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해의 대표 포인트인 태안군 중 그나마 사람들에게 잘 안알려진 마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마도?? 하면 왠만한 수도권 낚시꾼들은 다 아는 포인트고 마도 방파제 또한 낚시가 잘되는 포인트라
잘 안려져 있지 않냐 하지만 사실 마도는 숨겨진 산길로 통하는 포인트가 꽤 있습니다.
보이는 3 포인트가 5월부터 10월 말까지 꾸준히 꽝 없는 포인트 이며
특히2번 3번 포인트는 서해치고 수심도 잘나오고 찌낚시 하기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가는 방법은 마도 방파제 가기 전 100m전 쯤에 언덕에 산길이 있고
산길을 3분 넘어가면 바로 1번 포인트 입니다
여기는 그래도 아는 사람이 조금 있긴 하지만 다른 방파제 처럼 많지는 않고 원투로
우럭 광어 찌낚으로는 농어가 아주 잘 나오는 포인트 입니다
2번은 언덕 중간에서 산속으로 가는 길 기준 약 8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바다쪽 샛길이 있고
3번은 설명하기 애매한데 산속 길에서 왼쪽으로 바다랑 갯바위가 보이면서 약간 굴곡지면서 살짝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
내려막길 끝나고 오르막길 다시 올라가면 마찬가지 샛길이 있고 그 끝에 가파른 절벽과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포인트 입니다
내려가기 조금 위험하지만 그만큼 때 안타고 멋진 포인트 이지만 2명 출조시에만 가시길....
처음에 혼자 갔다가 땀만 한바가지 흘린 포인트....ㅠㅠ
암튼.... 몇일전 식구들과 안면도 근처 놀러 갔다가 몇군데 유명 방파제 가봤는데
역시나 서해는 그 물고기도 안나오는 포인트에 사람은 왜 그리 많은지...ㅠㅠ
방조제 근처는 숭어만 살정도로 물이 안 좋은데 왜 그리 많은지...
당진 송악 근처는 정말 물에서 냄새도 나는데 왜 그리 사람이 많은지..ㅠㅠ
그래도 나오니깐 가겠지만 몰라서 그런데 가는 거라면 좀더 깨끗하고 씨알도 굵은 마도 쪽으로 가보시길 추천 합니다.
첫댓글 물론 마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