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 미금역 / 동태탕전문점 부경정

[어울림]

 우리 청광팀은 청광종주 날머리인 반딧불이 화장실 부근인 36번 종점 근처에서

꼬치구이로 뒤풀이를 하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새로운 코스에 대한 목마름을

채우기 위하여 '만남의 교회' 쪽으로 궤도를 급격히 수정하였다.

오리역(미금역과 중간지점) 부근에는 동태탕으로 유명한 부경정이 있고,

이전 성남시계 산행시 맛을 본 적이 있는 음식점이다. 산어울마당 맛집리스트에

과연 오를 수 있을지 재차 맛을 보기로 한다.

건물 바깥쪽에는 방송3사가 극찬한 동태맛의 명가라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다.

동태내장 전골 대자는 4만원, 동태전골 대자는 2만 5천이다.

동태 내장탕은 다음에 맛보기로 하고, 동태전골 대자로 시킨다.

반찬은 특별한 것 같지는 않다.

잡채하고 반찬 몇가지가 나온다.

김치는 여름이라서 그런지 생김치가 나온다.

생김치는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와 적당히 버무린 양념맛이 괜찮은 것 같다. 

동태는 처음에는 약간 심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육수가 쫄아들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다.

조금 지나면 간이 적당히 되고, 구수한 동태맛이 돌기 시작한다.

동태 특유의 단백한 맛과 내장의 구수한 맛, 그리고 콩나물 등 야채가 곁들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남은 동태 육수물에 나물을 넣고

밥을 비벼주었으면 하는 점이다.

산어울마당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음식점이고,

전국 30여개 가맹점이 있으니 한번 정도 맛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사진제공 : 화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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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를 다른 말로 동명태(凍明太)라고도 합니다. 명태를 겨울에 잡아 얼리거나 영하 40℃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킨 것으로, 한국에서는 1930년대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태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일상식품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주종을 이루는 요리는 전유어(前油漁) 동태찌개, 동태전, 동태조림 등이 있습니다.

명태 / 대구목 대구과. 등쪽 연한 갈색 혹은 청색 바탕에 암갈색 세로띠, 배쪽 흰색. 한국 동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베링해 등의 북태평양에 분포한다.

라는 말이나, '거진항에서는 개도 명태를 물고 다녔다'는 말이 전해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동태는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중요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동해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겨울철에 흔하던 명태가 귀한 몸이 되었지요.
더욱이 한일 어업협정 이후 조업권이 위축된 것도 국산 명태를 찾아보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 덕에 명태는 금처럼 귀하다는 뜻에서 '금태(金太)', 원양 명태가 아니라 진짜 국산이란 뜻에서 '진태(眞太)' 라는 두 가지 이름을 더 붙이게 되었습니다.

갓 잡아 싱싱한 것은 '생태', 냉동실에서 꽁꽁 얼린 것은 '동태', 40일간 얼렸다 말렸다를 스무번 이상 되풀이한 것은 '황태', 60일 정도 말린 것은 '북어', 반쯤 건조시켜 4마리씩 코를 꿰어 놓은 것은 '코다리', 어린 치어를 바짝 말려 술안주로 즐겨 먹는 것은 '노가리'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이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음식으로 사랑받았음을 말해주는 증거일 것입니다.
이름도 그렇지만 명태(동태)는 식품으로서의 영양가 또한 아주 풍부합니다. 우선 단백질은 많지만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며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명태의 간유(간에서 뽑아낸 기름)에는 대구 한 마리의 3배나 되는 비타민A가 들어 있어 안질로 눈이 침침하거나 잘 안 보일 때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 열을 가하면 살이 쉽게 풀어져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고, 성질이 따뜻해서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감기몸살로 식욕이 떨어지고 불편할 땐 명태(동태)국을 뜨겁게 끓여 먹으면 땀이 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회복도 빨라집니다.

