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품종 연구회 회원이신 통영에 사시는 예나님이 내 글을 읽어 보시고 어머니 같은 생각이 든다고 내 글에 댓글을 올려
준 인연으로 나도 그를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 하게 되었다.
얼굴은 서로 몰라도 늘 글로 쪽지로 교제가 이루어 진다.
내게 차조기와 방아 겹 복합 동백 와송 개똥쑥 다른 채소 씨도 두번에 걸쳐서 보내 주었다.
첫 번째는 씨앗 나늠을 한다고 해서 반송으로 받았다.
다음 번에는 그냥 자비로 보내 주었다.그 때는 낙상을 하기 전이라 파종을 했는데 차조기 방아 개똥쑥 와송만 발아가 되고 다른 것은 발아가 안되었다.
방아와 자조기 개똥쑥은 자라서 몇 번 잎을 따서 삼겹살과 같이 쌈을 싸서 먹으니 별미중에 별미였다.
그런데 와송은 발아는 됬는데 도무지 자라지를 않고 고대로 있다.
나는 예나님에게 쪽지로 감사인사를 하고 와송이 자라지를 안는다고 했다.
그랬더니 와송이 처음 씨에서 발아가 되어서는 잘 자라지가 않는다고 하면서
자기가 와송을 키우는데 필요 하면 보내준단다.
나는 그러면 착불로 보내 주라고 했다.
그런데 와송이 도착이 되어서 택배 비가 얼마냐고 했더니 선불로 지급을 했다는 것이다.
한짝 손은 골절 상으로 아직도 잘 못 쓰는데 와송을 얼마나 많이 보냈는지 좁은 우리 아파트 베란다에다가 다 심어 놓을 때가 없다. 나는 우선 스츠롶 상자 두개를 쓰래기 하치장에서 주어다가 다치기 전에 아파트 마당에 왕모래가 공사를 하고 남은 것이 있어서 퍼다가 두었던 것이 있어서 모래만 스츠롶박스에다가 붓고 대강 꽂아 놓고 그만치 남은 것은 딸 같은
홍집사에게 전화를 걸어서 갔다가 마당에 심으라고 했더니 아들을 보냈다.
그 모자는 꽃을 안 심고 살았었는데 내가 화초를 몇개 주었더니 그 때부터 꽃을 잘 키운다.이 아들은 다육을 많이 키우는데 와송은 처음 보는 모양이다. 권사님 이애도 다육 선인장이구만요 한다.
나는 다육은 듁인데 선인장이 아니고 와송이라고 조선 기와지붕에 나는 식물인데 지금은 밭에다가 제배를 한단다.
그러니 너 이것 잘키워서 큰 것은 요구르트에다가 같이 갈아서 먹고 작은 것은 번식을 시키면 된다라고 해서 보냈다.
그런데 봅은 베란다에 다른 화분들도 있는데 스츠롭박스아 두개나 있으니 빨래를 돌리고 걷으러 들고 날 때
스츠롭 박스를 건드리니까 부슬부슬 부서진다. 바람에 날려서 여기저기로 날라다닌다.
그런데 누가 이사를 가면서 푸라스틱 화분을 좋은 것을 세개나 버리고 간 것을 내가 주어왔다.
좁은데다가 그 화분까지 놓아 두니 발 디딜 곳이 없다.
오늘은 대 작없을 했다.
한 손으로 화분을 옮기려니 너무도 힘이들고 허리도 아펐다.
왼 손은 그냥 매달고 있는데도 너무 아프고 저려 온다.
그러니 베란다가 흙 천지다 나는 소양강 땜이 날라서 쩍쩍 갈라저서 수도물을 아껴야 된다는 방송을 보았기 때문에
그 흙을 비로 싹 쓸어 내려니 일일이 열댓개 되는 화분을 이리 끌고 저리 끌어 옮기면서 비로 쓸고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타일 바닥을 닦아내니 아주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다.
그러느라고 점심도 못 먹고 4시가 되었다.
