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용품 `인기`… 수천만 달러 계약 잇따라 '빅3' 메이커에 국산 샤프트 수출 '2009 미국 PGA 머천다이즈쇼'에서 한국 골프용품업체들이 수천만달러짜리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한국 제품이 거의 없는 골프용품 시장에서 '틈새'를 찾아내 집중 공략한 덕이다. 국산 샤프트 회사인 MFS(대표 전재홍)의 미국법인 매트릭스사는 이번 용품쇼 기간에 총 3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가 개발한 국산 샤프트 '오직(OZIK)'이 유명 브랜드 골프클럽에 장착될 예정이다. 테일러메이드가 올해 출시하는 드라이버 40만개에 '오직' 샤프트를 쓰기로 한 것을 비롯 캘러웨이,타이틀리스트의 일부 제품에도 '오직' 샤프트가 장착된다. 전재홍 대표는 "'오직'은 샤프트 내부를 원형이 아닌,십육각 형태로 제작해 백스핀량을 줄이고 비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낸다"면서 "올해 세계 샤프트 시장에서 점유율이 5위 정도로 상승해 알딜라 후지쿠라 등 1,2위 회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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