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캄보디아 주간(2.24-2.29) 경제 동향
[경제/사회]
■ 쑨 짠톨 CDC 제1부위원장, 캄-태 국경지역 일본 투자 SEZ 시찰
ㅇ 반테이민체이주 캄보디아-태국 국경지역인 뽀이뻿시 경제특구(SEZ)에 입주한 일본 투자자들이 태국으로의 수출 부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줄 것을 캄보디아 정부에 요청*한 것과 관련하여 쑨 짠톨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2.24(토) 현황 파악을 위해 뽀이뻿시 캄-태국 국경 검문소를 시찰함.
* 2.15 있었던 제27차 캄-일본 공동위원회에서 일본측이 제기함.
- 시찰 후 쑨 짠톨 제1부위원장은 6개월에 한 번씩 일본측과 만남을 가진다고 밝히면서, 신설된 태국측 검문소가 운영되기 위한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수출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하고, 신속한 개방을 위해 태국측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2/26, 2면)
■ ‘캄-인도 공동비즈니스 협의회’ 공식 출범
ㅇ 캄보디아와 인도 간 경제 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표방하는 ‘캄보디아-인도 공동 비스니스 협의회(ICJBC)’가 2.23(금) 양국 상무부의 지원 하에 인도 뉴델리에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함.
- 캄보디아의 옥냐 협회(COA)와 인도 상공회의소 연맹(FICCI)가 각각 양국 ICJBC의 사무국으로 지정됨.
- 인도는 캄보디아의 18위 교역국. 2022년 기준 양자교역액은 4.4억 달러
(Phnom Penh Post 2/26, 1면)(Khmer Times 5면)
■ 쁘레야시하누크빌주,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 조짐
ㅇ Long Dimanche 쁘레야시하누크빌주 부지사는 언론인터뷰(2.26)를 통해 1월 말 훈 마넷 총리가 ”2024년 쁘레야 시하누크빌주 건설 및 부동산 부문 투자 촉진을 위한 특별 인센티브 프로그램“ 실시 계획을 발표한 이후 해안 지역에 대한 건설 투자 사업 신청이 늘어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2024년 초 건설 및 부동산 상황은 작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019년 이전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함.
- Long 부지사는 현재까지 5건의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2건을 주 당국이 검토 및 평가를 진행했다고 말함.
- 150-170건의 빌딩이 완공, 360건 이상의 대형 빌딩은 미완공 상태
(Phnom Penh Post 2/27, 1면)
■ 1월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시장은 미국
ㅇ 캄 관세청(GDCE)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 시장은 약 6.3억 달러 상당의 캄보디아 제품을 수입한 미국으로 1월 캄보디아 전체 수출액(19.67억 달러)의 약 3분의 1(31.9%)을 차지함.
- 작년 동월 대美 수출액(5.52억 달러) 대비 11.4% 증가
- 한편, 수입액은 1,725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8% 감소, 양국간 총 교역량은 6.44억 달러로 10.8% 증가
- 주요 수출품 : 의류, 신발, 여행가방, 태양관 패널, 자전거, 농산물
(Phnom Penh Post 2/27, 6면)
■ 캄보디아 불교승단 수장 타계
ㅇ 캄보디아 불교 승단의 최고 수장인 승왕 Tep Vong 스님이 2.26(월) 오후 향년 93세로 타계함.
- 21세에 승려가 되어, 2006년 승왕에 오름.
- 장례식은 훈 마넷 총리의 지휘 아래 2.27-3.3간 국장으로 치러질 예정
- 프놈펜 시청은 장례식 기간 동안 프놈펜시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한 협조 공고문 발표
(Khmer Times 2/27, 4면)
■ 훈 마넷 총리, 관광 활성화 위한‘청정도시’ 조성 강조
ㅇ 훈 마넷 총리는 2.27(화) 제12회 ‘국가 청정도시의 날’을 맞아 발신한 ‘관광을 위한 청정도시’라는 제목의 메시지에서 “관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정도시(Clean City)‘ 캠페인을 장려하겠다고 밝힘.
- ’청정도시 평가를 위한 국가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훈 마넷 총리는 메시지에서 ”모든 캄보디아인, 특히 청년층이 녹색개발 활성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격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고, ”청정도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매우 중요한 관광사업이며, 관광의 성공은 무역, 투자, 및 신도시 개발 모델의 기회를 통해 도시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함.
