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벚꽃과 복숭아꽃(桃花) 보려고 서울에서 대구 찍고, 영천 하고도 '금호읍 약남리 산 53-2번지' 오랜지펜션 무릉도원경으로 단숨에 달려온 강동 7인맴버들...
남쪽으로 꽃구경 가는 인파가 고속도로상, 가득 메워진 가운데 누구하나 짜증없이 잔뜩 기대하며,
얼굴표정 화사하고 기분 최고의 분위기로 2012년 4월 14일(토) 서울에서 오전 11:30분 출발 !!!
★봄의 향연속에 / 이정규
남녁에서 훈풍이 불어올제
차가운 바람은 꼬리를 내리고
봄의 훈기가 온 몸을 채우니
싱그러운 사랑의 봄이어라
사계의 흐름속에 봄 날의 향연으로
사랑꽃이 피어나니
함박웃음은 향기로 퍼지고
파고드는 봄 날의 그리움
사랑의 동행으로 그대의 해밝은 미소에
이 봄은 정녕 그대의 것이니
봄의 향연속에
그대와 내가 얼싸안고
달콤한 사랑의 춤도 추겠네 .
선동선 기관실팀장
김순배 관리팀장
강석구 전기실팀장
음정아 홍보실팀장
이한주 영상의학과팀장(부모님 감사효도 이유로 불참)
오원희사회사업팀장(부모님 감사효도 이유로 불참)
(좌측부터, 선,김,강,음)
◆ 그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올 것만 같은, 그리운 마음에 고개를 돌리니
봄을 알리는 생동의 숨소리가 내 가슴에 포근히 안겨 품는다.
→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진입할 무렵, 갑자기 대구명물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 보따리를 꺼내기 시작한다.
막창집! 납짝만두! 돼지껍데기! 닭곱창! 등...
고향간다고 내가 가이드하겠노라고...
하여 대학때 자주 애용했던 칠성시장으로 안내하겠다고 맞장불을 놓는다.
→ 여기는 동성로 먹자골목에서 투어하다 오뎅,납짝만두,소라골뱅이, 그리고 단술(식혜)을 먹고 인증샷!
위 아래 사진은, 칠성시장내 서민들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멍개,해삼 잡아서 금복주 참소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임. 강팀장은 멍개냄새 때문에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보이고...
대구사람들인데 어떻게 중국인들이 관광와서 좌판 깐것 같네.
한 25년전에 계시던 먹자골목 할머니 변함없이 그대로... ㅋ 인사드렸지만, 당연히 모르지...
대구 동성로(서울의 명동)에 있는 먹자골목에서 주전부리를 한 이유로 포만감에 사로잡혀
모두가 행복 충만!(이 한장의 사진 속에 각 자의 모습이 다 투영되어 있음.- 숨은그림 찿기!)
자! 이제 뒤 돌아보지 말고, 곧장 영천으로 출발 !!!
저녁 늦게까지 제비추리살, 치마살 등으로 풍성하게 저녁 만찬을 끝내고,
엉성하게 준비된 모불장에서 캠파이어를 위해 불을 당긴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 ♬ ♪
멕시코칸쵸걸 같은 음팀장! 의외라는 눈빛으로 뚜러지게 바라보는 석구팀장! 순배팀장! ㅋㅋㅋ
오랜지펜션(?)에 새로 밝힌 정원등 하나, 갈석구팀장님 작품 ,
정말 환상적인 조명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야간 벚꽃과 어울어져 있고, 앞마당에 심어둔 잔듸는 그 불빛에 투영되어
새파아란 연녹색으로 환골탈퇴 중입니다.
술발 때문에 다들 집에 들어갔는지 오랜지펜션만 덩그렇게 빛을 발하고 있네.
다음날 아침은 일찍 일어난 새처럼 먼저 먹이를 잡으려고, 색다른 추억을 챙겼다.
정아! 숨배! 슥쿠! 나 , 애마(더블켑 포터)에 몸을 싣고, 오랜지펜션 주변 차경을 답습하러
채약산 굽이 굽이 봄꽃 나들이...
여기는 자두꽃으로 뒤덥힌 대곡 2동 뒷산 농원에서, 삼순이 삼돌이 돌쇠가 펼치는 똥폼 촬영지! ㅋ
'한 번 닿은 인연은세월이 가고 또 가도 끊기질 않을 때가 있다.
이로 미루어 영원이라는 한갓된 관념이 아니라 바로 사람 사는 여러 인연이 아날까'?
여기는 청보리밭에서 옛추억을 떠올리며, 최대한 개구장이 표정으로 익살스럽게... 숨배,슥쿠,무릉지기
하얀 자두꽃이 온 산을 눈부시게 피어나고, 홀로 감상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리...
