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2월27.28일
산행지:한남 서봉지맥
산행거리:73.15km 산행시간:25시간43분
기.지맥 34번째 산행기
한남 서봉지맥이란?
백두대간 상에 있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금북정맥이 내려오다가
칠장산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한 한남정맥은
감투봉에서 수리산으로 이어지고,
감투봉에서 또 하나의 산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하여
구봉산(145m), 칠보산(239m), 고금산(87m), 서봉산(250m),
덕지산(138), 옥녀봉(82m), 계두봉을 거쳐
아산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72.4 km의 산줄기이다.
이번 지맥길 다소 쉬운 지맥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을것 같아
힘든 산행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며
사당을 출발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우리가 가는 목적지 당정역까지 가면
제발 비가 그쳐주길 바라며
27일 00시 20분에 도착한 당정역
조치원에서 기차타고~~ 전철타고~~ 온 버거님을 만나
해장국집에 들려 뜨끈한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고 나니
그쳐야 할 비가 야속 하게도 계속 내린다.
밤길 그것도 짧은 거리도 아닌 72km 이다보니
초반부터 비를 맞고 산행하기가 껄적지근해
무사님 차안에서 비가 그치길 바라며
2시간 정도 잠을 청한다.
무사님 기상 소리와 함께 일어나 보니
천만다행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다.
휴~~우 얼마나 다행인가...
저번주 태행지맥 때와는 달리
이번 지맥길 인원이 적어 텅 빈것 처럼 쓸쓸했는데
뜻밖에 반가운 사람이 짠~~ 하고 나타났다...
산이란님^^역쉬나 산씨가 최고...
머~어~ 집중타공 친구 때문에 왔겠지만서도
그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우리랑 함께 한다는게 중요한거지...^^
그래서 네명에서 다섯명이 된 서봉지맥팀
건장한 남정네 다섯이서 서봉지맥 분기점 가기위해
인증 샷하나 남기고..
급 반가운 산이란님.집중타공님.하루엠대장님.버거님
그리고 산너머
27일 02시45분
눈속을 가르며 출발~~~
경기도 군포시 오금동 1156-17
서봉지맥 분기점 접속구간 최단 거리인듯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아니라
무한도전 만세다..
비가 아닌 눈이라
걱정했던 마음은 어느새 저~어~멀리 사라지고
눈오는 밤 분위기에 취해본다.
귀인도 오고 기분 좋은 출발
힘차게 분기점을 향해...
03시14분
서봉지맥 분기점 감투봉에 도착
카메라 렌지에 습기가 차서
뿌옇게.....
이제부터 본격적인 서봉지맥을 만나러 갑니다..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밤길
다소 미끄럽기는 해도
기분만은 최고다...
비가아닌 눈이여서...
도심속을 지나는 지맥길이다 보니
도로도 많이 만나게 되고
군포의 불빛이 운치를 더 해준다..
47번도로 건너서
군포 시외버스정류소
서봉지맥의 첫번째 삼각점 100.4봉
잡목이 우거지고 눈까지 덮여 삼각점은 찾지 못하고...
준희님 이정목만 간신히 찾고...
구봉산 04시38분
이번에도 시그널 담당은 집중타공님
(일명 청솔모) 초심님 처럼 날렵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기 키보다 높은곳에 달려고 애 쓰는 모습이
가상해 보인다.ㅎㅎ
하대장
나도 저렇게 높은곳에다 달수 있을까??
105.1봉 삼각점
이곳 삼각점도 찾는데 실패
대체 어디로 숨었는지 칮을수 가 없다.
갑자기 조용필 노래가 생각이 난다.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나는 야 술래~~~
못찾겠다 삼각점이다..
삼각점 찾는것 보다
시그널에 새겨진 고도를 찾는건 최고다...
42번도로 내려서기전
도로공사 현장을 빠져나와
수원둘레길 이정표 나올때까지
42번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오른다..
칠보산 등산로 많은 눈이 쌓여있지만
산길은 힐링하기 좋은 산책로 수준이다...
칠보산 가기전 정자에 앉아
빵조각으로 출출함도 달래고..
어둠이 서서히 가시고
서봉지맥에서 아침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온통 하얀 세상이 서서히 눈앞에 펼쳐지고..
뜻밖에 선물일까?
아님 육백지맥의 악몽일까?...
