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사랑이 적합한 말을 발견한 것이다.
Music, the greatest good that mortals know, and all of heaven we have below
(음악, 인간이 알고있는 최고의 것, 그리고 천국)
-Joseph addison
음악은 영혼의 선물이다.
(그것은 영원한 바다의 얘기를 속삭이는 장미빛 입술의 조개이며 먼 고장 해안의 노래를 부르는 새와 같은것이다.)
-J.G holand
<유이의 5집 싱글 앨범 Goodbye days의 첫번째 트랙곡>
보시다시피 영화속에서 직접 부르고 있죠.
유이의 노래는 가창력이 딱히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이 실려 있죠.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을 정말 잘 만든 노래에요.
직접 작사 작곡 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속의 대부분의 삽입곡 또한
그녀가 다 만들어 냈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저도 기타를 쳐본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나름 자작곡도 있고
작게나마 인디 레이블에 앨범도 내봤습니다. 하지만 저는
음악에 소질이 없는지 히트쳐본 곡이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소실적에 호주에서 일본 친구들과
기타 Battle을 붙어 본적이 있습니다.^^
호주 농장에서 일할때 제가 살던 캐러반(캠핑카)
바로 옆에 살던 일본친구들이 하우스 앞마당에서
매일 같이 일본어 노래를 부르며 기타치곤 했습니다.
옆 캐러반뿐 아니라 저 건너편쪽에서도 일본애들은
모여서 여가 시간에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매우 좋아하더군요. 그친구들이 기타 버스킹을
시작하면 주변에 여자들도 많이 모이고^^ 부럽던 나머지
나도 저정돈 하는데 하는 생각에 하루는 캐러반 앞에서
이번에는 한국 노래로 맞수를 놓기로 했죠^^
이건 한일전이다! 절대 지면 안된다.
그런데 왠것을....? 불쾌하게 여길 것 같던
그 친구들이 오히려 내 노래를 즐겁게 들어주고
삼삼오오 모여서 둘러 앉아 'once more''encore'를
외쳐주는게 아닙니까. 그때 깨달은 것이
역시 음악이란것은 경쟁의 대상이 아니구나.
만국의 공통어가 확실하고 사람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게 해주는 매개체이란 걸 절실히 깨달았죠.
우리는 이처럼 삶속에서 음악이라는 것이 꼭
필요해요. 등산과 음악은 어딘지 조화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등산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삶의 활력소라면 음악은 몸과 마음뿐 아니라 영혼까지
치유하는 즐거운 우리의 삶 그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음악이라 해서 우리의 감성을 자극시키지
말라는 법은 없을 듯 해요. 여러분이 이 노래를 조금이라도
공감 하실 수 있으시다면 다음에 소개드리는 가수와 노래를
들어보면 깜짝 놀라실거에요..저 조차도 놀랐으니까요^^
이 노래를 여러분들이 절대 모를리가 없는 우리 나라 아이돌 가수가
리메이크 했습니다. 바로 소녀시대 '태연' 입니다 ^^
그냥 단순히 따라 부른게 아니라 아예 이 영화 내용을 본따 만든
뮤지컬에서 직접 불렀더군요. 구하기 어려운 대박 영상입니다.
탱구 팬들은 어디서 이런 귀한걸 구해 왔는지^^; 확인해 보시죠~
<뮤지컬 '태양의 노래'중 태연이 부르는 Goodbye days>
어떻게 들으셨나요? 엄밀히 말하면 탱구 왕팬도 탱빠는 더더욱 아니지만
이건 뭐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진짜 잘 부르네요^^
원곡 가수만큼이나 자신의 개성과 멋을 살려내내요.
정말 대단합니다. 대한 민국 아이돌 가수들~
이런 뮤지컬이 있는지도 몰랐고 어디서 공연했는지도 모르고
진작에 몰랐다는 것이 너무 후회스럽게 만들 정도였어요ㅜ
태연도 기타쳤었나요? 아이유만 조금 칠 줄 아는줄 알았는데..
하여간 기타치며 노래 부르는 여자는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통기타 레슨 저도 진행했었습니다. 저한테 배우세요 여러분~
청패인은 돈 절대 안받습니다^^ 산가서 술이나 좀 나눠 주시지요.
시간만 나면 뭐 이런거라도 하나 해볼까요^^ 그냥 바램이지만..
<레오님의 속성 기타 강좌 교실>
[일시:매주 일요일 저녁 원하는 시간에]
참으로 애석하게도 우리 나라는 공연 문화의 불모지입니다.
특히 버스킹(길거리 공연)이 너무나 둔화 되어 있어요.
버스나 지하철 심지어 그냥 길거리에서도 악기 하나 들고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은 외국과는 한참이나 다른 환경이죠.
우리도 여가 시간이 많아지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서 생활속에서 늘 항상 존재하는 음악
이 직접 피부로 와닿게끔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글 쓰다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졌네요..
있다가 남한 산성 산성행 가야 되는데 얼른 자야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매주 미루지 않고 음악 얘기를 계속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춘패밀리 화이링~!
*본 글의 저작권은 청춘 패밀리 까페 아이디 '레오님'에게 있습니다.
절대로 무단 복제를 해가시지 말기 바랍니다.
첫댓글 레오형~! 정말 멋지십니다~! 기타 배우고 싶어요~!^^
그래 그래 서화니 언제가 되었든 기회되면 꼭 알려줄게^^~
음악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좋은 글 연재 부탁드립니다~! 열혈 팬 1인..ㅋ
아직 2화도 시작 안됐는데 벌써 애독자가 생기다니 ㅎ 서화니만 위해서라도 연재 들어간다!~
저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좋아할꺼예요~!^^
오빠머시써용
정말?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듣기 좋았다니 감사합니다.
회사라서 음악을 듣진 못했지만 글이 좋은데~ 잘 읽었어~ 음악은 집에가서 들어봐야겠다 ㅎ
글은 뭐 주저리 주저리이지만 기회나면 음악을 꼭 들어보면 맘에 들거에요^^
<레오님의 속성 기타 강좌 교실>~ㅋ
나도~기타 가르쳐 주삼~~^^
기타치면서 노래 부르는 여자 하고픔~^ㅡ^ ㅋ~
언제든지요 누나~ ^^ 요즘 누님한테 들려드리려고 노래를 연습중이에요~ 기회되면 꼭 불러 주고 싶네요^^
아~정말~~^^ 일욜저녁은~언제든지~OK
그럼~~9월부터~기타 가르쳐 주는거~?~^^ ㅋ~
누나 들려주려고 연습하고 있는건~나~미국 가기전에 함 들려주삼~^ㅡ^
이런 모임도 있나봐요@@
언제든 참여 하세요 매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