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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 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의 정체 | 김명도 교수
“세계 교회 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 의 정체
WCC Web: www.oikoumena.org WCC 의 motto: 요한복음 17:21
서론
I. WCC 의 역사
II. WCC의 구성 교단 및 임원
III. WCC 의 신조
IV. WCC 의 위험성 비판
결론
서 론
한국에서 들러 오는 소식은 2013년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제10차 세계 교회 협의회 (WCC, World Council of Churhes) 가 열린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국 교계는 환영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으로 양분되어 서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WCC 는 우리가 용납하고 환영할 단체인가? 이것은 심각한 질문이다. 만일 WCC가 우리가 용납할 수 없는 단체라면 온 교회가 십자가 군병되어 막아내야 한다. 반면에 WCC가 그들이 말하는대로 셰계 선교를 위한 정통적인 선교 단체라면 환영해야 한다. 문제는 기독교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나 이들로부터 말씀을 받는 일반 성도들이
이 단체에 대한 내막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왈가 왈부 하며 오늘까지 서로 다투어 왔다. 이제 그 정체를 바로 알자.
미국 뉴욕 맨하탄 중심부 475 Riverside Dr.에 소재한 Interchurch Center 안에 들어있는 WCC 미국 본부 건물 (FCC. Federal Council of Churches) 에는 연합감리교도 세 들어 있고 인근에는 New York 의 Cathedral Church of St. John the Divine (1047 Amsterdam Ave., NY, NY 10025, www.stjohndivine.org) 라는 성공회소속 전형적인 뉴에이지 교회가 들어있는데 이 “성요한 교회”는 부활절 때 Paul Winter 의 orchestra 에 맞추어 무희들이 춤을 추는 가운데 짐승들을 본당에 모아놓고 축복하는 "Creation Mass"를 드린다 Samantha Smith, The Trojan Horse (Lafayette, La.: Huntington House Press, 2000, pp.66ff.) 짐승들을 교회 본당에 모아놓고 미사를 드린다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그들의 논리로는 “모든 피조물은 같은 하나님이 창조했으니 사람이건 짐승이건 모두 한 형제 자매 라는” 것이다. 이 교회에서 목회하던 James Parks Moulton 목사는 영국 Scotland 북단의 Findhorne 에 있는 New Age 본부장으로 있던 David Spangler 와 함께 지금은 자리를 옮겨 2002년부터 NY “Interchurch Center” 에 입주하여 “Interchurch Movement 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Herbert Pollitt. Interfaith Movement [Edinburgh, Scotland: Banner of Truth Trust, 1996] ,pp.1-30, passim). ("Passim" 이란 말은 어떤 작품 속에서 편재한다는
의미의 Latin 어이다).
WCC 의 본부는 Geneva, Switzerland 에 있지만 미국의 FCC 는 각 회원국 산하에 NCC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전국 교회 연합회) 를 두고 WCC 를 운영한다. WCC 산하에 나라마다 NCC 를 두고 있는데 한국의 전국교회 협의회는 NCCK (혹은 KNCC) 이고 김삼환 목사님이 회장을, 권오성 목사님이 총무를 맡고 있었는데 요즘은 임원이 교체되었는지 모른다.. 2013년 10월에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를 놓고 한국의 교계에서는 찬반으로 의견이 갈라져 일반 성도는 물론이고 심지어 교역자들마저도 혼란에 빠져있다. 세계 교회 협의회 (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는 어떤 기관인가? 어떤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가르치는가? 문제는 WCC 의 정체를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WCC에 대한 확실한 태도를 취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 짧은 시간에 WCC 의 정체를 살펴보며 WCC 의 정체를 바로 아는 기회가 되어 지기를 바란다. 무릇 오늘 기독교 교계에서 살아 남으려면 눈을 똑 바로 뜨고 주위를 자세히 관찰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속게 마련이다. 오늘의 문제는 정치이건 종교이건 문화이건 속임수가 아주
고도로 발달했다는 것이다.