오늘은 고도도 낮고 산길도 좋고
또한 멋진 산 친구들과 함께하니
악몽 보다는 길몽으로 하얀세상
꿈길을 걷듯 예상치 못한 설국을 만난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의 마음도 잘 모르는데
어찌 남의 마음까지 알 수 있을까
믿음보다는
불신의 골이 훨씬 깊은 세상
서로가 믿지 못하기에
서로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먼저 진실된
마음을 가질 일이다.
내가 거짓되면
상대가 거짓되고
내가 진실하면
상대도 진실할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자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을까
돈으로 살 수 없고
권력으로 빼앗을 수 없다.
마음을 마음으로 얻는 법
오직
진실된 마음으로 얻을 수 있다.
우린 그 진실된 마음으로
같은 목적에 산길을 함께 한다..
혼자이기 보다는
함께 한다는 마음
나 자신에 이익 보다는
팀을 생각하는 그런 마음 일 것이다..
238.5봉 삼각점
칠보산 정상부
07시21분
드뎌 삼각점 발견...
그리 높지 않는 산이지만
덕유산,설악산 못지 않은 설경이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살려고 합니다.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
그려 놓으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살아야 하고..
홀로 있어도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다가오는 그대를
두 팔로 꼭 안아 보듬어 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억누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가슴 시린 그리움을 다 풀어놓고
추억으로 남겨놓아도
좋을 이야기들
하나 둘...
만들어갑니다.
스쳐 지나온 세월의 산길마다
언제나 찾아가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마음속에
작은 우편함 하나 남겨 놓으려 합니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고
서로 어긋나
괴로운 일 없도록....
눈시울 뜨겁게 하고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신나는 이야기들을
오늘 우리는
하얀세상
하얀 도화지 속에
그려 보려 합니다.
사람들 속에 있어도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삶이기에
다가오는 쓸쓸함이
다 사라지도록...
모든 것 다 내어주고
빈 몸으로 서 있어도 좋을
따뜻한 삶의 이야기들
오늘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삶입니다..
칠보산에 빛이 닿아 전해지고
아름다운 설경속에 빠져 봅니다..
올해 마지막 눈 산행이 될듯
아름다운 추억의 장면을 남기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늘은 햇님이 뿌연 구름 사이로
수줍은듯 불그스름한 얼굴로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준다.
산정에서 아침은 언제나
기분 좋은 아침이다..
햇살 한줌에 온 세상이 환해지듯
피부결에 와 닿는 바람결이 긴긴밤에
피로를 풀어주듯 온몸에 산뜻함으로 스며든다.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날
오늘도 그 특별한 날에 아침이 시작되고
자연에 위치가 그렇듯
긴긴 겨울이 지나면 봄이오고
여름.가을.그리고 또 다시 겨울이 오듯
이 아름다운 눈꽃이 녹을즘에
땅에서는 싹이 올라올때.
봉오리가 생길때.
꽃이 필때 질때가 있듯이
우리의 삶도 여러 모습들이 있다.
기쁠때.힘겨울때.슬플때
산정에 있으면
그 모습 모두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당신에게는 어떤 아름다움이 있나요?
당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감탄하고 있나요?
의왕_고색간 고속화도로
터널 공사위로 진행한다.
일일이 설명하기 힘든 임도길
도로길 흔적을 남기기 위해
스쳐지나가듯 사진으로 남겨둔다..
아파트 공사뒤 산길로 접어 들어야 하는데
펜스로 막아놓아 오르지 못하고
119.4봉 삼각점은 확인 불과
다시 돌아 내려와 우회를 한다.
우회하며 보여지는 건물들
이곳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119.4봉 확인 못한 능선에 마루금을 만난다.
통과해야 할 합성대학교,,
샘골고개
10시27분
무사님을 만나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2시간여를 쉬어 갑니다..
쉴 만큼 쉬었으니
서봉지맥길 잇기 다시 시작 합니다..
합성대학교 울타리를 넘어
저번주 태행지맥때 확인 못했던 분기점 도착
13시06분
태행지맥 분기점
134.6봉 삼각점 위치
태행지맥
어느 곳으로 갈것인가?...
우리가 택한 태행지맥은
삼천병마로→삼봉산→태행산→구봉산→봉화산→함경산→살곶이로
가는 3번 개념도 산길을 택해서 진행했다...
