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중학교(교장 황영지) 학생들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제19회 전국 원자력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했다.
순심여중은 환경보전의식 계발과 친환경적인 생활태도 향상과 환경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녹색에너지 원자력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남다른 열정으로 학생을 지도해 저탄소 녹색 성장 이행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이번 공모전에서 2학년 유호정 학생이 ‘녹색에너지 원자력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미술부문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뿐 아니라 3학년 최지혜 학생과 2학년 서다혜 학생이 미술부문 장려상인 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상을, 글짓기 부문에서도 2학년 이유미 학생과 3학년 서명진 학생이 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상(가작)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본교 과학교사 문동호씨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 응모로 입상을 많이 한 학교의 교사에게 수여하는 우수지도교사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도 함께 받아 총 6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평소 순심여중은 과학 수행평가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필요성과 성장성을 이해시키고 수학여행과 소풍 등 각종 체험활동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그 안전성을 몸소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는 학반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은 물론, 물자 절약운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참여하는 자세를 갖도록 지도했다. 특히 아침 독서 시간과 과학 독서 퀴즈 등을 통해 원자력에너지 및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학생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영광 원자력 발전소 1박2일 견학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