I. WCC 역사
John R. Mott 를 중심하여 1910년 Edinburgh Missionary Conference 를 가졌던 사람들은 혀력 선교의 필요성을 느껴 교회 협의회 조직을 생각하는 중에 1920년 International Missionary Conference (IMC)가 Scotland Edinburgh에서 열렸는데 그 산하에 Faith and Order Movement 라는 기관과 Life and Work Movement 라는 두 기구를 병합하여 WCC 가 조직되었다. 원래 1937년에 조직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인하여 연기되어 오다가 드디어 1948 년 8월 23일 John R. Mott 목사를 명예 의장으로 추대하며 세계 147개 교단이 참가한 가운데 화란 Amsterdam에서 세계의 기독교 교단을 통합하여 화해증진과 인종차별 타파, 정의 구현 등의 motto 를 내 걸고 WCC 가 조직되었다.
이 시절은 종전이후 처음으로 1945년에 모인 화란 GKN (Gereformeerde Kerken in
Nederland 화란 개혁교단) 총회에서 Klaas Schilder 와 Sidney Greydanus 가 탈퇴하여
VGKN (Vrije Gereformeerde Kerken in Nederland, 혹은 Gereformeerde Kerken in Nederland, Vrijgemacht) 를 조직하여 화란 개혁 교단의 격동기였다. Sidney Greydanus 는 Ancient Text and Modern Preacher 라는 저서로 유명하고 Klaas Schilder 는 Christ in His Suffering, Christ on Trial, Christ Crucified. 로 유명하여 신학교 교과서로 사용된다.
제1회
1948년 8월22-9월4일 Amsterdam, Holland (창립). 147개 교단 참가.
주제: "Man's Disorder and God's Design" Rev. Geoffrey Fisher (영국 캔터베리 주교)
기조연설. 총무 Willem A. Vasser ‘t Hooft (화란, 1948-1966) 선출 신앙통일 강조
제2회
1954년, 8월15-31일 Evanston, Illinois, U.S.A.
주제: “Christ the Hope of the World" Eisenhauer 기조연설, Foster Dulles 국무장관도 참가. 교단간 서로 선교 협력 강조함.
제3회
1961년, 11월19일-12월 5일 New Delhi, India: 북구, 북미주 이외에서 첫 회의. IMC 와 WCC 합병함.
주제: "Jesus Christ the Light of the World" 천주교 참관단 파견, 희랍정교 신규가입
제4회
1968년 7월 4-20일 Uppsala, Sweden
주제: “Behold, I Make All Things New". Martin Luther King 목사가 기조 연설을 하기로
되었으나 암살됨. 월남전 비판, 인종차별 철폐 강조
제5회
1975년 11월 23일- 12월10일 Nairobi, Kenya에서 열림.
주제: "Jesus Christ Frees and Unites" 최초로 해방신학, 타종교와 대화 필요성 대두됨
제6회
1983년 7월24일-8월10일 Vancouver, Canada. Wm B. Thempson (PCUSA) 목사 기조연설
주제: "Jesus the Light of the World" 특징: 혼합주의 도입. totem 의식, 지구온난화,
핵무기 사용금지, 지구의 피조물 관리 등 논의 (Gaia=지구의 여신 숭배의 시작) 타 종교초청 다원주의
제7회
1991년 2월7일-21일 Canberra, Australia. Aram Catholics (Sicily 출신 목사) 기조연설
주제: Come, Holy Spirit. Renew the Whole Creation" 혼합주의 신앙 도입. 이화여대 교수 정현경이 “초혼 招魂祭)” 이란 무속축제를 행할 때 회원들이 기립하여 <20세기 오순절>이라 극찬 . “성령은 힘이다” 라고 주장함. 정현경은 후에 미국 뉴욕의 Union 신학교에서 가르친 적이 있다. 그는 performance 를 통해서 죽은 영혼들을 불러 초혼제를
지냄. 기독교 신자로서 제1계명 위반.
제8회
1998년12월3-14 Harare, Zimbabwe. WCC 50주년 기념 행사, Nelson Mandela (남아공화국) 기조연설
주제: “Turn to God: Rejoice in Hope" 한국 장로교인들 통일시위(우리의 소원을 통일)
제9회
2006년 2월 14-23일 Port Alegre, Brazil.
주제: “God, in Your Grace, Transform the World" 각 종교간 통일 모색
제10회
2013년 10월 한국 부산에서 개최
II. WCC 의 구성 교단 (일부만) 및 임원:
Anglican Ch.: Assyrian Ch.; Baptist Ch., Ch of Christ,; Quakers Ch.; Holiness Ch.; Lutheran Ch.; Mennonite Ch.; Methodist Ch.; Eastern Orthodox Ch.; Reformed Ch.; Pentecostal Ch., Seventh-Day Adventist Ch., Salvation Army Ch. Presby.Ch.;
전 세계 6대주 110개국에서 349개 교단, 교인총계: 5억 6000 만명.