유격 3종 세트의 산길...
1번▽
2번 ▽
3번 ▽
저번주에는 저곳을 야간에 통과했었는데
삼봉산과 태행산 자락
노리고개 통과
태행지맥 능선
223.8봉 태봉산
다시 빽해서 좌측 내림길로..
용구리고개
서봉지맥의 주봉 서봉산 주능선
태행산과 마주보고 있는
서봉지맥의 주봉 서봉산 도착
15시03분
사방팔방 조망은 좋은 곳이나
시야가 흐려 조망은 그렇다..
우리는 참 열심히 산다.
우리는 참 바쁘게 산다.
하루하루 허비하지 않으려고
하나하나 잃지 않고 지키려고,
정신없이 달리고 또 달린다.
작년에도, 그랬고
지난달에도, 그랬고
어제도 그랬는데
우리는 오늘도 이렇게
달리느라 바쁘다.
그래서,
출발점을 기억 못한다.
내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래서,
도착점을 찾지 못한다.
내가 어디로 가려했는지.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나도 .당신도.우리도.그들도
모두가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간다.
그러니까
지금은 함께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처음 꿈꾸었던 도착점에 대해
천천히 이야기해야 할때가 아닐까....
서봉산 250.4봉 삼각점
항남지구 방향으로..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 같은데
벌써 산행이 끝난듯 에어로 흙을 털고 있다...
고만하고 빨리가자..
해 떨러지기전에 무사님 만나서 저녁 묵어야쥐...
82번도로 건너서
앞에 보이는 철계단으로 ..
139.0봉 삼각점 위치
토성로
가시밭길에 숨겨져 있는 108.1봉
삼각점
지맥길이 순탄하면 지맥이 아니겠죠...
서봉지맥에서의 모처럼 가시밭길 탐험 드 갑니다...
어디가 길인겨...
시그널도 없구
길도 없구..
그냥 짐승 발자욱 따라...
하루가 길어지기는 했지만
갈길도 먼데
벌써 해가 빠지려 합니다...
저 해가 넘어 가기전에 무사님을 만나기 위해
속도를 내어 봅니다..
다행이 어둡기 전에
은행나무로에서 무사님을 만나
저녁을 해결하고
빠르게 진행 한 만큼 쉬어갑니다.
덕지산 137.5봉
삼각점 위치
21시46분
이곳 정상은 명봉산으로 되여 있네요
이제부터 날머리 까지 24km를 하루가 넘어가는
28일 이른 아침까지
도로와 한판 승부를 합니다.
오늘밤은
다리도 아프고
얼굴도 부었고
뒷목도 땡기고
날은 춥고
발바닥도 불나고...
도로를 오래 걸으면서 느끼는 것들
그런데 그 거 알아?
그때는 분명
걷다가 잠들 것처럼 피곤하면서도
발바닥이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도
가야 할길이 저 만치 남아 있으니
비가 쏟아진다해도
눈보라가 휘날린다해도
이 정도가 문제겠냐며
걷고 걷는 너의 모습...
이전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지나치게 커지는 순간이 온다.
이전에는 쉽게 이겨냈던 것들을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순간이 온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다.
사람이니까.
변할 수 있다.
하지만 변한다고 해서
기억을 잃지는 말자.
이 사람을 사랑하기로 했을 때
이 사람과 함께하기로 했을 때
이 사람의 사람이기로 했을 때
나는 무엇까지 하려고 했는지
나는 어디까지 내려 놓으려 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주려 했는지
그냥.!!
바보처럼 걸으며
지금의 나를...
지금의 내가 얻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머~어~언 훗날...
그때의 추억의 길을 생각하며
웃음짓는 나를 상상하며...
바닷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니
날머리가 가까워진 모양이다..
지겨운 도로를 어두운 밤길을 가르며
발바닥 불나게 왔습니다.
지금와서야 생각을 해보니
호국산행 340km 5일 동안
낙동강 자전거길 100 km 뙤악볕에서 어떻게
걸었는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564-18
28일 04시28분 아산호에 도착을 한다.
서봉지맥 73km 산길이 아산호를 만나 그맥은 다하고
우린 25시간43분 동안 발품을 팔았다..
