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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와 함께 양수리 북한강변에 위치한 [애너벨리]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방금 왔다. 좌석에서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직원들도 눈치주지 않고, 음식도 맛있고,,,문제는 음식값이었다. 점심을 먹은뒤 디저트로 나온 커피를 마시며 늘어지게 수다떨고... 둘이 앉아도 여인네들의 수다는 끝이없다. 돈까스였지만 비싸서 남기지 않았더니 배가 두둑한 기분 모두 아실런지... 제일 싼음식 스타게티종류와 돈까스,,,,15,000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2리 200-18 ------------------------------------------------------------
저자; 에드가 앨런 포, 장르; 시
오래고 또 오랜 옛날
나만을 생각하고 나만을 사랑하니 나는 아이였고 그녀도 아이였으나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분명 그것으로 해서 오랜 옛날 내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하여 바닷가 이 왕국 안에 자리한
그러기에 달빛이 비칠 때면 별빛이 떠오를 때 나는 하여, 나는 밤새도록 내 사랑, 내 사랑
전체 6연의 시 《애너벨 리》 중 1,2,3,6연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발라드 형식의 연애시이자 애도시이다. 에드가 앨런 포가 20대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어린 아내 버지니아 클렘(Virginia Clemm)을 추모하여 쓴 시로, 작가가 사망한 지 이틀 후인 1849년에 발표되었다. 사랑과 낭만을 잃어가는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낭만주의 연애시의 전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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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너벨리...여고 2학년때쯤, 한참 감성이 풍부할때 음악선생님이 알려 주셨던 시로 지금도 흥얼 흥얼 읊을 정도로 오랜 기억속에 간직했었던 시...[애너벨리] 레스토랑은 못 가셔도 시는 한번 읽고 지나 가세요...^^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유일하게 제가 읊조리는 앞부분이네요. 간만에 옛 기억이 ...
어제 첫구절을 외워놨는데, 오늘 첫 줄조차도 생각이 안남. 앞으로 남은 인생 어찌 살아갈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