!)
분함을 삭히며 하루재를 넘어 야영장에 도착하니 (어라? 몇팀 밖에 읍네?)
우리가 예정한 야영장소에 도착하여 배낭만 내려 놓고 출출하여 영필이 형이 준비한 부추전과 미사일로
허기를 달래고 있자니 조금 지나 관리 공단 직원이 내려와 야영 금지니 내려 가든 백운 산장으로 올라 가든
야영장에 있지 말란다. 있으면 단속 대상이 된단다.
야영장 폐쇄의 이유를 들어 보니 모순점이 너무 많아 조목조목 단속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공단 직원도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위에서 시키는 일이니 어쩔 수 읍단다.
그리곤 지침이 내려 온 팀장의 삼실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곤 그 곳에 우리의 사정을 얘기해 보란다.
나는 우리 대원들이 다 들어 오기 전 까진 이곳을 떠날 수 읍구 다 들어 오면 떠나 겠으니 양해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하니 그러겠노라구 이해를 해 준다.
애희가 '三思一言'이라고 한참을 생각한 후 그 곳과 통화를 한다.
(이제 니들은 다 듸졌어!) 바른 말하기로 정평이 난 애희를 바라 보고 있노라면 아수라 백작이 연상된다.
한편으론 왠만한 남자는 당할 수 읍는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반면 여성스러울 땐 지극히 부드럽구 자애로운
또 다른 면이 존재하기에 그녀를 진정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 않으리라. 그런 그녀다.
애희의 지적에 당황한 그곳 직원이 전화를 통화 중 끊는가 보다. 그녀는 그럴 수 록 더욱 열 받아
" 어쭈구리~ 끊었어! " 여러번 통화를 하여 열변을 토한다.
산바라기 산악회 회원두 통화하여 야영장 폐쇄 조치의 행정적 실수를 비아냥 대듯 실란하게 지적하곤
이미 쳐둔 다프를 철거하여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다.
안보이던 애희는 환경청, 산림청 등에 민원을 재기했다고 상기된 얼굴이 되어 나타났다.
나도 그 곳에 통화하여 이 부당한 조치에 대해 지적하곤 우리들 산악인 누군가가 피해를 입는 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행정적 실수에 대해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사장께 고발할 것이라고 했더니
" 지금 협박하는 것입니까? " " 협박이라니 당신들이 일을 잘했으면 불안해 할거 읍잔여~"
예측컨데 아마도 우리들 말고도 여러 곳에서 전화가 왔었던 모양이다.
그는 당황하여 나의 연락처를 물어 보았으나 가르쳐 주면 바보지~ 그의 불안은 궁금증으로 더욱 커지게.....
ㅋㅋㅋ그는 담당자도 아니면서 듸지게 혼줄이 났을 것이다. 빵 중에 가장 무섭다는 돌림빵으로~
그렇게 한참을 전화통화로 싸우고 났을때 옆의 자리에 있던 바위 산악회 회원이 오더니 " 야영 못한데요? "
(오잉? 모야 이 인간은?) " 한잔하셔요." 통성명하구 이바구를 까는데 애희가 준비한 안주가 축난다.
그들의 대원들이 나타나서야 자리를 뜨고 열 받은 영필형과 애희는 시에라 컵에 두꺼비 액이
차기가 바쁘게 엄서져 버린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흘러~
가느다란 헤드렌턴의 불빛에 의지하며 어둠이 짙게 깔린 어둠을 뚫고 석종이 성, 남식이 형, 광욱씨가
예정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귀대가 마저 도착하여 " 자기네가 안보이는 곳으로 피해 달래요. "라는
얘기에 의지하며 인덕샘이 있는 아래로 자리를 이동하였다.
석종성님!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약속을 지키려고 그 몸을 끌고 야영을 들어 오신 것이다.
석종 성은 술도 드실 수 읍어 일찍 또아리를 바위 위에 뜰어 주무시고 애희가 준비한 도야지 껍데기 야채 양념이 익고
꼬막이 동이 나고 더 먹으면 낼 등반에 지장이 있을까봐 모두들 누에고치가 되었다.