명태(동태)는 평(平)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간을 보해 술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특히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명태 국물을 뽀얗게 우려 마시면 곧바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국물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음료수처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콧속에 부스럼이 나서 아프고 불편할 때에는 명태(동태) 기름과 참기름을 같이 섞은 다음 코에 바르면 금방 낫는다는 민간요법도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인용 -

조재삼의 "송남잡지"에는 '명천에서 태모라는 사람이 처음에 연승으로써 명태를 잡았는데, 그 이름을 몰라 지명의 명자와 어부의 성 태자를 취하여 [명태]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이유원의 "임하필기"에는 '조선왕조 개국 250년 경에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한 민 아무개가 초도순시차 명천군을 방문하였다. 시장했던지 식탁에 오른 명태요리를 맛있게 먹었다.?물고기 이름을 물었으나 이름이 없다고 하자 즉석에서 명천군의 명자와 어부 인 태씨의?태자를 따서 명태라고 이름을 지어 주고 이 명태가 앞으로 300년 동안?우리나라의 보물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함경도 지방과 일본 동해안 지방에서는 명태 간으로 기름을 짜 등기름을 삼았으며, 밝게 해주는 고기라 해서 명태가 되었다는 설도 있고, 함경도 삼수 갑산의 농민들 중에는 영양부족으로 멀쩡한 눈이 보이지 않게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해변에 나와 명태 간을 오래먹고 들어가면 눈이 밝아진다 하여 밝을 명자가 붙었다고 한다.

명태로 추정되는 어류인 무태어라는 명칭은 '신증 동국여지승람'의 신증란에 비로소 나타난다. 즉, 중종 25년(1530년)에 증보된 신증란의 함경도 경성과 명천의 토산조에 무태어라는 명칭이 비로소 등장한다.

명태라는 명칭이 문헌에 나타난 것은 효종조에 들어온 후부터이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효종 3년(1652년) 10월 8일, 사옹원 관원이 강원도의 진상 어류에 불량품이 있다는 것을 논하는 가운데, 대구어란에 이르러서는 명태란을 그 속에 첨입하였다고 한 것이 보인다.

* 가맹점 연락처

 

부경정 각체인점별 주소, 전화번호

No	체인점명	계약일	대표	주          소	전화번호	휴대폰
1	본 점	-	백경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135-1	031)715-2758	011)9227-2758
2	아차산	-	백경자	서울시 광진구 구의2동 81-3호	02)3436-3323	011)286-7285
3	야탑점	05.02.14	한영선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527-2	031)706-1323	011)761-1969
4	곡선점	-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577-6 101호	031)226-2710	011)443-4117
5	군포점	-	-	경기도 군포시 당동 978-5 진방빌딩 2층	031)395-3484	011)336-9636
6	평촌점	05.10.18	김미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1606 주공공이 203호	031)341-7878	017)782-3011
7	도곡점	05.11.02	한영숙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420 신덕빌딩1층	02)2057-1692	011)9881-0281
8	송추점	06.02.14	엄오섭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125-2	031)877-0230	016)737-9132
9	강서점	06.03.15	김석진	서울시 강서구 등촌3동664-11 천수빌딩1층	02)3664-3113	010)3101-2668
10	성남점	06.03.29	김세길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15	031)749-9289	011)215-9556
11	일산점	06.04.01	이숙연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522-10호	031)911-7555	011)280-5617
12	광주점	06.04.06	김동술	경기도 광주시 역동28-109	031)768-0337	011)9904-5281
13	송탄점	06.05.15	박경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79-4	031)664-4988	011)9709-4988
14	태평점	-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3459-3	031)722-3940	017)398-8909
15	부천점	06.08.07	박미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62-1 화이트벨리201호	032)329-2050	011)9270-6447
16	구로점	06.07.28	장은희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97-28 ENC 6차B/D 211호	02)852-4878	010)9381-2688
17	수원 (장안)	07.04.04	이광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728-31	031)243-2300	011)9895-9697
18	금촌점	07.04.24	김선희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433-7	031)947-3392	011)9926-9456
19	모란점	07.07.12	김종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105번지 2층201호	031)756-2622	010)9400-2622
20	수원 (도청)	07.08.18	윤영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126-5	031)245-6610	011)803-8594
21	동탄점	07.10.5	우성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반송리 87-7번지 네오프라자205	031)8050-6116	011)9516-9241
22	권선점	07. 11.	장미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39-15	031)225-7703	011)9069-9903
23	단국대	08. 01. 03	민준식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39-2	031)889-9200	011)325-1666
24	안산점	07. 12. 24	김병헌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76-3	031)407-4737	011)345-4269
25	범어사점	07.01.29	강화연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632-3	051)508-8028	016)738-6403
26	해운대점	07.01.18	최용배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985-4	051)702-1840	011)595-4806
27	화명점	07.06.	박호남	부산 북구 화명동 1106-2	051)363-8530
28	원주점			강원 원주시 단구동 1605-10	033)765-2298
29	용원점			경남 진해시 용원동 1214-10	055)551-8530
30	제천점			충북 제천시 명동 236-10	043)652-0568

