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치를 갱신하는 유가의 고공행진, 지진과 사이클론 등 천재지변의 속출,
중국의 빠른 성장으로 더욱 고조되고 있는 에너지 품귀 현상과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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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지구를 위협하는 징후들이 짙어지면서 개발과 성장을 향하던사람들은
이제 자연으로의 회귀를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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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소재를 사용한 아비치의 자전거. by 10꼬르소꼬모 제품.
웰빙, 오가닉, 에코 등이 화두로 떠오른것은 이미 오래전. 소비주의와 개인주의에 지친
현대인들은 직접 전원을 찾아 떠나고,이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도시에서도 추구하기
시작했다.
타샤 튜터의 아름다운 정원과서정적인 생활을 동경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삶을 꿈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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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자연주의는 날렵하고 세련된 것이 아닌 투박하고 거친,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기인한다. 이를 위해 소박하면서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빈티지한가구를
선택하고, 엄마가 직접 만든 것 같은 따스한 손뜨개 쿠션과테이블클로스 등 핸드크래프트
아이템들이 사랑받고 있다.
자전거를타는 이들이 늘어나고 리사이클링 소재의 티셔츠와 가방, 노트의 등장도‘그린 에너지’의
한 현상이다.
빈티지 컨셉트의 따스하고 정감어린 숍들이 연이어 문을 여는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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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자재로 블록 맞추기를 하듯 제작한 피에르 헤인 익의 Scrapwood Dining Table. 루팡 제품.
(주)아이에프네트워크 인터패션플래닝사업부에 2009년 S/S의 소비자의 신 감성 코드로 발표한
‘그린 럭시스트’ 또한 이와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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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공예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의자, 레더웍스. 웰즈 제품.
최고의 호사는 사라져 가는 자연을 누리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자연의 가치를
소유하고향유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나무와 돌들에 둘러싸여 수중식물이 자라는 연못의
생태환경을 담은 수영장, 원시적인자연 속에서 심신의 치유를 받는 에코 스파 등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다.
[출처] 아름다운집 까사 www.ca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