학생장이 일어 나서 아침 준비를 하는 소음에 잠에서 깼으나 침낭 밖으로 나오기가 싫었다.
그것두 잠시! 얼굴에 빗방울 하나가 '툭!' 떨어져 (윽! 비!) 흠칫 놀라 머리를 일으 키는데
" 비온다!" 남식이 형이 놀라 소리를 친다. (맞군~ 비여.IC8~)
일어 나서 식사를 하곤 장비를 정리하여 출발 준비를 할 즈음.....
대원들이 도착하였다.
맛 읍는 커피를 강제루 마시곤 배낭을 도열해 정리하여 세워 놓고 나머지 정리는 남식이 형께 부탁하고
조 편성을 하여 A조(의대길) 최진회, 장석종, 김소영, 박재성, 심귀대, 이광욱 6명과
B조(취너드B길) 정윤태, 김애희, 김영필, 이상배, 안호성, 이문준 6명인 12명의 대원이 일렬로
인수봉을 향하여 올랐다. 오전 7시 10분~
출발 지점에 도착하니 아뿔싸~ 한팀의 선등이 취나드B길 1피치에 도착해 있었다.
(이런~ 닝기리 조오또 모야 이거이~ 일찍두 올라 갔네~)
앞 팀이 오르면 뒤를 따라 오르려 했더니 코오롱 등산학교 팀이란다.(우~쒸~하필 이번주야 쉬펄 조펄!!!)
우리가 정한 코스는 단일팀만 등반이 가능한 코스이기에 먼저 선점을 하면 피치에 다 오를때 까지 기다렸다가
등반할 수 밖에 읍는 코스인데 코오롱 등산학교 교육생이라면 이미 물건너 간 일이다.
하긴 우리들도 교육생이지만~
인수 변형 A길로 가자고 애희가 재안한다. 휼륭한 제안이었다.
" 모두 오아시스로 올라갑니다. " 최부회장님이 A조 선등으로 오르는 중 코오롱 팀에서 우리의 쟈일 위로 오른다.
" 어? 이거 지금 모하는 거야? 선등이 오르는데 등반을 하는 건 모야??? 이거 등반의 ABC를 아는 거야 모야? "
" 그리고 쟈일 위로 건너서 오르는 건 몹니까? " " 선등 죽일 일 있어??? "
가뜩이나 예정된 코스를 못 오르는 짜증이 폭발하여 소리가 높아 졌다.
그 팀의 교육생이 " 잘 못된 줄은 알겠는데 그렇게 성질 낼건 업잔아요? " 그 소리를 들으니 화가 더 난다.
뭐라고 몇마디 덛 붙인뒤 분을 삭히며 B조 선등 윤태를 올렸다.
더블 시스탬으로 대원을 오아시스로 올렸다.
빌레이가 엉망이다. 쟈일이 올라 가는 듯 하다가 다시 늘어 지기를 반복한다.
첫 피치에 붙는 시간이 늦어 타팀이 선점하면 A,B조 모두 늦어 진다는 강박감에 오아시스로 열심히 올려 보냈다.
다행히 의대길에 붙은 팀은 없었고 최부회장님이 선등으로 올랐고
윤태도 인수 변형 A길 첫피치 아래에 도착하여 빌레이를 보고 있었다. 코오롱 등산학교 때문이었다.
최부회장님이 크랙에 진입하기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석종 성! 프랜드 줬어? " 대답이 읍길레 줬다고 생각했다.
최부회장님이 크랙에 진입하여 오르는모습을 보고 " 부회장님! 프랜드 설치해요. "
바로 그때 " 어? 프랜드를 안줬어! " 당혹한 석종 성을 보곤 (나두 저 나이 되면~ㅋ 하긴 엄청 컨디션이 안 좋지....)
깜빡하신 석종성이 프랜드를 건내 주려 올라 갔다.
확보물 설치가 쉬운 곳에선 확보물 설치에 따른 추락의 부담이 없어 당연 설치가 가능하지만
의대길 좌향 크랙에선 발 디딜 곳도 만만치 않아 한 팔로 언더 크랙을 잡고 불안정한 두발에 의지하며
확보물을 설치하기가 결코 쉽지 않기에 그냥 오르는 것이 났다고도 할 정도라고 하지만
추락시엔 그만큼의 데미지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쉽지 않은 루트다.
