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薑黃) Curcuma longa Linné (생강과 Zingiberaceae)의 뿌리줄기로서 속이 익을 때까지 삶거나 쪄서 말린 것이다.
생강목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줄기와 뿌리를 식용, 약용 등으로 사용된다. 인도·중국·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며, 우리나라는 전남 진도, 전남 해남, 전북 부안, 경기 시흥, 충남 청양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생강과의 한해살이 풀로 '울금'이라고도 불리며 원산지는 열대아시아다. 카레가루로 많이 쓰이고 간 해독기능과 항암작용, 상처치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황은 뿌리줄기를 한약재로 사용한다. 맵고 쓴 맛이 나는 황색의 약재로, 통증완화와 월경불순에 효능이 있다. 인도에서는 타박상이나 염좌에 바르는 약으로 쓰며 카레 가루의 향신료로 쓰기도 한다.
울금과 강황의 차이 (경전 속 불교식물, 2011. 5. 9., 이담북스)
강황(Curcuma aromatica)은 식물분류상 생강과 쿠르쿠마속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현재 전 세계 대부분 의학 논문에서 커큐민(curcumin)을 언급할 때 같이 언급되는 원료식물도 바로 이 강황이다. 왜냐하면 인도인들이 늘 먹는 haldi 또는 haridra가 바로 이 강황이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발행한 haldi 또는 haridra 우표에도 Curcuma aromatica라고 적혀 있다.
쿠르쿠마속(Curcnma)에 속하는 식물이 전 세계적으로 50종이 있고 그들이 약간씩 다르게 생겼지만 겉보기에는 유사한 식물이라 명칭에 혼돈이 생길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오해가 생기는 것이 바로 울금이다.
울금(Curcuma longa)은 같은 속에 속하며 꽃의 색깔 등에서 강황과 차이가 나지만 약용으로 사용하는 뿌리만으로는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가 힘든데, 특히, 일본에서는 대부분 강황을 울금의 한자식 발음인 우콘 혹은 우킨이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정작 울금은 강황(쿄우오우, 강황(薑黃))이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에서도 예로부터 의학서에 울금과 강황을 다른 식물로 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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