 * 메뉴

싱싱한 동태와 푸짐하게 들어가는 내장에 지장수콩나물,각종야채.., 부경정만의 특화소스로 끓여낸 시원하고 깊은 맛 한번 맛보시면 잊을수 없는 맛.! 부경정 동태전골은 특히 과음, 숙취해소에 으뜸입니다. 완전 강추~!!				다양한 동태요리를 꾀하기 위해 개발된 부경정 동태탕수육은 부담없이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고 매콤달콤해서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파프리카 양파 등 야채를 색다르게 조합하여 각종 연회의 음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아구는 가라! 황토로 재배한 지장수콩나물 듬뿍~ 미나리 고사리 듬뿍~ 아삭아삭 매콤한 맛으로 일반 고춧가루가 아닌 특제소스로 버무려 더욱 맛깔스러울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는데 그만인 동태찜 드셔보세요.				동태와 묵은지의 환상의조화~!!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묵은지 척척 올려 한입 가득 집어먹는 하얀 두부의 맛은 고소하면서 뒷맛이 참 깨끗합니다. 생각만으로도 군침을 돌게하는데 묵은지 동태찜....이 맛 거부할 수 있겠습니까??
동태의 생살로 만들어 육질이 담백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입안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끝내 줍니다. 술 안주에 안성마춤!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대표메뉴. 동태전				여름철 별미가 나왔다~쫄깃쫄깃한 면발에 텁텁하지않고 깔끔한 비빔장에 육수와 동태순살튀김이 어우러져 맛의 진수를 보여드립니다.이름하여"동태함흥냉면" 무더운 여름 동태냉면으로 더위사냥하세요 ~!

* 약도

[지맥따라(수찬)]

대구는 없네요.........ㅎㅎ 부산에 가서 먹는게 제일 가깝네요....................좋은정보 감솨~~~

[어울림]

대구에는 대구탕이 판을 치고 있으니 동태탕이 들어 설 공간이 없나 보네요.

[아프로 디테]

눈도장...꽉~^^..팅~ㅎ

[어울림]

뒤테님 머지 않아 구로점에서 함게 식사합시당

[안단테]

집에서 가까우니 울 식구들 데리고 함 가봐야겠네요...좋은 정보 감솨~~

[어울림]

참 단백한 것이 먹을만 합니다

[임똑]

저두 잔차팀들과 한번 가본적이 있네요....반찬은 정갈하고, 맛은 담백하면서 괜찮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네요....

[어울림]

임똑선배님 넘 감사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산어울마당의 정신이 아니겠는지요

[밴프(이선용)]

갠적으로 생선내장을 좋아하는데...구미가 당기네요..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어울림]

밴프야 생내장에 같이 소맥한 잔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