영필형이 크럭스에서 여러번의 슬립을 먹더니 " 못하겠어! " 슬랩 교육 땐 그리 잘하시더니 고도감에 부담이
되신 듯 하여 " 모~야~ 밀리면서 올라 가요! " 그제서야 밀리면서 풋 스탠스의 위치를 찾아 가며
어렵사리 올랐다. 호성이도 쉽게 오르고 상배도 쉽게 올랐다.
애희는 선등 빌레이를 보곤 바로 올라 후등 빌레이를 본 후 후등자가 올라 오면 바로 선등을 올려 빌레이를
보아 속도를 내게 해 주었다. (역쉬~ 애희야!!!)
오아시스와 패시, 산천지길을 오르기 위한 루트의 출발점 중간 지점에서 한 등반자가 3~4m쯤 슬립을 먹었다.
(애고~ 다쳤겠다.) 불길한 예상은 빗나가는 법이 읍다고 하든가?
잠시 후 " 구조대~ 불러! 119 불러! " (골절이군.)잠수함 바위에 서 있는 한사람에게 연결키 위해 나도 외쳤다.
" 구조대! 우정A길!!! 구조대! 우정A길!!! "
예견컨데 크랙이 잘 발달되어 있어 발재밍으로 오르다가 밀렸고
밀려 내려 오면서 출발 지점의 불안정한 바위 틈새에 발이 끼워 졌고 밀리는 자하중에 몸이 넘어 가면서
발목이나 정갱이가 꺽였으리라.
확보물 설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코오롱 등산학교 팀이 우리의 앞에 있었지만 중간 세열 크랙 루트에서 부터 우리는 그들과 이별을 고했다.
출발 지점에서 말 장난을 했던 교육생은 단위 산악회에서 활동하고 있고 그 산악회에선 자체 교육이 없어
산악회에 열심인 대원에게 회비로 교육을 받게 해 준단다.
그리고 그일은 몰라서 그리 됐으니 이해를 해 달라고 했다. 쉴 새 읍이 입이 열리는 참 말이 많은 친구다.
최부회장님 한번의 슬립두 읍이 크랙을 통과하고 볼트길을 지나 우리의 바로 위에 있는 듯 소리가 들린다.
귀대! " 의대길! 어려워요. " 하더니 크랙에 진입하여 오르다 '좍!" 슬립!!! 재시도하여 올랐고
재성씨가 언더 크랙에서 악전고투하여 펌핑이 되기 직전 확보물에 의지하여 쉬게 했다.
재성씨 " 힘이 다 빠졌어요. " 이 한마디가 그의 힘든 등반을 전체적으로 대변해 주었다.
안쓰럽지만 내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은 그 아무것도 없기에 나는 그의 노력과 의지에 무언의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재성씨~ 힘내요.
내가 투피치에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크랙에서 벗어나 올라 오는 재성씨가 보여
" 재성씨! " 엄지 손가락을 하늘로 치겨 올려 보내며 그의 의지에 박수를 보냈다.
인수 변형 A길 두번째 크럭스인 각진 바위면 건너 뛰기를 영필형이 잘 했던지 어느 새 세열 크랙 위
3피치 지점에 가 있었다. 애희는 이 루트를 십여번 올랐기에 쉽게 가르쳐 주었으리라.
보지 않아도 비디오고 듣지 않아도 오디오다. 호성이가 건너 갈 즈음 의대길 크랙을 벗어나 오르는 소연씨가 보였고
그녀에게도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그녀의 등반성에 감동을 하며.....
이제는 A팀이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목소리만 들릴 뿐이다.
내가 3피치에 도착하곤 구조 헬기가 떴다.
오아시스가 헬기의 프러펠러 소음과 바람에 난리가 아니다.
귀바위에 오르기 위해 최부회장님이 좌측면 끝에 섰고
그의 실루엣이 회색 바위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시그널하게 보였다.
힘든 등반은 예견했지만 생각 보단 빠른 등반 속도였다.
우리도 영자 크랙으로 모두 올랐고 잠시 후 석종성이 귀바위에서 하강을 한다.
