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American. I am - Warren Buffett
미국 주식을 사라. 난 그렇게하고 있다.
This is the text of an opinion piece written by Warren Buffett and published in the New York Times on Friday, October 17, 2008:
2008.10.17
The financial world is a mess, both in the United States and abroad.
미국과 해외금융시장이 모두 엉망이다.
Its problems, moreover, have been leaking into the general economy, and the leaks are now turning into a gusher. In the near term, unemployment will rise, business activity will falter and headlines will continue to be scary.
문제가 조금씩 경제에 스며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콸콸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실업률이 오를 것이고 비지니스 활동이 저조해질 것이며 헤드라인에 나오는 뉴스도 겁을 주게 될 것이다.
So ... I’ve been buying American stocks. This is my personal account I’m talking about, in which I previously owned nothing but United States government bonds. (This description leaves aside my Berkshire Hathaway holdings, which are all committed to philanthropy.) If prices keep looking attractive, my non-Berkshire net worth will soon be 100 percent in United States equities.
그래서...난 지금 미국주식을 사고 있다. 내 개인적인 투자를 말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난 미국 국채에만 투자해 왔었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버크셔 해써웨이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들, 결국엔 사회로 환원하기로 한 자산을 가리키는 것이아니라 개인적인 재산을 말하는 것이다.) 만약에 주식시장이 계속적으로 하락한다면 내 개인재산은 백퍼센트 미국주식으로 채워질 것이다.
Why? 왜?
A simple rule dictates my buying: Be fearful w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And most certainly, fear is now widespread, gripping even seasoned investors. To be sure, investors are right to be wary of highly leveraged entities or businesses in weak competitive positions. But fears regarding the long-term prosperity of the nation’s many sound companies make no sense. These businesses will indeed suffer earnings hiccups, as they always have. But most major companies will be setting new profit records 5, 10 and 20 years from now.
간단한 투자법칙일 뿐이다: 남들이 욕심을 낼때 조심하자. 그리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자. 지금 시장엔 공포가 드리워져있다. 노련한 투자전문가들마저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빚더미에 앉아있으면서 경쟁력을 상실한 회사들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꺼려하는 투자가들의 태도는 무척 자연스러운것이다. 하지만 재정상태가 단단한 회사들에 대한 장기적 성장마저 두려워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물론 그 회사들도 영업실적에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우량기업들은 향후 5년, 10년, 그리고 20년이 지나면서 기록적인 수익을 낼 것이다.
Let me be clear on one point: I can’t predict the short-term movements of the stock market. I haven’t the faintest idea as to whether stocks will be higher or lower a month — or a year — from now. What is likely, however, is that the market will move higher, perhaps substantially so, well before either sentiment or the economy turns up. So if you wait for the robins, spring will be over.
여기서 한가지는 명확히 짚고 나가자: 나는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것인지 예언할 수는 없다. 한달후 또는 일년내로 주식가격이 올라갈 것인지 내려갈 것인지 전혀 모른다. 하지만 주식시세가 올라갈 것 같다는 것은, 아니 경제가 돌아서기 훨씬 전에 상당한 폭으로 올라갈 것 같다고 본다. 봄에 날아올 울새를 기다리고 있노라면 봄은 이미 지나가 버렸으리라.
A little history here: During the Depression, the Dow hit its low, 41, on July 8, 1932. Economic conditions, though, kept deteriorating until Franklin D. Roosevelt took office in March 1933. By that time, the market had already advanced 30 percent.
역사로 돌아본, 작은 예를 몇개 들어보자: 대공황 시기였던 1932년 7월8일에 다우존스산업지수는 41로까지 떨어졌었다. 경제상황은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3년 3월, 백악관에 들어올때까지도 악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미 30%나 올라버렸다.
Or think back to the early days of World War II, when things were going badly for the United States in Europe and the Pacific. The market hit bottom in April 1942, well before Allied fortunes turned.
세계 2차대전이 초반에도 역시 미국과 유럽, 그리고 태평양지역의 경제가 좋지 못했었다. 그런데 주식시세가 바닥을 친 시기는 전쟁이 종식되어 좋은 날이 오기 훨씬전인 1942년 4월이었다.
Again, in the early 1980s, the time to buy stocks was when inflation raged and the economy was in the tank. In short, bad news is an investor’s best friend. It lets you buy a slice of America’s future at a marked-down price.
치솟았던 물가로 처절히 무너져야했던 1980년대 초반의 경제에서도 주식을 샀어야 했었다. 쉽게 말해서 나쁜 소식은 투자가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친구라는 것이다. 그러한 악조건들이 미국의 미래의 한조각을 현저히 싼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Over the long term, the stock market news will be good. In the 20th century, the United States endured two world wars and other traumatic and expensive military conflicts; the Depression; a dozen or so recessions and financial panics; oil shocks; a flu epidemic; and the resignation of a disgraced president. Yet the Dow rose from 66 to 11,497.
장기적으로 기다리다보면 주식시장에 전해지는 소식은 좋아질 것이다. 지난 20세기에 미국은 두번의 세계전쟁을 겪어야 했고, 고통스럽고 비싼 무력충돌들을 치러야했으며, 대공황, 12번가량의 불경기와 금융패닉들, 석유파동, 유행병, 대통령의 불명예 하야등을 겪어 왔다. 그 와중에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66에서 11,497로 상승했다.
You might think it would have been impossible for an investor to lose money during a century marked by such an extraordinary gain. But some investors did. The hapless ones bought stocks only when they felt comfort in doing so and then proceeded to sell when the headlines made them queasy.