뜻밖에 찾아준 산이란님
그리고 지맥팀 고정 맴버 네명이서
아무런 사고 없이 완주를 했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지맥길 그리고 기맥길
인원이 없어 다소 침체되는 산행이 될듯 하지만
올 한해 기획된 산길이 잡혀 있기에
단 한명의 인원이 남더라도
목표한 산행은 마무리 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긴 시간 서봉지맥길 함께한 다섯분 모두 수고 하셨고
완주 축하드립니다.
이른 새벽에 잠도 못자고 형부.언니와 함께
지맥팀 응원차 오신 모모총무님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늘 그렇듯 지맥길에 큰 도움주신 무사님
안전운전 해 주시고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들
그 힘으로 편안하게 산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 드리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한남에 남은 지맥은
오두지맥과 해룡지맥 만이 남았습니다.
5월이 가기전 어느날 갑자기 마무리 하러 갑니다.^^ㅎㅎ
|
첫댓글 아침 일찍 출근하면 본래 업무보고를 보고 지난 주 무슨 일이 있어야 보야 하는 건데
우리 무두님들 산행기가 궁금하기에
산행기 보면서 대장님의 좋은 글도 머리에 담으면서 아침을 즐겼습니다.
서봉지맥 참석한 대장님, 하루엠님, 집중타공님, 버거님, 산이란님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눈길 걸어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더 감동이 다가옵니다.
여기저기 기냥..막... 오타가 ...
저도 그렇지만..
첫 댓글에 의미가 큽니다..
이제 눈 산행은 그만하고 싶네요..
눈으로 보기는 좋지만 질퍽거리고
등산화 젖어 양말이 축축해지고..
얼렁 봄이 왔으면 좋것습니다..ㅎ
고생 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일들만 있다니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얼렁 산길에서 뵙고싶네요..^^
사진후기를 보니
다음에 제가 가야할길을 일러주는것 같습니다
수고와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날 진행 하신다면 힐링 산행이
될듯 합니다.
쪼금의 가시밭길.도로공사 구간만
빼면 아주 좋은 산길이라서요..
진행 하시면서 혹여나 잘못 달아논
시그널이 있으면 바로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이름도 생소한 지맥길에다 산행거리도 접하지 못한 무시무시 거리여서
도전해보기가 많이 망설여졌었는데, 옆에서 충분히 갈수있어 해봐 라는 말에
자신감보단 걱정반 의지반...이런식으로 도전한 처음 지맥길,
이젠 힘은 들지만 재미있고,팀분들에 정이 느껴지는 지맥길이 되어가네요.
이번 서봉은 산이란이 첫출정에 완주까지,그리고 담에도 함께한다니
지맥팀에 이보다 기쁜소식이 있겠습니까...^^
모두들 긴도로길에 정말로 수고많으셨어요~~~
이제는 어떤 산길을 가더라도
충분히 이겨내는 능력이 주어진것 같네요...
그리고 곁에 좋은 친구가 있다는것
행운이구요..
제가 마구 부러웠습니다..ㅎ
오래도록 소중한 인연 잘 이여 가시길 바래요..
가고픈 맘 굴뚝같았는데 이눔에 일이....ㅎ~ 비가 그쳐 다행이고 그덕에 아름다운 설경에 축복 받은것은 확실하네요 모든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게 말입니다..
그 눔에 일이 ....
언제나 맘 편하게 다닐수 있을지...
무도 산행은 축복이 있는것 같아요..
날마다 주님을 잘 섬겨서 그런가?
ㅎ
출장으로인해 참석은 못하고 대장님의 멋진후기와 사진들로 만족해야겠습니다..
같이하신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후기 잘보고가며 무도산우님들과 함께 산행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요즘 업무가 무척 바쁘신가 보네요..
일도 적당히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가고픈데 못가는 맘이 어떨지 저도 잘 알지요.
얼렁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성미카엘 수호천사님 묘두 만나구, 보물단지 칠보산과 , 보물을 지닌 바위덩어리,![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산행까지 한 풍성한 산행길이었네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5.gif)
한 기술이나 능력이 필요한것이 아니라고 봐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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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산송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이상하잖어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산송![!](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산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어때요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눈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것은, 특
마음맹은 상대의 차이와, 선택적 지각특성으로 인한, 잘못된 자기의도 중심사고에서 비롯되는 듯
마음을 읽을려는 독심술이 아닌, 마음을 이해하구, 존중하는 소통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진지하구, 성실한, 겸허한 마음을 바탕으로 산행하시는 산대장님이 참 멋지네요
지가 알구 있는 산씨 형제들이 다 그런가
그럼 지두 개명을
수고하셨습니다.. ^)^
다 내맘 같지 않기에 사람이 사람 마음을 알고 헤아리는건 불가능하지만 한가지는 그 사람이
진심인지 거짓인지는 알듯 합니다..