곧이어 최부회장님두 다운! 윤태가 영자 크랙을 올라 쟈일을 설치하고
티롤리안 브릿지를 안하면 안 내려 오겠다고 땡깡을 부리는 귀대의 고집을 받아 들여 (하기루 한 거니까....)
쟈일을 허공에 띄웠고 어쎈더로 바짝 댕겨 윤태가 건너 갔다.
모두들 건너 갔다가 건너 오고 귀바위에선 건너 왔다.
참기름 바위를 오르니 귀대가 착실하게 쟈일을 설치해 놓았다. (참! 착해 그쵸~ 잉~!)
인수 정상에서 모두가 둘러 앉아 행동식을 먹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하강 포인트로 향했다.
하강 지점에는 코오롱 등반학교 교육생들과 일반팀이 섞여 무지 밀려 있었기에 아무도 읍는 맨 끝의
오버행 하강 피톤에 60m 쟈일인지를 확인하고 두번에 나누어 다운하기로 하여 쟈일을 설치했다.
귀대가 다운하고 윤태가 다운했는데 귀대의 쟈일로 다운하던 광욱씨가 윤태에게 문제가 생겼단다.
쟈일이 짧아 하강을 못하고 있단다. (이런 된장헐 일이~ 60m 쟈일이라더니~)
서둘러 쟈일을 연결해서 내려 주곤 빌레이를 보았다.
잠시 후 안전하게 내렸는지 쟈일의 탠션이 읍어 졌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쟈일의 정확한 길이를 모르기에 이런 사고도 생기는 것이다.
윤태의 절박했던 하강 문제를 뒤로 모두들 안전하게 하강을 하였다.
청죽의 시구, 씨발창(남규), 용호, 동환이, 주식이 형, 유미, 상경, 외대OB윤기 모두 하강을 하니
시계의 시침은 예정된 시간 보다 많이 흘러 지나고 있었다.
비석 능선으로 하산을 하며 인수봉의 남면을 감상하며 비박지로 돌아와 서둘러 장비를 정리하여
하산하려는데 어라? 호성이 겉 옷을 인수봉 어딘가에 두고 왔고 점퍼 안에 헨펀과 지갑이 들어 있단다.
(오마이 갓!!!) 나의 위로라곤 찾을 수 있다는 불확실한 수표를 남발하는 것 뿐일 때 호성이가 올라가 본단다.
윤태가 혹시 몰라 무전기를 들려 올려 보내고 헐린 인수산장 터에서 애희가 호성이 헨펀에 연락해 보았을 땐
통화 중이라 재시도하려는데 최부회장이 통화를 하였다. 호성이 옷을 갖고 약수암 쯤에 내려 왔단다.
재성씨가 한마디 " 산악인은 믿을 수 있을거 같아요~ " 윤태가 무전기로 호성이를 호출하여 빨리 내려 오란다.
혹여 급히 내려 오다가 다칠까 싶어 재무전 " 호성아! 천천히 내려와! "
남식이 형 집으로 이동하여 졸업식을 하였다.
윤태의 발품 팔아 구입한 수료증 용지와 우단 케이스, 직접 도안한 컴퓨터 직인으로 만든 수료증은 넘 훌륭했다.
(윤태야! 너무 너무 고마워~ 수고 디따루 마~니 했어!!!)
식순에 의한 졸업식은 조촐하나마 대원 모두의 진심이 담긴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끝냈다.
남식이 형과 형수가 준비한 음식은 부담되게 잔치를 치루려는 듯 너무 많았다.
그 진수성찬에 담겼을 사랑이 더 맛있음을 우리 대원 모두가 알것이고 그 사랑의 식탁에 등반 얘기가 안주되어
화기애애 웃음 꽃이 활짝 핀다.
" 한뜻! 한뜻! 한뜻! 화이팅!!! " 삼창 소리가 217동에 '쩌렁쩌렁' 울려 퍼지고 배가 만삭이 되어 더 들어 갈 곳이
읍을 즈음에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한 무더기의 설거지를 남겨 놓은 채~~~
우리는 안다. 대원 모두가 오늘의 결실이 그저 오늘 하루만에 생긴 것은 결코 아님을.....