배가 고프지만 내동 실에 도넛이 한개 잇는 것을 꺼내서 녹히지도 안고 굳은 것을 먹는데 시원 한 것이
먹을 만 했다.
그리고 우선 침대에서 허리를 쭉 펴고 반드시 누어서 1시간 반 정도 쉬고 져녁을 해 먹었다.
베란다를 내다 보니 너무도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몸둥이는 아파서 죽을 것 같은데
기분은 좋았다. 스츠롶박스에서도 와송이 며칠 동안에 뿌리가 내려서 잘 살아 준 것을 또 옮겼으니 아마도 몸살을
나모냥 며칠은 할 것같다. 나도 그애들도 며칠은 몸살을 하겠지만 갸들은 완전한 집으로 이사를 했으니 아마도 좋아서 잘 자라 줄 것이다. 내가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 하는데 남편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외국에 자녀들에게는 보내주는데 카페의 사진을 올리는 것은 못 한다. 나는 휴대폰을 안 쓰니까 더더욱 모르고 그래서 사진을 못 올리는 것이 아쉽다.
내가 또 자화자찬을 해야 겠다.
그만은 흙을 그래도 장판지 버리는 것을 주어다가 깔고 했지만도 외손으로 하는 일이니 장판지 밖으로도 흩으러저셔 나갔다. 그래도 비로 싹 쓸고 했으니 신문지로 닦아 냈지 물로 다 구석구석 화분을 옮겨가며 청소를 했으면 아마도 물 소비가 엄청 났을 것인데 흙 묻은 화분이나 타일 바닥을 신 문지를 적셔서 닦아냈더니 물은 조그만 목욕대야 반 밖에 안 썼다.
신문지를 적시는 것 이외에 물은 한 방울도 안썼다.
비는 언제 다시올지? 경기 강원 북부지역에 많이 와야 전국적으로 해갈을 할 것인데
비를 가다리는 내 목도 타들어 가는 것 같다.
2015 년 6월 30일 왕초:안성
첫댓글 어머님 손도 아프신데 큰 일을 치루셨네요.
와송 키우려다 울 엄니 몸살 나겠어요.
와송 잘 옮겨 심었으니 잘 자랄거에요.
와송은 바위에서 잘 자라는 돌나물과 래요
기와장에 살고 있는 소나무라고 해서
모양이 소나무 잎과 소나무 꽃을 닮았다하여 와송이래요.
예쁘게 잘 키워 요구르트에 갈아 드세요.
와송은 모든 암에 좋데요
간암, 폐암, 췌장암, 자궁암, 위암, 전립선암, 대장암,
임파선암, 간에 염증을 다스리고 암세포를 파괴하여
함암효과에도 좋다하니 많이 드세요.
그렇다고 예나님이 키워서 따서 먹고 건강하라고 보내 줬답니다.
먹는 것도 좋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 해도 즐거워요
항암 효과 아니든요?
항암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먹어 암 예방하면 좋겠지요.
와송은 차로 마셔도 좋고. 그 밖. 토혈, 코피, 학질, 치질, 옹종,
정창, 습진, 화상, 간염을 다스리기도 하지요.
눈도 맑아지고 비누를 만들어 쓰면 아토피도 사라진데요.
비누 만드는 것은 모르는데
그리고 비누를 만들려면 많아야 될 것인데 작은 베란다에다에
화분에다가 심은 것 가지고는 키워서 먹기도 모자랄 것인데?
내년에 새끼 치면 보내줄께 노지에 심어 키워서 갈아 먹어요
우선 파는데 있으면 사다가 씻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매일 갈아 먹어 봐요 은별이는 꼭 와송을 먹어야 겠어요.
팔도 불편하신데 고생 하셨네요
깨끗한 베란다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와송 첨 들어보는 식물이예요
요구르트에 갈아서도 먹는지 이제 알았답니다
비타민에게도 내년에는 내가 조금 보내줄께요
마당이 있는 집이면 마당에심어서 키워 봐요
와송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귀한 정보 감사요
늦은 밤에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소서.