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을 쓰게되면서 '아날로그' 라는 것에 심취했었습니다.
카메라도 1980년 산 풀수동 기계식 카메라를 썼었고 시계도 기계식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계식 시계는 시계 안에 태옆이 있어서 태옆이 감긴 힘으로 초침을 움직입니다. 태옆을 감는 방식에 따라 두가지로 나뉩니다. 오토매틱과 수동감기식 시계. 오토매틱은 손목의 움직임을 로터를 통해 자동으로 태옆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수동감기는 로터없이 용두를 돌려서 태옆을 감는 방식입니다.
제가 가진 시계는 르로끌이라고 하는 티쏘에서 나온 모델입니다. 사진은 제사진은 아니지만 사용허락은 받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882564D37872F05)
![](https://t1.daumcdn.net/cfile/cafe/186E91564D37872F35)
쿼츠 시계도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9363A4D37894630)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9443A4D3789472C)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7E23A4D3789472F)
결혼할때 큰맘먹고 예물로 산 시계입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300 프로페셔널 쿼츠 검판 라지.
오토매틱 모델로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쿼츠를 샀습니다.
게다가 결혼하니까 '아날로그' 감성따위 찾을 여유가 없습니다.
애기사진 많이 찍으려고 DSLR 카메라 사고 시계도 쿼츠를 더 많이 차게되고 ㅋ
연말정산하다가 머리가 복잡해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 게시판에 시계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아날로그라는 것에는 여유와 같은 정신적인 것들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잘 어울리십니다.^^
시계, 만년필, 필름카메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죠 ^^
티쏘가 깔끔하고 예쁘네요.
저는 해밀턴의 째마를 가지고 싶었는데 부담스러운 가격에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최근 그 가격을 검색해 보니 몇 년새 많이 올랐더라구요.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디지털 기기에 비해, 아날로그의 가치는 묵을수록 더욱 빛이 나네요.
저도 티쏘가 마음에 듭니다^^ gomount님 닉의 mount는 시계랑 관련이 있는 용어네요...?
그리고 저도 맨날 여행사진만 찍다가 출산 이후로는 애 사진밖에-.-;;; 슬포요...
이 게시판 정말 휼륭합니다.^^
점점 이 게시판의 비중이 커지는군요..
혹시 주객이 전도되는 불상사는 없겠지요? --;;;
이것도 과도기예요 ㅎㅎ
오메가군요! 가격이.. T^T(학생이라 찰수없는..)
한때 시계에 관심많았을때 아버지가 차고계시던 오메가 뺏어서 차기도했는데...ㅎ
티소 예쁘네요^^ 저도 수동시계와 오토메틱을 주로 샀는데 이젠 이것도 점점 귀찮아져서 요즘 일할때엔 지샥을 찹니다. 조금 어려보일까 해서..ㅋㅋ
디지털세계에 오랫동안 푹 빠져서 살게 되면 아날로그가 그리워지게 마련이죠^^ 저도 디지털시계보다는 아날로그를 선호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