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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만날생각에 벌써부터 맘이 설렌다.
지난해 12월 망년회를 이곳 천안에서 한다고하여 참석했다.
그전에도 전주와장계에서 한다고는 연락을 받았지만
갈맘이 들지 않더라.(너무 멀다는 느낌때문에...핑게일뿐이지만.)
동창회를 다녀온 인자의 전화로 얼마나 친구들을 만나면 좋은지
목소리에서나마 느낄수가 있었다.
작년겨울 나도 인자와 같은 느낌의 목소리로 선경이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들을 만나니 너무도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처음엔 누가 누군지 알수가 없었지만 얘기를 나누다보니
옛날 얼굴이 새삼 떠오르는 기억...ㅎㅎㅎ
정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제는 내가 그렇게 멀게 느껴졌던 장계까지 가서 동창들을 만날 생각으로
벌써부터 맘이 설렌다.
친구들~~
우리나이에 이렇게 맘이 설렌다는것은 참으로 좋은 징조같다.
한참 삶에 권태기도 느낄 그런나이에 친구로 인해 이렇게 맘이 설렌다는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그리고 행복한 일인가!!!
부디 동창회에 모두들 와서 서로 얼굴 마주보며 이설렘을 같이 누려보길 바래~~
30년이란 세월이 우리를 많이도 달라지게 만들었지만...
그안에 우리의 6학년때의 모습또한 그대로 살아있더라.
세월속에서도 우리의 개구장이 모습은 여전히 웃으며
다시금 그때 그시절의 친구로 맞아주더라~~
사랑하는 친구들!
부디 우리 이번 동창회에서 많이 많이 만날수 있길 바래~~
그래서 다시금 우정이라는 단어로 똘똘 뭉쳐보자~~
첫댓글 난 왜 분숙이를 천안에서 못봤을까??
이번에 함 맥주하잔 시원하게 마시자꾸나.
지금도 너 목소리 약간 허스키하니?
이따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