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있는...물치항에 왔습니다
횟집은
"일반횟집"
"활어횟집"
"활어난전"으로 구분 할수 있는데요...
물치항은
생선회값 따로 양념값 따로 받는 "활어난전" 형식 입니다
어류를 잠깐 살펴 볼까요...
표준명으로...."쥐노래미"와 "강도다리" 이구요
쥐노래미를
강원도쪽에선 "돌삼치" 라고 부르죠~
경상남북도쪽에선 "게르치" 또는 "고래치"
전국적으로 "놀래미" 라고 부릅니다
오징어는 잘 아시죠~
표준명으로 "쥐노래미"와 "양태"가 보이구요..."용가자미"도 보이네요
용가자미를
"참가자미" 또는 "아구다리" 라고도 부릅니다
전국적으로 "참가자미" "가자미" "도다리" 라고도 부릅니다
요즘
가격이 높아서 보기힘든 "해삼"도 있습니다
저는
도마위의 보이는것처럼
"오징어"와 "붉은우렁쉥이( 방언은 비단멍게)" 를 주문하였구요
주인이
2명이서 2만원어치면 충분 하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3만원어치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주머니의 칼쏨씨가 빨라서 잠시 구경하였는데...저보다 2배는 빠르네요~ 아효~ㅠ.ㅠ
채소(야채)와 매운탕은 별도 이구요...
이렇게 나왔습니다...
보기보다...양이 억수로 많습니다....
결국 나중에 오징어를 남겼는데....매운탕에 넣었습니다
표준명..."붉은우렁쉥이"
지역방언..."멍게" "비단멍게"
일반 멍게보다 붉은 색이 많이 짙습니다...
오징어
매운탕은
뼈가 있는 어류를 주문해야 매운탕을 먹을수 있는데요...
마침
생선회만 드시고 매운탕 안드시는분이 있어서....제가 대신 먹을수 있었습니다...
매운탕 값은 7,000원 입니다...
첫댓글 201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