2010년 현재 의장: Mary Tanner (성공회), 총무: Olave Fykse Tveit (노르웨이 교회)
III. WCC 신조
A world fellowship of 349 churches seeking unity, an common witness and Christian service (John 17:21)
1. 서로 하나가 되며, 2.공동으로 선교 3. 인종차별 타다, 4. 정의와 평화 맟 봉사
5. 예배, 선교, 봉사에서 하나가 되도록 서로 협조한다. 6. 다른 종교와 대화 모색.
IV. WCC 비판
1. 교회일치론, 2.사회구원론’ 3. 종교다원주의’ 4. 자유주의, 5. 용공사상
1. 구원관에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다. 종교다원주의 란 구원이 그리스도 말고 다른 종교에도 그 문화에 따라 선행을 행하면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 이를테면 Billy Graham 같은 분이다. 그는 Robert Schuller 목사의 Hour of Prayer 시간에 출연하여 “다른 종교를 믿어도 선행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고 피력했다. (John MacArthur 의 Grace Community Church의 Bulletin 1997년 5월호 참고). 놀라운 것은 1993년 Reformed Ecumenical Council (REC) 은 Grand Rapids에서 “Uniqueness of Christ" 라는 주제로 토론한 적이 있다.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만 있는가? 라는 주제이다. REC 안에서도 종교다원주의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증거이다. WCC 는 그리스도를 내세워서 “성경적인 신앙”을 믿는다고 하지만 성경에 위배되는 신앙노선을 걷고 있으므로 개혁주의 입장에서 수용해서는 안 된다.
WCC 는 그들의 총회에서 “그리스도는 세상의 소망”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등의 구호를 외치지만 ”그리스도 예수만이 생명의 구주“ 라는 말은 하지않는다 성경 해석이 다르니 신앙이 다를 수 밖에 없고 구원관이 다를 수밖에 없다. WCC 는 ”교회 일치 운동" (unity of churches)을 한다고 하지만 1920년 Scotland 의 Edinburgh에서 열렀던 International Missionary Conference 처럼 복음을 손상하지 않고 순수하게 선교 협력 기구로 모였던 것과는 달리 “사회정의” (social justice)면을 강조하며 인간의 영혼 구원문제를 소홀히 한다. 사회구원 (사회 개량 social melioration) 을 강조한다. 타종교와 야합하는 것은 성경 고후 6:14-16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WCC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말하려면 ”오직 그리스도“ 를 분명하게 외쳐야 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음이라” (행 4:12) 을 분명하게 외쳐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문서에는 그런 말은 어디에도 없다. WCC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 라는 진리를 말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그런고로 개혁주의 성도로서는 WCC를 받아 드릴 수 없는 것이다.
2. “복음전도” 라는 말을 왜곡한다.
WCC 는 “Mission" 을 말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선교가 아니다. 선교의 개념에 문제가 있다. WCC 는 주로 정의, 평화, 인권, 해방, 타종교와의 대화 등은 많이 말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문헌에서 ”셰계 복음전도“ (world evangelism) 에 대하여 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은 영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도 모든 교회가 사교적으로 하나가 되어 사회정의를 구현하자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사회복음주의 (Social Gospel) 을 주장하고 해방신학 (Liberation Theology)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 Social Gospel 은 ALBRECHT RITSCHL에서 태동하여 미국사회복음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New York 주 Rochester 의 Walter Rauschenbusch 의 저서 A Theology for the Social Gospel (1917) 이란 책에 기초를 둔다, 그의 이런 사상이 1937년 영국의 복음주의자들에게 전해 졌고 이들은 교회 일치 운동으로 교회 협의회를 구상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 때문에 연기되어 종전 후 1948년8월에 결실하게 되었던 것이다. 기독교는 사회복음 주의가 우선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구원이 우선이다. 칼빈이 Geneva 를 ”하나님의 도성“(city of God) 으로 만들겠다고 한 것도 복음 전도를 통한 인간개조에서 이루어 진 것이며 과격한 사회복음주의에 호소하지 않았다.