어떻게 인연을 맺느냐
어떻게 그 인연을 이여가느냐..
우리가 풀어가야할 숙제인듯 합니다..
어찌보면 모든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닉을 변경 하신다면 산으로가 좋을듯..ㅎ
지금 닉이 젤 좋은께 그냥 쓰세요..^^
2박3일의 막내와의 여행계획이
잡혀있어 또 함께 하지 못하고
편하게 앉아 산행기를 봅니다.다섯분이 미소머금고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걸었을 산길이 예뻐보입니다. 뜻하지않은 폭설로 잠시 설경에 빠지기도하고 두시간씩 쉬어도 가고 어느때보다
가볍고 즐겁게 하신게 느껴지네요.
누가 나를 어찌 본들, 내가 참으로
살면 그 누구도 거짓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도 모르게 순화됨을 느끼는 순간 나도 모르게 참을 담게 됨이 관계의 묘미겠죠.
진실된 맘과 조금씩 베푸는 맘과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맘들이 어우러져 관계의 묘미가
극대화됨을 알기에 산에서 배우는 게 많은 날들이죠.수고많으셨어요.
날머리만남도 짱.
뜻밖에 찾아온 친구와
뜻밖에 설경속에 머물다온 서봉길
인원이 없어 침체된 분위기 였는데
모든 환경들이 그 침체된 상황을
업 시켜준듯 합니다.
그리고 지맥팀 힘믈 실어 주기위해
먼길 마다 않고 이른 새벽에 달려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오신 두분도 반가웠구요..^^
작은 일 이지만 크게 느껴지는것
바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 주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3.1절 즐건 산행 하시고 오세요..
정말 너무나 아쉽네요 함께 못해서~~~
바쁘기도 했고 하필 사람도 빠지고 해서 어쩔수 없었네요
사진으로보니 정말 축복받으셨네요 대장님....^*^
ㅎ 저도 현정이랑 북한산에서 눈꽃구경 한걸로 위로 받읍니다
다음지맥은 함께할수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수고하셨습니다 .
함께 가길 무척이나 바랬는데...ㅎ
하지만 더 반가운 친구와 산행 하셔서 저 또한 부러웠습니다..
무척이나 보고픈 친구라서...ㅎ
츨거우셨죠..
반가운 모습 보게
알프스님 산행기라도 올려 주시면 좋을텐데...
아~~글구 버거님이 올려놓은 비박 함께가요..
지맥팀 단합을 위해서..ㅎ
우리 특성상 오늘도 일 하시겠죠..
오늘 쉬는 분들이 부럽네요.ㅎ
네 출근해요...
사진 올리면 보세요 ...대장님
산길도 좋고.
함께 동행하신 지맥분들도.
산행기도 너무 멋찝니다.
그속에 제가 있어
너무도 행복한 추억이였습니다.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집중타공님이 산이란님이 왔다는
얘기에 뛰어나가 막 .그냥.확 안아주고 싶었는데
촐삭거린다 생각 할까봐
모른척 했드랬는데..ㅎ
정산이 아닌 다른 산길에서 함께하니 또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함께해서 힘이 되어준 산길에 즐거운 시간들 감사했구요..
멋진 친구도 있으니 담에도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즐건 휴일 보내고 토욜일에
반갑게 봐요.^^
사진을 보면 지나온 길들이 모두 추억이 되어 가슴속에 남습니다. 특히 대장님의 글이 더욱 더 그런
마음을 더합니다. 이번 지맥길은 아스팔트와 도로가 발을 얼마나 피곤하게 만드는지 확연하게 느끼게
해준 산행이었습니다. 좋은 경험과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만들어가는 행복감에 다음 지맥길이
또 기다려 집니다~~^^
당시는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다 좋은 기억들만 남는것 같아요..
다소 거칠기는 해도 쉽게 다가서기
힘든길을 간다는것 만으로 조금은
남과 다른 산길을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얼렁 감기 떨쳐버리시고 토요일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