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 트롤스티겐

[고도]

더위 피해 떠난 여행지 북유럽 ~ 거두절미 결과는 대만족.

그 중 노르웨이 자연에서 느낀 짜릿한 흥분의 여운은 아직도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우리를 가슴뛰게 했던 북유럽 여행기의 시작은 노르웨이 부터 ~ 

인천 공항에서 헬싱키를 거쳐 오슬로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경.

공항에서 예약한 차량 인도 받아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에 도착해서  

노르웨이에서의 첫날 밤을 맞이 합니다.

다음 날 아침 - 숙소를 떠나기 전 호텔을 배경으로 몇 장 .

이번 여행을 함께 할 - 사랑님 어진님 고도 그리고 미카님  

그녀의 짝궁들 - 이루님 포에버님 지존님 그리고 차마

트롤스티겐으로 가는 도로는 노르웨이 국립관광도로 중 하나로

이 지역을 여행할 때 빼놓지 않아야 할 명소입니다.

과연 주행 도중 곳곳에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우리의 기분을 UP 시켜 주기엔 충분 했어요. 

이루님과 어진님 부부 ~

포에버님과 사랑님 부부

차마와 고도

가는 도중 한적한 곳에 점심 식탁을 차렸는데 ~

어디선가 음식냄새를 맡은 양들이 나타나고 ~

빵과 과자 사과와 바나나 껍질등을 주니 잘 받아 먹습니다. 

처음엔 도로를 달리던 중  

산 꼭대기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신기해

나타날때마다 탄성을 지르곤 했는데 이곳에선 길가의 가로수 마냥 

흔하디 흔한 풍경 중 하나란걸 알게 되는데 채 십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드뎌 트롤스티겐을 알리는 머리가 셋 달린 트롤이 매점 방문을 환영하는군요.

트롤은 스칸디나비아와 스코틀랜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의 거인족.

산의 동굴이나 다 허물어져가는 오두막에 살며, 키는 4~11피트(1.2~3.3m)이며, 몸무게가 1톤이 넘는다.

수명은 무려 300년.

지존님과 미카님 부부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 있는 트롤스티겐은

 ‘요정의 사다리 계단’이라는 의미로서 트롤(Troll)+사다리(Stigen)의 합성어입니다.

노르웨이는 15만개의 섬과 1,700여개의 크고 작은 피오르가 있는데 

그 중에서 게이랑에르, 송네, 하당게르, 뤼세를 4대 피오르로 꼽습니다.

산 허리를 감아도는 열 한번의 꺽어지는 도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초입에서 한장 ~

4대 피오르 중에 게이랑에르 지역에 있는 트롤스티겐은 피오르의 관문이라고 불려 지며,

급경사에 U자형 협곡으로 도로를 11번이나 돌아 가야하는 조금은 위험한 형태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으로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트롤스티겐 전망대 가는 길 ~

깎아지는 듯한 ‘요정의 절벽’과 ‘요정의 폭포’등의 절경을 볼 수 있어
자연을 경험하는 데 일품인 요정의 길로 불리웁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한번에 느낄수 있는 곳 ~

빙하 녹은 물이 손이 시려울 정도로 차갑습니다.

요정의 절벽과 폭포

저 멀리 빙하를 얹은 크고작은 산들과 계곡의 푸른 초원이 신비로움마져 들게 합니다.

저곳이 최종 목적지 트롤스티겐의 전망대

트롤 스티겐 - 트롤의 사다리라 불리울만 하죠 ?

자연과 인간이 만든 예술품 같단 생각이 듭니다.

햇살이 따갑다고 부지런히 걸었던 지존님과 미카님은 나오는 길에 잠깐 만났습니다 ~ ㅎ

들어갈때 놓쳤던 전망대 입구의 이정표를 놓칠순 없죠 ~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며 요정의 폭포 아래쪽에 잠깐 내렸는데 

곁에 있는 사람 목소리가 묻힐 정도로 낙차 소리가 우렁찹니다. 

[리나짱]

왕~왕~왕~~ 넘도 아름아운곳 ..사진도 어찌 이리도 잘 나왔을까요...명쾌 상쾌하신 표정들...오시자마자 찜질날씨 달아나고...제가 확신하지만요 나라를 세번 구하신분들 맞습니다 맞고요...

[고도]

그러게요 ~ 찜통날씨 피해 잘 다녀 왔네요.
지난번 리나짱님 전생이 궁금타 하셧죠 ?
저도 정말 제 전생이 궁금합니다.
결론은 부모님께 감사 ~ ㅎㅎ

[lotus]

노르웨이 상륙을 축하하는 쾌청한 날씨에
출발 첫걸음부터 경쾌한 모습들,
그림만 보아도 기분 좋아집니다.

[고도]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제일 예쁜것으로 불러 모은듯 했구요.
그중에 제일은 그곳에 나와 함께 있는 친구들 ~~

[lotus]

하늘님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여행의 동반자가 누구냐에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지지요.

[박성희]

차마님 고도님
우리 회원님♡
환한 미소로
여행기를 활짝 열어 놓내요
제가 간 곳과는
다른 곳
기대가
신비함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고도]

노르웨이도 다녀 오셨군요.
이번 노르웨이는 트레킹 위주의 여행이라
단체여행에서 보던 풍경들 하곤 좀 다를겁니다.

[사랑]

써늘 상쾌한 기운으로 시작되는 우리들의 여행~
모든걸 다 제치고 날씨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그리고 다른건 덤으로(그 덤이 너무 강하지만)ㅎㅎ
벌써 오래전의 날마냥 아련해지는 추억들로 여겨지는건 왜죠?
고도님 여행기 따라 다시 새록새록 추억을 새기면서 따라갈께요.

[고도]

저두요.
너무 오래된 추억이라 제대로 된 여행기 쓰려나 몰라 ~ ㅎㅎ
우리가 너무 많은 걸 하고 와서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따라 오시면서 생각 안나는건 일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