(Phnom Penh Post 2/28, 1면)
■ 1월 對중국 수출액 1.2억 달러
ㅇ 캄 관세청(GDCE)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캄보디아 제품의 대 중국수출액은 약 1.22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50.1% 증가함.
- 양자 교역액은 11.5억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8.7% 증가(캄보디아의 대중 수입액은 10.3억 달러로 18.7% 증가) - 무역적자 9.11억 달러
- Lim Heng 캄보디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캄보디아 제품의 대중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캄-중 FTA와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양자교역은 캄보디아 농산물 수출 부문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말함.
※ 주요 수출품: 농산물, 섬유
주요 수입품: 섬유 원자재, 건축 자재, 자동차, 기계, 전자, 의약, 식품 등
※ 2023년 캄-중 연간 양자교역액은 2022년 대비 5% 증가한 122.6억 달러(캄보디아의 대중 수출은 14.8억 달러로 19.2% 증가, 수입은 107.9억 달러로 3.3% 증가)
(Phnom Penh Post 2/29, 1면)
■ 공공사업 교통부, 2023년 도로 건설 목표의 56% 달성
ㅇ 공공사업 교통부(MPWT)는 2.28(수) ‘2023년 업무 검토 및 2024년 방향 설정’을 위한 총회에서, 2023년 말까지 총 길이 20,016km가 넘는 국도와 지방도로 총 850개를 고무와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건설한다는 부처 목표의 56.38%(11,285km)를 달성했다고 밝힘.
- Peng Ponea 교통부 장관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 및 총 지출 예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Khmer Times 2/29, 5면)
■ 미국 17개 대형 기업 대표단, 훈 마넷 총리와 면담
ㅇ 미국의 17개 대형 기업* 대표로 구성된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위원회’ 대표단(단장 Brian David McFeeters)은 W.Patrick Murphy 대사와 함께 2.28(수) 평화궁에서 훈 마넷 총리와 면담하고 “미국 기업들은 대캄 투자 기회가 확대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힘.
* 첨단기술, 소셜미디어, 관광, 금융, 에너지, 소매업, 제조업 등 관련 기업Chevron, Meta, Pfizer, Philio Morris International, RMA Group, ADM, FedEx Exporess, For, Mastercard 등)
(Khmer Times 2/29, 1면)
■ UAE 아부다비에 ‘캄보디아 민간상업센터(CPCC)’ 개관
ㅇ Tekreth Kamrang 상무부 차관의 주재로 2.27(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설립된‘캄보디아 민간상업센터(CPCC)’의 개관식이 개최됨.
- Penn Sovicheat 상무부 대변인은 CPCC는 캄보디아 제품을 국제 시장에 홍보하고 수출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캄보디아의 무역, 경제, 투자, 문화 및 관광 관련 문서들을 현지 투자자 및 관광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
(Phnom Penh Post 2/29, 6면)
■ 보건부, 뎅기열 환자 급증 경고
ㅇ 캄 보건부는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질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보건국에 살충제를 비축하여 모기 박멸 작업을 이행하고 환자 치료에 대비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뎅기열 예방조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올해 1.1-2.26간 전국의 뎅기열 환자 발생수는 2,634명(사망자 0명)
(Khmer Times 2/29, 1면)
[대외 협력]
■ 일본, 유아 교육 및 지역 의료 증진 위해 3개 NGO에 77만 달러 지원
ㅇ 일본 정부는 2.26(월) 환경 교육, 유아 교육 및 지역의 의료 증진을 위해 3개 NGO*에 약 77만 달러를 지원함.
* NCR(Nature Center Risen), SVA(Shanti Volunteer Association), 국제개발/구호재단(FIDR)
※ 지원금은 쁘레야시하누크빌주 지역의 유아 환경교육 강화, 오더미은쩨이주의 공립 유치원 대상 ’유아 교육의 접근성 및 교육의 질 개선‘, ’캄보디아 북동부 지역 외과 진료 강화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
(Khmer Times 2/27, 6면)
■ 띠어 세이하 국방장관, ”군 역량 강화 위해 모든 우방국과의 협력 할 것”
ㅇ 띠어 세이하 국방장관은 2.27(화) 유엔평화유지군 2명 귀환 환영행사 연설에서 ”캄보디아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우방국의 군대와 협력하겠으며, 캄보디아왕립군(RCAF) 역량의 현대화 추진을 통하여 평화와 공공질서, 국가의 주권을 보호할 것이고, 어떠한 외국의 내정에도 간섭할 의사가 없다”고 말함.
(Phnom Penh Post 2/29,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