우리는 WCC 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한다.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나온다. “예수”라는 말도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르다. 단지 정통적 신앙고백을 입으로 말한다고 해서 그들의 고백을 액면 그대로 수용할 수는 없다. 요즘 신비주의자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관상기도”를 하지만 주님은 “관상기도”를 가르친 적이 없다. 저들은 Thomas Merton 이나 Henri Nouwen 이나 Pierre Teilhard de Chardin, Abraham Maslow, Marc Borg 을 따르며 성경을 외면한다. WCC도 그들의 사역을 우리가 면밀히 주목해야 한다. 개혁주의는 어떤 모양으로든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려는 생각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비록
거듭난 인간도 죄를 짓지만 “상습적으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요한일서 3:9에 가르쳐 준다.
3. WCC는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는 의무를 등한히 한다.
WCC가 주장하는 교회론에도 문제가 있으니 꼭 짚고 넘어갈 대목이 있다.
WCC는 이터넷에 올린 “WCC 의 목표”에서 “큰 교회를 만들려는 것도 아니다, 다만 교회의 일치만 원한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성장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에 대한 개념이 잘못되었다 여기에 관해서는 그 옛날 개혁주의 신학이 살아서 숨쉬던 화려하던 시절의 미국 동부 Pennsylvnia 의 Philadelphia 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였던 R.B.Kuiper 가 쓴 명저 “Glorious Body of Christ" 라는 책을 반드시 읽으라, 우리말로 번역되어 팔리고 있는 양서이다. 교회가 무엇인가를 알아. 기독교의 근본 핵심교리가 무엇인지 바로 알라. 그리고 동요하지 말라. 참 교회는 무형교회(Church Invisible)이다. WCC는 천주교 처럼 유형교회(Church Visible)에 중점을 두며 알맹이 무형교회의 역할을 오도하고 있다.. 성경의 진리를 고수하는 것은 기독교의 생명이다. 교회의 개념을 희석시키고 영적 연합체인 무형교회를 생각하지 않고 유형교회 중심의 WCC는 개혁주의 성도가 받아 드릴 수 없다. 받아 드려서는 안된다.
4. 타 종교와 연합하여 교회일치 운동을 꾀하는 WCC 는 비 셩경적이다.
WCC 는 다른 종교와의 일치를 꾀한다. 처음에는 기독교 안에서 서로 같은 신앙을 가지고 교회가 하나가 되자고 하더니 이제는 다른 종파 및 다른 종교와도 대화하자는 방침을 제8회 총회때부터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종파와 기독교는 서로 일치하려면 기독교의 교리를 타협해야 하는데 성경 어디에도 사람들끼리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 기독교의 구원의 교리를 희생하라는 말은 없다. 아니, 성경은 그런 타협을 절대 금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구원은 그리스도에게만 있다 (요 14:6).
5.WCC는 신앙고백과 사역이 일치 하지 않는다.
WCC의 기본입장을 알자. WCC 총회 헌법 제1조는 ‘성경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며 구주로 고백하고, 성부와 성자, 성령의 영광을 위해 공동의 소명을 함께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교회들의 교제’라고 밝히고 있지만 WCC가 추구하는 에큐메니컬 운동은 “교리에 관계없이, 가령 동정녀 탄생을 믿지 않는 자라도, 예수님이 육적인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과도 모두 일치하려는” WCC 는 비성경적이다.. ‘저희가 다 하나 되어…세상으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17:21)라고 하신 말씀은 모두 “주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말이다. 아무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말, 즉 신앙이 같은 사람이 하나가 되라는 말이다. “같은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 간의 하나” 를 말한다. 모든 기독교의 윤리가 그러하다. “주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나라의 대통령이라도 “주안에서” 나라를 다르시지 않으면 순종하거나 공경할 필요가 없다. 목사라도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목사가 성경에 위배되는 일을 하면 순종할 필요 없다“ 하나님이 주신 세 가지 제도 (가정, 교회, 국가) 모두에 이런 기준이 적용된다. 로마 인서 13장은 “주안에서” 윗사람들을 공경하라는 말이다. 신앙고백과 사역이 일치하지 않는 WCC 는 개혁주의 성도로서 용인할 수 없다.
6,WCC는 용공(容共)하는 기구이다. 구체적 증거가 있다.