교육대를 시작하기 전 소연씨가 재안한 등반대장의 부재로 윤태를 선등 교육시키자는 것을 이행하여
교육 주간 내내 선등을 서서 한명의 선등자를 양성한 결과가 되었고
최부회장님 스스로가 교육 내내 높은 등급의 선등을 서 주시며 본대는 물론 이거니와 교육대의 퀄리티를
향상시켜 주었다.
개인적으로 이번의 한뜻 교육대는 어느 등반 교육 시스탬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등반 교육 시스탬을
수행하였다. 등반이론 중에는 등반 개론, 용어 설명, 매듭법, 확보법, 추락계수, 탈출방법, 의료, 독도, 배낭꾸리기 등을
실습에선 슬랩길(5.11b), 크랙길(5.10b), 볼트길(5.10a), 팬드럼(5.10a), 오버행, 오버행 확보물 설치, 어센딩, 빌레이,
쟈일 사리기, 하강 시스탬의 다양성, 티롤리안 브릿지 등에 관하여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약속한 바
최대의 효율, 효과를 만들기 위해 본대, 교육대가 함께 노력하는 멋진 교육 기간이었다.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학도암장에 개척한 27개 루트 중 암장 개척자이며 관리인인 문식이 형이 소개하는
대다수의 루트를 최부회장님이 온사이트로 올라 자일을 설치하여 톱로핑으로 본대와 교육대가 실습 등반을 하였고
그외 등정 산악회에서 개척한 오버행 루트를 인공 등반하였고 오버행 크랙에서 확보물을 설치하는 인공 등반을
교육 주간인 3일만에 끝내어 문식이 형도 우리의 등반성에 얘기는 안하지만 내심 감탄할 정도였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암벽 교육 등반을 하는 여타의 산악회에서 이처럼 체계적인 등반 루트를 교육하는 산악회를
보지 못했기에 그러했고 교육 후 하산주 자리를 하는 자리에서도 별 말씀이 읍었음이 그를 증명하였다.
교육 기간 중 후회나 반성이 읍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자부심도 가지는 한뜻 산악회 제 1기 교육대를 졸업식과 함께 마감한다.
재차 강조하지만 졸업생 여러분은 본대 대원 여러분의 협조에 무한한 감사를 가져야 하며
비로써 '쟈일의 동지'가 된 것이다.
졸업생은 등반 교육을 이수하였다 하여 등반시 결코 교만치 말아야 하며 안전을 위한 등반자가 되어야 하고
한뜻 산악회가 요람임을 '甲骨銘心' 하여야 할 것이다.
한뜻 산악회! 대원 여러분!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제 1기 교육대를 종료합니다.
한뜻! 한뜻! 한뜻! 화이팅!!!
첫댓글 이문준 교육대장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금번 등반교육을 통해서 한뜻산악회의 가치를 높이셨고 이번 교육에 참여 했던 모두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를 만드셨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많이 배웠고, 향후에도 수시로 보수교육 부탁합니다,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제가 실력은 5.8, 이론은 5.13이라니 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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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만나게 되서 너무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워요. 도움이 됐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진짜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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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장 수고 많이 했다 ........늘 수고를 아끼지 말구 .........나는 문준이를 아끼고 싶지 않거든 ......늘 감사하지![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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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어차피 성께 기대하지두 않았쓰니까![~](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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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장님 불편한 몸으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많이 배울수 있는 계기 만들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모두가 한뜻으로 열신히 하셔서 유익한 교육 주간 이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굽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4/texticon_81.gif)
윤태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너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엄섰다면.....으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생각키도 시러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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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고마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우리 모두 맘고생 마![~](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니한 기쁜 기간이었다.
50견 다 나으면 맛있는거 사줄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너의 염려루 난줄 알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회장님.교육대장님.본대회원님.모두협조하여주시어.무사히1기교육을마치게되어 감사드림니다..한뜻한뜻화이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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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마![~](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니했어요. 광욱씨![!](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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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교육대는 아니었지만 저역시 모든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된 귀중한 시간이었음니다^^감사 합니다..
최부회장님 덕분에 교육대가 높은 수준의 실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