그처럼 큰 상승세를 즐겼던 20세기 동안의 주식투자에서 돈을 잃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운의 투자가들도 있었다. 그들은 마음이 내킬때만 주식을 샀었고 경제뉴스가 좋지 않아지면 팔아버렸기 때문이다.
Today people who hold cash equivalents feel comfortable. They shouldn’t. They have opted for a terrible long-term asset, one that pays virtually nothing and is certain to depreciate in value. Indeed, the policies that government will follow in its efforts to alleviate the current crisis will probably prove inflationary and therefore accelerate declines in the real value of cash accounts.
요즘은 현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그들은 장기적으로 매우 좋지않은 자산을 쥐고 있는 것이다. 현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고 아무런 댓가도 지불하지 않는다. 최근의 금융사태를 해결해야하기위한 정부의 노력은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금에 대한 실질적 가치상실은 더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Equities will almost certainly outperform cash over the next decade, probably by a substantial degree. Those investors who cling now to cash are betting they can efficiently time their move away from it later. In waiting for the comfort of good news, they are ignoring Wayne Gretzky’s advice: “I skate to where the puck is going to be, not to where it has been.”
향후 10년을 봤을때, 주식투자의 효과는 현금보다 크게 우세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금 현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투자의 시기가 좋아지면 언제든 현금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좋고 편안한 경제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아이스하키 선수인) 웨인 그렛스키의 충고를 무시하는 격이다: "나는 퍽이 있었던 곳이 아니라 퍽이 날아갈 곳을 향해 스케이트 합니다."
I don’t like to opine on the stock market, and again I emphasize that I have no idea what the market will do in the short term. Nevertheless, I’ll follow the lead of a restaurant that opened in an empty bank building and then advertised: “Put your mouth where your money was.” Today my money and my mouth both say equities.
나는 주식시장에 대한 의견을 내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다시 강조하거니와, 단기적으로 주식시세가 어디로 가는지 나는 모른다. 다만 텅빈 은행건물에 새로 개업한 식당이 내걸은 현수막의 구절을 따라할 뿐이다: "당신의 돈이 있었던 곳에서 입을 열어라." 오늘은 내 돈과 내 입 모두 '주식'이라고 부르짖는다.
Warren E. Buffett is the chief executive of Berkshire Hathaway, a diversified holding company
첫댓글 현재 상황에 있어서 위의 붉은 색 글을 유의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즉 풀린돈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도래 한다는것이죠!!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일까요?댓글한번씩.....ㅎㅎ
현금을 쥐고는 있되 지금사지는 않고 지속적으로 꼬다볼랍니다. 공명형님 추천해주신 책 잘 읽고 있습니다. 근데 저자가 금광주인이라 약간은 사견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이책 또한 너무 한쪽면만을 바라본 것은 아닌지 의심해봅니다. 충분히 충분히 안전하게 떨어지고 땅끝님이 대세 반전신호를 칠때까지.... 공부만.... 오늘도 시원하게 내리네요... 요샌 한번씩 내리면 그냥 100P가 장난입니다 그려...
아직은 인플레이션을 논할 시간은 아닌 듯.... 버핏 할아버지는 성격이 느긋해서 몇년이고 기다리실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게 기다리다가 속이 타서 못견딜 거예요^^ 여튼 지금은 현금이 최고.... 근데 남아 있는 10% 주식은 어찌할꼬.....
저두요.. 그냥 동카형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지금은 현금만 들고 있으면 상대적으로 부자가 될수 있는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사람들 대부분이 펀드, 주식, 부동산에 물려서 빼도 박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추세반전이 될때까지 기다리면서.. 취미활동 열심히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메~~~ 동카형님한테...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버렸습니다..형님 지송합니다..^^;;(근데.. 동카형님은 혹시 알고있남!!!!)
현금이 최고지요. 요즘 주변 사람들 보면 주식(펀드)에 물린 사람들이 태반이더군요. 다시는 안 한다는 사람도 많구요. 종수 동생이 이야기 하듯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벌벌 떨때를 기다려야지요. 종자돈 열심히 만드면서 소홀히 했던 취미 생활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오늘 학원 운영하는 주변분들과 통화해 보았는데 운영이 힘들다는 분들이 조금 있더군요. 제 생각에는 이미 실물 경기로 옮겨온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학원이 불경기라면 엄청난거지요. 아마 본격적인 시작인 것 같습니다.
오메~~ 제가 그래서 가게오픈을 못하고 있어요.. 다 까먹고 돈도 없지만.. 괜히 차려서 있는돈 마져 날릴까봐.. 구직활동 하러 나가야 겠어요.. 근데 오라는데가 있을라나.. ㅎㅎ
누님 오픈하면 제가 마사지 받으러 장흥까지 갈랍니다. 일단 단골 한 명 확보했네요...
음.. 역시 계성씨의 따뜻한 마음이 여기 장흥까지 전해져 와부네요..ㅎㅎ 전신 맛사지로 해줄턴게 기다려 보소~~
오늘 한나라당 의원이 화폐액면 변경을 검토해 봐야 한다고 했군요.. 방법은 그거 밖에 없을듯 하네요.. 근데 왜 지금상황에서 그 말이 나왔시까 가 궁금해집니다..
"향후 10년을 봤을때, 주식투자의 효과는 현금보다 크게 우세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결국은 10년뒤에 주식시장이 좋아진다는 뉘앙스가 풍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