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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5년 1월 4일 (일요일) 날 씨 : 맑고 포근함 산행시간 : 12시 20분 ~ 16시 50분 (4시간 50분) 도상거리 : 약 12.7 km 한아울 산악회
낙동정맥은 백두대간이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다 매봉산과 피재사이 1145봉에서 백두대간은 내륙으로 들어서 태백산,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가나 낙동정맥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백병산, 면산, 진조산, 통고산, 주왕산, 단석산, 가지산, 신불산, 영축산, 금정산을 지나 몰운대에서 그맥을 다하는 약 420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낙동강의 동쪽 울타리이기에 서쪽으로 떨어지는 물은 모두 부산 다대포로 향하고 동쪽물은 동해로 들어가는 분수령을 이루며 금대봉 아래에서 발원하나 통상 태백시 황지 연못에서 출발해 낙동강 1300리 라고 말한다.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면 대부분의 산꾼들은 자연스럽게 정맥과 기맥으로 눈을 돌린다. 대간을 완주하면 산행은 끝으로 생각했는데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인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고 이제와 생각하지만 대간을 마쳤다고 누가 산행을 마치겠는가 한아울 산악회도 4차 대간을 마쳤기에 이제는 정맥으로 눈을 돌린것은 자연스런 이치이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속에 정맥종주의 첫삽을 뜬다. 낙동정맥 종주는 몰운대에서 출발해 매봉산으로 오르는 북진을 택했고 당일과 무박을 병행한다고 한다. 다대포 해수욕장 앞에서 안전산행 기원제를 지내고 출정식을 지냈다.
몰운대에서 본 남해 몰운대에서 바라본 쥐섬
회원관이란 현판이 걸린 다대포 객사
다대포 해수욕장
12시 20분 6차로 도로 다대포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드디어 낙동정맥 1구간 종주를 시작한다. 아미산 노을 마루길 예전엔 이길이 없었고 상원 상떼빌 아파트 단지 안으로 지났는데 지금은 계단으로 길을 만들었고 지나기 수월해졌다. 낙동강이 바다로 흡수되는 모습 소각장 장림공단 아미산 전망대 12시 58분 홍티고개 아미산 전망대에 올라 롯데 케슬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면 홍티고개이고 여기부터 산길로 이어진다. 1시 14분 응봉 봉수대 (아미산 234m)
아미산에서 바라본 몰운대 1시 22분 돌무더기 아미산에서 소나무가 울창한길로 내려오면 돌무더기가 보이고 능선은 부드럽게 지난다. 1시 40분 서림사 서림사 입구에 많은 표지기가 길을 안내하고 달려있다.
1시 42분 다대고개 1시 47분 삼환 2차 102동 다대고개를 육교로 지나 삼환 아파트로 올라간다. 준,희님이 철망에 표지판을 달았다. 삼환 아파트를 지나 시멘트길로 올라서면 가구단지가 나온다. 공장지대로 변한 정맥 마루금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전봇대에 달려 길을 안내한다. 2시 4분 구평 산마트 산마트를 지나면 사거리고 좌측으로 꺾어서 간다. 가구단지에서 왼편으로 들어서면 경작지가 나오고 147봉이 바라 보인다. 147봉을 오르며 돌아보니 조금전에 지난 가구단지가 보인다.
2시 15분 147봉 정상에 묘지가 있고 감천항이 내려다 보인다. 2시 17분 2차선 도로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곳으로 근무자가 인사를 건넨다. 2시 27분 무명봉 등나무 휴식처가 있는곳으로 가야할 시약산이 올려다 보인다. 등나무 휴식처가 있는 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90도 꺾어서 내려간다.
2시 42분 장림고개 sk 다대로 주유소가 있고 길건너 대동고등학교 정문 앞으로 오른다.
2시 58분 예비군 부대 철망 3시 2분 헬기장 시약산에서 대티고개로 내려오는 능선과 송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일행은 모두 모여 잠시 쉬어간다. 3시 13분 훈련장 안부 우측은 예비군 훈련장이고 좌측엔 운동시설이 있다. 3시 18분 송전탑 NO. 6 각개전투 훈련장이 있는곳이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각개전투 훈련장 3시 30분 감천고개 감천고개에서 마루금은 옥천초등학교로 올라 벽산 아파트로 이어지는데 아파트 단지를 철망으로 막아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3시 43분 부영 그린마트 옥산초교 앞으로 갔으나 길이 막혀 마트 앞으로 우회해서 벽산 아파트 106동 뒤로 오른다. 3시 48분 벽산 아파트 106동 뒷길 벽산 아파트 106동 뒤로 올라서면 괴정 배수지가 나오고 성불사 산신각이 보인다. 3시 59분 산불초소 감천만 4시 3분 극락암 표지판 4시 10분 장군봉 돌탑 장군봉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트여 용두산 공원에 있는 부산타워와 영도다리가 보인다. 우측에 보이는 영도 봉래산 용두산 타워와 건설중인 북항대교 영도다리와 부산대교를 당겨서 조망좋은 능선에 많은 묘지가 있고 시약산이 올려다 보인다.
피오니 파크가 있던 자리에 공터가 생겼고 공터뒤로 마루금이 이어진다. 도로가 지나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니 이정표가 서있고 구덕산 방향으로 간다. 사하구를 벗어나 서구로 돌어선다.
가야할 엄광산도 보이고 피오니 파크가 있던곳으로 예전엔 내려왔는데 지금은 서구에서 계단으로 길을 정비해 종주가 수월해 졌다.
대티고개에 자리한 은하탕 4시 50분 대티고개 (재첩고개) 우측에 시약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1구간 종주를 마치고 낙동정맥은 6년전에 종주를 마쳤는데 한아울 산악회에서 종주를 시작하기에 따라 나섰다. 세월이 6년이 지나니 길이 달라진곳도 많고 없어진 건물과 새로 생긴 건물도 있으나 대부분의 정맥길은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아미산 오름길이나 대티고개로 내려오는 길은 지자체에서 길을 잘 정비해 종주가 수월해졌고 길찾기에 어려움도 없었다.
포근한 날씨로 종주 내내 여유가 있었고 무사히 종주를 마쳤다. 매봉산 분기점에서 백두대간에 접속해 낙동정맥이 종료될때 까지 무사 종주와 한아울 산악회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
출처: 남양주 금곡의 산경표 답사기 원문보기 글쓴이: 金谷
첫댓글 다시금 돌아보게되는 1구간 산행기 감사히 보고갑니다..수고많으셨어요^^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