예수를 믿는 성도가 “공산주의”를 용인할 수 있는가? 절대로 그럴 수 없다. 공산주의는 기독교를 파괴하는 무리이다. 미국의 CBS 방송사는 1983년 1월23일 “"Gospel for Whom?" (누구를 위한 복음인가?) 이란 주제로 "60 Minutes" 라는 방송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다. 사회자와 여러 방송기자가 출연했는데 Morley Safer가 사회하고 Mike Wallace, Harry Reasoner 가 출연했다. 그 방송프로에서 루터교 목사인 Richard Neuhaus 와 인터뷰하면서 Morley Safer 아나운서는 WCC 가 아프리카에서 공산주의 게릴라 활동을 하는 폭도들에게 주려고 550만 불을 모급했고 그중에 일부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 돈은 Zimbabwe, Angola, Rhodesia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장 게릴라에게 지급되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WCC 에 가입한 많은 교회들이 헌금하여 매년 WCC 에 1,200 만불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 돈은 WCC 의 말대로라면 <인종차별 타파> 에 지출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원래의 목적이 아닌 정치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방송을 위하여 CBS 는 방송기자를 WCC 의 본부가 있는 Geneva 까지 파송하여 WCC 의 총무 Philip Potter 씨 (1972년부터 당시까지 임기) 와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집중 조사했다. 그러나 총무 Philip A.Potter (감리교목사)는 묘한 말로 사실을 은폐했다.
7.WCC는 자유주의 신학을 따른다.
WCC는 여러 종파로 구성되어있다. 그러므로 어느 한 교리를 주장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좋아 하는 교리를 따르면 성경의 교리를 바로 알 수 없다. 결국 아무리 부인한다고 해도 필연적으로 자유주의 신학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게 된다. WCC는 회원 교단이 전 세계에 349 개나 된다. 개 교회수는 훨신 더 많다. 각 교파마다 성경의 해석이 다르다. 모두 동의하고 좋은 점만 취사선택하게 되면 자유주의로 귀결하게 된다. 마치 “복음주의” 와 같다. 복음주의 안에는 장로교도 있고,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등 여러 교단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이 믿는 교리가 모두 조금씩 다르다. 그러므로 싫어하는 교리는 빼놓고 모두 좋아하는 교리만 추려서 신앙체계를 만든다. 복음성가에는 “사랑” "용서“ ”화해“ ”열심“”충성“ 등과 같은 말은 많지만 주님은 ”싸우는 자“ (시 35:2), ”노를 발하시는 자“ (시 78:21),
“벌하시는 분” (시 80:12), “두려워할 분”(시 34:8) 같은 말은 가사에 없댜. 그러나 개혁주의 (Reformed Faith) 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 (the whole counsel of God, 행20:27하)
을 전하는 신앙체계이다. 그러므로 복음주의와 개혁주의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러 교단이 모여서 일치운동을 하다 보면 WCC 안에 자유주의가 범남하게 된다. 교리가 서로 다른데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 그러므로 WCC 의 운동 모두 하나가 되겠다는 말은 허구이다.
결 론
WCC 는 명백한 용공단체이고, 인간구원의 복음전파보다 사회구원,사희정의 구현에 관심을 두며, 말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지만 그 내용은 세상과의 타협, 예수의 유일한 구주됨을 부인하는 다른 종파와 통일하려는 기구로 교회의 순수성을 파괴하는 집단이다. “하나 되게 하라”는 말은” “주안에서” 하나 되는 것을 말한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을 아는 것”(요 17:3); “진리로 거룩하게 하여”(요 17:17) 하나가 되는 것인데 WCC 는 예수만이 진리임을 부인하고 예수를 모르거나 반대하는 모든 종파를 하나로 만들려고 한다.
이는 아무리 예수의 이름으로 나오지만 비성경적이고 따라서 진리가 그 속에 없다. 주께서 피 값으로 사신 성도를 우롱하며 기독교를 파괴하는 비성경적인 기구이다. 마태 7:22-23을 기억하자. 주여 주여 주님의 이름만 부른다고 모두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다. 또한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한지라“ (계 18:4-5). 라고 경계하신다. 한편 사도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영이 하나님에게 속했나 시험하라” 라고 권면한다.(요일4:1). 우리 속지 말고 바로 믿고 바로 전도하자. -WCC의 정체, 끝-
사진: 제7회 WCC 총회에서 정현경 교수가 "초혼제" 를 드리고 있다.
김명도 교수 / 튤립 교육 선교회 / 튤립 신학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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