자두 꽃이 이렇게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었으니 수확도 좋을 테지요.
상춘(常春)을 놓치지 않고 꼭 붙잡으려는우리네 심사...
아침빛과 어울어져 은근하게 백색꽃길을 마련해준 농심!에 보답하고자
도시아이들과 모처럼 영천 하고도 금호, 약남리 대곡리에서 함께 어우러져 봄을 노래했다.
흘날리는 자두 꽃 길에 연인들은 아니였지만, 옷깃에 떨어지는 자두 꽃을 보면서 서로의 안위를...
자두꽃이 만발한 청초한 아침에... 농장 머슴 3인방 !
자두를 옛날에는 ‘오얏나무’라 불렀으나, 오얏이 자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남에게 오해 받을 일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숨배,슥쿠,정아, 그리고 나, 4명은 이웃 농심이 만들어 놓은 자두 농장에
침범하여 호탕하게 웃고 있으니... ㅎㅎㅎ
아마 자두가 달릴때 이런모습은 무조건 경찰서로... ㅋ
'산기슭 어디선가 잠자던 바람 푸르르 달려든다
놀란 자두꽃 깨어나 눈비비고
산 밑 마을 개 짖는 소리
후두둑 떨어져 날리는 꽃잎, 꽃잎, 꽃잎들.'
오랜지팬션 인근 '무릉도원경'의 단아한 풍경 ! 주위는 온통 꽃내음으로 진동하고,
벛꽃과 도화 그리고 갖 피어나려는 보라색 박태기 꽃망울 ! 봄의향연...
♧ 자두나무 숲에 싸여 - 강현옥
머언 길 스쳐 온 상큼한 바람은 새콤한 자두 사이에서 군침 흘리며 머물러 있었지
빨갛게 익어 가는 볼을 만지며 머물러 있고 싶었지
그렇게 싱싱한 바람을 안고 마냥 서 있고 싶었어
오뉴월의 풋풋한 맛을 혀끝으로 느끼며 푸른 잎을 보태어 가던 자두나무에 기대고 싶었어
긴 여정을 지나 온 바람처럼 왔다 사라질 육신을 푸른 바람에 말리고 싶었어
자두 향기처럼 살고 싶었어
숨배, 정아, 슥쿠 다양한 얼굴표정, 그중 으뜸은 숨배팀장! ㅋㅋㅋ
'자두나무의 하얀 자두꽃을 처량하게 바라보는 그 서글픈 나무 아래
곧 가고 없어 머무르는 것조차 없는 이 무정한 한낮에 ...'
살다보면, 정말 마음이 힘들 때가 있지요.
그땐 그냥 봄 속으로 빠지는거예요. 향긋한 봄바람이 귁가를 스칠땐
근심걱정은 봄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가버릴 것입니다.
무릉도원경 속에 있는 오랜지팬션으로 오세요.가장 예쁜 빛깔을고운 향스로 황홀하여 돌아서부는 걸 잊은 채를 맡스로 황홀하여 돌아서지 못합니다
봄에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매실꽃, 살구꽃, 자두꽃, 복숭아꽃, 사과꽃 등, 이렇듯 어울어져 봄의 향연을 뽐내고,
그 안에 우리들의 마음도 함께함을 깨닫게 됩니다.
과일나무의 개화시기가 되면, 벌과 나비들의 전쟁도 시작되고요.
그 동안 비밀스레 숨겨져 있던, 오랜지펜션 무릉도원경내에는 모처럼 꽃들이 환하게 피어났다.
그대로 벚꽃정경을 만들었다.
벚꽃을 닮은 사람들이 대거 내려오자, 벚꽃은 꽃잎을 바람에 날리며,
춤을추기 시작한다.
경이로운 사람맞이 이고 환상적인 환영식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가진달래...'
"삶은 순간 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법정스님의 말은 '순간순간을 영원으로 사는 것이 영원회귀이며 모든 가치들로부터 자유로운 어린아이로 돌아가 삶의 유희로 즐기라는 것이 긍정의 힘에 의지이다'
이제 아름다웠던 꽃구경을 마무리 하고, 가슴속 깊이 풍성하게 담았던 봄향기를
뒤로하고 또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겨둔체 삶의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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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석구 갈석구 갈석구 갈석구 갈석구 갈석구 갈석구 갈석구 팀장!ㅋ
모꼬 갈석구 가 영 모르는 말이네ㅋㅋㅋ
무릉도원이 이렇게 있을 줄이야... 보석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너무 멋있네요.
올해는 제가 헛개나무하고 산수유 따러 갈께요. 찜입니다.
올 가을에 봅시다. 꼭!
저희 갔을때랑은 다르네요~ 꽃도 많이 피고~ 너무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