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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무재~통점재~가사령 낙동정맥4구간 57.18km- 잠시 쉬어가는 여유
별하 추천 0 조회 130 23.09.11 21:18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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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1 22:32

    첫댓글 별하님!
    낙동정맥 4구간 57.2km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끼님, 규식님, 그리고 생일빵 쏘신 제니님!
    몰빵 지원에 여념이 없으신 전직 대원님,, 아니 대장님!^^

    저는 가사령에서 끊어서 옆에 상옥마을 가게에서 산악회버스도 타보고
    또 포항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진입하고 그랬어요.
    상옥마을, 하옥마을 이쪽이 계곡이 좋아요.
    6.25때 비학산에서 격전을 치뤘죠.
    상옥마을에 인민군 본부가 주둔했다고 하던가요.
    기계면은 기계 유씨의 관향이에요.(노적가리 유자를 쓴다던가..)
    한티재로 올라설 때 저도 기계면에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두분이 몰빵 지원 품앗이로 주변 관광까지 명품 산행을 이어가시네요.
    낙동정맥 워낙에 유명한 지역이 많아 구간구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준희선생님이 기다리고 계시니...ㅎㅎㅎ ^^
    포항 지나고 계시고, 운주산 영천 지나고, 경주 지나고, 영남알프스로 진입하고...
    또 다음 구간을 기다립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 작성자 23.09.12 14:17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모르시는게 없으신 만물박사님 같으세요.
    그지역의 내력과 대중교통에도 통달하시구요.

    저는 혼자 다니라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데
    이곳저곳 너무 잘 알고 계시니 부러울 뿐입니다.

    몰빵 지원 품앗이가 되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요즘 산행 하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아침안개와 곳곳에 삐죽 거리고 올라오는 이름모를 버섯들
    산행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줄 알았다면 진즉에
    시작할것을 그랬습니다.

    물론 지금도 늦은 것은 아니겠지만요^^
    몰운대에 도착을 하면 당연히 준희선생님 뵙고 인사 드려야죠.
    산행이 매주매주 즐겁고 즐거운 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 23.09.12 10:04

    저번주 토왕골~ 별을따는소년~ 허공다리폭포~ 은벽길 여기는 누구나가 비탐을 다가는데
    둘만의 완전 마사토지역으로 엄청 미끄럽고 낙석이심한데로 가는데..어느정도 다내려왔는데
    비명소리 뱀보고..ㅎ 보니 구렁이과입니다... 별을따는소년 올라갈때는 독사가 있었는데
    그뱀은 아마도 자세히 안보이는데 구렁이과인것 같습니다...
    설악산은 뱀이 어마무시하네요..
    저는 싸리버섯은 거의 참싸리도 관심이없어서...ㅎ

  • 작성자 23.09.12 14:20

    설악산 은 백두대간 하면서 처음 가본 곳이라 지맥님 처럼
    폭포,비탐 이런것은 잘 모릅니다.
    그래도 설악산이 너무너무 좋은곳이라는것은 알고있습니다.

    제가 본 뱀이 능구렁이과 라는 말씀이시죠?
    칠점사,살모사는 자주 봤는데 이 뱀은 처음본것 같아요.

    저는 보고 있는 모든것이 다 신기하고 좋기만 합니다.

  • 23.09.12 16:44

    아, 역시 행복 뿡뿡 뿡어져나오는 산행기~
    즐거이 감상합니다.

    같이 걸어주는 사람이 최고의 친구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
    밤길을 걸어도 땡볕길을 걸어도 가시덤불을 헤쳐나가도
    같이 걸어주는 동료가 있으면 그저 힘이 나는 법이지요.

    네 분이서 사이좋게 걸으시는 모습...
    너무도 좋습니다.

    그렇게 걸으면서도 목적에 치우치지 않고, 이쁜 애들 사진으로 담아주는 센스~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시각이 공감을 불러 일으켜~ 너무 좋아요~ ㅎㅎ

    포항 영일만 해수욕장까지 오셨으니 낙동정맥도 이제 거의 다 오셨네요? 어휴
    너무 빨리 끝내버리지 않았으면 하고 속으로 바래봅니다 ㅎㅎ
    천천히 더 즐기고픈 제 욕심때문이겠지요?

    이제 완연한 가을이 다가옵니다. ...앗싸아~~
    행복한 걸음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 작성자 23.09.13 16:49

    갑자기 뿡뿡 하셔서 저도 모르게 풉~
    즐거이 감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리나케님^^

    이웃사촌이 친척보다 가깝다는 비유와 일맥상통하는
    말이네요.
    "같이 걸어주는 사람이 최고의 친구"
    저도 써먹어야 겠어요^^

    함께 걷는 걸음이 정말정말 재미나고 즐겁습니다.
    그냥 산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이렇게 함께 걸으니
    홀로 걷는것 보다는 훨씬 재미납니다.

    저도 싸부님 닮아 가는가 봅니다.
    싸부님 하시던걸 계속 정독해서 보다보니 하시는대로
    따르게 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낙동을 야금야금 즐겨 보고 싶지만 이렇게 쭉쭉 나가며
    즐기는것도 나름 맛이 아주 좋습니다. ^^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 오니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져서
    더 걸을맛이 납니다.
    매주 이렇게 활기차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9.20 10:11

    네분의 실감나는 낙동정맥 산행담 속으로 빠져듭니다.
    이규식님, 제니님, 한끼님 그리고 별하님 멋지세요!
    본격 낙동길의 품속에서 동요되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풍성한 먹거리를 조달하느라 수고많은 다류님도 반가워요.~
    산하와 벗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것이겠지요.
    제니님의 노상 생일 축하 장면이 훈훈하게 느껴지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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